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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
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 3개소를 선정해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는 사각지대의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 감지 카메라, 운전자 주의 표지판 및 보행자 음성안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횡단보도 및 대기 구간에 보행자가 감지되면 표지판 LED 전광판에 ‘보행자 있음’ 표시와 차량 주의 음성안내가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청주흥덕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고건수가 많은 횡단보도인 개신초교, 복대초교, 가락어린이집 3개소를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9월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효과 분석을 통해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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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병원 이전 적극 대처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관련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청주병원 이전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수년에 걸쳐 신청사 건립 부지확보를 위해 청주병원과 협의를 해왔지만 병원 측에서 법적으로 불가한 사항을 요구하는 등 협의점을 찾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그 간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인 신청사 건립의 위치는 2013년 6월 20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현 청주시청사 일원으로 결정하게 됐다.
청주시는 2015년 4월 통합시청사 건립에 따른 협조 안내를 시작으로 토지·지장물 소유주와 보상과 관련해 수차례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2016년 11월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하게 됐다.
이후, 감정평가를 거쳐 시청사 건립공사 편입토지 등 지장물에 대한 보상액을 산정해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했으나, 마찬가지로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2019년 3월 18일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했고 수용재결된 보상액 약 172억원을 전액 공탁하는 법적 절차를 통해 2019년 8월 14일 청주시는 청주병원에 대한 소유권을 획득했다.
한편 병원 측에서는 2019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공탁금 약 172억원을 찾아갔으며 이후 시에서는 2020년 2월경 이의재결 결정액으로 증액된 약 6억원에 대해도 공탁을 완료한 바 있다.
보상금을 수령한 이후에도, 청주병원은 이전하지 않고 무단으로 점유해 운영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고자 노력해 왔었다.
시에서는 대체부지 마련을 위해 테크노폴리스를 포함해 7곳의 부지에 대해 제안했으나, 병원 측에서는 규모, 접근성, 인근 시설 등 다양한 사유로 거절했었다.
또한 조속한 병원 이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시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구성했고 10여 차례 회의한 결과로 구)지북정수장 부지에 대한 수의매각을 골자로 한 통합지원조례 제정 방안을 도출했으나 상위법 저촉 등 논란의 소지가 있어 추진하지는 못했다.
병원 측에서는 구)지북정수장 부지에 대해 일반 수의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불가하나, 시에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으로 수의매각은 가능하다고 병원 측에 제시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 실무진과 시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의사를 재차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병원 측에서 최적의 이전 부지로 생각하는 구)지북정수장은 시에서 법적으로 수의매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지 매입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한 임시병원 이전 방안으로 초정노인요양병원을 제시했으나, 병원 측에서는 임시병원 이전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 등 40~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 또한 법적 근거가 없어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병원 측이 감정평가에 따른 보상금이 적다며 보상금 증액소송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재결로 보상금을 증액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필요한 지원금을 추가로 요구해 이 상황에까지 놓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에 근거가 없는 지원금을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법치행정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시에서 추가 지원이 없는 이상 자진해 퇴거하지 않겠다는 뜻과 같다”고 귀뜸했다.
시는 병원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청사 건립 추진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면 매월 2억여 원 가량의 임차료 등 재정적 낭비가 초래되며 현재에도 인근 상권 침체가 극심하고 슬럼화가 가속되는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된다고 말한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 더 이상의 이전 협의는 불가하다고 판단해 청주병원을 상대로 청주지방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3년 전 공탁금 수령 당시보다 현재 부동산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청주병원이 3년 전 보상 당시 이전을 했다면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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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납부하세요’…청주시, 가상계좌수납시스템 도입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세입세출외현금 수납업무의 편의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세입세출외현금은 세입세출과 관계없이 지방자치단체가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현금으로 각종 예치금 및 보증금 등이 이에 속한다.
기존의 세입세출외현금은 담당 부서로부터 수기 고지서를 발급받아 직접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가상계좌수납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 다양한 수납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고 담당자는 실시간으로 납부내역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5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9월 현재까지 청주시 전 부서에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세입세출외현금 1만 3332건, 약 415억원을 수납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자금관리가 가능해져 편의성과 함께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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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삼색반찬 경연대회’개최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삼색반찬 경연대회’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가경터미널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가경터미널시장 삼색반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가경터미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가경터미널시장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활용한 이색 반찬을 만드는 요리 경연대회 개최로 지역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 상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3개 반찬을 만들면, 전문심사위원회가 영양가, 상품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을 선정한다.
