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9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개최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9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에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제9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4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의 목적으로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의회, 충청남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하고 충남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및 교·강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배움의 기쁨을 서로 나누며 마음을 전하는 이번 소통의 장에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 작품 전시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시낭송 △문해교사 대상 시상 △공연 및 레크레이션 △부채 및 팔찌 만들기 체험존 △친환경 공예품 만들기 체험존 △네임스티커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전국 시화전 작품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충청남도지사상, 충청남도의회의장상, 충청남도교육감상, 진흥원장상 등 총 3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정재헌 원장 직무대행은 “문해교육을 통해 온 세상이 오롯이 다가오는 귀중한 삶의 경험을 배움의 열정으로 표현해 주신 학습자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배움의 빛이 필요한 신규 학습자들에 대한 지원과 문해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뜻을 밝혔다.
2024-08-21
-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일본 선진지 견학 마쳐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일본 선진지 견학 마쳐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귀국했다.
이번 연수는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에게 해외의 선진 작업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작업치료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첫 번째 방문지는 오사카에 위치한 센리재활병원이다.
이 병원은 리조트와 같은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며 환자들이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사람 중심 작업치료’를 실현하는 곳으로 잘 알려졌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이곳에서 환자 중심의 치료 방식이 작업치료 과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깊이 이해했다.
특히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고려한 환경 조성과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직접 관찰하며 배웠다.
이어서 학생들은 고베에 위치한 안심클리닉을 방문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치료 방법을 학습했다.
안심클리닉은 첨단 재활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최신 치료 기법을 직접 실습하며 이론과 실제가 결합된 고도의 전문성을 함양했다.
연수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교토의 라쿠사이 시미즈 재활병원을 방문했다.
이 병원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작업치료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학생들은 이 첨단 기술이 재활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체험했다.
특히 로봇을 통한 정밀한 치료 기법과 환자의 재활 속도를 향상하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직접 접할 수 있어 미래 작업치료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민재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8-21
-
충남도 건설본부, 도민 안전과 수해복구 위해 현장행정 강화
충남건설본부 현장행정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건설본부가 도민의 안전과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해복구와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도 건설본부는 21일, 최동석 본부장이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17개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 및 도민들과 소통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민의 관심이 높은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최동석 본부장은 각 사업장이 계획된 기한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 관리·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본부장이 방문한 주요 사업장에는 △국도29호 나발티고개 생태이동통로 설치공사 △국도40호 성주도로 수해복구 공사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건립공사 △부여 주교천 지방하천 정비공사 등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사업들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으로, 특히 수해복구와 관련된 공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완료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최 본부장은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했다. 그는 사업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 논의하며, 더 나은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모든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동석 본부장은 "도민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수해복구 사업이 예정된 기한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등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주요 기반시설 구축과 수해복구 사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8-21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제13기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충남 귀어학교, 올해 마지막 교육생 모집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다음 달 13일까지 제13기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는 만 18세에서 65세 이하의 성인들에게 수산업에 대한 기초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귀어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귀어 희망자들이 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어촌 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어촌 생활의 기초를 다지는 이론 교육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결합된 5주간의 교육 과정은 어촌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13기 귀어학교는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10월 7일부터 5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2주는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수산업 기초 이론을 배우고, 나머지 3주는 어선어업, 맨손어업 등 다양한 어업 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기숙사에서 합숙 교육을 받으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귀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교육 수료 후에도 희망하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화 교육, 자격증 취득반 운영, 어촌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덕분에 충남귀어학교는 지금까지 총 2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50명이 도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의 최충호 과장은 "충남은 전국에서 귀어인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귀어어가 수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올해 마지막 교육이니만큼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도전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남귀어학교는 어촌 생활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귀어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충호 과장은 이어서 "귀어학교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귀어 희망자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어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귀어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8-21
-
충남도 농업기술원, 쪽파 재배 앞두고 토양 병해충 예방 강조
쪽파 파종 전 ‘종구 소독’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쪽파 재배 시기를 앞두고 농가에 철저한 토양 병해충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21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쪽파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 전 뿌리응애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한 종구 소독과 토양 관리를 강조했다.
