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11월 ‘우리 아이 그림책 놀이터’ 참여가족 모집
대형 스크린 속 동화 주인공이 되어 볼까요?
[세종타임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11월 가족형 VR 동화 체험 프로그램 ‘우리 아이 그림책 놀이터’의 참여 가족을 10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6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 아이 그림책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친숙한 세계 명작 동화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프로그램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걸리버의 모험’, ‘알라딘의 요술램프’ 등 다양한 동화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동화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어린이들이 체험형 동화 구연을 통해 책에 더 가까워지고,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8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서부 중학교 학생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학교 학생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 IBS과학문화센터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들이 모인 '서부 중학교 학생의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차 정기회에서는 각 학교의 학생회, 대의원회, 학급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들이 7개 지구별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청에 제출할 안건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공생과 협력,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통안전, 진로, 청소년복지 등 학생들의 권리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분과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실제 학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경험을 하며, 학생의회 대표로서의 책임감도 깊이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학생의회 의장단은 “‘학생참여예산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민주시민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고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성장하는 학생의원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민주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2024-10-18
-
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ITQ 자격 취득 교육 실시
대전교육청, ‘KT IT서포터즈’ 와 함께 하는 ITQ자격증 취득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KT 충남/충북광역본부 IT서포터즈'와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ITQ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진로·직업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 접근에 제한을 받는 장애학생들이 정보통신 분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ITQ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총 14개 학교를 선정했다.
교육은 9월 9일 신탄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4개 학교에서 주 1회씩 3개월간 진행되며, 각 학교는 10~12회기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KT 충남/충북광역본부 IT서포터즈'에서 장애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와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들이 ITQ 한글 또는 ITQ 파워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전문 교육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수교사와 협력수업을 통해 진행된다. 각 학교의 컴퓨터실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은 약 7명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요구에 맞춰진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 일정은 학교와 강사가 협의해 정하며,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되나 시험 응시료는 학생이 개별적으로 부담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특수교사 중 한 명은 "장애학생들이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과제를 통해 다양한 자료를 만드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며, 학생들이 결과물을 완성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진로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ITQ 자격 취득 교육은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기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8
-
대전시교육청, ‘책임교육학년제’ 내실화 위한 원탁회의 참여자 모집
대전교육청, 2024년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토론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에 참여할 토론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교육학년제 정착 및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임교육학년제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정책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책임교육학년제를 함께 이해하고, 정책의 안정적인 운영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
회의는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그룹별 토론, 결과 공유 등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각 그룹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원활한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며, 토론자들은 책임교육학년제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대전시민 누구나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한 학생, 학부모, 시민은 봉사활동 시간을, 공무원은 상시학습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정책 검토 과정을 거쳐 실제 교육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교육청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정책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은 “이번 원탁회의가 책임교육학년제의 안정적 운영과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책임교육학년제를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8
-
대전시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전서 역대급 성과 거둬
대전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금 15개, 은 19개, 동 27개 총 61개 메달 획득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지난해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은 역도와 수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역도 남고부 61kg에 출전한 서성환 학생이 금메달 3개를 따내며 3관왕에 올랐고, 수영 여고부에서는 김채윤 학생이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들은 미래 국가대표로 기대를 모으며, 대전 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전송촌고는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거두며 10년 만에 그 명성을 다시 입증했다. 이 학교는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오상욱 선수를 배출한 펜싱 명문으로서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프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왔다. 개인전에서는 박재민 학생이 금메달을, 단체전에서는 대전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골프계에 오랜만에 값진 성과를 안겼다.
이 외에도 명석고는 럭비에서, 대전국제통상고는 하키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투혼을 발휘하며 대전 선수단의 성적을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전체육고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전체육고는 금 10개, 은 7개, 동 12개로 총 29개의 메달 중 절반을 책임지며 대전 체육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회 마지막까지 무사히 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에는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아쉬웠던 종목은 개선 방안을 모색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은 안전사고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전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4-10-18
-
대전소방본부 송동헌 소방장, '소방공무원 SAFE 대상' 수상
대전소방 송동헌 소방장, 제6회 소방공무원 SAFE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 송동헌 소방장이 소방청이 주최한 '제6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을 수상하며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화재 예방과 소방행정 업무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민 안전 확보에 앞장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소방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송동헌 소방장은 2008년 대전소방본부 의무소방대로 군복무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며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소방정책 홍보활동과 안전문화 행사 추진에서 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송 소방장은 소방청이 선정한 홍보 분야 직무전문가로서, 소방조직의 홍보직무 분류체계를 개발하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언론공보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이와 같은 공로를 통해 소방조직 내 홍보와 소통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왔다.
