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전 부서에 “설 명절과 연휴기간에 청소, 교통, 응급의료체계 등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긴 연휴인 만큼, 예상되는 불편사항에는 더욱 신경써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제설작업과 도로결빙에 대응하느라 도로상태가 좋지 않은 곳도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도로상태를 점검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복구해 불편을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에는 6대 중점 추진분야 28개 핵심과제가 담겼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하며 922명의 공무원이 상황 근무에 들어간다.
이어 이범석 시장은 명절 이후에 진행되는 ‘주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받은 건의사항이 얼마나 이행됐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지난달 출생아 수가 475명, 40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온 다양한 출산, 육아 지원책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록을 계기로 출산 및 육아 인프라를 점검해 출생아 수를 더 높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전반적인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오는 24일 출범하는 청주활성화재단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이나 농촌활성화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단인 만큼,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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