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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사이버안보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이야기하다
국방 사이버안보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이야기하다
[세종타임즈] 국방부는 11월 3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함께하는 강력한 사이버 국방‘이라는 표어 아래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매년 국방부 주최,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 및 컨퍼런스는 지난 8월 23일 해킹방어대회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2개월 넘게 진행한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사이버작전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욱 국방부장관 환영사, 안규백 국회의원과 김선희 국정원 3차장의 축사, 해킹방어대회 시상식과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11일과 10월 9일에 실시한 해킹방어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각 분야 상위 3개 팀을 시상했다.
올해 해킹방어대회는 총 322개팀이 참가해 2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은 ‘사이버공격에 대한 작전 수행 과정에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결과 일반부는 '강진오팬클럽'팀, 청소년부는 '필승Yeslcan'팀, 올해 신설된 국방분야는 ‘---본선진출커트라인---'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고 사이버전의 미래를 조망해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기조연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사관생도들의 좌담회, 최신 위협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 ’코드게이트 보안포럼' 조현숙 이사장의 ’국경없는 사이버전, 공생과 협력의 국방안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언론계·학계·업계 전문가 및 사관생도가 '함께하는 사이버국방, 디지털 뉴딜시대 사이버전의 모습과 미래'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실시했다.
이어서 ‘최근 사이버위협과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대응방안'과 '국내·외 주요국 해커동향 및 사이버전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됐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공간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뿐만이 아닌 국가적 역량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화이트햇콘테스트가 “사이버안보 발전을 위한 민·관·군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우리의 사이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이버작전사령관 김한성 준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국방 사이버안보와 국가 사이버역량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수렴해 사이버작전 수행을 위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 및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화이트햇 콘테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계됐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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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분증 시대, 표준화로 앞당긴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30일 생활 속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디지털 신분증의 표준화방안 논의를 위한 ‘디지털 신분증 표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행안부, 국토부,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삼성전자, 케이티 등 관련 산업계, 인터넷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공공·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의를 통해 디지털 신분증 기술과 산업 동향, 표준화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 전략을 모색했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 계획을 발표했는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디지털 신분증 활용 범위를 국가유공자증, 장애인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각종 디지털기기가 스마트폰 하나로 대체되어온 현재까지의 기술 변화와 디지털 신분증이 가지고 올 일상생활의 변화양상을 소개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이 강화된 스마트폰의 개발 현황과 이에 활용된 표준을 설명하고 국제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제표준화 작업반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버디 탁승호 대표는 우리나라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드론 식별 기술의 국제표준화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양대학교 최명렬 교수, 한국조폐공사는 디지털 신분증 국제표준화 현황과 분야별 디지털 신분증의 기술동향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신분증이 우리생활에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신분정보 교환방식, 식별장치 및 보안체계 등에 대한 표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표원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산·학·연·관 그리고 소비자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표준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신분증은 앞으로 메타버스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국제표준화 참여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 디지털 신분증의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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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간선도로가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꽉 막힌 간선도로가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중심으로 탈바꿈한다.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BRT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11.3.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은‘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당초 ’18년~’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3기 신도시 조성, GTX 추진 등 1차 계획 수립 이후 나타난 대도시권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수정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은 ‘고품질의 BRT 확산으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구현’이라는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BRT 구축계획과 주요정책과제들을 제시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2030년까지 전국에 55개 BRT 노선을 구축해 나갈 계획으로 철도·도로 등 관련 교통계획, 지자체 의견,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수도권은 GTX, 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 축 노선을 중심으로 총 25개 노선을 선정했고 비수도권은 지자체 도심 간선축 역할을 수행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총 30개 노선을 선정했다.
