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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농촌지도사 정윤필, 동오 농업 과학기술인상 수상 쾌거
미래형 농촌지도사 정윤필, 동오 농업 과학기술인상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한 ‘제6회 동오 농업 과학기술인상’에서 정윤필 원예특작팀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오 농업 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선도하며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가에 크게 이바지한 농업과학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농업 분야의 매우 권위 있는 상이다.
정윤필 팀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친환경 농가 토마토 뿔나방 예방 기술 보급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새 기술 보급 사업 확산 △농업인 연구회 육성 △ 과학농업 실천 기술지원 등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 부문 최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윤필 팀장은 원예 특작, 농업인 교육, 농업인 단체 육성, 국가 병해충 및 재해 대응 등의 업무를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농촌 지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따로 시설원예 기술사를 취득해 시설원예 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교육과 현장컨설팅 지도를 통해 농업,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정윤필 팀장은 “동료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자랑스러운 상을 받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충주시 농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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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특산주 미니어처 표준디자인 개발, 선물 세트 2종 출시
충주시, 지역특산주 미니어처 표준디자인 개발, 선물 세트 2종 출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지역특산주 우수성을 홍보하고 통합 마케팅을 하기 위해 충주 특산주 미니어처 선물 세트 공동 디자인 패키지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충주 전통주 산업의 지역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상징할 수 있는 독창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 대표 기념품을 개발하고자‘전통주 미니어처 선물 세트 표준디자인 패키지 개발 용역’에 착수해, 이번 달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쳤다.
패키지는 최근 주류 소비시장 유행 반영을 통해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충주의 주요 자원인 물의 흐름과 색상을 표현해, 술과 지역농산물이 만난 전통주 3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 세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개발된 표준디자인 보급을 위해 시범적으로 충주 지역특산주 경영체인 중원당과 농업회사법인 담을이 협업해 디자인 자문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시범제품에 참여한 중원당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김영섭 장인이 만든 술로 인기 있는 제품 청명주와 시의 지역특산주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가루쌀 누룩 청명 증류주 2종으로 구성된 미니어처 선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명주는 100% 충주 찹쌀과 가루쌀 누룩을 사용해 빚은 술로 단맛과 신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영섭 대표는 전국 최초로‘가루쌀 누룩 제조 방법’ 특허 출원을 통해 신제품에 독자적 기술을 도입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담을 술 공방의 경우 ‘주향이오’ 와 ‘주향담을’로 대표작 소주 2종을 미니어처로 선보이며 이 술은 충주 쌀을 발효해 막걸리로 만든 뒤 동 증류기 상압 방식으로 증류한 제품이다.
특히 도예가에서 숙성 기능을 특화해 개발한 전통 옹기에서 숙성을 거쳤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저장 방식보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섬세한 쌀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관내 지역특산주 경영체를 대상으로 미니어처 표준디자인을 확대 보급해 패키지의 통일성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예정으로 충주 전통주 판매 활성화와 더 나아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시범용 선물 세트는 중원당은 홈페이지, 직매장, 충주특산품 판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담을은 충주씨샵과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자인 개발이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장기적으로 충주 대표 관광 기념품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충주 특산주가 전국적으로 사랑받아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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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관정, 도정 현안의 성공 추진 위해 역량결집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6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도정 현안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특별법’ 제정 등 충북도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의 민·관·정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지난해 제정된 중부내륙특별법에 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각종 특례 등이 제외돼, 기금 설치, 조세 감면, 권한 이양 등을 포함한 개정안을 마련해 지역 국회의원과 발의안과 시기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또한, 청주공항 활주로 부족 문제 해소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청주공항특별법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는 개회선언, 퍼포먼스, 대회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충북발전 범도민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됐다.
김영환 지사는 대회사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활주로 신설은 충북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도민의 단합된 열정만이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며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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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민간 공동조직위원장 위촉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6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26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환담,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영달 회장은 김영환 지사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크라운해태제과를 국내 최고 제과 기업으로 성장시킨 뛰어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악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의 기획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기업과 예술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남다른 국악 사랑으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악공연인 ‘창신제’를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 국내 최초 민간국악단인 ‘락음국악단’ 창단에 이어 국악 영재 발굴을 위한 ‘영재한음회’ 공연을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한국전통음악 보존과 발전을 위해 국악 명인들과 함께 양주풍류악회 공연을 개최하는 등 전통국악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직위에서는 국악계에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기 위해 사무국 구성 초기부터 수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아트경영 전도사’라 불리며 한국메세나협회장인 윤영달 회장님이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락해 주심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영달 공동조직위원장은 “한류의 핵심인 전통음악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기업들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전 세계인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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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김자중 원장 임용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26일 제5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으로 김자중 원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신임 김자중 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자중 신임 원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기계공고와 청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충북 교육청 비서실장, 충북학생수련원 운영지원과장, 충북해양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함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발탁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고 충북의 청소년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종합진흥원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한 각별한 당부와 격려를 전했다.
