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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환경질 개선, 한중일 환경과학원장 협력한다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1월 4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한 ‘제18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리하이셩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기모토 마사히데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이 참여해 3국의 환경연구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기질, 수질, 기후변화, 환경보건 4대 중점협력 분야에 대한 각국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3국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4대 중점협력 연구의 대기질과 환경보건 분야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도하며 수질 분야는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이, 기후변화 분야는 일본 국립환경연구소가 각각 공동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기질 분야는 예측 모델 개선, 수질 분야는 통합물관리 시스템의 연구추진 현황, 기후변화와 환경보건 분야는 향후 협력해야 하는 신규 연구 주제 제안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기후변화적응’을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기후변화적응’은 지난해 12월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주도 아래 화상회의로 열렸던 제17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에서 논의됐던 주제이며 당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자국의 기후변화적응센터를 소개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3개국에서 각각 2편씩 총 6편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적응과 환경계획에 대한 도시 기후지도 제작 연구, 기후변화적응에 대한 주요 역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적응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적응 방안과 아태 기후변화적응 정보 플랫폼 운영 사업을 소개한다.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은 매립지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이며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한 3국의 적극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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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도 저출산 위기 극복 우수사례 11건 선정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을 추진하고 있는 11곳의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1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자치단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는 시·도 심사를 통해 추천된 우수사례 51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심사와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1차로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올해 선정된 11곳은 시·도 3곳과 시·군·구 8곳이다.
경진대회에서는 11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5건을 선정하고 총 특별교부세 7억원이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한 공공 돌봄 서비스 강화, 육아기 부담 경감을 위한 재정지원, 지역 특성을 고려한 출산인프라 지원,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 등의 유형이 많았다.
이를 통해 단순히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저출산 개념에서 주민의 삶의 질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확장됐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부 정책의 틈새를 촘촘히 메우는 지역별 맞춤형 정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1차심사에 참여한 조용남 심사위원은 “우수사례들을 살펴보면, 저출산 문제에 대해 통합적·근본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고민과 의지가 보였다”며 “많은 우수사례들이 있었지만, 그중 주요 출산계층인 젊은 세대의 출산 결심을 독려할 수 있고 또 실제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1차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정 우선과제인 저출산 및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책 실현에 앞장서는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11곳 지자체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주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급변하는 인구 상황에 대응해 지역사회의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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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정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9개 우수 청년공동체 발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 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한 우수 청년공동체 9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100개 팀 중 각 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추천된 18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간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발표하고 각계를 대표한 심사위원들의 면밀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지금 봐, Law’를 비롯한 9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지금 봐, Law’는 울산 지역 법학 전공 청년들이 주민들의 법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대학에서 배운 법학 지식을 활용해 매월 법률 상담 행사와 법률 세미나 등을 개최해 누적 685명의 주민들에게 법률 상식을 전달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률상식 카드 뉴스 12건을 제작·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법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디프다 제주’,‘산골낭만’,‘따뜻한 시선’이 선정됐다.
‘디프다 제주’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바다를 고민하고 행동하는 청년들이 의기투합한 단체로서 제주 바다 ‘봉그깅’ 프로그램을 통해 9개월간 약 3.8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해 ‘비타민 도시락’을 만들어 코로나19 자원봉사자 등에 나눔행사를 진행한‘산골낭만’, 청년 뇌전증 환우들의 모임을 운영하며 문화 기획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따뜻한 시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참여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와 우수 청년공동체 명판 전달, 활동 성과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151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사업 규모를 지난해 16개팀에서 100개팀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 청년공동체에서 목표하는 활동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비를 지원했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지금 봐, Law’의 한홍비 대표는 “청년공동체 사업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우수의 영예에 걸맞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행사에 수상한 참여팀들 모두 축하드리며 전국 청년공동체 100개 팀 모두 그간 활동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공동체 활동 경험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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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개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 인사담당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주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 성과를 발굴·공유하고 혁신 분위기를 전 자치단체에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자치단체 발표자 위주로 최소화하고 전 지방자치단체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인사관리 혁신 분야,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성과관리 및 전문성 제고 분야에서 7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중 상위 7건에 대해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충북 충주시의 ‘인사는 권한이 아닌 책임, 혁신은 사고의 전환으로부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 충주시는 최근 팀장 보직 임용 경쟁이 과열되자 투명하고 공정한 보직관리를 위해 보직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상·하급자 및 동료간 입체적 역량평가를 실시하는 등 성과중심의 인사관리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읍·면·동 등 원거리 부서 인사고충을 듣기 위해 원거리 순회 인사상담을 추진하는 등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인사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이천시, 광주광역시, 전남 해남군도 변화와 혁신의 아이디어를 뽐냈다.
경기 이천시는 인사관리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자체 인사·조직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공직사회 MZ세대 부상에 따라 “10가지 약속실천” 등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추진한 점이, 전남 해남군은 직원들의 마음을 챙기는 공감행정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지방인사혁신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해, 다양한 인사혁신 사례들이 타 자치단체에도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 자치단체의 인사혁신 노력들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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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자원봉사활동 속에서 전하는 희망의 소리
코로나19, 예방접종 자원봉사활동 속에서 전하는 희망의 소리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예방접종센터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상회복의 길목에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집·교육·배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업의 유기적 공조 체계를 확립하고자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 중이다.
현재 총 220,974명의 자원봉사자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송파구 접종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의 안정적 정착이 필요했던 시기에 자발적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을 줬다.
