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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 자립화, 한 걸음 더 가까이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개정 법률’의 시행을 계기로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확립됨에 따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전북도, 탄소소재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R&D, 기반구축, 시장확대, 생태계 강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부는 탄소소재가 고성장 산업이자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첨단소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관련 지자체 및 기업과 함께 오래전부터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
➀ 기술개발에서는, 대규모 민간투자와 연계한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대표 소재인 탄소섬유를 세계에서 3번째로 양산하는데 성공하는 등 세계 4위이자 선진국 대비 80%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➁ 시장창출을 위한 실증·신뢰성평가 사업을 진행해 국산 탄소복합재가 수소 저장용기, 풍력발전 날개, 로켓 추진체 등 극한 성능이 필요한 첨단 수요산업에 적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➂ 탄소소재법 개정, 진흥원 지정,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종합발전전략 수립, 탄소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도 강화했다.
산업부는 올해 4월에 탄소소재 관련 수요-공급기업간 연대와 협력의 협의체인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짧은 기간임에도 주목할 만한 투자 및 구매 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보고회 계기에 3건의 투자 협약이 체결되어 효성첨단소재는 1,500억원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를 계획대로 이행하고 국도화학은 복합재용 수지 공장증설에 550억원, 부코컴퍼니는 탄소섬유 재활용 공장 건립에 60억원을 투자한다.
또, 풍력발전, 연료전지, 수처리 등 분야에서 3건의 기업간 구매 협약도 체결됐는데, 그 규모가 2천억원에 이른다.
코로나-19 경제위기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규모 있는 비즈니스 협력이 성사된 것은 탄소소재 산업의 유망성이 경제 주체들에게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탄소소재 산업 유공자 시상식’도 갖고 그간 탄소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총 7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국산 탄소 소재·부품 실증 및 국산 완성차 브랜드에 적용, 재활용 공정 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 등의 분야에서 탄소 소재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산업부는 탄소소재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저변을 확대해명실상부한 新소재 산업 중 하나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진규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첨단소재인 탄소소재에서 자립화가 진전되고 국내 공급망이 탄탄해져 가는 것을 보면 소재강국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평가하면서 “탄소소재는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의 핵심소재인 바, 원천기술 확보와 자립화를 위한 사업예산 확보, 예타사업 추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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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 지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금년도 쌀 생산량은 388만 2천 톤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금년도는 전년 대비 벼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당초 예상 생산량은 평년작 수준이었으나, 등숙기 기상여건이 양호해 예상보다 생산량이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소비감소 추세 등을 감안하면 2021년산 쌀은 수급상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수확기 산지 쌀값은 작황이 좋지 않았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농가 벼 매입도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금년도 신곡 산지쌀값은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이었으나, 11.5일에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11.8일 기준,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생산량이 비슷했던 ‘18년 대비 8.6% 증가했다.
또한, 산지유통업체의 자체 매입량도 15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18년 대비 6.7%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고 태풍·병충해 등으로 인한 피해벼 매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PC·DSC 등 산지유통업체가 수확기 농가에서 출하하는 벼를 매입하는데 필요한 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3.3조원에서 3.4조원으로 확대한다.
태풍·병충해 등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중 쌀 유통 질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11.15일부터 농가가 희망하는 피해벼 물량을 전량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자체 조사 결과, 피해벼 수매 희망물량은 총 5,082 톤 수준이며 공공비축미 35만 톤 매입과 함께 피해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제현율과 피해립 기준을 전년보다 상향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피해벼 매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쌀값 추이 등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즉시 조치해 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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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
민관 합동으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민관 합동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가을철 농촌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환경부는 지난 9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앞둔 11월 15일에 한국환경공단과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간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협약`을 서면으로 맺으며 수거 취약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를 지원하고 지역농민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7곳 및 지사 2곳에 상황실을 운영해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들 상황실은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거쳐 수거사업소로 반입되는 폐기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민간위탁수거사업자 및 지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지회 등에 총 1천여만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물질이 많고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재활용을 기피하는 영농폐비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영농폐비닐 재활용처리시설 설치·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장거리 수거·운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 농민들이 손쉽게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의 1차 수거거점인 ‘공동집하장 확충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9,011곳의 공동집하장이 설치됐으며 2025년까지 공동집하장을 1만 3,000곳으로 확대해 영농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농폐비닐의 수거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수거보상금 지급물량을 올해 20만 4,100톤에서 내년 21만 6,500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집중 수거기간 동안 영농단체와 협력해 영농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고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지자체별 계획을 수립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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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적극행정 1:1 맞춤형 상담 추진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적극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고 전국 시·도 적극행정 담당자를 위한 실무 교육이 시행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맞춤형컨설팅’ 및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11월,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적극행정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국민의 권익을 위해 관행을 깨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해 적극행정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먼저, 맞춤형 컨설팅은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춰 1대1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 대상 지자체 선정에 총 33개의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2021년 상반기 성과점검 및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6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컨설팅 위원으로는 지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최근 2년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참여한다.
