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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 촉진자 12명 위촉
세종시교육청, 2024년 세종꿈마루 촉진자 위촉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월 1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을 위한 촉진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는 세종시건축사회와의 지난 12월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협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위촉된 촉진자는 지난해 활동했던 7명과 새롭게 선발된 5명을 포함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세종꿈마루 촉진자들은 학생,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학교 공간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사용자 참여 설계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장 수여 이후에는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사업 내용,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미래교육과 학교공간 혁신모델’, ‘사전기획과 사용자 참여 설계’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되어 촉진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촉진자 사례 발표 및 교사의 사용자 참여 설계 사례 발표 등이 이어져, 전년도 업무 담당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재후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이준호 건축사는 특강과 사례 발표가 세종꿈마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촉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위촉으로 건축사와 학교 구성원 간의 협력 및 소통을 통해 학교 공간 혁신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년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2월 대상 학교 워크숍 및 3월부터 시작될 사용자 참여 설계 추진 계획도 발표됐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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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동 에듀꿈사랑어린이집,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로 나눔 문화 실천
에듀꿈사랑어린이집,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의 에듀꿈사랑어린이집이 18일,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0개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이 저금통은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무료로 배포된 저금통을 채워 반려식물과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수집된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명옥 에듀꿈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2년간 지속된 기부 활동이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가르쳐 바른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에듀꿈사랑어린이집은 이러한 기부 활동을 2년 연속으로 이어가고 있다.
장주연 소담동장은 어린이들이 기부한 저금통이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소중하고 따뜻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소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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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동, 경로당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노인복지 증진 논의
보람동, 경로당 대표와 오찬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18일, 지역 내 경로당 대표 10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올해 경로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파와 무더위 쉼터로서의 경로당 활성화, 2024년 경로당 운영 지원, 겨울철 경로당 안전 점검 결과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호려울마을5단지 경로당의 이성용 대표는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에 감사함을 표하며,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 및 사회 봉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는 지역 노인들이 젊은 세대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람동은 경로당 대표들과의 협력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더 나은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관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며, “오늘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을 포함하여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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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기부 행렬 이어져
나눔 기부로 따뜻한 소정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행렬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소정면 운당2리의 김성태 이장, 세종시 벼연구회의 배동필 회장, 그리고 소정면 발전위원회 이병두 위원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 10㎏ 60포대를 기부하는 선행을 보였다.
이에 더해, 소정면 고등리 소재의 ㈜제원에이스산업과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케이워터기술㈜ 천안권사업소도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을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두드러졌다.
또한, 소정면 무적합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강생들과 함께 라면꾸러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했다.
이규인 소정면장은 “매년 변함없는 나눔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부된 물품들을 소정면의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소정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없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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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담동, '도담도담 벤치' 설치로 수변공원 골목길 환하게 밝혀
휴식·문화공간 모두 잡은‘도담도담 벤치’ 설치 완료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수변공원의 골목길이 새롭게 조성된 '도담도담 벤치'로 인해 밝고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도담동은 지난 18일, 도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이 벤치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도담도담 벤치는 도담동의 독특한 비아이(BI)를 반영하여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작동하여 주변을 밝게 해 범죄 예방에도 기여한다.
벤치는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담동 먹자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엽 도담동장은 “이번 사업은 도담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계획사업,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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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명 선발 계획 발표
옛이야기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 활동 함께해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진행하며, 오는 다음 달 16일까지 이에 참여할 할머니 5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옛이야기와 선현의 미담을 들려주는 활동으로, 2009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야기할머니는 학력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1950년 1월 1일부터 196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서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예비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6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향후 5년간 자신의 거주 지역 인근 유아교육기관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전통문화와 옛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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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다양한 농업 지원책 마련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일까지 과수, 채소, 특작 등 원예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 대상이 기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확대되어,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시설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예분야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시설원예 현대화, 재배환경 개선, 과실생산 시설 현대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등 8개 사업이 포함된다.