송동헌 소방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송 소방장의 헌신과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대전소방본부와 소방청에 큰 영광을 안겼다.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국민 안전 확보에 더욱 힘쓰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0-18
-
대전시, 제3회 목재페스티벌 개최
꿈씨패밀리 종횡무진, 이번엔 목수로 변신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에서 ‘제3회 목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전 지역의 목공 전문가와 목공방 등이 다수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목수 꿈씨패밀리’로 변신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다.
꿈씨패밀리는 포토존과 체험존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목공체험부스 20여 개가 마련되어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목재를 직접 다루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목재 작품 전시, 나무놀이터, 문화공연, 꿈씨패밀리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은 목재의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체감하며 목재 이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대전시는 ‘목재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앞으로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휴양림 등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전시품 등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목재 이용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목재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대전시 녹지농생명국 박도현 국장은 “이번 목재페스티벌이 시민들이 목재의 소중함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목재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목재문화체험장과 치유의 숲 운영에서도 목재 꿈씨패밀리를 최대한 활용해 목재친화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목재페스티벌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10-18
-
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접수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지원사업은 연 매출액 6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 중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30만원의 임대료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연 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지급이 이루어진다.
다만, 이번 지원에서 기존에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 및 세부 사항은 10월 21일부터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는 이번 임대료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권경민 경제국장은 "이번 임대료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원으로,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9월에도 연 매출액 5000만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4144개 업체에 임대료 각 30만원씩 총 12억 4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10-18
-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순항 중, 2028년 준공 목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순항 중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착공 11개월을 맞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월 말 기준 공정률은 15%로, 계획 대비 115%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공정률은 17%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처리장과 차집관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하수처리장 부지에서는 기존의 수목과 지장물 이설, 진입도로 개설, 구조물 설치를 위한 터파기 등 토공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는 주요 토공작업을 부분적으로 마무리하고, 설비동의 구조물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전체 구조물 설치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차집관로는 원촌동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에서 하수를 새 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갑천과 금강을 따라 PC박스를 매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말 기준으로 약 0.4km가 매설되었고 연말까지 3.3km가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989년 준공된 원촌동 하수처리장의 노후화 문제와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가 ‘하수처리체계 재정립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을 통합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비 717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유성구 원촌동의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의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으로 통합·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부지 면적은 14만㎡에 달하며, 도시관리계획, GB관리계획, 환경영향평가, 토지보상 등 46개의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데만 3년이 소요되었다.
최근 건축허가도 완료되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건설될 금고동 하수처리장은 일일 65만㎥의 처리 용량을 갖춘 첨단 시설로 지하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과 여가 시설을 조성하여 하수처리장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찾는 친환경 녹색 쉼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계획된 기간 내에 준공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촌동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에 들어설 ‘첨단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의 동시 착공에도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
대전시, RISE 정착 위한 현장교류형 산학투어 본격 추진
대전시 RISE 성공 위한 현장교류형 산학투어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17일 연구용 실험기기 제조업체 제이오텍을 방문해 지역 우수기업과 대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교류형 산학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산학투어는 2025년 출범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기업 소개와 채용 안내, 현장 견학, 그리고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청춘문답 간담회’가 진행됐다.
제이오텍은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적 실험기기 제조업체로, 기업 소개 시간에는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혁신 사례가 소개되어 대학생들에게 실험기기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어진 청춘문답 간담회에서는 대학생들이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를 털어놓았고, 이장우 시장은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시장은 “제이오텍은 대전의 자랑스러운 실험기기 제작업체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이 대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전은 과학기술의 도시로 많은 연구기관과 우수기업들이 모여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기업들을 대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올해 총 14개 기업과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산학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채용 지원과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