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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아이디어로 우리 동네 문제 해결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우리 일상의 크고 작은 사회문제에 대해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도전.한국” 지방자치단체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지역정책에 반영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참여형 사회문제 해결사업인 2020년 “도전.한국” 선정 우수 아이디어 9건에 대해 실제 정책에 연결시키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6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총 3억 9천여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반려동물 유기·유실 증가, 전동킥보드 도로 위 방치 등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주목된다.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비문·안면 등 바이오인식 기반 동물등록과 찾아가는 동물등록버스 등 3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통한 반려동물 유기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는 도로위 방치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에 대해 전동킥보드 2층형·핸들고정형 거치대 등 2건의 아이디어로 관내 대학교 및 연구소 밀집지역의 주민 보행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채택한 지자체들도 눈길을 끈다.
인천광역시 중구에서는 인천종합어시장 상인증의 QR코드 스캔을 활용한 결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강원도 삼척시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해 흡연구역으로 유도함으로써 금연구역 내 흡연 억제를 모색한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상의 안전을 위해 국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한 지자체도 있다.
충청북도에서는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어렵게 하는 소화전 앞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불법 주차금지 알리미를 설치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알림을 무시한 주정차 차량에 대한 현장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는 관내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카메라 등을 장착한 ‘모바일 앱 연동 와이어캠’ 설치로 안심귀가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전.한국”은 국민이 참여하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일반 국민들의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작년 12개 공모과제에 대해 32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후속지원과 정책연계의 결과 지자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도전.한국”은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등 국정 핵심아젠다 관련 과제와 인천·충남 발굴 지역밀착형 과제 등 총 19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모하고 있으며 6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광화문 1번가 사이트 내 “도전.한국” 메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도전.한국”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과제별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도전.한국” 시범사업은 지난해 국민들께서 직접 제안해 주신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현장에 실제 적용되어 주민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금년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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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사회보장 통계, 여기서 찾아보세요”
“궁금한 사회보장 통계, 여기서 찾아보세요”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의 사회보장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을 7월 중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만들어지는 국가승인통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태조사 결과와 행정통계 등 각종 사회보장 통계를 종합해 우리나라 사회보장의 수준과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보장 통계집으로 2013년 이후 여덟 번째 발간이다.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은 국민의 삶과 정책영역을 고려해 ‘가족과 생애주기’, ‘일과 소득보장’, ‘삶과 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가지 범주, 14개 분야로 분류하고 분야별 핵심사항에는 사회보장 관련 현안을 정리했다.
또한, 52개 세부 정책영역, 총 269개 지표로 구성했고 청년고용, 삶의 질 등 169개의 대표 지표를 통해 주요한 사회 현상과 시대적 변화를 제시했다.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을 통해 확인한 우리나라 사회보장 수준과 주요 변화 추이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공공사회지출은 2019년 기준 GDP 대비 12.2%에 이르렀으며 세부 영역별로는 보건, 노령, 가족 분야 순으로 지출 구성비가 크게 나타났다.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2019년 1인 가구 수는 약 615만 가구로 추계됐다.
2019년 아동의 상대적 빈곤율은 10.6%로 전년대비 1.7%p 감소했고 OECD 평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아동의 빈곤 상황이 지속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15~29세 고용률은 2010년대 이후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 43.5%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42.6%로 전년 대비 0.9%p 감소했다.
35세~6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남자는 2010년 89.5%에서 2019년 88.9%로 여자는 58.9%에서 63.2%로 변화했다.
