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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변비약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세요”
“다양한 변비약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세요”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 등 불균형한 식습관 등으로 변비가 발생한 환자분들을 위해 안전하고 적정하게 변비약을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우리나라 변비 환자 수는 2011년 57만9,000명, 2015년 61만6,000명, 2020년 63만6,000명으로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변비의 원인은 장운동 기능의 저하, 충분하지 못한 식이섬유나 수분의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고령,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이다.
변비약은 약물의 작용 기전에 따라 연변하제 삼투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 등으로 분류되고 여러 작용 기전의 성분이 배합된 변비약도 있다.
때문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 원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변비약을 선택해야 한다.
장폐색, 충수염, 위장염, 진단되지 않은 직장 출혈, 또는 기타 질병 등의 질환으로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소아, 고령자는 변비약 복용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용량을 복용하면 설사, 체액 손실,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없이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변비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복용량을 늘리지 않아야 하고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라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한다.
그리고 변비약 복용 후 경련성 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복통,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나거나 변비약을 1주일 이상 복용해도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연변하제’는 굳은 변을 풀어주어 변이 대장을 더 쉽게 통과하도록 하는 약물로서 변의 수분과 액체의 투입을 높이는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약물로는 ‘도큐세이트’ 등이 있으며 ‘자극성 완하제’와 배합해 복합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 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며 미네랄 오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삼투압성 완하제’는 대장 내부로 수분을 끌어들여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동시에 이에 따라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배변을 도와줍니다.
이러한 약물로는 ‘수산화마그네슘’, ‘락툴로오스’ 등이 있다.
1회 1~2g, 하루 1~2회 복용하며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한다.
수산화마그네슘은 다량의 우유, 칼슘제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혈중 칼슘 농도가 증가해 탈수증이나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물질과 병용 시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식품·의약품과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2~3일간 1회 10~20mg을 아침식사 이전에 복용하고 1회 최대 30mg까지 복용 가능하지만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감량하거나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
락툴로오스는 대장에서 가스를 생성시켜 복부팽만과 방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또는 과량 투여 시 약물의존성과 체액손실·저칼륨혈증·고나트륨혈증 등의 전해질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극성 완하제’는 대장 내의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방해하고 장점막과 대장 근육을 자극해 강제로 배변을 일으키는 약물이다.
이러한 약물로는 ‘비사코딜’ 등이 있다.
하루 1회 10mg을 취침 시에 복용하며 변비가 심한 경우 1회량을 15mg까지 복용 가능한다.
다만, 복용 1시간 전에는 우유나 제산제 등의 알칼리성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물과 함께 씹지 않고 복용한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1회 필요할 때 항문에 삽입한다.
경련성 변비 환자, 급성 복부질환, 변이 단단한 정도가 심한 환자, 항문에 찢어진 상처가 있는 경우 등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다른 약제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 짧은 기간만 사용하며 장기 또는 과량 투여 시 약물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팽창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는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크게 해 배변 횟수를 증가시켜주는 약물로 ‘차전자피’ 등이 있다.
차전자피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을 함께 섭취하며 식사 전 또는 자기 전에 복용한다.
본 제제는 다른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
장관 운동을 억제하는 약은 동시에 복용하지 않으며 변이 심하게 차 있는 경우에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
변비를 가벼운 질환으로 여겨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두통, 식욕부진, 장폐색 등 2차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심해졌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다.
다만 잦은 약물복용은 정상적인 대장 운동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식습관과 배변습관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변비약에 대한 올바른 사용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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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정춘숙,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 개최
국회의원 정춘숙,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 개최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사무실에서 ‘수지구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을 개최했다.
주민들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정춘숙 의원을 비롯해 유영호 경기도의원, 김은주 경기도의원과 윤원균 용인시의원, 장정순 용인시의원 그리고 수지구청 건설도로과 박성준 과장이 참석,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천동, 풍덕천1·2동, 죽전2동에서 주민이 참여해 유휴부지 활용, 도로변 전봇대 이설, 차도 소음문제 해소 등 생활 속 민원과 정책제안이 이뤄졌다.