특히 천안, 전주, 제주 등 대도시권이 아닌 지역들도 BRT 건설 필요성을 고려해 BRT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총 55개 노선 중 1단계로 26개 노선을 늦어도 ’25년까지 구축·운영 할 예정으로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계획 수립 등 지자체와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역도로 혼잡도로 등 도로사업 추진 시 BRT 병행 도입을 우선 검토해 BRT의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RT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해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 비중을 ’20년 0.04%에서 ‘30년 5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기굴절버스 등 친환경 대용량차량 투입을 확대 하고 BRT 기종점 등에 수소·전기 충전 인프라를 갖춘 환승시설도 구축해 친환경차 운행기반을 마련한다.
전용차로 우선신호 등을 통해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신속성을 갖춘 고급형 BRT인 S-BRT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BRT 시범사업 중 창원 S-BRT는 ’23년까지, 성남 S-BRT는 ’25년까지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며 ‘22년에 세종시에서 추진할 예정인 S-BRT R&D 실증사업 결과를 S-BRT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RT 전용차로에서 자율주행차 실증, 데이터 고도화, 정밀지도 구축 등을 통해 ’24년까지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30년까지 5개 이상의 자율주행 BRT 노선을 운영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요 BRT 정류장에 전동킥보드·자전거 등 PM 교통수단의 환승 및 충전시설을 구축해 BRT 접근성을 강화한다.
3. 협력적 거버넌스 운영 및 BRT 추진 역량 강화 BRT 노선, 사업 시행주체, 재원 분담 등에 대한 기관 간 이견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교통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BRT 협의체도 운영한다.
아울러 BRT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자체에 공유·전파하고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사업비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BRT 서비스 수준의 제고를 위해 주기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BRT 사업 재정지원, 운송사업자 면허 갱신 등에 활용해 BRT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번 수정계획이 마무리되면 BRT 노선이 3배 이상 확대되고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시간은 30% 단축되는 등 대도시권 주요간선도로에서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정 광역교통운영국장은 “BRT는 통행속도 및 정시성 확보 등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1/10 이하, 운영비는 1/7에 불과해 가성비가 높은 대중교통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BRT가 더 많은 국민들이 선호하는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BRT 구축계획과 주요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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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국민들은 참가신청 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인구는 `20년말 기준 전체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1,540만명으로 계속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이러한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권리인 이동권을 제고하기 위해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국가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5년 단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2021년 4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컨소시엄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의 결과를 활용해 우리나라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실태를 분석과 함께, 지자체, 유관기관, 교통수단 제작사, 장애인단체 등 의견수렴을 거쳐 증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과 정책과제, 세부 정책과제 등을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들은 토론자로 참석해 공청회 현장에서 추진전략 및 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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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건축구역 활성화를 통해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합리적인 건축기준 적용을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활성화하고 주택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은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별 특성에 맞게 조경, 건폐율, 용적률, 대지안의 공지, 건축물의 높이제한, 주택건설기준규정 등 건축기준에 대한 특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특별건축구역 제도는 ‘08년 ‘건축법’에 처음 도입되었으나, ’21.8월 기준 전국에 69개소만 지정되어 실적이 저조한 상황으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최근 ‘건축법’개정으로 특별건축구역 특례 대상이 확대되고 민간제안 방식이 신규로 도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게 됐다.
특별건축구역은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도시 또는 지역의 사업구역, 도시개발·도시재정비 및 건축문화진흥사업 등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도시 또는 지역에 대해 지정할 수 있다.
특별건축구역 안에서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건축하는 건축물이나 지정 취지에 부합한다고 허가권자가 인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기준 특례를 부여할 수 있다.
지정권자는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 필요성, 타당성, 공공성 및 피난·방재 등의 관한 사항에 대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건축구역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고시해야 한다.
민간에서 특별건축구역을 제안하는 경우 토지 면적의 2/3이상에 해당하는 소유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 관할 기초지자체 의견을 사전에 청취할 수 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 이후 건축물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고자 하는 경우 가이드라인에 명시한 기준별 고려사항에 대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해야 한다.
