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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11월 16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미세먼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2019년 3월에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올해 훈련은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11월 15일 오후 5시 10분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16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서면·현장 훈련을 병행해 실시하는데, 서면훈련 내용은 재난문자 발송, 화력발전 감축운영 등이다.
현장훈련 내용은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가동 단축,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도로청소, 사업장 점검 등이다.
특히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1월 16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 회의실에서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가 참석한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해, 기관별 조치계획을 점검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날 오전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점검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상황실과 도로 청소 현장을 점검한다.
아울러 전국의 각 시도에서도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 폐기물 소각시설 등을 점검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범정부적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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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능, 과거 시험용 한지 제조법 구명
조선시대 수능, 과거 시험용 한지 제조법 구명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선시대 과거 시험용으로 사용했으나, 제조법이 후대에 전해지지 않아 명맥이 끊긴 전통 한지 ‘시지’의 제조기술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시지는 명지라고도 불리며 답안이 작성된 것은 ‘시권’이라고 하는데, 문헌에 따르면 조선 시대에 만들어졌던 한지 종류 중 최고급에 속한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총 2,068회, 연평균 약 4회의 과거가 치러졌다.
1840년대 이후 1회 평균 과거 응시자 수는 약 13∼15만명이었고 1879년 213,500명으로 최다 응시자를 기록하는 등 조선시대 시지의 소비량은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당시에는 시험지를 응시자가 직접 준비해야 했는데, 사람들은 더 좋은 시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제의 폐지와 서구화에 의해 한지 수요 또한 저하함에 따라 시지는 점차 사라져갔으며 제조법에 대한 명확한 기록도 남지 않게 됐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경상국립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조현진한지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물 시권 유물 33점과 ‘한국학자료센터’의 디지털화 시권 유물 267건에 대한 특성을 분석해 시지의 제조법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모양은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가 있으며 가로형은 세로형을 2장 또는 그 이상 이어붙여 제작됐고 세로형의 평균 크기는 가로 81㎝, 세로 124㎝로 현재 생산되고 있는 일반적인 전통한지 크기보다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시지는 크기로 인해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만들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현재는 사라진 방법으로 일제강점기의 사진 몇 장을 통해 조선 시대로부터 내려온 2인 1조 방식의 한지 제조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지의 또 다른 특징은 4∼12겹 이상으로 제작되어 매우 두껍고 밀도가 높으며 아밀로펙틴으로만 구성된 전분이 아닌 아밀로오스 성분도 혼합된 전분을 처리한 후 다듬이질과 같은 가공처리를 통해 표면을 매끄럽게 해 먹 번짐 방지 효과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이번에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1960년대 세검정의 한지공방에서 2인 1조 식 한지 제조법을 익힌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에게 의뢰해 전통방식에 준한 공정을 통해 시지 제작에 착수했다.
현재, 한지 뜨는 공정까지 마무리가 됐고 전분처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시지 제조기술 규명은 우수한 한지 문화 발굴과 한지 분야 저변 확대에 큰 의의가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고급 한지 제조기술을 응용한다면 부가가치 높은 현대적인 새로운 용도 창출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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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교복,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만난다
한복 교복,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만난다
[세종타임즈] 우리 옷 한복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장식예술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협력한다.
그 첫걸음으로 문체부와 공진원은 11월 16일 오후 3시, 한복진흥센터에서 박물관 수석 전시기획자인 로잘리 김에게 문체부와 공진원이 개발한 한복 교복과 기증서를 전달한다.
박물관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한류’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을 처음 열고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류가 오늘날 어떻게 세계적 현상이 되었는지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획전에서는 이번에 기증한 한복 교복을 비롯해 케이팝 스타가 입은 한복, 전통한복 등도 전시한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에 알려지고 주목받게 된 결과이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이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입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지난 9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로운 한국어 단어로 ‘한복’이 등재되기도 했다.
박물관에 기증하는 한복 교복은 곧은깃 덧저고리, 사폭변형바지로 구성된 남학생용 교복과 한복 내리닫이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단령덧저고리 원피스 디자인의 여학생용 교복 각 1벌씩이다.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한복 교복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류의 흐름을 설명하는 전시에서 한복을 소개할 수 있는 것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에서 한복 교복뿐 아니라 전통한복, 생활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박물관과 협력하겠다 아울러 앞으로 한류 스타를 활용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재외공관 한복 체험 등으로 한복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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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9개국 통해 콘텐츠·저작권 분쟁 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 활용 현황 살펴본다
전 세계 129개국 통해 콘텐츠·저작권 분쟁 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 활용 현황 살펴본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함께 오는 11월 18일 오후 9시 ‘기업 간 디지털 저작권·콘텐츠 분쟁 관련 대체적 분쟁해결제도 활용 현황 조사’ 연구 결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는 전통적 분쟁해결 방법인 법원의 재판절차를 대체해 조정, 중재 등의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이다.
