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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취업률 73.4% 역대 최고치 달성 쾌거
충남도립대, 취업률 73.4% 역대 최고치 달성 쾌거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올해 개교 이래 최고 수치인 73.4%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 취업률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충남도립대학교는 취업률 73.4%를 기록했다.
이는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수치이다.
학과별로는 건축인테리어학과 92.9%, 뷰티코디네이션학과 89.2%, 건설안전방재학과, 작업치료학과 각각 77.8% 등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찰행정학과 75%, 자치행정학과 74.4%, 토지행정학과 70%, 호텔조리제빵학과 69.2%, 환경에너지학과 68.8%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단순히 취업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닌 취업의 질도 높다는 데 있다.
실제 충남도립대는 올해 공직 진출자 52명을 배출하면서 누적 공직 진출 1154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어 삼성전자, 포스코케미칼, LG이노텍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코닝정밀소재, 케이지동부제철,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등 지역 우수기업에 다수가 취업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처럼 공공기관 및 대기업, 지역 우수기업 취업에 강한 이유는 저학년부터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취업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는 등 대기업 취업 설계의 기반을 다진 덕분이다.
특히 △입사 지원 클리닉 △기업 분석 특강 △인·적성 특강 △모의면접 △동행 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와 충남일자리진흥원, 기초단체, 농업기술원과 같은 유관기관과 업무 연계를 통해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대기업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용찬 총장은 “학교와 교직원, 학생들의 열정이 결합해 개교 이래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와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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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충청남도,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충청남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6년부터 현제까지 도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충남 도,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6개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청소년 외상 예방·치유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연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조례를 근거로 추진했으며 도내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현황분석과 환경분석, 제1차 충남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지원 종합계획 성과와 한계분석을 바탕으로 2차 종합계획 중·장기 정책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도내 청소년 외상 현황분석 결과, 도내 청소년 집단에서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이 증가했으며 종단적으로 보면 취약·위기 청소년 집단에 비해 일반학생 집단에서 위험군, 잠재적 위험군 폭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청소년기 외상 경험은 정서적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과 발달 전반에 걸쳐 복합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다차원적인 발굴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조례 제정이후 2017년~2023년 사업의 주요성과로는 첫째, 조례를 근거로 한 외상지원팀 운영 둘째, 외상지원팀 운영 경험의 노하우 축적 셋째, 청소년 외상경험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신속한 개입 넷째,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전문가 훈련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지역 내 외상 대응 및 회복 역량강화에 기여한점을 들고 있는 반면, 예산 및 전담인력 부족, 심리교육 중심의 단편화된 지원 프로그램의 한계, 청소년 발굴 전략 다양화의 필요성 등 한계 및 시사점이 도출됐다.
제2차 종합계획에서는 충청남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의 중심적 역할강화 및 외상 피해 청소년 회복을 위한 지역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젼을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 정책 실행과제들의 긴급도, 중요도, 난이도에 대한 전문가 15인의 평가결과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 사업과 연차별 세부추진과제 운영을 도출했다.
한편 올해는 트라우마 예방교육 및 긴급개입이 청소년뿐 아니라 후기청소년, 지도자 및 보호자 등으로 대상군이 확대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 트라우마 전문상담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충남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 33명 추가 위촉되어 도내 외상 위기 상황별 적시 대응할 수 있는 긴급지원단 인력풀이 106명으로 확대됐다본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센터장은 “2016년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이후로 운영 체계와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며 내실을 다져놨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 결과와 실행과제를 토대로 더욱 촘촘하고 효과성 있는 지원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 041-1388 또는 041-554-2130으로 문의하면 전화상담뿐아니라,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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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주의하세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83건 중 12건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관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기온이 낮을수록 유행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복통이 나타나고 보통 5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사람간 2차 전파에 유의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이나, 외출 후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안전한 음식 섭취 수칙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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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며 일하는 워케이션 충남 ‘인기’
힐링하며 일하는 워케이션 충남 ‘인기’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진행한 ‘2024년 워케이션 충남’ 이 올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면서 전년 대비 참가자 수가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도를 방문한 참가자는 지난해 참가자 수 450명의 3배 이상인 1540명으로 목표 인원 1500명을 초과 달성했다.
