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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경영 모범 사례 6건 선정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경영 모범 사례 6건 선정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수림문화재단과 함께 11월 26일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에서 ‘2021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예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는 7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술경영 모범 사례를 공모해 총 80건을 접수했다.
이 중 1차 서류 심사에서 15개 예술단체·기업을 선정한 후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예술단체·기업을 모범 사례로 선정했다.
심사는 전문예술법인·단체와 일반 예술기업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선정된 곳에는 문체부 장관상 4점과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1점, 예경 대표상 1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예술법인·단체 분야에서는 ‘용인문화재단’과 ‘당림미술관’이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용인문화재단’은 무대예술전문인이 지역의 생활무대와 강당 등을 찾아가 문화시설을 점검해주고 무대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당림미술관’은 폐관 위기에 봉착한 미술관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새로 단장해 차별성과 혁신성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다.
일반 예술기업 분야에서는 ‘문화통신사협동조합’과 ‘주식회사 조슈아’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 지역 문화재생에 기여했다.
‘주식회사 조슈아’는 순수예술 공간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전문연주자들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채동선실내악단’은 전라남도 보성의 열악한 지역예술환경을 딛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프로그램, 토요문화학교 개설 등을 통해 소규모 실내악단이 체계적인 예술단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소개해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극단 산’은 강원도 정선의 유휴공간인 ‘아라리촌’을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운영하고 ‘아리아라리’ 상설 공연을 전국 공연으로 확장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에 힘써 예경 대표상을 받는다.
한편 ‘예술경영대상’은 지난해부터 ‘예술경영주간’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예술경영주간’ 동안 ‘문화예술 + 기업 만남의 날’, 투자 유치 대회, 공개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예술경영주간’을 마무리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6개 수상 단체·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고 상을 수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과 함께 자생하려고 노력한 예술경영 사례들이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예술경영 사례들이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예술단체·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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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브라질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제3차 한-브라질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와 11월 26일 제3차 한-브라질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회의는 1991년 체결된 한-브라질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해 추진되는 정부 간 협의체로서 양국의 과학기술정책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는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과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 마르셀루 메이렐리스 자금구조·프로젝트 차관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했으며 양국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이 기조연설로 참석했다.
이번 공동위는 과학기술 분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은 올해 발표된 ’22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브라질는 자국의 과학기술 분야 재정지원 체계를 소개해 양국 간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함께 공통 관심사를 확인했다.
이어서 양국은 생명공학과 우주 분야에서의 신규 공동연구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사항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뇌 질환 원인 분석 및 감염병 대응 연구, 우주 분야에서는 우주 망원경의 광학계 기술개발, 우주기상·천문 관측 등 양국의 연구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국은 상호 강점과 정책을 고려해 향후 유망 협력분야로서 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과기공동위는 양국의 상호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이 긴밀하게 논의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생명공학, 우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확대해 가는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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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상반기 외국인 보유 토지는 256.7㎢, 전 국토의 0.26%
'21년 상반기 외국인 보유 토지는 256.7㎢, 전 국토의 0.26%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1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56.7㎢으로 전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1조 6,906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0.6%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14년~’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주요 증가원인은 한국인 부모로부터 미국·캐나다 국적 자녀에게 이루어지는 증여·상속이나 토지를 보유한 내국인이 외국 국적을 취득해 발생하는 계속보유 등에 의한 취득이었다.
미국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억 3,675만㎡로 전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3%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중국 7.9%, 유럽 7.1%, 일본 6.5%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25.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가 4,664만㎡로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전남 3,895만㎡, 경북 3,556만㎡, 강원 2,387만㎡제주 2,175만㎡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농지 등이 1억 7,131만㎡으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57만㎡, 레저용 1,183만㎡, 주거용 1,085만㎡, 상업용 418만㎡ 순이며 외국국적 교포가 1억 4,356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합작법인 7,121만㎡, 순수외국인 2,254만㎡, 순수외국법인 1,887만㎡, 정부·단체 55만㎡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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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도 자원으로 활용한다…민관 공동 관리방안 마련
세균도 자원으로 활용한다…민관 공동 관리방안 마련
[세종타임즈] 400만여 종으로 추정되는 세균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범부처-민간 전문가들이 공동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세균 자원은 의학, 환경, 식품, 농업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99%가 미발굴 상태이며 전 세계 학계에 기록된 세균 종수는 1만 7,838종에 불과하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 세균 관리 및 연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26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에는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생명공학연구원, 한국미생물학회 등 각부처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회는 최근 들어 세균 자원의 산업적인 활용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전 세계에서 신종 세균에 대한 연구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예를 들어 코로나바이러스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에 미국 옐로우스톤 온천에서 찾아낸 세균의 효소가 쓰이고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메탄을 분해할 때도 혐기성세균인 메탄자화균이 활용된다.
