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예방접종센터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상회복의 길목에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집·교육·배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업의 유기적 공조 체계를 확립하고자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 중이다.
현재 총 220,974명의 자원봉사자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송파구 접종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의 안정적 정착이 필요했던 시기에 자발적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을 줬다.
자원봉사자 ㄱ씨는 7년의 간호조무사 근무 경력을 살려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예진표 작성 안내에서부터 20분간 말동무를 해 드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 ㄴ씨는 50회 이상 자원봉사를 하며 약품반 안내와 순번 대기 안내 등 “접종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모두 했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집단면역 형성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응수 행정안전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병 위험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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