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1시군 1품 축제’ 선정·평가 방법 개선
충남도, 1시군 1품 축제 평가 개선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1시군 1품 축제’ 선정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도 문예회관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축제육성위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회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1시군 1품 축제 선정 절차와 올 하반기 지역축제 관련 협조사항에 대한 안건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 1시군 1품 축제 평가 개선안 △축제 규모별 평가·지원 이원화 여부 △2025년 1품 축제 평가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 등 세 가지 안건이 심의·의결되었다.
도는 상반기 축제 현장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현장과의 괴리 등 기존 평가지표와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평가 방법을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시군의 1품 축제 육성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지표를 발굴하고,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최종 평가지표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오는 11월 2025년 1시군 1품 축제 선정 공고 전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더욱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각 시군의 대표 축제가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축제 평가를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고품격 축제를 육성하겠다”며,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발굴하여 충남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해 시군 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수준의 명품축제로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남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08-20
-
충남도 남부출장소, ‘2024년 2차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
15개 국방벤처기업 5년간 지원 연장
[세종타임즈]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8월 20일 논산에 위치한 극동통신 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만호 충남도 남부출장소장,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논산시 관계자,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지역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 협약이 만료되는 기업 중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다시 협약을 맺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각 기업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도내 방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충남도와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2019년 설립 이후 매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방산 분야로의 진입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15개 기업이 기간 연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기업은 앞으로 5년간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을 맺은 15개 기업은 천안 4곳, 공주 1곳, 아산 2곳, 서산 1곳, 논산 2곳, 금산 1곳, 서천 1곳, 홍성 1곳, 예산 2곳으로, 이들 기업은 항공기·자동차·선박 부품, 보안 기술, 의료용 제품 등 다양한 방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도는 각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유 기술에 따라 기업 간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도는 각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방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만호 충남도 남부출장소장은 “각 기업의 의견과 건의에 귀 기울여 정책과 사업을 개선·보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도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방산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과 간담회는 충남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방산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방산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협력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8-20
-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청권 리더스 인사이트 포럼’ 축하 및 나눔명문기업에 감사 표명
“나눔문화 더욱 확산되길”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월 20일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충청권 리더스 인사이트 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나눔문화를 이끌며 사회공헌의 모범이 되는 나눔명문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눔명문기업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민간 기업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병준 중앙모금회장, 충청권 나눔명문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방안 논의, 특강, 축사, 나눔명문기업 신규 가입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천안서부새마을금고, 대륙종합건설, 코닝정밀소재, 한국마사회천안지사, 비엔케이 등 5개 기업·단체가 새롭게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1인당 모금액이 전국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나눔은 충남의 자랑이자 전통”이라며, “이번 포럼이 전국 최초로 나눔명문기업 대표 간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임이 지역별로 많이 열려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명문기업이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정한 구현”이라며,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같은 날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충남어린이집연합회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의 ‘착한 어린이집’ 단체 가입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가입식에서는 총 112개소의 어린이집이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 어린이집으로 새롭게 등록되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좋은 습관이 쌓여 인격이 완성되듯, 여러분의 실천이 모여 충남 전체에 나눔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만큼, 그 손에 맡겨진 아이들도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들은 충남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를 두었으며, 김태흠 도지사는 이를 통해 충남이 전국적인 나눔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2024-08-20
-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강화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와 공동업무협약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청남도 위기청소년 통합서비스 지원 및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와 8월 21일 충남내포 혁신플랫폼에서 공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충청남도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 네트워크 강화 △위기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정서적 상담연계를 지원 △위기청소년 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수사지원·법률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상담·의료 지원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인적·물적 자원 활용에 상호 협조 △학교 밖 청소년의 연계 및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 △상호발전에 필요한 전문적 자문 제공 및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실 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이 안전한 충남이 되는데 더욱 힘이 되는 협약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의료, 수사 등은 해바라기센터가 역할을 하겠지만, 수사 과정상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고 피해청소년에 대한 사후 심리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사회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갖고 충청남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다.
재단법인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기본법 제8조 및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해 충청남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지원에 관해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청남도에서 설립한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이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6조에 의해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 개입이 필요한 성인 등에 대해 의학적 진단과 평가 및 치료, 법률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2024-08-20
-
16세기 충청도 관찰사의 책판이 돌아왔다
16세기 충청도 관찰사의 책판이 돌아왔다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매를 통해 조선 전기 문신 노수신의 ‘소재선생문집’ 책판을 낙찰 받아 국내로 환수했다고 밝혔다.
노수신은 조선 전기 충청도 관찰사,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지낸 인물로 퇴계 이황 등과 학문적으로 교류하며 성리학 발전에도 힘쓴 인물이다.