정춘숙 의원은 제기된 정책제안과 민원에 대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에도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정춘숙 의원에게 “수지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고 수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춘숙 의원은 “수지 주민을 만나 민원과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는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제안해주신 민원과 정책제안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고 정부 및 용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진행 상황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작된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정춘숙 의원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수지 주민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이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체온점검, 손 소독제 사용, 대면 인원 최소화 및 실내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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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혼잡구간 우회국도 개통
도심지 혼잡구간 우회국도 개통
[세종타임즈] 오랜 기다림 끝에 구미 도심지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영·호남지역 국도 3곳이 건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이용객을 맞이한다.
국토교통부는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 9.7km와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 7.08km 구간을 6월 30일 오후 4시에 개통하고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 12.1km를 7월 2일에 순차적으로 준공·개통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4차로로 신설되어 6월 30일 오후 4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2,620억원을 투입했으며 ‘12년 2월부터 약 9년 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해 도심지 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기존 국도 대비 통행시간이 14분 이상 단축되는 등 도로이용자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년말 구포-생곡2 구간이 준공되면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된다.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칠보면 시산리의 7.08km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량해 6월 30일 개통한다.
총 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17년 3월부터 약 4년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개량해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안전성을 확보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성수 간 국도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의 선형불량 구간 12.1km를 개량해 7월 2일 개통한다.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16년 4월부터 약 5년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안전성 확보로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본 구간은 진안 마이산으로 이어져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도로이용객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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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환경생태관, 가상현실로 팔당호 수생생물 만나요
한강물환경생태관, 가상현실로 팔당호 수생생물 만나요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물환경생태관 내에 가상현실 팔당호 체험관을 조성하고 6월 28일부터 운영한다.
한강물환경연구소 내의 한강물환경생태관은 전시 수족관, 오감체험관, 정보 안내기, 생태엽서 만들기 등 기존에 마련된 전시물 공간에서 한강의 물환경과 생태에 관한 더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가상현실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전시물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가상현실 체험관은 팔당호 생태환경을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는 ‘관람형 콘텐츠’와 팔당호 수생생물을 숨바꼭질 형식으로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체험관에는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일체형 가상현실 무인안내기 기술이 적용됐다.
무인안내기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가상현실 체험화면이 송출되어 당사자 외에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지 않는 가족, 친구가 함께 콘텐츠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기기에 부착된 센서는 체험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며 직관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하고 가상현실 전시물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밖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한강의 역사와 발전을 소개한 ‘시간의 물’과 잠자리의 생활사를 증강현실기법으로 구현한 ‘잠자리 이야기’ 등을 무인안내기의 고화질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조성하는 등 첨단 전시기법을 이용한 전시물을 확대하고 있다.
유순주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체험관은 팔당호 생태를 알리는 새로운 전시방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시물을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태체험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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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 집집마다 방방마다“달아 싹”
달아 싹 관련 영상 화면
[세종타임즈] 소방청·한국소방안전원은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틱톡’을 활용한‘달아 싹’챌린지를 7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시 경보기 작동과 대피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안무를 모바일 이용자들이 따라하고 그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플랫폼을 캠페인 매체로 활용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젊은 세대에게 공공정책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선보일 15초 분량의 ‘달아 싹’영상은 안무와 음악으로 구성됐던 기존의 방식과 차별화된 요소를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집 모양의 가상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특정동작을 취하면 카메라가 인식해 가상공간에 마련된 비상구로 캐릭터들이 탈출하는 게임형식이다.
음악은‘방방마다 집집마다 달아 달아 싹’ 랩소절에 맞춰 재미있는 안무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달아 싹’ 챌린지의 자발적 확산과 국민참여를 위해 유명 틱톡커인 닥터후, 강예찬, 채채 등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좋아요’가 많은 영상과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틱톡 검색창에 ‘달아싹’을 입력하면 해당페이지가 열리고 참여영상도 볼 수 있다.