전 세계에서 매년 1,000종 이상의 신종 세균이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2009년부터 신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400여 종의 신종 세균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총 2,012종의 자생 신종을 발표했으며 매년 100여 종 이상의 신종을 보고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전 세계 학계에 우리나라의 신종 세균을 인정받기 위해 체계화된 연구 발표 절차와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발견된 세균을 전 세계 학계에서 신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균주를 서로 다른 국가에 소재한 기탁기관 최소 2곳에 기탁해야 하며 이들 기탁기관은 학술적 목적의 다른 연구자에게 분양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금까지 해외 기탁기관에 맡겨진 우리나라 자생 신종 세균이 2,012종에 이르나 이후 분양 결과와 학술연구 결과가 추적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해외 기탁 전에 우리나라 책임기관에 신고하는 절차를 마련해 2022년 1월부터 시행하고 기탁 기관에 보관된 자생 균주의 분양 정보, 연구 결과를 매년 연말에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세균으로 대표되는 원핵생물은 전체 생물 산업의 60%를 차지하며 시장 규모도 3,000억 달러에 육박한다”며 “이번 학술회에서 모아진 세균 자원 발굴 개선안이 세균의 발굴을 촉진하고 연구자들에게는 신종 발굴의 선취권을 확보하는데 뒷받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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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만든 자동화항만, 광양항에서 시작한다
국내 기술로 만든 자동화항만, 광양항에서 시작한다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국내 안정적인 자동화항만 도입과 관련 기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선박이 항만에 입항하게 되면, 선박에 실려있는 화물들은 부두에서의 하역, 부두에서 적재지역으로의 이송, 적재지역에서의 보관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상해항, 미국 롱비치항, 싱가포르 TUAS항 등 세계 주요 항만들은 이러한 항만에서의 화물운송과정이 모두 자동화된 ’전 영역 자동화항만‘을 이미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화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국내 항만의 자동화시스템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 인천신항 등 일부 항만의 적재지역만 자동화되어 있으며 최근에서야 부두 하역 부분에 자동화 안벽크레인 등 자동화장비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전 영역 자동화항만‘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 4선석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6,915억원을 투입해 자동화 안벽크레인 11대, 자동 이송장비 44대, 자동 야드크레인 32대 등 자동화 하역장비를 국내 기술 중심으로 도입하고 운영건물, 포장, 통신 등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개발되는 관련 신기술과 장비들을 자동화항만과 연계해 검증할 수 있는 ’신기술 시험검증영역‘도 구축한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광양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주요항만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항만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관련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해상물류 스마트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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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주춧돌 놓여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주춧돌 놓여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수출주도형 미래 성장산업으로 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공, R&D 및 수출지원 기능이 집적된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11월26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서구 암남동 일원 36,566㎡ 부지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총 813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과 물류 지원을 위한 ‘수출거점복합센터’,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고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수산식품개발플랜트’, 그리고 수산식품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혁신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D에서부 해양수산부는 이 시설들을 활용해 R&터 수출기업 물류지원, 창업지원 및 권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수산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법’을 제정해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설치 및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전남권과 부산권을 선도지역으로 해 2030년까지 총 5개 권역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은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 수출활성화를 통해 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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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국립세종수목원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카카오맵 로드뷰를 통해 비대면 수목원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한 비대면 관람서비스는 카카오맵과 협업해 수목원 내부의 전시원과 사계절전시온실 관람로 영상을 카카오맵을 통해 로드뷰로 제공된다 수목원 로드뷰는 카카오맵에서 ‘국립세종수목원’을 검색한 후 로드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로드뷰 서비스 제공 구간이 파란색으로 활성화되며 원하는 지점을 클릭하면 비대면으로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사계절전시온실은 사전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동절기 운영시간 적용으로 09:00~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수목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국민께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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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화·통일교육 국제학술포럼’ 개최
‘2021 평화·통일교육 국제학술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교육부와 통일부는 ‘평화·통일교육 국제학술포럼’을 11월 2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갈등과 분쟁을 겪는 국가들의 평화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와 이스라엘, 사이프러스, 북아일랜드 등 해외의 평화학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갈등 극복과 평화 교육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8개 기관 정책협의회가 협업해 마련했으며 평화교육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학술교류를 통해 평화·통일교육이 세계시민교육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고 교원의 평화 감수성과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의 첫 번째 분과는 ‘고착화된 갈등사회가 직면하는 평화교육의 도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니엘 바탈 텔아비브 대학 교수가 이스라엘 사례를 바탕으로 고착화된 갈등사회의 특징과 평화 구축을 위한 전제 조건, 평화 교육의 조건 등에 대해 살펴본다.