‘소재선생문집’은 노수신의 글을 모은 문집으로 이번에 환수한 책판은 제6권 시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책판이 언제 반출되어 누구의 손에 있었는지 밝히긴 어렵지만, 반출 후 장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황금색 칠을 한 흔적이 있어, 국외 반출 유물이 해외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소재선생문집’ 책판의 구입은 “충청도 문화유산의 환수일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되찾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국외 반출 문화유산의 환수·연구·활용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
충남도, 아산 온양온천역서 ‘온양온천 0교시’ 운영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아산시 온양온천역 분수광장 일대에서 ‘온양온천 0교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침 체조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온양온천역 광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온양온천 0교시’는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건강체조, 라인댄스, 기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이 포함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온양온천역을 방문하는 누구나 건강한 아침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컬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충남사회혁신센터가 사업 수탁기관으로 참여하여,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조성과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온양온천 0교시와 같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활권 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의 건강한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온양온천 0교시 외에도 다양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실험, 청년 창업 지원, 탄소중립 교육 교구 개발, 지속가능한 생활권 발굴을 위한 연찬회 등이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성범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단단한 지역 공동체가 튼튼한 지역 브랜드를 만든다”며 “다양한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충남형 로컬 브랜딩을 발굴하고, 공공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 활성화 및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오는 26일 보령과 28일 천안에서 지역 기업과 지역 가치 창출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 상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내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4-08-20
-
충남도, 방치된 지하수공 신고 시 포상금 지급
지하수 오염원 방치공 신고하면 포상금 드려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지하수 환경을 조성하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치공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방치된 지하수공이 지하수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됨에 따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려는 목적에서 도입된 제도다.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 및 이용 과정에서 수량 부족 등의 이유로 사용이 중단된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된 관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치공은 소유자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해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도는 이러한 방치공의 적극적인 발견과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2022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치공을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주민들이 주변의 방치된 지하수공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청정지하수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은 방치되거나 은닉된 모든 지하수공이며, 다만 소유자가 존재하거나 원상복구 의무자가 있는 경우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자는 해당 지하수공이 위치한 시군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어야 하며, 신고가 접수되고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고자에게 1공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신고 절차는 방치공이 위치한 시군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지하수 관련 부서에 전화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방치공은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통해 방치 여부가 확인된 후, 적합한 신고로 판정될 경우 포상금이 지급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치공 신고는 지역의 지하수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지하수 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방치공 신고 포상금제 운영을 통해 방치된 지하수공을 신속히 발견하고 복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치공 신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의 누리집 또는 지하수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계획 등 심의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2024년도 제3차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 충남전시관 운영 안내, 안건 심의·조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계획안 △2024년 지역활력타운 지역 발전 투자협약안 △민관 협력 지역 상생 협약 사업 지역 발전 투자협약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계획안은 도가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등 5곳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으로 지정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될 시 각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방인구 유입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지역활력타운 지역 발전 투자협약안은 내년부터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 일원에서 시행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금산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기관이 지역 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민관 협력 지역 상생 협약 사업 지역 발전 투자협약안은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77-3번지 일원에서 시행하는 민관 협력 지역 상생 협약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도와 예산군, 국토교통부 간 투자협약을 맺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한 안건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지 현장 방문, 대정부 건의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안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여형구 도 지방시대위원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심의 안건 모두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충남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
새 국방특위 출범…기관 유치 전략 논의
새 국방특위 출범…기관 유치 전략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국방 관련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국립군사박물관 등 주요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과 이전 논리를 마련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김태흠 지사와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위원회는 제2기 위촉식, 위원장 선출, 위원회 설치 목적 및 운영 방안 안내,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 보고 전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예비역 장성과 산·학·연 전문가, 도민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내년 8월 18일까지 1년간이다.
위원장에는 기관 이전 논리 구상, 구체적 실행안 도출 등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비교 우위 확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김성일 전 국방대 총장이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전략 자문, 정책 제언, 홍보 지원 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정부·국회·국방부 건의, 개별 기관 설득 등 도내 국방기관 유치 활동 전반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설치 목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살폈으며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지난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논산에, 올해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를 태안에 각각 유치한 바 있으며 꾸준히 정부와 국회, 국방부 등을 찾아 각종 기관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기관 이전·유치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 그리고 30여 개 산학연이 집적돼 있는 우리나라 국방의 핵심지역이 바로 충남”이며 “충남은 명실상부한 국방수도이자 첨단 방위산업의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내 첫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산단인 논산 국방국가산단도 지난 1월 최종 승인을 받고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센터나 산단과 연계된 방산기업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충남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국방기관들도 충남에 이전해 집적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위원회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이 적합한 국방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도와 위원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국방수도 충남을 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9
-
충남도, 2억 달러 규모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성공
미·독·일 글로벌 4개 기업 2억$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9일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의 4개 글로벌 기업과 총 2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307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양승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 대표, 반홀 코닝정밀소재 사장, 한상윤 토와한국 대표, 최용두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 공장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도 자리해 각 기업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4개 글로벌 기업은 천안, 아산, 당진 지역에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신증설 공장을 설립하고, 첨단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총 30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특히,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내 5500㎡ 부지에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 및 연구시설을 신증설한다. 코닝정밀소재는 아산에 위치한 생산 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해 차세대 공정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토와 한국은 천안 3공단 내 1만 6136㎡ 부지에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 성형 설비 제조시설을 확장하며, 베바스토코리아는 당진 송산외국인투자지역 내 기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증설해 생산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남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며 “민선8기 2년여 만에 30억 달러에 육박하는 외자를 유치하게 되어, 수도권을 제외하면 외자 유치 1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을 선택한 4개 기업은 이제 ‘우리 기업’과 다름없다”며 “충남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충남도에 유치된 국내외 기업은 168개사, 투자 유치 금액은 19조 7288억 원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