소방청 김연상 대변인은 화재경보기 설치에 대한 공감 확대를 위해 노인세대, 다문화가정 등 대상별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만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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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6월 25일 코엑스에서 ‘제35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국제연합이 1987년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선언한 6월 26일을 ‘마약퇴치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 재범방지 다큐멘터리 영상 소개 마약류 중독 재활 뮤지컬 등이다.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에서는 약 23년 동안 마약류오남용예방 활동과 마약류사범 재활교육에 헌신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재호 광주전남명예지부장에게 훈장, 마약류중독자의 재활지원과 청소년 약물오남용 교육 및 홍보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대한약사회 박희성 이사에게 포장, 마약사범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 도주차량에 깔려 부상을 당해 입원 중인 최영희 경감에게 대통령 표창 등 총 21점의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국민방송과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식약처는 14개 정부 부처와 함께 2001년 12월부터 범정부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생활 속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전방위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불법마약류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과 단속 정보 공유, 신종 마약류에 대한 신속한 임시마약류 지정, 온라인에서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신속한 광고 차단 요청 등이 있다.
특히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를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2018년 5월 세계 최초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용 마약류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동 시스템에서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경우 ‘사전알리미’를 통해 의료인에게 서면 등으로 경고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을 구축해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과 오·남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지난해 12월부터는 모든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재범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정부의 노력에 발맞추어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도움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극복하고 있는 코로나19처럼 불법 마약도 국민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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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 비대면회의로 열린 제43차 남극조약 협의 당사국회의에서 한국, 중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제안한 ‘인익스프레시블섬’이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남극에 보호구역을 지정한 것은 2009년 세종기지 인근의 ‘나레브스키 포인트’에 이어 ‘인익스프레시블섬’이 두 번째다.
‘인익스프레시블섬’은 펭귄마을에 비해 면적이 3.4배 넓고 번식하는 펭귄의 둥지수도 6.4배가 많다.
환경변화 관찰 지표종인 아델리펭귄과 표범·웨델물범의 서식지이지만, 최근 관광·연구 등이 늘어나면서 한국·중국·이탈리아가 공동으로 2019년 남극회의에서 보호구역 지정을 처음 제안했다.
남극특별보호구역은 남극의 환경적, 자연적, 과학적 또는 미학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조약의 협의당사국들이 남극의 특정 지역에 대해 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하면 협의당사국회의에서 그 타당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96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6개국은 총 72곳의 남극특별보호구역을 지정했으며 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했던 국가가 중심이 되어 생태계 조사, 환경관리 및 출입자 통제 등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지정한 ‘펭귄마을’은 현재 환경부와 극지연구소가 협력해 매년 생태계 관측과 폐기물 수거 등의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협의당사국회의 및 학술지 등을 통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한편 ‘인익스프레시블섬’이 위치한 남극 로스해는 전 세계 아델리펭귄의 38%, 황제펭귄의 26%가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수산부는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으로부터 남극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로스해의 해양 생태계와 아델리펭귄 번식 관측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남극 과학 기지와 아라온호를 발판으로 남극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인익스프레시블 섬’에 대한 생태계 모니터링 등 책임 있는 남극활동 국가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올해 5월 말 열린 '2021 피포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와 함께 이번 ‘인익스프레시블섬’의 보호구역 지정은 국제 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적 기여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공동제안 3국과 협력해 ‘인익스프레시블섬’의 보호와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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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FTA 이행 및 활용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자유무역협정 이행 및 활용과 관련된 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제16차 FTA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의 3개 정부부처와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5개 유관기관, 13개 업종별 협·단체가 참여했으며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 환경에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 정부는 최근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애로상담 유형과 추이를 소개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거대 FTA 발효에 대비해 협·단체,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애로접수-처리결과 피드백-이력관리 등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지역별 중점 지원업종을 선정해 애로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연계하고 원산지증명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재직자 교육, 전용프로그램 보급 등 수출기업의 대응력 제고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관세장벽 애로해소를 위해 TBT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행 중인 지원사업과 외국기업들의 덤핑·불공정 무역행위의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산업계에서는 대한석유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이 상대국과 원산지증명서 양식 및 사후검증 방향을 일치시켜 줄 것을 건의 했으며 기계산업진흥회는 한-인도 CEPA 원산지 결정기준 완화를, 대한석유협회에서는 한-GCC FTA 추진을, 한국화학섬유협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터키의 한국산 제품 반덤핑 조사에 대한 정부대응을 요청했다.