김자중 신임 원장은 “청소년종합진흥원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확립하고 충북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은 1국, 3개 센터, 9팀에 5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학습, 사회복귀 지원과 청소년활동 지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건전한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한 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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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성금릴레이 동참
이범석 청주시장,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성금릴레이 동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 기부 인증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했어요’라는 홍보판을 들고 성금 기부와 함께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생과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임신, 출산, 양육, 다자녀 가정 지원 등 저출생과 인구 위기 관련 사업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저출생 인구위기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라며 “청주시도 지속가능한 100만 인구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참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전용계좌를 통해 입금하거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부할 수 있다.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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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 경기도 광주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보은군 & 경기도 광주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세종타임즈] 보은군과 경기도 광주시는 24일 광주시 소재 자연채 푸드팜센터 4층 교육장에서 로컬푸드 활성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보은군과 광주시 간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후 양 기관의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광주시에 준공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 보은군의 청정 농식품 상설매장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군은 내년 1월 말 납품을 목표로 세부계획 마련 및 참여농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며 품목도 광주시와 협의 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연면적 2만 5,51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농산물직매장을 비롯해 로컬 식자재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개장 이후 5개월 만에 1,3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액 10억원을 넘기는 등 지역 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군 농가 소득 확대 및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광주시 소비자분들에게 보은군의 우수한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광주시 방세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품질 좋은 농식품을 납품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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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취업역량 강화 지원 2개 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청주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청년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나아가 국민취업제도, 직업훈련 연계 등을 통해 청년들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72개 수행 지자체 중 최우수 7개 지자체에 포함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충북도와 공동주관, 운영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맺고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 소유의 건물을 사업공간으로 제공했으며 청년카페 프로그램, 청년조직문화 개선, 신입직원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촉진에 기여했다.
그 결과 26개 수행 지자체 중 최우수 3개 지자체에 포함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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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1월부터 보훈수당 인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참전명예수당, 유족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보훈수당 지급 대상자는 약 6천5백여명이다.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본인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월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전몰군경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명예수당은 2만원 인상해 12만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의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2만원 인상된 10만원을 지급한다.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3만원 인상된 16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국가유공자임에도 그간 보훈예우수당 지급이 되지 않았던 전상군경과 무공수훈자 65세 이상 본인에게도 보훈예우수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설된 전상군경 및 무공수훈자 보훈예우수당은 참전명예수당과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시는 수당 인상을 위해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청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3개 조례의 개정 절차를 마쳤다.
2025년 보훈수당 예산은 약 17억원이 증액된 98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밖에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 및 배우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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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휴식·놀이의 중심, 청주랜드가 달라진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랜드 일원이 어린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아이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꿀잼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주랜드 기후변화체험관을 탄수중립체험관으로 개선해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반짝놀이터를 시범 운영해 놀이 콘텐츠를 확대하고 어린이체험관과 청주랜드 3관 앞 유휴공간에는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동물원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상당산성 일원 도시생태휴식공간, 명암유원지생태공원,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등도 추진해 청주랜드 일원을 다양한 꿀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먼저 청주랜드 본관 내 기후변화체험관이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후변화체험관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4년 개관했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정보전달 콘텐츠 위주로 구성돼 시설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24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최신형 전시·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한 녹색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4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공사를 마친 뒤 2026년 1월 재개관을 목표로 한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천461㎡의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변신한다.
현재 전시중인 어패류, 광물류 등은 이전 보관하고 해당 공간을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휴식라운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2025년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는 ‘반짝놀이터’를 6회 시범 운영해 무료로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한다.
휴식 공간도 늘어난다.
시는 올해 생태연못 주변에 수변데크와 그늘막 쉼터, 암석원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생태연못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청주랜드 3관 앞에 2,200㎡ 규모로 실외정원을 조성하고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도 2,000㎡ 규모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힘쓴다.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 9월 원숭이사부터 사자사까지 약 440m 구간에 미끄럼방지 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를 시공했다.
내년에도 순차적으로 관람로 정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청주동물원의 인기스타 사자 ‘바람이’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사자 우리 주변에 전망데크와 쉼터를 마련했다.
청주랜드행 동물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863번 노선 시내버스 1대를 동물 이미지로 꾸며 하루 14회 운영했는데, 내년부터는 동물버스를 1대 추가해 하루 28회 운행한다.
동물원 직원과 함께 동물버스를 타고 동물원으로 이동해 야생동물보전센터에서 동물 건강검진까지 관람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청주랜드와 연계해 꿀잼을 더해줄 힐링 공간도 조성한다.
먼저 상당구 명암동 1-8번지 일원에 3만788㎡ 규모로 명암유원지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장기미집행 유원지를 시가 자체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휴식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
총사업비는 69억원이며 2025년 설계를 마친 뒤 2026년 공사를 시작해 완료까지 할 계획이다.
또한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명암유원지생태공원 인근에 도시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맨발황톳길, 무장애데크길, 숲치유길을 설치하고 숲속명상원, 음이온사색원 등 명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연면적 2,500㎡ 규모의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다목적체육관, 실내놀이터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설계를 마치고 2026년 5월 착공, 2027년 11월 준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랜드와 인근 지역을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놀이, 휴식을 제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