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 중인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이 105.3도를 기록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8억 3,000만원으로 설정되었다.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민들의 온정이 모여 16일 기준으로 이미 19억 2,600만원이 모금되었다.
이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지난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19억 1,400만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며, 세종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에 대해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금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모금활동에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시장은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눈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모금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들의 삶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세종시민들의 아낌없는 기부와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 내 온정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러한 나눔 문화가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와 관계기관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복지 증진과 시민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세종시민들이 더욱 돈독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서로를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