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충남공감마루’로 명칭 변경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충남공감마루’로 재탄생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명칭을 ‘충남공감마루’로 공식 변경하고,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도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22일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입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공감마루 건물 명칭 변경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역할을 도민들에게 더욱 쉽게 알리고, 도민 친화적 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남공감마루로 새롭게 태어난 이 공간은 2021년 7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9㎡ 규모로 문을 열어, 민관 협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해왔다. 이곳에는 교육장, 회의실, 코워킹라운지,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충남도는 명칭 변경과 함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고, 이용 시간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홍예공원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추가하고, 주출입구의 보도블록 단차를 정비했으며, 점자 표지판과 음성 유도 안내 장치 등 무장애 시설도 강화했다.
내년 1월부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으로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충남공감마루 내 카페 운영시간을 주중에 연장하고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홍예공원의 자연 경관과 충남공감마루의 장소성을 활용해 '숲속 작은 음악회', '돗자리 영화관',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플리마켓' 등 다양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충남공감마루라는 순우리말 이름이 친근함을 더한 만큼, 명실상부한 도민 소통 공간으로 내실을 다져 충남은 물론 전국적인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공감마루는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 충청남도협의회, 충남사회경제지원센터 등 13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이번 명칭 변경과 시설 개선이 충남공감마루를 도민과 더욱 가까운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
-
김태흠 충남지사, 청양 주민들과 댐 건설 의견 청취
“‘충남 알프스’ 실현…주민 90% 댐 환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청양 지천 수계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댐 후보지로 포함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청양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댐 건설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청양 대치면 구치리·개곡리, 장평면 지천리 3개 마을 이장과 주민, 개발위원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는 “충남의 알프스가 실현되는 것 같다”며, “장평 주민 90% 이상이 댐 건설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주민들은 김 지사에게 이주단지 조성과 식당·카페 운영 지원, 젊은층 생계 대책, 상류지역 오수관 설치, 만수위 인근 고령 노인 현금성 지원, 접근이 어려운 땅 매입, 무허가 미등기 주택 보상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한 주민은 김 지사에게 “의지를 굽히지 말고 댐 건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댐 건설로 편입될 지역 주민들을 법적 규정을 넘어 최대한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청양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김 지사는 주민들이 원하는 삶터를 조성하고, 젊은이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점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무허가 미등기 주택에 대해서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젊은 농업인들을 위해서는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임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청양만의 장점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댐 건설 추진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과 협의하겠다. 5번, 10번 더 만나 계속 이야기하며 함께 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양 지역의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2024-08-22
-
충남도,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 방지 위한 공사장 실태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전하고 전문화된 건설 현장 문화를 조성·정착시키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점검 대상에는 보령시 전천후 육상 훈련장 건립 공사 현장을 포함한 도내 대표 공사장 15곳이 선정되었으며, 충남도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시군이 합동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머지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감리 업무 수행계획, 공사계획서 검토 확인의 적정성, 공사 추진 및 공정 관리 현황, 위험 공정 작업에 대한 관리 현황,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감독 현황 등이 포함된다.
점검 중 발견된 지적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되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강남식 도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및 부실 감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내 건축공사장에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 품질의 건축물이 견실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문성과 적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충남도는 도내 건축물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현장 문화를 정착시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
-
충남도, 도청사 실내 정원 조성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도청사 실내 정원 설계안 중간 점검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청사 실내 정원 조성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청사 실내 정원 조성과 관련하여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산림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자문,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설계 용역을 맡은 유원엔지니어링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실내 정원의 구체적인 조성 방향과 유지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도청사 실내 정원은 이용자가 가장 많은 본관 1층 로비와 지하 1층 등 4개소, 총 1500여 평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며, 자연과 전통,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될 계획이다.
이번 실내 정원은 도민과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기본 방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적인 실내 공간 조성 △도내 15개 시군의 상징성과 충남의 힘을 표현한 상징성 있는 공간 조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병해충과 건조 피해를 사전 예측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정원을 설치해 유지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내 정원은 경관 향상은 물론, 식물에 의한 실내 온도 조절 및 공기 정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바탕으로 최종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실내 정원 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실내 정원을 조성하면 경관 향상뿐만 아니라, 실내 온도 조절과 공기 정화 효과 등도 기대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최종보고회에서 내실 있고 전문성을 갖춘 최종 설계안을 도출해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
충남도,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 주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남형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등과 함께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 농업은 전통적으로 개인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해 온 농작업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첨단 농기계 등으로 대체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는 기술이다.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은 이미 자율주행 및 원격 운용 기술을 넘어, 농경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내년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하여, 글로벌 농기계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충남의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를 농업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2만 6519㎡ 부지에 2029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설립된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연구·실증 기관으로 자리 잡을 이 센터에는 주요 농기계 기업들이 연구소를 설치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디지털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 농기계 주요부품 성능평가 및 신뢰성 검증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다.