상금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시식 행사용 재료비 3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고객 시식행사와 퍼포먼스 공연이 어우러져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 경연대회가 주민들의 참여로 맛있고 멋있는 소통의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통시장에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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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3대 시의회 의정비 결정’심의위원회 개최
청주시, ‘제3대 시의회 의정비 결정’심의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1일 제3대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결정할 ‘2022년도 청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4조에 따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협의회, 시의회 의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적용할 청주시의회 의원의 의정비를 10월 31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의정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활동비로 이뤄진 의정활동비와 의원의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는데, 2022년 현재 청주시의회 의원이 받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10만원, 월정수당 264만 4500원으로 매월 374만 4500원이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월정수당 인상률이 2022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를 초과하는 경우 공청회나 여론 조사기관을 통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를 반영해 의정비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제2대 청주시의회 의정비는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매년 월정수당이 올라 연간 총액이 2019년 4325만원, 2020년 4379만원, 2021년 4465만원, 2022년에는 449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대표로서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정비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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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시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아동 교육활동 지원
청주시·청주시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아동 교육활동 지원
[세종타임즈]청주시드림스타트와 청주시로타리클럽이 지난 21일 제2임시청사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다양한 교육활동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봉사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시 풍경섭 복지국장, 청주로타리클럽 박호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로타리클럽은 봉사 가치와 이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의사소통과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민·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중 인지·언어 발달 교육프로그램에 욕구가 있는 아동과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하고 청주시로타리클럽은 봉사 인력과 교육 서비스 운영을 위한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사회공동체 의식 및 나눔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청주로타리클럽 박호진 회장은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봉사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청주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교육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지역사회 내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속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로타리클럽은 2021년부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어 문화체험, 산타 원정대, 아동권리체험교육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으며 25일에는 취약계층 아동 사회성발달 ‘둥글게 둥글게’프로그램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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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학대피해아동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
청주시, 학대피해아동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정서 안정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충북주거복지센터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기관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최은희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석호 청주사회복지관장, 김덕수 충북주거복지센터사회적협동조합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대상자 추천 및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대상자 추천, 사례관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주거개보수 기술자문 및 공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총 5천만원을 투입해 10가구의 아동에게 방 만들기와 이사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원가정에서 보호되는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방 만들기,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사, 재학대 예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유행으로 가정 내 학대가 증가함에 따라 청주시가 청주사회복지관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1가정에 대한 이사 지원 시범사업이 계기가 되어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의 방’으로 추진하게 됐다.
오세동 부시장은 “원가정에서 보호되는 학대피해아동이 주거환경 개선과 사례관리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재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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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유산에 담긴 천년의 숨결,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개막
미래의 유산에 담긴 천년의 숨결,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개막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21일 오전 10시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개막식을 열고 닷새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았다.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예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지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주시의원, 협력단체 임원 및 공예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축하공연은 도예가 김기종과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 힙합 그룹 ‘어글리밤’이 맡아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예와 다른 장르의 컬래버 공연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이어진다.
오는 22일에는 낙화장 김영조와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23일에는 목불장 하명석과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 24일에는 도예가 김기종과 어글리밤, 25일에는 국악기장인 소순주와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를 시각화한 기획전시에서는 ‘만지다’, ‘일으키다’, ‘퍼지다’ 3가지 테마로 관람객을 맞는다.
‘만지다’는 자연의 숨결 가득한 재료를 통해 공예를 만나는 공간으로 흙과 나무, 섬유 등 공예의 대표적인 소재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
미래유산을 마주하는 공간인 ‘일으키다’는 전통공예의 기술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은행과 협력 구성한 전시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 전수자 김유진을 포함해 22명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수자의 작품 79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지역의 공예작가 38명이 다문화·한부모 가정, 고연령층 등 공예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 148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진행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 400여 점을 전시한 ‘퍼지다’까지, 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멀게 느껴졌던 전통공예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직접 해보며 전통공예의 매력과 즐거움을 알아가는 체험프로그램 ‘여기서–偕봐요’까지 더해지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시연과 체험이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금속, 도자, 규방, 목불·낙화 5개 분야가 관람객을 만난다.
이 시장은 “K-컬처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그 뿌리에는 우리의 전통과 무형의 유산이 있다고 본다”며 “천년의 숨결이 담긴 전통공예는 공예도시 청주의 중요한 자산이자 미래의 유산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인 만큼 지역을 넘어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새로운 문화유산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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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금고지정, 제1금고 NH농협은행 · 제2금고 KB국민은행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앞으로 4년간 청주시 금고를 책임질 은행에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재선정됐다.
청주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2022. 12. 31.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한 달간 금고지정 제안 모집을 공고했고 접수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2곳이 참여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16일 청주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평가한 결과 NH농협은행을 1순위, KB국민은행을 2순위로 결정했다.
평가순위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제1금고 KB국민은행은 제2금고를 각각 관리하게 되며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일반·특별회계 3조 93억원, 기금은 3066억원이다.
금고 취급업무는 청주시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등으로 앞으로 4년간 청주시 재정업무 수행 및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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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만나는 예술계 거장들
청주에서 만나는 예술계 거장들
[세종타임즈] 문화활동을 하기 좋은 가을에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세계적 예술가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10월 16일까지 문화제조창 3전시실에서 2022직지문화제 전시프로그램인 ‘세계인쇄교류특별전’‘한국에 경의를-클링스포어박물관의 보물’이 개최된다.
근현대 미술사의 3대 천재 중 한 명인 초현실주의 거장 호안 미로를 비롯해 앙리 마티스, 합 그리스하버, 타이포그래피의 아버지인 루돌프 코흐와 아드리안 프루티거 등의 작품 약 80여 점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약 1천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으며 유럽 근현대 그래픽 아트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호응도 크다.
특히 기존 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태극기를 형상화한 전시장 배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인쇄의 보고’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은 전 세계 활자 역사에 크게 기여한 한국에 경의를 표하고자 태극기 모양의 전시 배치를 제안해왔다.
중앙에 있는 태극 모양의 대형 전시대를 중심으로 각각의 독창적인 4개의 섹션은 네 모서리에 건곤감리 4괘로 배치했다.
대형 벽면 전시대에서는 종이를 오려 만든 매우 정교한 100년 이상 된 전지 공예 작품들을 통해 독일 활자주조소의 모습도 실루엣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2 직지문화제 폐막 후 흥덕사 : 직지의 탄생 ‘세계인쇄교류특별전’한국에 경의를-클링스포어박물관의 보물 ‘세계기록유산전’ 오늘의 직지, 미래를 위한 뚜얼슬렝의 기록 등 총 3개의 특별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시 프로그램은 10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온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와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 또 다른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