고령화로 노년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노인 돌봄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가 필요한 가운데, 2019년 기초연금 수급률은 66.2%, 공적장기요양 보호율은 8.6%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책자는 정부, 공공기관, 국회 등 500여 기관에 배부되며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7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책자에 수록된 사회보장 통계는 분야 및 영역, 생애주기별로 사회보장통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사회보장위원회, 보건복지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 이재용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경제·사회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사회보장 통계의 현실 진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의성 높은 사회보장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국민이 체감하는 평생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정책영역별 다양한 사회보장통계를 지속 발굴하고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통계를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사회보장통계 수집·분류, 데이터베이스 개선 및 통계지표별 원자료 제공 등 온라인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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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생활시설 아동에 대한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 확대 지원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 생활시설 아동 중 학대, 코로나19 등으로 인지·정서·행동 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1,400명에게 복권기금을 활용해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2년부터 시행한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 사업은 그간 약 8000명의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1년도 기금운용계획은 지난해 대비 19% 증액하고 사업대상을 200명 더 확대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서비스 신청 아동 전원에게 사전 심리검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선정된 아동은 종합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2020년 치료재활서비스 실시결과, 놀이치료, 미술치료, 심리상담 및 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음악치료, 기타 등의 순으로 참여 아동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 또는 주양육자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정서발달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아동의 치료재활 뿐만 아니라 아동과 원가정 간 긍정적 관계개선을 위한 가족 간 치료프로그램과 시설 내 주양육자 교육도 같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21년부터는 사업수행기관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이관해,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송양수 아동권리과장은 “치료재활사업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아동의 심리적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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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돕는 ‘브릿지보증’ 7월부터 시행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돕는 ‘브릿지보증’ 7월부터 시행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을 하더라도 지속해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지역신보에서 사업자보증을 받은 후 폐업한 사람이 만기에 이를 상환하지 못하면 신용도판단정보에 등재되는 등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이 있어 재도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신보에서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후에도 지속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보증 대상에 ’개인‘을 추가한 것이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3월 금융지원위원회 등 금융권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은행에서도 폐업한 사람의 기업 운영자금을 가계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소상공인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금리 상한 설정과 보증서 발급 등을 지속 협의했다.
이를 토대로 폐업한 사업자의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연결시켜주는 징검다리 보증인 ‘브릿지보증’ 상품을 7월에 출시한다.
사업장이 폐업한 상태이며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0분의 95에 해당하거나, 연간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기존 사업자 대출 잔액의 범위 내에서 보증한다.
또 일시상환 방식이 아닌 5년 범위 내 소액 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해 개인의 상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고자 했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그간에는 지역신보의 신용보증 기간 중 폐업한 소상공인이 상환 여력이 없는 경우 신용도판단정보에 등재되어 재기 기회가 상실될 우려가 있었다”며 “브릿지보증을 통해 폐업한 사람에게도 제도권 내 정책금융을 공급해 정상 상환과 재창업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릿지보증 상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며 전국 21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과 시스템 연계 등을 거쳐 7월 중 시행 예정이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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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 2기 출범
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 2기 출범
[세종타임즈]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국제적 차원의 인공지능-지식재산 쟁점을 정립하기 위한‘인공지능-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 2기’가 오는 6월 29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출범식 및 제1차 전체회의는 오후 2시부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 2기의 핵심과제 및 추진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 2기의 핵심과제는 인공지능 창작물의 제도화 방향 정립과 인공지능-지식재산 신규 이슈 발굴 등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창작물 소위에서는 인공지능을 저작자·발명자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원칙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창작물의 차별적 보호 및 소유권 주체에 대한 기본원칙을 정립한 후, 인공지능 창작물에 대한 지식재산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포함하는 ‘ 인공지능 지식재산 특별법’제정의 실효성 검토 및 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정책 소위에서는 국제기구 및 주요국의 인공지능-지식재산 정책 변화 등을 감시 해 인공지능 관련 특허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중소·새싹기업의 기초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지식재산 행정의 효율을 위한 인공지능 결정에 책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소위에서는 데이터에 특유한 보호법제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미생물 기탁제도와 유사한 데이터 기탁제도를 통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방안을 검토하며 데이터 공유에 따른 유인 체계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 2기에서 논의된 내용은 사회 전반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의를 도출하고 2022년 지재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 될 예정이다.