쪽파는 연중 재배가 가능하지만, 특히 가을철에 많은 농가가 집중적으로 재배한다.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파종이 이뤄지며, 파종 후 40∼50일이 지나면 추석과 김장철에 맞춰 수확해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시기에 쪽파는 높은 생산량과 소비량을 기록해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대부분의 농가가 파종 전 종구를 침지 소독하지 않고 토양 소독과 해충 방제를 실시하지 않아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뿌리응애는 큰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으로, 여름철 토양 속이나 종구 안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파종 후 기온이 내려가면 활동을 재개해 쪽파의 지하부를 썩게 만든다.
뿌리응애는 토양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완전한 방제가 어려워 토양 속에 남아 지속적으로 피해를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뿌리응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쪽파 재배 전에 종구를 디메토에이트 약제에 30분 이상 침지해 소독한 후, 2시간 정도 건조한 뒤 파종하는 것이 좋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인 신재철은 "쪽파 파종 전에 종구를 소독하면 뿌리응애 피해를 3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안정적인 쪽파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종구 소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조언은 농가들이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쪽파 생산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신재철 연구사는 쪽파 재배 농가들이 이 조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건강한 쪽파 생산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가들이 쪽파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8-21
-
충남도,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 공개 추천 접수 시작
제62회 충남도 문화상 후보자 공개 추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다음 달 22일까지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
충남도는 20일,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선양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이 상의 후보자를 도민들로부터 공개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문화상은 1957년 처음 제정된 이래 올해로 62회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30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전통과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도민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추천 대상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회화, 음악, 서예, 조각, 건축, 사진, 공예,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도민이다.
이러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충남의 문화를 풍부하게 만든 인물들이 추천 대상이 된다.
체육 분야의 추천 대상자는 이론적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거나, 우수한 경기 활동 및 지도 능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도민이다. 체육진흥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인물들이 이 상의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
추천권자는 △충남도의 실·국·본부장, 의회 사무처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의 장 △시장·군수 △해당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기관 및 단체장, 도내 대학의 총·학장 △일반 도민 등으로 다양하다.
공개 추천을 위한 제출 서류는 충남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충남도는 공정한 후보자 선발을 위해 현지 여론조사와 문화상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 후, 11월 중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는 '2024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충청남도 문화상은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천이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8-21
-
충남도, 도내 15개 시군 축제 현장 사진 전시회 개최
사진으로 보는 충남 지역 축제 현장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에서 열린 다양한 지역 축제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축제 현장의 생동감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축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도민들에게도 축제의 열기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충남도는 10월 18일까지 도청 지하 1층 작은 미술관에서 '생동감 넘치는 지역 축제 현장'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작은 미술관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3차 전시회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지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충남의 15개 시군에서 열린 각종 지역 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으며, 축제 현장의 생동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앞서 작은 미술관에서는 1차 전시로 '푸른 자연과 함께 힐링'을 주제로 한 회화와 조각 전시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고, 2차 전시로는 6월부터 8월까지 '박수근 삼대전'이 개최되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홍보하고,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도민들에게도 그 열기를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통해 지역 축제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도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문화를 사진으로 감상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작은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충남의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08-21
-
충남도, 지천 수계 댐 건설 확정 시 대규모 지원 사업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청양 지천 수계를 포함한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지목된 가운데, 댐 건설이 확정될 경우 이주민 지원과 주변 지역 정비를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댐 건설에 따른 지원 사업은 △편입 지역 이주민 지원 △댐 주변 지역 정비 △댐 주변 지역 지원 △댐 효용 증진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뉜다.
먼저, 편입 지역 이주민에 대해서는 댐 건설 공사 착공 전에 토지와 주택에 대한 적정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이주 정착 지원금과 생활 안정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주 정착 지원금은 세대 당 2000만원이며, 생활 안정 지원금은 세대 구성원 1인 당 250만원씩, 세대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될 계획이다.
이주민 중에서 10가구 이상이 희망할 경우, 이주 정착 지원금 대신 희망하는 지역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분양받을 수 있다.
또한, 영농 교육, 직업 훈련 및 취업 알선, 수변 및 토지 이용 낚시터 운영 지원, 간이매점 운영 지원 등 생계 지원 사업도 병행된다.
댐 주변 지역 정비 사업으로는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기반시설 개선, 농지 개량, 공용 창고 등 생산기반시설 조성, 그리고 공원, 문화센터, 보건진료소, 노인회관, 마을회관, 도서관, 체육시설, 식물원, 동물원, 야외공연장, 전시장, 전망대 등 다양한 복지문화시설 건립이 포함된다. 이들 사업에는 총 300억 원에서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한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둘레길, 캠핑장 등 여가·레저시설 조성 외에도 의료보험료, 통신비, 난방비, 전기료 지원이 포함되며, 이 사업에는 매년 약 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는 발전 및 용수 판매 수입금의 일부를 활용하여 마련될 계획이다.
