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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취약 비상구 414개소 실태 점검
대전소방본부, 취약 비상구 414개소 실태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비상구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비상구 구조상 안전성이 낮아 ‘취약 비상구’로 분류된 414개 업소가 대상이다.
‘취약 비상구’란 바닥이나 난간이 금속 또는 목재로 된 발코니형 구조, 혹은 부속실 내부에서 외부로 직접 연결되는 낭떠러지형 부속실 구조 등을 말한다.
이러한 구조는 추락 위험이 높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로 분류된다.
점검은 1차로 영업주 대상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2차로 관할 119안전센터의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비상구 설치 및 관리 상태 △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 △영업주 및 종업원 대상 비상구 관리 요령 교육 등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구 안전관리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이 확인된 시설은 즉각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는 한순간의 대응 차이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안전시설등”이라며 “영업주 여러분께서는 비상구의 안전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추락방지시설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비상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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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공직자들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북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감소한 시기를 극복하고자, 공직자들이 앞장서 생명나눔에 동참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채혈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통해 안전하게 이뤄졌다.
대전시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약 320여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 등 8종의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헌혈증서가 제공되며 이는 본인 또는 가족이 수혈 시 사용할 수 있다.
헌혈 전에는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소화가 잘 되는 아침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최근 일주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감기약, 항생제, 진통제 등을 복용한 경우에는 사전에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바쁜 업무중에도 기꺼이 헌혈에 참여해주신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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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3·8민주의거 대전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3·8민주의거 대전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 3·8민주의거기념관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대전지방보훈청·사)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후원한 ‘3·8민주의거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이 10월 17일 3·8민주의거기념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11월 3·8민주의거기념관 개관 이후 대전시 주최로 처음 진행된 행사로 지역 내 중·고교 11개 학교에서 총 140명이 참여해, 3·8민주의거 및 기념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청란여고 최지원 학생의 ‘삼월이 남긴 빛’과 청란여고 강민지 학생의 ‘흑백사진에서 들려온 민주주의의 함성’ 2점이 선정됐고 그 외 괴정고·우송고·글꽃중 등 다양한 학교에서 금상·은상 등 우수작품 총 20점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부터 3·8민주의거기념관 1층 세미나실에 특별전시될 예정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3·8민주의거와 기념관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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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도시 대전, 어린이들이 그린다
미래 교통도시 대전, 어린이들이 그린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8일 ‘수소트램과 사람, 자동차가 공존하는 교통도시’를 주제로 ‘2025 온라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 교통문화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도시의 모습을 상상하고 표현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줌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까지 참가 접수와 사전접속 테스트를 마친 대전시 초등학생 60여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미래 교통의 모습을 화폭에 담을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전의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소트램을 중심으로 사람과 자동차가 공존하는 도시의 풍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올해 주제인 ‘수소트램과 사람, 자동차가 공존하는 교통도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미래형 교통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와 도시의 미래상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전은 수소트램 도입을 비롯해 사람과 차량, 대중교통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꾸는 교통도시의 모습이 다양하게 표현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를 거친 우수작품은 교통문화운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향후 교통안전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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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결실, 전통의 울림” 대전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한자리에
“가을의 결실, 전통의 울림” 대전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25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은 전통 공예기술, 공연예술, 전통지식 등 유형의 문화유산과 달리 보유자나 보유단체 등에 의해 전승되는 소중한 자산이다.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전승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보유자들은 이를 통해 전승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기능분야 8개 종목의 보유자 9명이 참여한다.
참여 종목은 대전의앉은굿, 불상조각장, 소목장, 송순주, 연안이씨각색편, 단청장, 악기장, 대목장이 참여해 작품전시를 선보인다.
17일에는 연안이씨각색편 이만희 보유자, 송순주 윤자덕 보유자, 단청장 이정호 보유자, 대목장 홍경선 보유자가 직접 시연을 선보인다.