소송에 비해 금전적·비용적 부담이 적고 당사자 간 감정 대립 정도가 덜한 장점이 있다.
대체적 분쟁해결제도 이용해 합의에 도달한 실제 사례와 최근 발전 동향 소개 이번 발표회는 올해 8월에 발간된 연구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조정·중재 등 대체적 분쟁해결제도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2부에서는 세계지식재산기구 중재조정센터에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를 통해 합의에 도달한 실제 사례와 최근 발전 동향을 소개한다.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과 함께 전 세계 129개국을 대상으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997건과 심층 인터뷰 74건을 진행하고 그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의 주요 응답자가 각국의 저작권·콘텐츠기업이나 법률회사에서 근무하는 법률 담당자라는 점에서 앞으로 게임·음악·영화 등 콘텐츠를 둘러싼 분쟁에서 적절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회에는 디지털 저작권·콘텐츠 분야에서의 대체적 분쟁해결제도와 연구 결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먼저 사전에 참석 등록을 하고 전자우편으로 발표회 인터넷 주소를 받으면 11월 18일 8시 50분부터 발표회에 접속하면 된다.
아울러 세계지식재산기구 누리집에서는 연구보고서 요약본을 영어와 한국어는 물론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제공하고 있다.
전체 연구보고서도 영문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체부 강석원 저작권국장은 “비대면·온라인 소비의 증가와 한류 열풍의 지속으로 우리 콘텐츠를 둘러싼 국제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송에 비해 신속하고 저렴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는 디지털 콘텐츠·저작권 분쟁에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문체부는 게임, 음악, 영화 등 유통 주기가 짧은 콘텐츠업계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이번 연구보고서의 중요성을 고려해 내년 중 국문 번역본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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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천 연수구, 창원시, 태백시, 포천시에 ‘꿈꾸는 예술터’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주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의 조성지로 고흥군, 인천 연수구, 창원시, 태백시, 포천시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주민, 예술가, 교육자, 기획가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에게 열려 있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자 유휴시설을 활용해 각 지역의 역사성과 고유성,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가치를 반영한 창작 기반, 창의력 중심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만들고 지역의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네 차례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종합평가 등의 심사와 선정과정을 거쳐 상반기에 실시한 2차 공모에서 고흥군 1개소를, 하반기에 실시한 4차 공모에서 인천 연수구, 창원시, 태백시, 포천시 등 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입지 및 공간구성의 적절성, 사업 운영체계의 적절성, 사업 효과성, 지역균형발전 요소 등을 평가했다.
현지실사와 종합평가에서는 ‘대상 공간’의 적합성, 지자체의 사업 이해도, 협력체계 현황, 지역민과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등을 고려했다.
문체부는 국비 총 52억원을 투입해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새 단장, 사업 기획 및 운영 자문,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자체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철학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체 과정에서 맞춤형 사업 상담, 공동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에 시범적으로 추진한 ‘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은 2019년에 생활 사회간접자본 3개년 계획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내년까지 꿈꾸는 예술터 4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1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다 ‘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해 지역 공동체의 일상 회복과 치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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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 이음주간’으로 관광 벤처기업 판로 개척과 업계 간 협업 지원한다
‘관광기업 이음주간’으로 관광 벤처기업 판로 개척과 업계 간 협업 지원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1 관광기업 이음 주간’을 공식 누리집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지자체 설명회, 상품박람회 등의 교류 행사를 하나로 엮어 주간행사로 구성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업계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 벤처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여행사, 지자체, 유관 기관 등 관광산업 생태계 주체 간 협업을 촉진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전통과 혁신기업, 대·중소형 관광기업과 자유롭게 만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대일 온라인설명회를 비롯해 지자체·여행업계·투자자 대상 시연회, 해외 투자 상담, 전시·체험, 자율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관광벤처 기업을 비롯해 여행업계, 지자체 등 230여 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체험콘텐츠 기업, 기술혁신형 기업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함께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투자자 등이 상담을 통해 사업을 모색하는 ‘일대일 온라인 설명회’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열린다.
11월 17일과 18일에는 ‘세계 기업 투자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관광 벤처기업 16개사가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권역별 구매자와 투자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와 진출을 도모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관광 벤처기업 시연회, 상품 전시, 간담회 등 현장 행사도 이어진다.