특별건축구역 제도 취지에 맞게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형별 예시 등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특별건축구역 제도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 조성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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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가상 세계 시대, 저작권 기술의 확산을 논하다
확장 가상 세계 시대, 저작권 기술의 확산을 논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세계지식재산기구,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함께 11월 3일 오전 10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 동시통역도 제공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학술대회는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급변하는 콘텐츠 이용 환경에 맞는 저작권 기술 발전과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 시대, 저작권 기술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환경과 확장 가상 세계 확산에 따른 산업과 서비스의 변화를 살펴보고 저작권 기술 문제와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확장 가상 세계가 온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법무법인 리우의 캐슬린 김 미국 뉴욕주 변호사와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는 각각 ‘확장 가상세계 시대 다양한 법적 쟁점들: 지식재산을 중심으로’와 ‘대체불가능토큰과 확장 가상 세계에서의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저작권 기술 분야 성과를 발굴, 포상하는 저작권 기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마련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문체부 장관상, 세계지식재산기구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한다.
문체부 장관상은 저작권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양대학교 도경구 교수가 받는다.
이와 함께 저작권 기술 발전과 저작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모두를 위한 저작권 기술 기초 강좌’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사회적 화두는 단연 확장 가상 세계이고 확장 가상 세계 공간에서의 콘텐츠 창작과 제작·유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따라 새로운 저작권 기술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장 가상 세계가 가져올 저작권 기술 산업과 미래를 전망하고 대한민국이 저작권 기술 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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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가 어려움 극복을 위한 농촌 일손 돕기’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노사발전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3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봉사활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재단에서는 청렴의식 확립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청렴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나눔 청렴실천을 위한 농촌 일손 돕기’라는 주제 아래 지역 농가에 사랑을 전파하고 재단 임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의미를 인식·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청렴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재단과 농협 임직원 18명이 참여했으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참여자를 우선 선발했다.
또한, 봉사활동 당일 역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 전 체온측정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과수농가에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참여자들을 막바지 수확 철에 사과를 수확하고 이를 운반·정리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또한, 농협은 재단에 서울-포천 간 이동 단체차량 및 식사, 음료 등을 제공했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오늘의 일손돕기 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재단과 농협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활동이기에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밖에도 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재단 주변 마포·공덕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 연말에는 전통시장 주변환경 정화활동 및 소외계층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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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2021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행되어 올해 9해째를 맞는 본 공모전은 국가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거나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를 발굴해 국가자격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개편된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일반 분야와 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분야로 나누어 공모했으며 총 11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2차에 걸친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3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각 분야 대상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일반 분야 대상 수상자로는 ㈜기아 소속 라동선씨가, 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분야 대상 수상자로는 ㈜센트럴휘트니스 소속 안복만씨가 선정됐다.
라 씨는 청소년기 방황을 딛고 항공기체정비기능사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항공정비사의 꿈을 갖게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손목 절단 사고로 절망의 시간을 보냈다.
재활 과정에서 산재 환자들을 보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한 것을 계기로 안전관리 분야 자격증을 취득,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9월, 안전관리분야 최고 자격증인 인간공학 기술사까지 취득한 라 씨는 수기를 통해 “꿈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른다면 당장 관심 있는 분야의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라”며 자격 취득이 누군가에게는 인생 역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전했다.
안 씨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해에 갑작스럽게 남편을 떠나보내고 생계를 위해 식당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루 12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노동으로 극심한 부종과 근육통을 얻은 안 씨는 일을 그만두고 아들의 권유로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통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 후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한 안 씨의 수기에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거듭난 기쁨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안 씨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시련을 이기고 나를 굳건한 가장으로서 우리 가족을 지키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게 해 준 강력한 백신”이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용기를 얻기를 바랐다.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수기 공모전이 국가자격 취득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꿈을 이루기 위해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는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은 국가자격 취득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인식 확산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입상작 13편을 단행본으로 엮어 교육 훈련기관과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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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지식 착안, 자생식물에서 호흡기 염증개선 물질 발견
소나무(가지) 추출물의 유효성분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지식을 활용해 호흡기질환 유용 생물자원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자생식물인 소나무·측백나무에서 호흡기 염증을 줄여주는 유효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조재열 성균관대 교수 및 이충환 건국대 교수 연구진과 우리나라 전통지식에 착안해 호흡기질환인 천식, 폐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자생식물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전통지식 조사 사업에서 확보한 전통지식 11만 건에서 호흡기질환과 연관된 전통지식을 선별해 관련 자생식물 150종을 목록화했다.