컨설팅 이후에도 연말 하반기 적극행정 평가 및 성과점검 시, 컨설팅을 받은 기관들의 성과를 측정해 컨설팅을 받기 전과 후의 결과를 비교하고 공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월 16일 전국 시·도의 적극행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시행 관련 ‘인·허가 업무처리’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직접 적극행정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시행으로 인한 인·허가 업무처리 및 관련 법령의 이해를 돕고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자체 사전컨설팅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며 법령해석과 적용에 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사전컨설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경기도, 충북 등의 사전컨설팅 사례를 각 지자체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안부는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적극행정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금은 적극행정 3년차에 걸맞게 적극행정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적극행정 컨설팅과 역량교육’을 통해 모든 지자체 적극행정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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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지진 안전은“우당탕탕 아이쿠”가 지켜요
어린이들의 지진 안전은“우당탕탕 아이쿠”가 지켜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평소 어린이들이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EBS 만화 인물 ‘안전지킴이 우당탕탕 아이쿠’를 활용한 지진재난 안전 교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진 안전 교구는 어린이들을 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과 재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만 4~7세를 대상으로 제작했다.
이번에 개발한 지진재난 교구는 교사용 지침서를 포함해 지진 대피 게임을 활용한 놀이학습, 활동지를 통한 내용복습 등 단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사용 지침서에는 지진 발생 원인 및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EBS 만화 영상 ‘누가 집을 흔들어’ 편이 포함되어 있으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게임판은 어린이들이 지진 행동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개발했으며 색칠 공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진재난 교구는 어린이집, 개인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 게재되어 있으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선 울산지역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지진 교구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는 ‘아이쿠’ 인물 개발사인 ㈜마로 스튜디오와 지난 11월 1일 지진재난 안전 교육용 콘텐츠 홍보 효과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난 사고에 대한 지식과 안전한 행동양식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우당탕탕 아이쿠’ 만화 인물을 사용해 다양한 교재를 개발하고 교육 활동을 기획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금호 지진방재센터장은 “지진방재센터와 ㈜마로 스튜디오의 업무 협약 체결로 향후 다양한 지진재난 안전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발된 콘텐츠는 많은 교육 기관에서 활용되어 어린이들의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 및 지진 대비 안전 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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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질병 예방으로 국민이 안전한 나라 만든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93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 정책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각종 재난 및 기후변화·감염병 등과 관련된 정부 주요정책 이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한다.
특히 2050탄소중립 정책방향, 범정부 주요 재난안전정책과 정부의 감염병 관리정책에 대해 지방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요령과 예방법도 다루어진다.
전인찬 2050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위원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주제로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한다.