‘관광 벤처기업 시연회’는 16일에는 지자체, 17일에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연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관광 벤처기업 15개사가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협업을 제안한 후 지자체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상담하고 교류한다.
18일에는 ‘기업 투자 설명회’를 통해 관광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관광 벤처기업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지능형 외화 관리, 정보통신기술 기반 무동력 경주 놀이공원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야외 활동 중심 여행상품을 비롯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하는 관광상품과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은 11월 17일간담회를 열어 관광 벤처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정배 차관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는 관광벤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우수한 관광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참가업체들에 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 “여행 활성화 시점에 맞춰 올해 처음 시작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업계의 회복은 물론 관광기업의 판로개척과 업계 간 연계를 지원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간 열린 협업의 장을 확대하고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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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논하다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논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사회문제 해결기술 –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여섯 번째 ‘인간과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11월 17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진행으로 과학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향상하는 과정에 대해 논의한다.
1부에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정책의 민관협력을 다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위원은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산-학-연-관 협력 사례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비비비코리아 이동욱 부장과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허태욱 교수는 ‘과학기술보다 중요한 협력 주체들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알맞은 적정기술을 활용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해나가는 생산자들의 활동에 대해 논한다.
크리에이티브톤 유효석 대표는 ‘적정기술과 메이커 활동의 확산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마을기술센터 핸즈 정해원 대표와 문화사회연구소 최혁규 연구원은 ‘시민사회 영역에서 자발적 활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20년 11월에 첫 문을 연 ‘인간과 기술 포럼’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인간의 존재와 삶의 양식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간을 위한 기술’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아래 이를 사회에 확산하고 인문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에 마지막인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과거 경제 발전 목적이 컸던 과학기술은 다양한 사회적 움직임과 접목되면서 시민들이 처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토론회를 통해 국가, 기업, 전문가 중심의 과학기술이 시민사회를 수용하는 방식과 시민사회가 과학기술을 익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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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연계형 기술개발로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보 나서
사업연계형 기술개발로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보 나서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해 혁신역량 확충을 뒷받침할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중기부가 2개 사업을 연속적이고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 등의 장기 기술개발 전략에 따라 기술개발이 단절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신규 도입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470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엄격한 선정평가를 통해 10개 과제를 선별했다.
접수된 다양한 과제 중 기술개발 차별성이 우수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과 조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로서 탄소중립 소재·부품·장비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글로벌 팜오일 규제에 대응하는 커피오일 메틸에테르설폰산염 개발’ 과제는 매년 1천만 톤에 달하는 커피찌꺼기를 통해 팜오일과 유사한 성분의 커피오일을 추출하고[1단계],올해부터 이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을[2단계] 목표로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과제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되며연구개발 결과물은 화장품, 의류용·주방용 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폐기물 감축과 무분별한 산림파괴도 방지할 수 있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에도 부합하는 등 성과 창출도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평균 4년의 기술개발 기간과 9.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중장기 개발목표·범위와 단계별 사업 성격에 따라 개발기간과 개발규모를 차별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사업연계형 기술개발은 중소기업이 중·장기적 기술개발 전략을 확장하고 초격차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단계별 과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기술개발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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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한치 앞… 일본, 방한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후끈
위드코로나 한치 앞… 일본, 방한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후끈
[세종타임즈]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가 방한 일본시장을 겨냥해 한국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대규모 캠페인 ‘2021 코리아페스타, 다카라코리아’가 지난 29일부터 2주간 한일 양국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적절한 시기 집중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공사의 일본 현지 3개 해외지사에서 동시에 행사를 실시했고 드라마와 K-팝은 물론 뮤지컬, 음식, 공연, 지방관광 등 다양한 테마의 한국여행을 미리 느껴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코로나19의 긴 잠에서 깨어나 국제관광 관문인 공항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처음 실시, 양국간 관광 재개가 코앞에 왔음을 실감케 했다.
11월 13일과 14일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 전체가 한국으로 변했다.
5천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체크인카운터에 길게 늘어서는 장관을 연출한 가운데, 공항 내부를 한국의 인기 관광지인 익선동과 이태원 등을 테마로 꾸민 ‘한국관광 빌리지’엔 가상여권과 한국행 가상비행 티켓을 소지한 방문객들이 체온측정 후 체크인을 마치고 4층 출국게이트를 통과해 해외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한국을 직접 체험했다.