댐 효용 증진 사업으로는 댐 주변의 휴식공간 조성과 체육시설 설치가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경북 영천의 보현산댐 사례를 언급하며, "보현산댐 건설 이후 출렁다리, 짚와이어, 천문과학관, 자연휴양림 등 관광 명소를 조성해 연간 67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천 수계 댐 건설이 최종 확정되면, 각종 지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청양과 부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는 예당호나 논산 탑정호보다 큰 용량이다.
이로 인해 편입되는 주택은 총 320동으로 추산된다. 댐이 본격 가동되면 하루 11만㎥의 용수가 공급 가능해 약 38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충남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과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지천 수계 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4-08-21
-
50년·100년 미래 사업 ‘결실’ 맺는다
50년·100년 미래 사업 ‘결실’ 맺는다
[세종타임즈] 힘쎈충남이 민선8기 4년 차인 내년, 가시적인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그동안 설계한 50년, 100년 미래 사업의 결실을 맺으며 대한민국의 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충남의 새 역사를 작성할 새로운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원별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조정실은 △충남 라이즈 사업 본격 추진 △충남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등을, 자치안전실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다각적 체납 징수 활동 강화 △충청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을, 소방본부는 △지능형 차세대 119 신고 접수 플랫폼 구축 △대용량 배수차 및 배수펌프 도입·배치 △119 구조견센터 신설 등을 내놨다.
산업경제실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듈러센터 구축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내 테스트베드 구축 및 R&D 추진 △차량용 소형 AI 반도체 설계·검증 기초 인프라 구축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용 후 배터리산업 활성화 지원 △유무인 항공 모빌리티 첨단 산단 조성 등을 주요 신규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투자통상정책관은 △디지털무역종합센터 설치를 통한 해외마케팅 활성화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충남관 운영 등을, 복지보건국은 △충남형 365×24 돌봄 체계 구축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등을, 여성가족정책관은 △12세 이하 아이돌봄 지원 사업 본인 부담금 지원 △고려인 동포 정착 및 자립 지원 등을, 청년정책관은 △대학로 보행 환경 종합 정비 추진 △청년 친화도시 지정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충남 방문의 해 연계 행사 △충청유교문화권 관광 진흥 사업 등을, 농림축산국은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혁신클러스터 구축 △도심형 수직농장 ‘충남형 시티팜’ 구축 등을, 농업기술원은 △충남 미래형 사과다축과원 기반 조성 등을, 기후환경국은 △수소교통 복합기지 신설 및 정비 체계 구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 △지천수계 댐 및 지하수 저류댐 조성 추진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규제 신규 화학물질 감시 확대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건설교통국은 △수도권 전철 홍성역 연장 △격렬비열도 도 상징 조형물 설치 등을, 균형발전국은 △베이밸리 특별법 제정 △충남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을, 해양수산국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생태 관광 기반 구축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 방안 연구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각 실국은 또 내년 주요 계속 사업으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다목적 소방헬기 2호기 본격 운영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충남 벤처투자펀드 조성·운영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확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백제고도 한옥단지 조성 추진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등을 꺼내들며 중점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2년은 도정의 방치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여러 성과를 이뤄내는 동시에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기간은 정책 여건 등에 따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간 계획했던 사업 실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8기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절차만 진행하다 끝나는 일이 없도록 속도를 내고 이번 보고회를 거쳐 실천을 뒷받침할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빠짐없이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정책을 설계 단계부터 홍보를 실시하고 실국장들이 목표를 크게 설정해 과감하게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2024-08-20
-
충남소방본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 대비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충남소방, 태풍 대비 발 빠른 대응 준비 나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대비해 8월 20일 발 빠른 대응을 위한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소방본부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태풍 ‘종다리’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경우, 대조기와 맞물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동시다발적인 출동 대응체계 구축 △신고 폭주 대비 상황 대응태세 확보 등 도민 안전 확보와 피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태풍특보 발효 전부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여,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충남소방본부는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시점부터 모든 수방장비를 완벽하게 점검하고, 비상 출동에 대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기상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도민들께서도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해 스스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방본부는 도민들이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와 사전 대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태풍 ‘종다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태풍이 예상되는 시기에 모든 소방 인력과 장비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