도는 올해 워케이션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해 사업 이후 새로운 업무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체계적으로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참여 시군을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해 숙박 공간을 4곳에서 16곳으로 업무 공간도 7곳에서 16곳으로 각각 늘렸다.
이러한 사업 확대·개선 효과로 올해 워케이션 참가자 45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의 83%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또 워케이션 이후 관광계획이 있는지 묻는 설문에 84%가 ‘있다’라고 답했고 워케이션 방문지를 추후 여행 또는 워케이션으로 재방문할 의향을 묻는 설문에는 87%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워케이션 후속 연계 관광과 추가 소비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워케이션이 근무 환경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4%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이용 시간·오피스 수 등 오피스 관련이 17%, 회의실·세미나룸이 17%, PC기기가 16% 등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공유 업무 공간 환경 개선에 대한 부분이 높게 나왔다.
도는 내년부터 워케이션 장소를 8개 시군에서 12개 시군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민간과 협조해 더 많은 공유 업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휴식형 웰니스 관광 △문화와 함께하는 테마형 워케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대상도 국내 기업 근로자와 프리랜서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하게 유치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릴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 경기 전망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으로 워케이션 수요가 증가했다”며 “충남만의 차별화된 워케이션 환경을 구축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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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이라 행복해요”…주요 사회지표 만족도 상승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민이 느끼는 삶의 질과 교육환경, 근로여건, 소득 등 주요 분야 사회지표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2개 영역에 대한 ‘2024 충남사회조사’ 결과, 대부분 영역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먼저, 사회통합 영역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은 6.53점으로 전년 6.44점 보다 0.09점 상승했으며 최근 6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통합 영역 세부 지표인 정서 경험 부문에서도 ‘행복’은 2022년 6.32점, 2023년 6.35점, 2024년 6.51점으로 상승했고 ‘걱정’은 2022년 4.25점, 2023년 4.27점, 2024년 4.04점, ‘우울’은 2022년 3.44점, 2023년 3.49점, 2024년 3.22점으로 하락했다.
올해부터 학교급별로 나눠 실시한 교육 영역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초등학교 6.72점, 중학교 6.15점, 고등학교 5.97점으로 지난해 초중고 통합 만족도 5.03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취학자녀 보육환경 만족도도 7.44점으로 지난해 6.57점 대비 0.87점 상승했다.
사교육비는 월평균 미취학 14만 8000원, 초등학생 46만 1000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가구 62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가족 영역 가족관계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배우자의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 만족 비율이 63.6%로 전년 대비 3.4%p 상승했다.
노동 영역에서 근로여건 만족도는 6.10점으로 전년대비 0.11점 상승했으며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은 40.4시간이다.
월평균 임금근로자 소득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30.1%로 가장 높았고 300만-400만원 미만 25.3%, 400만-500만원 미만 11.8%, 500만-700만원 미만 10.4%, 100만-200만원 미만 10.2%, 50만-100만원 미만 4.5% 순이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200만-300만원 미만 19.3%, 300만-400만원 미만 18.0%, 100만-200만원 미만 17.6%, 500만-600만원 미만 10.5%, 400만-500만원 미만 10.1%, 50만-100만원 미만 6.2%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소비 영역에서 소득 만족 5.08점으로 전년 대비 0.33점 상승했으며 소비생활 만족도는 전년 4.84점 보다 0.16점 오른 5.00점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거·교통 영역 만족도는 5.92점으로 주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6.43점을 기록한 반면, 주차장 환경은 5.32점으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교통은 5.57점으로 지난해 5.60점과 비슷했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의 만족도가 4.86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도와 시군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통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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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인 성장 로드맵”도서 출간
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인 성장 로드맵”도서 출간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도서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서적은 충청남도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2024 충남장애예술지원사업: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장애예술 로드맵’ 관련 국내최초 서적이다.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은 예술을 사랑하는 장애인 또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에게 꼭 필요했던 책으로 ‘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가로 성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국악인 이지원의 생애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그가 예술가로 성장하며 겪은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특별한 도서다.
