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정지용 생가, 겨울맞이 새 옷 갈아입어
정지용 생가, 겨울맞이 새 옷 갈아입어
[세종타임즈] 옥천읍 하계리에 위치한 정지용 시인의 생가는 매년 추수가 끝나면 지붕 교체를 위한 이엉 잇기로 분주하다.
옥천군은 25일 정지용 생가 초가지붕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가을철 탈곡을 끝낸 볏짚으로 겨울맞이 지붕이엉 교체 작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조, 밀, 보리, 새초 등의 천연 볏짚을 활용한 이엉은 지붕재료로 주로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덮는 데 사용한다.
정지용 생가의 본채 52㎡, 행랑채 20㎡, 담장 80여m를 새 단장하는데 약4톤의 볏짚이 사용됐다.
이엉은 여름철에는 열을, 겨울철에는 외부의 찬기를 막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점차 역사 속으로 그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다.
그나마 남아있는 초가지붕들도 인조 볏짚으로 대체되고 있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해마다 생가 지붕이엉 교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고 방문객들에게 운치와 단정한 생가를 선보이고 있다”며 “새 지붕으로 월동준비를 끝낸 생가를 찾아 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군은 정지용 시인을 기리기 위해 1996년 그가 태어난 옥천읍 하계리 생가 터에 본채, 행랑채, 우물, 사립문, 장독대, 감나무 등을 복원했다.
바로 뒤에는 2005년 개관한 문학전시실, 문학 체험실, 시 낭송 체험실 등이 갖춰져 있는 정지용문학관도 있어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함께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가을에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었던 지용제는 1987년부터 시인의 음력 생일인 5월 15일을 전후에 생가 일원에서 개최되며 해마다 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문학축제이다.
2021-11-25
-
옥천군, 예방접종센터 운영 마무리
옥천군, 예방접종센터 운영 마무리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23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 이후 8개월 여 만이다.
군에 따르면 24일 기준 예방접종센터의 누적접종 횟수는 1, 2차 및 추가 접종을 합쳐 총 2만 2,811회로 옥천군 전체 누적 접종 횟수의 약 26%를 맡았다.
무엇보다 예진구역과 접종구역, 이상 반응 대기실, 사무실, 초저온 냉동고 보관실을 구축해 관내 백신 접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지난 4월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평가단으로부터 믿고 접종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 구축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9월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에서는 사회활동이 왕성한 18~49세 청장년층, 외국인 접종을 실시해 25일 기준 전체 주민의 77.8%가 2차 접종을 완료하며 집단 면역 형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옥천군은 지역 내 고령층이 많고 접종센터가 먼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추가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원칙이지만, 도내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추가접종을 위해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예방접종센터를 연장 운영했다.
옥천군은 1차, 2차 접종과 같이 추가접종 동의를 받아 45인승 전세버스 7대를 운행하며 안전하게 어르신 수송에 나섰고 버스에는 읍면 인솔 공무원과 보건인력이 탑승해 접종과 승하차 및 귀가를 도왔고 2,072명의 어르신이 7일간 접종센터에서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접종을 완료한 한 어르신은“거리가 멀고 예약도 힘들어 자녀가 도와주지 않으면 추가접종을 할 생각을 못 했다 그런데 군에서 접종예약 및 접종센터까지 버스로 이동시켜줘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또 접종 후 귀가 버스에 의료 인력도 동행해 집에 도착할 때까지 든든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접종을 추진한 김재종 군수는 “예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고 노령인구가 대다수인 농촌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의 추가접종률 향상과 편의를 위해 도내 최초로 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8개월간 접종에 수고한 모든 직원과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 그리고 접종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2021-11-25
-
옥천군 향수시네마‘작은 영화관 기획전’개막
옥천군 향수시네마‘작은 영화관 기획전’개막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향수시네마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작은 영화관 기획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23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가족영화 ‘세자매’,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영화‘감쪽같은 그녀’ 등 총 11편의 영화를 30회에 걸쳐 상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23일‘향수시네마’에서는 지역 적십자사 회원 등 자원봉사자와 사전 신청 관람객을 초대해 국악과 전통의 소리를 담은 영화‘취생몽사’의 시사회를 가졌다.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취생몽사’는 무성영화를 현장의 판소리 공연과 함께 상영하는 독특한 형태의 영화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영화, 테마영화를 중심으로 기획전을 준비했다.
