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 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 기대

강승일

2022-09-22 16:07:46




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 3개소를 선정해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안전운전 도우미는 사각지대의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 감지 카메라, 운전자 주의 표지판 및 보행자 음성안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횡단보도 및 대기 구간에 보행자가 감지되면 표지판 LED 전광판에 ‘보행자 있음’ 표시와 차량 주의 음성안내가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청주흥덕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고건수가 많은 횡단보도인 개신초교, 복대초교, 가락어린이집 3개소를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9월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효과 분석을 통해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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