더불어 장애예술인이 예술분야에 입문하고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정과 교육가이드를 담아 예비 장애예술인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다음달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의 대형서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서흥식 대표이사는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 도서가 예술가를 꿈꾸는 예비 장애예술인들에게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길에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어깨가 되길 바란다”며 “독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특별한 도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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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위기, 아이돌봄서비스에서 답을 찾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충남 아이돌보미 고용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초저출생은 급속한 지역소멸을 가져 오고 있다.
지난 10년 간 충남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8명이 최고점이었고 그 이후 매년 감소해 2021년 1명대가 붕괴해 2021년 0.963명, 2022년 0.909명, 2023년 0.840명으로 빠르게 하락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4년 6월 ‘2024년 저출생 대응정책’ 3대 핵심분야 중 가정방문형 돌봄서비스 확대방안에 공공+민간 아이돌보미 공급 확대 목표를 제시했다충청남도는 2024년 3월 ‘충남형 풀케어 돌봄 정책’을 발표했고 10월 인구전략국 신설을 포함한 도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서비스 이용의 편익 증대라는 정책 방향성과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본 연구는 충남도 아이돌보미 수급현황 통계를 기초로 도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과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초점집단면접, 법령 및 정책자료,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 아이돌보미 수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이슈와 쟁점을 살피고 대안을 도출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연령인 충남 0~12세 인구는 2024년 7월 기준 199,343천명으로 충남 총인구의 9.3%를 차지한다.
2024년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 수는 1,082명으로 60세 이상 아이돌보미가 48.9%로 중고령 여성 일자리로 자리 잡았다.
2021년 이후 최근 3년 간 충남 아이돌보미 연평균 증가율은 아이돌보미 수 5.67%, 채용자수 5.72%, 양성교육 수료자 1.43% 증가해 대체로 인력 공급지표가 우상향하는 추세이다충남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수는 2021년 23,566가구에서 2023년 29,668가구로 3,105가구 늘어나 연평균 12.2% 증가율을 보였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수요는 아이의 등·하원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맞벌이 부모의 출퇴근 시간과 중첩된다2023년 충남의 맞벌이 가구 규모는 297천 가구로 도내 유배우가구의 53.3%가 맞벌이 가구로 전국평균 맞벌이가구 비율 48.2% 보다 5.1%p 높았다2021~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결과, 막내자녀가 만12세 이하인 충남 여성 취업자 비율은 2022년 59.5%에서 2023년 55.6%로 약 4%p 하락해 전국평균 여성 고용률에 역전됐다.
그 만큼 아이돌봄은 경제활동의 주요한 장벽이 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아이돌봄 지원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비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추가 지정과 함께 충남형 아이돌봄 자체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도내 비임금근로자 가구 아이돌봄 지원사업, 아이돌봄축제 개최 등을 통해 아이돌봄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짧은 기간 동안 합계출산율의 가파른 하락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양육부담 완화와 더불어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 전문인력의 양성, 인력의 원활한 수급, 인력의 안정적인 고용유지 등과 같은 일자리 이슈를 정책적 쟁점으로 등장시켰다”고 말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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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가족정책관련 인프라 진단 및 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 제시
충청남도 가족정책관련 인프라 진단 및 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 제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도내 가족정책 관련 인프라인 도내 17개 가족센터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분석해 충남 도내 가족정책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가족정책관련 인프라 조직진단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 연구를 수행한 안세아 연구위원은“본 연구는 가족정책 관련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 및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다양한 가족유형별 정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가족업무의 충추적 역할을 추진하고 있는 가족센터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언하고자 했다”로 연구의 목적을 제시했다.