지재위 정상조 공동위원장은 “증기기관이 발명된 나라는 프랑스이지만 산업혁명을 이끈 나라는 영국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영국에 강력한 특허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기관을 움직이는 에너지는 지식재산이므로 ‘인공지능 특위 2기’의 성과물이 우리나라를 4차산업혁명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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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차관, 임시선별검사소 현장방문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6월 28일 오후 2시 세종시 어진동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임시선별검사소의 여름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 등 근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정부는 하절기 장마·폭염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선별진료소 하절기 운영수칙’을 마련하는 한편 선별진료소에 냉방기 등 설치 및 냉각조끼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질병관리청을 통해 외부 선별진료소 등에 기존 보호복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착·탈의가 편한 하절기용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있다.
강도태 2차관은 임시선별검사소의 하절기 대응 현황을 점검한 뒤, “신속한 검사를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등 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대응 인력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보완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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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통신사업자 통신분쟁조정 대응현황’발표
방송통신위원회
[세종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의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19년 6월~’20년 12월 말까지의 기간 동안 727건의 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53%인 385건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조정 신청은 무선통신서비스의 경우 KT가 184건(38.4%)으로 가장 많았고 가입자 10만명 당 신청도 KT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선통신서비스의 경우 KT가 97건(39.1%)으로 가장 많았는데, 가입자 10만명 당 신청 건수는 LGU+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분쟁유형은 무선통신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품질’ 관련이 170건(23.4%), 유선통신서비스는 ’계약체결·해지’ 관련이 127건(17.5%)으로 가장 많았다.
분쟁해결 비율이 가장 높은 사업자는 무선통신서비스의 경우 LGU+(58.0%)이며 KT(39.7%), SKT(31.7%)가 뒤를 이었고 유선통신서비스의 경우 SKT(73.3%), SK브로드밴드(73.1%), KT(68.0%), LGU+(63.2%) 순으로 나타났다.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한 수락률은 무선통신서비스의 경우 LGU+(22.7%)가 가장 높았고 KT(13.6%), SKT(8.0%)가 뒤를 이었으며 유선통신서비스 경우 SK브로드밴드(32.7%), LGU+(23.5%), KT(21.6%), SKT(20.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황분석은 통신서비스 시장의 영역별로 ‘무선통신서비스’, ‘유선통신서비스’로 구분했으며 피신청인으로서 1건 이상의 분쟁조정이 신청된 22개 통신사업자가 모두 분석대상이다. 분석기준은 각 사별 자사의 분쟁신청 건수를 기준으로 조정안 수락률, 조정전 합의율 등 분쟁해결 비율을 산출했다.
이번 ‘통신사업자 통신분쟁조정 대응현황’은 통신분쟁조정제도 시행(‘19.6월) 2주년을 맞아 분쟁사건에 대한 사업자들의 대응태도와 분쟁해결의 노력정도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사업자들이 통신서비스 관련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해 공개했다.
방통위는 ’22년부터 올해 1월 대국민서비스로 시작한 통신분쟁조정지원시스템의 사건 처리결과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반영한 평가결과 등을 매년 정례화 해 공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사업자들의 사실관계 확인 대응정도(신속성), 평균처리기간 및 법정기한 준수율(60일 이내), 분쟁조정 전담인력, 조정 전 합의율, 조정안 수락·불수락률 등 조정대응의 적극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와 평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통신분쟁 조정절차에 참여해 국민들의 통신서비스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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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안전보건분야 취업하세요
2021 안전보건 잡페어 포스터
[세종타임즈] 안전보건분야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온라인 채용의 장이 열린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7월 5일부터 8일까지‘2021 온라인 안전보건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화상 면접 및 상담’, ‘멘토·멘티 코칭’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를 본 행사보다 앞당겨서 6월 29일부터 시작한다.
취업특강에서는 전문 강사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기술 등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채용설명회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의 인사담당자에게 채용정보를 얻고 실시간 질의 응답할 수 있다.