도와 예산군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디지털 기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며, 충남대는 기업 유치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와 스마트농업솔루션 개발에 참여하며,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구 인력과 장비,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삽교평야 일대를 ‘미래 농업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밝히며,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산업, 그리고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를 결합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 및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6만 6000㎡ 부지에 2027년까지 348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외 농기계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농기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2024-08-22
-
충남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위한 3차 포럼 개최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 ‘순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연구원은 22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 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3차 포럼’을 개최하고,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을 위해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전략을 통해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3차 포럼의 주제는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 방안’으로,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롯데케미칼의 이은애 수석은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며, 충남도에 폐플라스틱 선순환 협업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이은애 수석은 재활용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자원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LG화학의 김용 팀장은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에 대해 발표하며, 화학적 재활용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안정적인 폐플라스틱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 팀장은 화학적 재활용이 환경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기술임을 설명하며,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연구원의 오혜정 선임연구위원은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기반의 선순환 클러스터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종관 충남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충남도 내에서 폐플라스틱이 원료와 연료로 자원화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폐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해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가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앞으로의 포럼에서도 다양한 논의와 협력 방안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 아트대전 ‘생성형AI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 아트대전 ‘생성형AI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성형 AI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행하고 싶은 미래형 아트밸리 아산’을 주제로 충청남도 아산시를 홍보하는 디지털 아트 작품을 모집하며 제3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과 협업해 아산 대표 관광 지역에 전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와 시민 간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기획이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개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아산과 충청남도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창작자 스펙트럼 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술 기반 문화예술 창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는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10월 1일 개막식을 개최하고 아산 신정호 인근 카페에서 약 3개월 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은 3:4 비율, 4:3 비율 규격으로 제출하며 생성형 AI 프로그램 외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접수에 제한이 될 수 있다.
상위 7개 팀에게는 총 7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심사 및 공개 검증 이후 발표한다.
2024-08-22
-
충남도, 내포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 위한 차단시설 설치 완료
내포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완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건설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도609호선 내포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부산 초량지하차도와 2022년 청주 오송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계기로 추진되었다.
충남도는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등 총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하차도 양방향 진입구에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차단시설은 지하차도 진입 전 수위계에서 15㎝ 이상의 수위를 감지하면 경보음과 함께 자동으로 작동된다.
이때 진입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의 진입을 막는다. 도로관리부서인 서부사무소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지하차도 내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수동으로도 조작할 수 있는 이중 제어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지하차도 내·외부에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침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되었다.
이재흥 건설본부 서부사무소장은 “이번 차단시설 설치로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내포지하차도의 차단시설 설치는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8-22
-
충남도, 디지털 헤리티지 활성화 위한 전문가 연수 개최
디지털 헤리티지 활성화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정부의 문화유산 관련 주요 정책 방향에 발맞춰 ‘디지털 헤리티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연수를 진행한다.
도는 8월 22일, 지난 5월 시행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의 유산 정책 및 행정의 변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수는 8월 23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여기서는 역사문화자원 조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이해와 타 지자체의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연수는 도의 문화유산 디지털화와 관련된 정책 방향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에서는 김상협 한국건축역사학회 이사가 역사문화자원 조사 현황과 활용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고형순 강원문화재연구소 팀장과 윤나영 충북문화재연구원 실장이 각각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현황과 그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발표를 통해 충남도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자사의 디지털 헤리티지 구축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손오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충남의 디지털 헤리티지 구축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이를 통해 충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나면 이종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김기주 한국기술대 교수, 전진희 공주학연구소 교수, 강석주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책임, 복권의 도 기조실 주무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으로 9월과 10월에 진행될 2차부터 5차 연수에서는 △충남 국가유산의 지역자원화 △국가유산 민관협력 강화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유산 보존 정책 △충남 국가유산 산업 육성 및 진흥 방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충남의 디지털 헤리티지 활성화와 국가유산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도가 문화유산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한 보존을 목표로 삼아, 정부의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도내 문화유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2024-08-22
-
김태흠 충남도지사,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대회 참석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 만들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대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하여 ‘농업은 생명,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성현 도의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장, 박종민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영상 상영, 시상, 여성농업인 강령 낭독, 희망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농업인 32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여성농업인들은 강령 낭독을 통해 권익 확보와 지위 향상을 다짐하며,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농업·농촌의 미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달려있다”며, “여성농업인 수가 10% 증가하면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소멸 위험이 2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뉴질랜드와 호주 등 농업 선진국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전식 운반차 같은 편이장비를 전년 대비 2배 많은 6000대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논밭에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여성 친화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며,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가 여성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시군 농산물 홍보관과 농작업 편이장비 홍보관 등의 전시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중심으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짐하고, 도내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