VR 기술을 활용한 ‘드라마 촬영지 여행’과 ‘드라마 주인공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딱지치기, 달고나 체험 등도 큰 인기를 끌어 한국 드라마의 폭발적 인기를 체감케 했다.
또한 한국 포장마차 거리로 꾸며진 음식체험존에서는 떡볶이, 치킨 뿐 아니라 뚱카롱 등 한국식 카페체험이 MZ세대에게 특히 큰 인기였으며 전통 막걸리 양조장인 ‘복순도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14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엔 40여명의 상기된 얼굴들이 눈에 띄었다.
다카라코리아’가 새겨진 야광봉을 흔들며 일본 내 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수 김재중과 씨엔블루가 진행하는 한국관광 토크쇼를 즐기던 이들은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과 한국어 어학연수 등 교육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 대학생들이었다.
다카라코리아 행사의 하나로서 온·오프라인 동시 실시한 이 토크쇼엔 이들 외에도 1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온라인 패널 150명과 6만5천명이 생중계 방송을 지켜봤다.
시청자들도 “인천공항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한국여행이 머지 않았음을 느낀다”, “씨엔블루 멤버들이 추천한 오징어게임 촬영지에도 꼭 가보고 싶다”는 댓글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캠페인명인 ‘다카라코리아’는 생방송종료와 함께 일본 트위터 트렌드 단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월 29~30일 11월 13~14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한류 및 방한여행을 기대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도쿄 행사에선 일본의 K-뮤지컬 마니아 카토 카즈키의 토크쇼를 비롯, K-팝 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혼다 히토미, 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콤비 ‘스쿨존’등이 출연해 저마다의 한국사랑을 뽐냈고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체험행사에는 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관람객들이 비빔밥과 한국 김을 즐겼다.
아울러 29~30일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관광 미니박람회엔 부산, 제주, 전남 등 주요 지자체와 항공업계가 참가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또한, 일본판‘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남성아이돌그룹 ‘엔진’, 가면라이더 출신 인기배우 ‘사쿠라다 도리’등이 출연한 한류 특별 토크 이벤트에는 모집인원의 3배가 넘는 2,800여명이 응모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이러한 이번 2주간의 열기를 실제 방한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일본 내 주요 온라인여행사와 진행 중인 방한여행 응원캠페인엔 10월부터 클룩과 익스피디아가 합류, 항공, 숙박 및 관광벤처 체험상품 등 방한상품을 특별가로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AR게임과 기피 스티커를 활용한 도한놀이 캠페인도 전개 예정이다.
30일 동 캠페인에 참여했던 4세대 인기 아이돌 그룹 ENHYPEN과 씨엔블루와 김재중도 직접 체험한 북촌 한옥 달리기 AR게임과 K-푸드 박스 캐치 게임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도한놀이 또한 1만여명이 참가하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공사 김용재 동북아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방한여행의 선점과 여행산업 조기 회복을 위해 일본 내 한류 붐과 한국여행에 대한 욕구를 관광객 유치로 이끌어내기 위한 집중마케팅이 필요한 시기이다 방한관광 주력시장인 일본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다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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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2만명 추가 모집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2만명 추가 모집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2만명을 추가 모집 중에 있다.
내수경제 활성화와 휴가문화 개선을 위해 도입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 씩 지원해 적립된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참여 근로자 10만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올해엔 지난 5월 12일 사업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8만 여명이 신청했다.
지원 대상은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의 근로자이며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은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해야 하며 기업 내 전체 근로자가 아닌 일부 근로자만으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호텔, 테마파크, 항공, 렌트카 뿐 아니라 공연, 캠핑·레저용품, 외식권 등 40여 개 업체의 10만 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적립금은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잔액은 정부 지원분을 제외한 분담금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특히 11월부터는 참여자들을 위한 추가포인트 지급, 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휴가샵에서 실시 중에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가 협업해 진행 중인 ’지역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50%,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마감은 예산 소진 때까지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또 방역 등 안전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여행 서약 이벤트‘에서는 참여자 3천 명을 추첨, 1인당 1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사업 참여에 관한 상세 내용은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하거나. 전담지원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시작, 올해 4년째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엔 그 동안 약 2만 기업의 20만명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며 중소기업 복지 3종 세트 중 하나로 불릴 만큼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제도로 부상했다.
참여 근로자 규모는 2018년 2만명으로 시작해 2020년 9만6천 여명으로 늘었고 재참여 및 추천 의향이 80%를 넘기는 등 만족도도 높다.
또한 참여 기업체들도 가족친화인증, 여가친화인증, 성과공유제 등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 부여와 실적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