두 번째 분과는 ‘갈등과 분쟁 상황에서의 평화교육: 사이프러스와 한국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며 미칼리노스 젬빌라스 사이프러스 오픈대학 교수는 사이프러스 사례를 중심으로 갈등과 분쟁을 겪는 사회에서 평화교육이 가지는 정서적·정치적·교육학적 복잡성과 교사의 역할 및 평화교육 연구를 통해 얻은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 이인정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는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한반도 분단 극복을 위한 평화 교육의 의미, 목표, 과제에 대해 제안한다.
세 번째 분과는 ‘갈등과 분단 사회에서의 평화 구축을 위한 세계 시민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며 알란 스미스 얼스터 대학 교수가 ‘세계 시민의 관점에서 본 북아일랜드의 평화교육’을 주제로 북아일랜드의 특수성과 평화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윤철기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는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본 한국의 평화교육’을 주제로 한국의 평화·통일교육의 특성과 문제점, 평화교육의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자리를 계기로 우리의 교육이 미래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교육의 현장을 통해서 되풀이 되어온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더 좋은 공동체를 향한 희망을 발견하고 평화의 미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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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자문회의 개최
유은혜 부총리,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자문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감염병 전문가들과 11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자문회의를 갖고 최근 지역사회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전체적인 학교 감염추이 및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여부에 따른 학생감염 위험도의 차이를 분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감염내과·예방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의 소아청소년 감염 추세 전체 인구 중 소아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현황과 접종여부에 따른 감염정도 차이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교 안팎의 방역체계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학생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폭넓은 자문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최은화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11월 현재, 학생 코로나 발생률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4주간 소아청소년 10만명당 확진자는 99.7명으로 19세 이상 성인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1주일 내에서도 소아청소년 확진 추세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코로나19 접종률이 높은 고3 학생은 고1, 고2와 비교할 때 유의하게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백신으로 인한 효과로 평가했다.
학교급별 분석에 있어서는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고등학교는 감소 추세이며 중학교는 증가해, 중학교 연령대 학생들의 발생률이 높아졌다.
종합해보면 금년에 학생의 발생건수는 증가했으나, 접종률이 높은 고3의 발생률은 현저히 감소해 고3 대상 백신접종의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고 이는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청소년 대상 백신접종이 학교에서의 감염전파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지는 속에서 우리 학생들과 학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교육부는 질병청과 긴밀히 협의해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강조하며 “고 3 백신접종 이후의 예방효과율은 높은 것으로 객관적으로 확인된 반면에, 백신 미접종 청소년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이 성인을 초과하고 있어 우리 학생 학부모님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교육부는 학생·학부모 선택에 필요한 여러 사항을 확인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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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실시간 경기 개최
2021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실시간 경기 개최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2021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실시간 경기’를 오는 27일 10시부터 개최한다.
‘2021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들의 체력 저하 예방과 신체활동 결손 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29,022명의 초·중·고 학생이 종목 수행영상을 제출·참여했다.
이번 축전 실시간 경기에는 시도교육청 심사단의 수행영상 심사를 거쳐 종목별 상위기록을 달성한 학생 876명이 참가하고 올해 축전 실시간 경기는 작년과 달리, 녹화중계 대신 전국 단위 최초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9개 종목에서 개인전과 소규모 단체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은 학교 또는 가정에서 경기에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참가학생들은 온라인 접속 및 녹화가 가능한 기기 2대를 준비해 운영본부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간 경기에 도전한다.
또한, 실시간 경기는 운영본부 4개 방송실에서 종목별로 구분해 조별 경기로 중계될 예정이다.
축전 실시간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학부모·교사·학생들은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경기에 참가하는 학생을 응원할 수도 있다.
또한, 실시간 경기 심사단이 9개 종목에 대한 참가자의 기록을 심사해 추후, 본인의 수준을 알 수 있는 기록 통계와 소정의 기념품을 참가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실시간 경기 당일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운영본부를 방문해 현장인력을 격려하고 축전 개회선언 및 실시간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이번 축전 실시간 경기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에 도전함으로써 균형 잡힌 신체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