추가적으로, 영농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체크카드 지원, 과실생산봉지, 드론을 활용한 과수 인공수정, 인삼생산 농자재 지원 등 10개 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과수·시설원예 체크카드 지원사업은 보조금 입금방식을 개선해 농가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선입금에서 후입금 방식으로 변경되어 농가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역시 지원되며, 이는 자연재해 증가에 따른 농업 경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시는 가입금액 총비용의 90%를 지원하고, 농가는 자부담 10%를 납부한 후 가입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가 해당된다. 사업 신청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하면 된다.
세종시는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세종시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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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의 따뜻한 온정, 사랑의 온도탑 105.3도 달성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 중인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이 105.3도를 기록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8억 3,000만원으로 설정되었다.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민들의 온정이 모여 16일 기준으로 이미 19억 2,600만원이 모금되었다.
이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지난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19억 1,400만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며, 세종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에 대해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금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모금활동에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시장은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눈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모금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들의 삶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세종시민들의 아낌없는 기부와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 내 온정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러한 나눔 문화가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와 관계기관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복지 증진과 시민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세종시민들이 더욱 돈독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서로를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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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창원특례시의회와 의회 운영 노하우 공유
세종시의회청사전경(사진=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17일 창원특례시의회와 함께 의회사무처 조직 및 직원 현황, 정책지원관 운영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창원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은 의회 운영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의회는 올해 1월 2일에 사무기구 조직개편을 실시하여 의사입법담당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하여 소속 내 정책연구팀의 업무 분석 및 사무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의회 의사입법담당관 정책연구팀장 등 4명은 세종시의회의 사무처 조직 및 직원 현황, 정책지원관 운용 방식, 조례 입법 평가 실시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며 의정 활동 지원 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세종시의회는 현재 의사입법담당관 정책팀에 정책지원관 10명을 배치하여 운용 중이며, 의정 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업무 매뉴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책지원관 대상 위탁 교육비 예산을 별도로 확보하여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는 또한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입법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조례 입법 평가를 이어가며 자치입법의 효과를 분석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 의안팀장 등이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 운영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제5기 의정모니터 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세종시의회의 선진사례를 참고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3일에는 평택시의회에서도 의원과 직원들이 세종시의회를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 현황을 견학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는 그동안 의정모니터단 운영 방식의 개선과 참여 대상 확대 및 다양화를 통해 의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해왔다.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되었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여 다각적인 의정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세종시의회 김덕중 사무처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의회의 우수사례가 다른 지방의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류와 협력은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종시의회의 운영 방식이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방자치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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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탄소중립 수소도시’로 가는 역사적 발걸음
[세종타임즈] 행복청은 올해 화석연료에서 청정수소로 에너지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복도시 수소도시 모델을 마련하고 도시여건에 적합한 추진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행복도시는 도시에 필요한 에너지를 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2000년대 초, 도시 구상단계에서 탄소배출 등 환경영향을 고려해 당시로서는 비교적 저탄소 친환경 열병합발전을 계획*한 것이지만, 이상기온 등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지금,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 (열병합발전) 개별난방 대비 대기오염물질 36% 감축, 이산화탄소 44% 감축
행복청은 그간 환경보호 차원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꾸준히 보급하고 확대*해왔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설치 제약사항이 많고 시간별·계절별 에너지수요 편차에도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탄소배출은 없고 수송과 저장이 모두 가능한 수소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핵심수단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11년~’23년, 17.6MW 발전용 태양광 도입(발전량 기준 약 5,800가구 전력사용량)
올해 행복도시 수소도시 조성계획은 에너지전환과 수송 부문에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누리동 LNG 열병합발전소에는 금년 상반기 중 발전연료에 수소를 섞어 연소시키는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약 30%의 수소를 혼합하여 발전하면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의 10%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송 부문에서는 수소버스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일반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2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소버스 운영을 위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도 대평동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행복청은 또, 수소차 이용현황과 보급추세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수소 교통 추진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어진동 보건복지부 옥외주차장(’20.8 준공), 대평동 수질복원센터 인근(’21.9 준공)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과 수소차 상용화 등 수소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행복도시는 다가올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발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