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다양한 농업 지원책 마련

연동하우스까지 확대된 비닐하우스 지원, 농업경쟁력 강화에 중점

박은철

2024-01-18 07:55:07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일까지 과수, 채소, 특작 등 원예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 대상이 기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확대되어,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시설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예분야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시설원예 현대화, 재배환경 개선, 과실생산 시설 현대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등 8개 사업이 포함된다.

 

추가적으로, 영농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체크카드 지원, 과실생산봉지, 드론을 활용한 과수 인공수정, 인삼생산 농자재 지원 등 10개 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과수·시설원예 체크카드 지원사업은 보조금 입금방식을 개선해 농가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선입금에서 후입금 방식으로 변경되어 농가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역시 지원되며, 이는 자연재해 증가에 따른 농업 경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시는 가입금액 총비용의 90%를 지원하고, 농가는 자부담 10%를 납부한 후 가입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가 해당된다. 사업 신청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하면 된다.

 

세종시는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세종시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