18일에는 앉은굿 송선자 보유자, 소목장 방대근 보유자, 악기장 김관식 보유자, 단청장 김성규 보유자, 불상조각장 이진형 보유자가 작품 제작과정을 공개한다.
시민들은 보유자들의 숨결이 담긴 작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전통의 미와 장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무형유산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가 전통의 가치를 느끼고 전승자들의 노고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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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돈여중 학생들, 체험 속에서 배우는 민주주의의 가치
25년 하반기 총소년의회교실_호수돈여중
[세종타임즈] 호수돈여자중학교 학생들이 16일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를 방문해 하루 동안 시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진행 절차를 따라 안건 상정, 토론, 표결을 차례로 진행하며 ‘민주주의의 꽃’ 이라 불리는 의회를 몸소 경험했다.
이날 상정한 안건에 대해 학생들은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고 투표를 통해 안건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체득했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도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민주주의를 통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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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국체전 출전 준비 완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 고등부 k-2 1000m 금메달(한밭고 감은규, 박재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고등부 대표 선수단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는 학생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선수 498명, 임원 103명으로 구성된 총 601명 규모이며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3개 등 총 65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학생선수단은 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력 향상에 매진했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앞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카누, 체조, 핀수영, 펜싱, 배드민턴 대회가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펼쳐진 가운데 고등부 대표 선수단은 카누, 핀수영, 체조에서 금메달 3개(K-2 1000m 한밭고 3학년 강은규, 2학년 박재영 / 체조 철봉 대전체육고 3학년 김민종, 핀수영 표면 50m 대전체육고 2학년 김영준)를 비롯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대전시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145만 대전 시민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해 대전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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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지역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2025학년도 지역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5일 지역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기관들과 성과 공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전시교육청은 늘봄 프로그램의 지역 연계를 위해 2024년부터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업무협약 체결 기관은 26개에 이른다.이들 기관은 체육, 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확보해 초 1~2학년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학생과 학부모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96.08점)를 보이기도 했다.이번 워크숍은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분임 토의 등 연계 기관들의 책임자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됐다.2026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을 끌어내는 자리가 됐다.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초등교육과장은 “대전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장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이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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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마음의 울림으로 교직원 회복을 돕다
테라피 클래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새롭게 이전한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교직원의 정서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교직원 마음 테라피 클래스’를 새롭게 개설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의 마음건강 증진과 신뢰·존중의 학교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10월 14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총 6기 과정이 진행된다.
10월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3기(1~3기), 11월에는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3기(4~6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각 기수는 약 20명 내외, 총 120여명이 참여한다. ‘마음 테라피 클래스’는 싱잉볼 명상 테라피와 사진 테라피 두 과정으로 구성된다.
싱잉볼 명상 테라피는 싱잉볼의 울림과 아로마 향을 결합한 다감각 명상을 통해 교직원의 긴장을 완화하고 내면의 평온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사진 테라피는 참여자들이 선택한 사진을 매개로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흑백 및 컬러사진을 활용한 투사적 사진치료를 통해 감정 표현과 자기이해, 내적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각 회차는 20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되어 교류와 몰입도를 높였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공감의 대화’를 이어가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전 개관한 에듀힐링센터의 감성형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음산책’ 휴게라운지와 ‘마음채움·마음키움·마음울림’ 연수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교직원들이 잠시 머물며 여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교직원의 마음건강은 학교 교육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에듀힐링센터를 중심으로 정서 회복과 신뢰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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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축제
한밭수목원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 축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17일 동안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및 동원에서 ‘2025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완연한 가을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나누고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우리 꽃, 전통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개성 있는 열대풍 정원 및 팝업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조성해 가을의 색과 향기 등을 오감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황금연휴를 보낸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낮 동안의 은근한 꽃 잔치가 끝나면 밤에는 수백 개의 조명이 가을의 색을 재현한 빛 축제가 이어져 노을과 꽃, 그리고 빛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대전정원박람회, 대전국제와인EXPO와 연계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한밭수목원에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