아울러 이들 자생식물 150종 중에 시료가 확보된 자생식물 30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항염 효능과 호흡기 상피세포 점액 분비능력이 우수한 자생식물 2종을 선정했다.
연구진은 효능 대비 독성이 적은 소나무 가지 추출물을 활용해 동물실험 등 심화 연구를 통해 폐 염증 완화 효과와 관련 기전에서의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동일 시료에 대한 항염 효능과 이차대사산물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소나무와 측백나무에서 퀸산, 카테킨, 바이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물질인 로버스타플라본, 사이아도피티신 등을 찾아내고 이 물질이 항염 효능에 주로 기여하는 물질임을 밝혔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우리나라 전통지식에서 유래된 생물자원의 이용지식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연구 결과는 국내 생물산업계에서 새로운 생물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가 될 것”이라며 “전통지식을 이용한 자생 생물자원의 가치 탐색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생명공학 산업계의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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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스텔란티스사 경유차 6종,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벤츠·스텔란티스사 경유차 6종,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경유차량 6종 총 4,754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을 확인하고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실시한 수시·결함 확인검사를 통해 이들 차량이 인증시험과 달리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됨을 확인했다.
벤츠는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의 요소수 분사량을 감소시켰고 스텔란티스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가동률을 저하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다.
벤츠 경유차량의 경우 2020년 7월에 질소산화물 환원촉매 불법조작으로 적발된 12개 차종에 대한 처분 이후 동일한 환원촉매 장치가 장착된 경유차량 18개 차종에 대한 수시검사를 추가로 진행한 결과, 적발됐다.
환경부는 2018년 6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불법조작 여부를 조사해 지엘씨220d 등 12개 차종을 적발했고 해당 차종에 대해 인증취소, 642억원의 과징금 부과, 결함시정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형사고발한 바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8월 12개 차종 외에 환원촉매 장치가 장착된 벤츠의 모든 경유차 18차종에 대해 불법조작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벤츠의 유로6 경유차 18개 차종 중 4종이 운행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환원촉매 장치의 요소수 분사량이 줄어들도록 조작됐고 실도로 주행 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이 실내 인증기준보다 8배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스텔란티스 경유차량은 2018년에 이미 적발된 유로6 차종과 유사한 엔진이 탑재된 유로5 차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가동률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8년 12월 스텔란티스의 차량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가동률이 저하되는 불법조작을 적발해 인증취소, 과징금 73억원 부과, 결함시정명령 및 형사고발한 바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9년 10월부터 유로5 ‘짚체로키’ 차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가동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도록 조작됐고 엔진 예열 상태에서 시동해 주행할 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이 실내 인증기준인 0.18g/km보다 최대 9배 수준으로 과다 배출됨을 확인했다.
또한, ‘짚 체로키’와 같은 배출가스 제어로직이 적용된 ‘피아트 프리몬트’ 차종에 대해서도 불법으로 조작됐다을 확인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한 벤츠 차종 4종, 스텔란티스 차종 2종에 대해 배출가스 인증을 취소하고 이들 차량을 수입·판매한 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 결함시정 명령,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고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불법조작이 확인된 벤츠사에게는 43억원, 스텔란티스사에게는 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결함시정 명령을 받은 양사는 45일 이내에 환경부에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하고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환경부는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총 58차종, 19만대에 대해 불법조작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진행했다”며 “일련의 배출가스 불법조작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했고 앞으로 유사 불법조작 사례를 철저하게 점검·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