정부는 산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상대국과의 협상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서와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터키의 반덤핑 조사에 대해서는 정부의견서 제출, 공청회 참석 등을 통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RCEP, 한-인니 CEPA 등 새롭게 발효되는 FTA를 우리 기업들이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지원 등을 협·단체, 유관기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하면서 특히 참석한 협·단체들에게 “기업들이 FTA를 이행 또는 활용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 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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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밑그림 공개
국표원,‘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밑그림 공개
[세종타임즈]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수립을 위한 제2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150개의 탄소중립 표준화 아이템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지난 2월 업계와 대학, 연구소, 협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지난 4개월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거쳐 150개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했다.
에너지 전환 표준화 분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저장·전송에 필요한 차세대 태양전지 성능 평가, 에너지저장장치-계통연계 요건 및 연동운전, 분산형 발전의 직류 송배전 요구사항 등 45종을 발굴했다.
신유망 저탄소산업 분과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안전 요구사항, 액체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가스 품질기준·평가방법, 이산화탄소 파이프라인 수송시스템 등 34종을 마련했다.
저탄소 전환 핵심산업 분과는 전기차 무선충전 요구사항, 급속충전기 형상·기능, 스마트조명 요구사항, 건물 유형별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지침, 고성능 단열재 성능평가, 철강·플라스틱 등 재활용 물질의 품질평가 등 58종을 도출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기반강화 분과는 업계별로 상이했던 탄소중립 선언·이행점검에 대한 가이드라인, 유럽연합 규제가 예상되는 스마트폰·전기차배터리 등 품목별 탄소발자국 산출방법 등 13종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전문가 협의 및 기술개발 과제와 연계한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표준화 아이템을 수정·보완하고 100개로 조정하는 등‘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최종 확정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표준화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화 아이템 선정 외에 KS 인증품목 정비 방안, 국제표준협력, 표준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육성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이사는 “탄소 배출이 많은 중화학공업 위주로 성장해 온 우리 산업에 있어 탄소중립은 위기인 동시에 산업 재편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우수한 저탄소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국가가 향후 세계 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만큼, 기술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그 기반이 되는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저탄소 기술이 표준화되어 산업계 전반에 적용될 때 실질적인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나타나듯이,‘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은 탄소중립을 현실화 시키는 도구 역할을 할 것”이며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이 완성도 있게 수립되고 실천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많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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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 예방
정의용 장관,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 예방
[세종타임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리 센 룽’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싱가포르가 아세안 회원국 중 우리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자 제1의 기반시설[인프라] 건설 파트너로서 그간 한국의 핵심 협력국이 되어 왔다고 하고 한국이 신남방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간 협력이 지속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리 총리는 한국이 싱가포르의 번영과 성장뿐만 아니라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방향에 따른 한-아세안 협력을 통해 아세안 회원국들의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정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성장과 관련해, 기존의 무역·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금융기술, 신생기업, 디지털 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리 총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잠재력이 큰바, 그간의 협력 성과를 토대로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 장관과 리 총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도국의 백신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양국이 앞으로도 보건·방역 분야에서의 국제사회 공동 대응을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가자고 했다.
정 장관은 양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추세 등을 감안, 한-싱가포르 신속통로의 조속한 재개에 대한 리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현재 양국 간 협의 중인 비격리 여행 권역,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에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