다양하고 좋은 영화 이야기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주민 A씨는 “향수시네마에서 영화제를 한다기에 첫 번째 영화를 보기위해 일찍 예매를 했다”며 “다른 영화도 신청해 관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24
-
옥천군, 옥천9경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29점 전시
옥천군, 옥천9경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29점 전시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 관광명소 9곳을 대표하는 사진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올해 옥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가 주관해 시행한 ‘옥천9경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29점이다.
이중 대상이 1점, 금상 8점, 입선 20점이다.
대상작은‘부처님 오신날’이다.
금상은 4경을 제외한 1~9경으로 이규완 作‘한반도지형’부터 최경옥 作 ‘지용생가’까지다.
시상은 전시회 첫날인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대상을 수상하는 황건하 씨에게는 군수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금상 8명은 군의회 의장 상패와 상금 각100만원을 받는다.
입선 20명은 지부장 상장과 각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옥천9경은 옥천군이 관광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지난 2019년,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선정한 관광명소다.
이번 공모전은 9경을 옥천 관광명소로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출품자는 35명으로 총 181점의 작품을 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수상작을 홍보해 옥천9경이 더욱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4
-
옥천군, 생태관광 활성화 준비‘착착’
옥천군, 생태관광 활성화 준비‘착착’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국내 국가하천 최초로 생태관광지역 지정된‘대청호 안터지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2022년 금강수계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9천여만원으로 안터지구 일원에 온·오프라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
반딧불이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내년부터 동이면 석탄리, 옥천읍 수북리 일원에 인공증식장 및 인공습지를 설치·운영해 1~2년의 증식기간을 거쳐 반딧불이를 방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지역에 오리농법, 친환경농업 및 쓰레기 줄이기 노력 등 환경오염원을 제거해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에도 나선다.
또한 지역주민 주도의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역량 강화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내년도 주요계획으로 생태관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경관, 마을, 전통, 축제 등 지역자원 등을 조사하는 용역을 진행한다.
이 용역에서 마을의 지역자원을 조사해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상품을 프로그램 개발해 지역캐릭터를 발굴하고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생태관광지역내 주민주도의 권역별 협의체를 중심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마을 소득창출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환경부로부터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군, 주민, 방문객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무장을 신규 채용해 지역협의체 및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권역별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를 총 12회 진행해 소권역별 지역협의체를 구성했으며 12월에는 한국생태관광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간담회 및 총회를 거쳐 생태관광지역을 총괄하는 지역대표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대청호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향후 지역주민이 생태계를 보전함에 있어 이에 대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 옥천군 대청호 일원 안터지구가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안터지구는 동이면 석탄리의 명칭으로 생태관광지역은 안내면 장계리부터 옥천읍 수북리 동이면 석탄리를 거쳐 안남면 연주리 간 대청호 유역이다.
생태관광지역은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 대부분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에 29개소로 충북도내에서는 2014년도 괴산군 산막이길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됐다.
2021-11-24
-
‘옥천 안남 어머니 학교’, 배움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다.
‘옥천 안남 어머니 학교’, 배움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다.
[세종타임즈] 옥천군 평생학습원에서 추진 중인 성인문해사업 지역민의 열띤 참여 속에 활기를 더해 가고 있다.
군은 문해·성인기초 교육의 사회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2003년부터 안남 어머니 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어머니 학교 대상은 안남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안남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가면 배움의 열기가 가득한 어머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송윤섭 교장, 우을순 총무가 주축 되어 5개 과목 6명의 선생님이 회원 26명의 안남면 어머니학교 어르신의 배움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됐지만 올해 2월 개학해 국어, 산수, 서예, 독서 체조, 노래 및 특별활동 수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해교육이다.