7월 5일부터 8일까지 본 행사 기간에는 기업 채용담당자와의 화상 면접 및 상담, 공단 직원이 구직자와 1:1로 취업 비결을 전달하는 멘토·멘티 코칭, 이미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잡페어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이력서 사진 수정’, ‘취업 동영상 강의’, ‘채용기업 정보’ 등 취업에 유익한 서비스는 현재부터 10월까지 잡페어 누리집을 통해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세부 행사 일정 붙임 참고 한편 공단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안전보건분야 잡페어를 개최했으며 지난 2년간 182명이 관련 기관에 채용된 바 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 잡 페어가 구직자 여러분에게는 희망을, 구인 기업에는 활력을 주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단은 안전보건 일자리 허브 역할은 물론,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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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개소
치매극복연구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6월 28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 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치매극복 기술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9년간 총사업비 1,9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단은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연간 4.8%에 달하는 치매환자 증가율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미국의 국립노화연구소와 치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도로 14개 글로벌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우성유전 알츠하이머 네트워크에도 참여키로 했으며 영국의 치매연구정보통합시스템과도 상호 데이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외국의 치매 연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국내 치매 예방·치료기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앞으로 치매극복연구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치매의 원인 규명부터 진단, 치료까지 전주기 기술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치매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영국 등과 국제 연구협력을 통해 인류 공통의 문제인 치매를 극복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현재 국내 치매 환자는 80만명 이상, 매년 4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라며 “치매로 인한 환자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매 연구개발을 통한 예방·치료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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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완용펌프 장식문양 다수 발견
장식문양이 남아있는 완용펌프 예시(아산시 영인면 제1소방대)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개항 이후 도입되어 1980년대까지 100여 년 이상 활용되었던 수동식 화재진압장비인 완용펌프를 장식하는데 사용된 다양한 문양을 전국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보존관리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아 사라져가는 소방유물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체적으로 소방유물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비교적 원형보존 상태가 양호한 17대의 완용펌프에서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장식 문양을 다수 발견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완용펌프가 1백여 대 이상 현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오랜 사용과정에서 빨간색으로 여러 번 덧칠을 하면서 상당수의 문양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용펌프는 흡수관을 통해 우물이나 하천 등에서 물을 빨아 올리거나 동이로 통에 물을 퍼 담은 다음 펌프질을 통해 고압으로 방수 하는 장비이다.
우리나라에 기계식 소방펌프가 처음 도입된 것은 조선 경종 3년인 1723년 관상감의 관원이었던 허원이 청나라로부터 들여 온 유럽식 수총기이다.
이후 1886년 개항과 함께 일본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주민조직인 소방조가 결성되기 시작하면서 주로 일본을 통해 완용펌프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이때만 하더라도 소방차가 없는 상황에서 완용펌프는 가장 성능이 우수한 최신식 장비라서 소방조는 이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요즘에 새 자동차를 구입하면 튜닝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완용펌프를 보유하게 되면 사각형의 물통을 중심으로 펌프 가로대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해 각 소방대는 독창적인 문양을 직접 그려 넣고 소속 소방대 이름을 표기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완용펌프 문장은 대한제국 궁정소방대가 사용하던 것으로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장이 그려져 있었는데 실물은 전해지지 않고 사진만 남아있다.
이렇게 소방장비를 그림으로 장식하는 것은 수백년 전부터 서양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앤틱문양이나 고전적 화풍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현재 미국에는 옛날 소방장비에 새롭게 그림을 그려주는 전문 기업도 있는데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방장비에 문양을 그려 넣은 경우는 완용펌프에서만 발견되는데 일본이나 서양과는 다른 독창적인 문양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직접 실시한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충북 등 다른 시도에서도 문양으로 장식한 완용펌프가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만의 소방문양을 더 찾아내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문양의 고유 특성을 연구하고 외국과의 비교 연구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1911년도에 설립한 공주소방조 창설 110주년을 기념해‘충남소방행정사’를 발간하고 오는 11월 소방의 날을 전후해‘충남소방110년유물전시회’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