아울러 이미경 녹색생활분과 위원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저탄소·친환경 생활 실천 등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를 구축하고 ‘누구나 어디에서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주요 재난안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동한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성 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감염병 관리 정책을 설명한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는 생활 속 다양한 위험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김태경 우석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심리적 안정 유지방법을 강의한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재난안전 정책 효과를 지역현장에 확산시킴으로써, 안전한 대한민국을 조성하는데 지방공무원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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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모집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모집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14개 시·도와 손잡고 지역의 주력산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정부가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해 마련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로 주력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지역 주도로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와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는 ’22년까지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 이번 공고를 통해 50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이어 ‘22년 하반기에 50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희망기업의 접수를 받은 후 평가와 검증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각 지역 스타기업, 규제자유특구 소재 사업자 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본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으로 지역 중소기업간 협업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 20억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수도권 시·도는 ’22년 지역산업진흥계획에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지정해 지역경제의 주체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균형 뉴딜 이행을 위해 14개 시·도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의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21.12.8까지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14개 시·도 및 지역별 테크노파크로 문의할 수 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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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조심하세요
추운 겨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조심하세요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부터 봄까지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겨울문턱에 진입한 지금부터 개인 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많지만,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30건이 발생했으며 11월부터 증가해 1월과 3월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은 음식점, 어린이집·유치원, 학교에서 많았는데, 어린이집 등은 겨울철 밀집된 공간에서의 생활로 직·간접적인 접촉이 많아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했거나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음식 조리 전·후, 재료 손질 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등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끓이도록 한다.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하도록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철저히 세척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제 200배 희석액을 사용해 소독하도록 한다.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하천수, 정화조 오염수 등이 유입되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지하수 관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물탱크는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하도록 한다.
집단급식소에서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사용해야 한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 배제하는 것이 좋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소독해야 한다.
바닥의 구토물은 위생용 비닐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오염물이 튀거나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 치우고 바닥은 반드시 소독하도록 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국민들께서는 손씻기, 음식은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등을 항상 실천하고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에서는 식중독 확산 방지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등 1만3,000여곳에 배포했으며 오는 18일에는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과 함께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회의’를 개최하는 등 겨울철 식중독 사전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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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한국”
한국관광공사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인관광객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
08:50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이들은 지난 10월 8일 한국과 싱가포르간 체결된 여행안전권역 협정에 따라 입국하는 관광객들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인 이 관광객들은 입국 직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바로 방한관광을 시작한다.
같은 항공편엔 공사가 초청한 싱가포르 주요 관광업계 및 유력 언론매체 등 관계자 26명도 있다.
양국간 본격적인 관광교류 재개 준비를 위해 입국하는 이들 초청단은 싱가포르의 대표 여행사 찬 브라더스와 온라인 여행플랫폼 클룩, 주요 언론사인 CNA 및 SPH Media 등의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들로 11.15.~11.20. 기간 중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국내 여행업계와의 간담회 및 언론 취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엔 한국민속촌에서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소개된 한국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도 진행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방한 관광상품에 실제로 포함돼 있기도 하다.
한편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로 환대행사가 열린다.
행사엔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국객들을 맞이하며 한국관광 캐릭터인 킹덤 프렌즈 인형탈과 한국 전통복장 호위무사의 환영인사, 기념사진 촬영, 한국전통 복주머니에 담긴 방역키트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된다.
한편 첫 단체관광객은 이튿날인 16일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를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환대주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 입국하는 싱가포르 입국객 대상 환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공사 강규상 전략사업추진팀장은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인바운드 국제관광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조금씩 확대되어갈 것”이라며 “공사에서는 그간 어려움에 처해 있던 여행업계를 적극 지원하면서 다양한 K-콘텐츠를 관광상품화해 위드코로나 시기 국제관광 재개에 있어서도 주변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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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대표 환경기업, 우수환경산업체 13개 사 지정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15일 환경기업 13개 사가 ‘2021년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지정하고 중점 지원해 환경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2012년 제도 시행 후 총 114개 사가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사는 기업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갖췄으며 이들 회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 415억원, 평균 수출액 158억원의 사업실적을 보였다.
분야별 지정 기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에코매스가 선정됐으며 기후·대기 분야에서 ㈜퓨어스피어, ㈜세성, 주식회사 나노, 물·수질 분야에서 ㈜테크로스, 효림산업㈜,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지오그린21, 자원순환·폐기물 분야에서 주식회사 건백, 엔백주식회사, 동민산업협동조합, 기타 환경 분야에서 ㈜세림비앤지, 에이치플러스에코㈜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13개사는 사물인터넷 분야 스마트 가스감지, 수질 측정기기 및 처리 시스템 제조, 폐플라스틱 재활용, 토양정화 등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을 녹색산업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지원과 판로개척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국내외 환경박람회에서 우수환경산업체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를 연결해 주는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지정 기업이 환경기술개발, 환경정책자금 융자,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을 신청하면 심사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환경산업체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