글자 원리 배우기, 읽기, 쓰기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버스, 병원, 은행 업무 등을 혼자서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시기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더욱 높아져 옥천군민 도서관에서 마련한 동시 읽기 및 창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안남 어머니학교 어르신들은 지난 10월 영동군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충청북도 문해한마당”행사에 참여해 김광자 어머님께서 옥천 정지용 시인의‘해바리기 씨’멋지게 낭송해 최우수 시인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평생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나선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각종 교육 사업을 개발·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1-23
-
옥천군, 2021년 모범업소 36개소 지정
옥천군, 2021년 모범업소 36개소 지정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22일 향토음식교육관에서 위생상태와 친절서비스를 갖춘 일반음식점 36개를 모범업소로 지정하고 지정증 수여 및 영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모범음식점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39개소 중 위생상태, 맛, 서비스 등 항목에 대한 현장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신규 9개소, 재지정 27개소 등 총 36개소를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모범업소 영업자 36명은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격 높은 서비스,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옥천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과 표지판, 군에서 제작하는 홍보책자, 군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한 대·내외 홍보 및 쓰레기봉투 등 위생물품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과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잘 준수해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음식 제공과 추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3
-
‘옥천 이성산성’목곽고 발굴조사 성과, 전문가·일반인 공개
‘옥천 이성산성’목곽고 발굴조사 성과, 전문가·일반인 공개
[세종타임즈] 옥천 이성산성에서 삼국시대 신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발굴됐다.
신라인의 식문화 및 기후·환경을 복원할 의미 있는 자료인 동식물 유체와 목재로 만든 저장시설인 목곽고 등 당시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출토됐다.
충청북도와 옥천군의 지원을 받아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옥천 이성산성 발굴현장이 24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이번 발굴조사 공개행사에서는 이성산성의 성내 남서 부분에서 확인된 목곽고를 중심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목곽고는 충청북도 내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이자 목재 구조가 양호하게 잔존하고 있으며 매우 높은 수준의 목재 가공기술과 나뭇잎 부착 기법 등이 처음으로 확인되어 삼국시대 목조 구조물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산성 발굴조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차 발굴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성벽 축조기법을 확인했고 원형수혈 60기, 석축 집수시설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경영됐다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발굴됐다.
목곽고는 기반암을 굴착해 사각형 모양의 넓은 구덩이를 만든 후, 그 안쪽에 곱게 깎아 다듬은 목재를 이용해 사각형의 목곽고를 축조했다.
목곽고의 크기는 남북길이 432㎝, 동서 길이 441㎝이며 동쪽 벽판재 사이에 세운 사잇기둥을 통해 축조 당시의 높이는 약 3m 규모로 추정된다.
목곽고 내부 저장 공간의 규모는 약 41.6㎥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목곽고 내부에서는 고배, 기대, 호, 완 등 삼국시대 신라 토기편이 출토됐으며 특히 바닥 사용면에서 다량의 동식물 유체가 확인되는 점으로 보아 특별한 식재료 등을 보관한 저장시설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목곽고를 이루는 목부재와 더불어서 동식물 유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당시 신라인의 식문화는 물론 식생환경을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수종분석 및 자연과학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이성산성의 위상을 증명하는 여러 학술적·역사적인 자료가 많이 확인됐다”며 그 가치를 공유하는 공개행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3
-
“아동이 행복한 옥천, 함께 만들어요”
“아동이 행복한 옥천, 함께 만들어요”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아동학대 업무의 공공화가 추진되어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옥천여자중학교 앞 향목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신고 및 근절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자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옥천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이 시행되어 아동학대 업무의 공공화가 추진되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실시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라서 의미를 더했다.
선포식은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라는 선포를 함께 모인 50여명이 외치고 아동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옥천군을 비롯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장, 부모대표 등의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서 거리캠페인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아동들과 지역 주민들이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옥천중학교까지 “아동학대 신고 112”“체벌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니다”등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아동이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2
-
옥천군, 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 우수기관 표창 수상
옥천군, 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 우수기관 표창 수상
[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단위‘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 우수기관 경진’분야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교육 운영 평가 및 성과 창출, 독창적인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예산집행율, 교육운영, 우수사례 및 영농정착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장중심 컨설팅을 통해 귀농창업을 지원하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신규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20년 4농가, 21년 2농가의 농가 브랜딩화 및 체험농장 운영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0~21년 2년간 25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5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영농기술 3개 과정 및 농업농촌 이해 향상교육 2개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해 영농정착 성공을 목표로 추진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교육을 시도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졌다”며 “농촌활력 증진을 위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 및 영농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