자원봉사자 ㄱ씨는 7년의 간호조무사 근무 경력을 살려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예진표 작성 안내에서부터 20분간 말동무를 해 드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 ㄴ씨는 50회 이상 자원봉사를 하며 약품반 안내와 순번 대기 안내 등 “접종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모두 했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집단면역 형성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응수 행정안전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병 위험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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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다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우선적으로 설치
교통사고다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우선적으로 설치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0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하였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 따른 사고유형 분석 결과, 피해 어린이 10명 중 8명이 횡단 중 사고를 당했고 가해 운전자 10명 중 6명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어린이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취학 전, 1학년, 2학년 순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사고 3건 모두 취학 전 아동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보행안전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안전표지 미설치 등 시설 미비, 과속·불법 주정차 등 운전자 법규 위반 및 교차로 구조 부적합 등의 위험요인 총 264건이 확인되어 관련 시설개선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219건에 대해서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선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45건은 2022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과속·신호위반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우선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점검대상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 중 28개소 44개 지점에 단속장비를 이미 설치했고 내년까지 5개소 22개 지점에 추가 설치해 총 66개 지점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3개소는 인근 지역에 이미 설치되어 있거나 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 구간으로 설치가 곤란해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16개 어린이보호구역의 29개 지점에 대해서도 14개 지점은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이미 설치했고 내년까지 추가로 6개 지점에 설치해 총 20개 지점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철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우리 어른들의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들의 보호자라는 인식을 갖고 운전하실 때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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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로봇과 대화하고 입어보며 내 맘대로 움직이는 로봇을 즐겨보세요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로봇과 대화하고 입어보며 내 맘대로 움직이는 로봇을 즐겨보세요
[세종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민간협력 특별전 ‘로봇 일상다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협력 특별전 ‘로봇 일상다반’은 우리나라 로봇기업, 디지털혁신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개최되는 특별 전시로 관람객이 직접 로봇과 대화하고 로봇을 입어보고 로봇을 원하는 대로 움직여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늘 접하는 집, 병원, 카페와 같은 일상생활 공간을 축소판으로 재현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구역인 ‘우리 집’에서는 아이와 대화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감성로봇과 어르신의 일상을 돕는 생활반려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 구역인 ‘병원’에서는 착용 가능 로봇을 착용해 환자나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어보는 체험과 간호사 역할을 해보면서 대상추종로봇에 무거운 도구들을 싣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시키는 체험을 맛볼 수 있다.
세 번째 구역인 ‘카페’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작동시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고 문어 다리를 닮은 흡착형 만능그리퍼로봇이 일상 속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쥐고 붓글씨 쓰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로봇 일상다반’ 특별전은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체험을 위해 매일 9회 운영하며 1회당 3인에서 9인으로 구성된 단일 단체 관람객이 사전예약을 통해 대략 50분간 로봇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모든 로봇 전시품이 실제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로봇이 상호작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관람객의 전시 몰입을 위해 적은 인원이 로봇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운영방법을 채택했다.
유국희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실제로 로봇과 대화하고 로봇을 착용하고 로봇을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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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활용·확산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기여자 보상체계 강화
연구성과 활용·확산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기여자 보상체계 강화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 내 기술이전 전담조직의 역량 강화 및 개발된 기술의 민간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이전 전담조직에 대한 적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성과활용 기여자 대상범위가 직원으로 한정되어 기여자 보상대상자 선정이 어렵고 그로 인해 기여자의 성과활용·촉진을 위한 동기부여가 부족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기술이전기여자 보상 지침’의 개정을 추진한다.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등 성과활용의 촉진을 위해 기존 지침에 명시된 성과활용 기여자 보상금의 지급 대상자 범위를 기술이전 전담조직까지 확대해 성과활용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이전전담조직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쳐 성과확산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인 기술이전 전담조직의 전문성과 비결에 부합하는 적정한 보상체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시장성·사업성을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쳐 성과확산을 위해 수고하는 기술이전 전담조직에 대한 적정한 보상체계가 마련되어 향후 국가기술 경쟁력강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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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처장, 자율과 책임 기반의 방역관리 요청
김강립 처장, 자율과 책임 기반의 방역관리 요청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음식점·카페 등 영업자를 격려하고 자율적인 방역 관리를 요청하기 위해 11월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김강립 처장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비록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됐지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음식점·카페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유흥시설의 접종완료자 출입 관리 등 자율적 방역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강립 처장은 “그간 지속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에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협회와 영업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으로 자영업자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다만 아직은 델타변이, 백신 미접종자, 겨울철 밀폐된 환경, 연말연시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음식점·카페 등에서 일상 속 방역수칙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주간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들께도 백신접종,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자율과 책임의 원칙 속에 일상 속 실천방역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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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년송 아래에서 전통혼례식 올려요
지리산 천년송 아래에서 전통혼례식 올려요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공원공단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11월 3일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와운 명품마을에서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통혼례식은 국립공원공단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마련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 2쌍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식 장소뿐만 아니라 전통 혼례복 대여, 전문 사진작가 촬영, 다과, 축하공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혼례식은 남원시립농악단의 축하공연 후 신랑·신부 2쌍이 지리산 천년송 아래에서 가마를 타고 입장하며 전통 혼례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결혼식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예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년송은 와운 명품마을 뒷산에 있으며 일명 ‘할머니 나무’로 불린다.
20m 떨어진 곳에는 ‘할아버지 나무’도 있다.
천년송의 높이는 약 20m,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는 4.3m에 이른다.
나무 모양이 우산과 비슷해 매우 수려하고 나이는 500여 살로 추정된다.
천년송 일대에서는 매년 당산제 등 다채로운 지역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전통혼례식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사회와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식은 국립공원 와운 명품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행사”며 “이날 혼례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분들이 천년송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