또한 안세아 연구위원은“이를 위해 평가분석틀 CIPP를 활용한 2023년도 기준 도내 가족센터 사업 진단 및 시사점 도출, 충남 도내 가족센터 사업의 현황 검토와 수요-공급 비교 분석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실무자 및 전문가 FGI와 자문을 통해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주요 연구방법 및 내용을 설명했다.
주요 연구결과로 먼저, CIPP의 주요 분석 영역별로 사업 평가 및 환류내용의 구체적인 평가지표내용에 따라, 사업계획영역에서부터 사업여건, 사업운영, 사업성과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또한 정책사업의 수요-공급 비교분석 결과, 도내 가족정책관련 인프라인 17개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센터 등은 세부사업 예산집행목이 상이함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사업과 가족정책사업 예산이 별도로 사업이 실시되어 [사업공급현황] 전국 및 충남의 가족정책사업 가운데 다문화가족대상사업인 지역공동체사업 영역 추진실적이 1순위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의 특성을 반영한 1순위 사업을 제외해, 각 시군 및 권역의 특성이 나타나는 2순위 사업으로는 대부분 가족생활지원사업으로 확인되며 [사업수요현황] 전체 정책사업 1순위 직장내 가족친화제도 활성화를 제외한 각 시군특성이 반영된 2순위 정책수요를 보면, 서해남부생활권인 보령시와 서천군의 경우 학교주변 폭력문화 근절, 아동청소년 안전한 성장 지원사업 요구가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나며 남부생활권인 논산시, 계룡시, 그리고 금산군의 경우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의 정책수요가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추도시생활권인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우, 가족관계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수요가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나며 서해북부생활권인 당진시, 서산시, 태안군은 홍보 및 자원연계사업에 대한 정책수요가 상대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시군별 사업의 수요공급현황 비교분석을 실시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안세아 연구위원은 주요한 정책제언 제시로 먼저, 제2차 가족정책 종합계획과 연계성 측면에서 종합계획의 4대 추진전략 정책영역 가운데 가족정책관련 인프라에 해당하는 “4.가족지원체계 강화”영역 내 추진전략을 구체화해 거점 가족센터 역할 기능 제고를 통해 시군 가족친화문화조성, 교육프로그램 총괄 및 지원,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홍보 및 접근성 확대 전략체계 구축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권역별 지역특성에 따라 상이한 정책수요에 대응하는 구체적 정책대응 방안을 추가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적 5개년 세부 전략과제 및 중점과제를 도출하고 세부사업과제를 영역별로 구체화해 제시하고 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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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으로 성인기 자립 지원 필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본 연구는 성인초기 경계선지능인 당사자와 현장종사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층면접과 타시도 사례 등 분석결과를 토대로 충남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한 선행연구, 타 지역 프로그램 사례 등 기초조사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관련 종사자,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했다.
요구조사는 충남 지역에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복지관, 비영리단체 등 종사자와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 당사자, 가족 등 11명에 참여했다.
성인기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은 발달과업 특성상 20대 이후 자립 지원 관련 학습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에 필요한 기초학습,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 등을 제안했으며 부모들의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요구했다.
이외 심층면접 참여자들이 제안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경계선지능인 비학위과정 및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원센터 마련 등이다.
한편 학령기 경계선지능인의 경우 학교 내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피해 예방과 동시에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충남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정책 방향으로 첫째, 경계선지능인 정책 대상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 실시, 둘째, 경계선지능인 개별 수준과 성장 과정에 맞는 평생학습 지원, 셋째, 성인기 발달과업을 고려한 포괄적 지원 체계 구축, 넷째, 충남 특성을 반영한 지역 기반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성인기 경계선지능인 학습자를 발굴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복지관, 청년센터 등 유관 기관 협력이 필요하며 심리검사 지원과 후속 지원까지 병행될 필요가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정덕진 연구위원은 “경계선지능인은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평생교육을 통해서 성인기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전달체계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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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 성료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2024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해 2기부터 4기까지 진행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수료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특강, 토론회, 유공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22일 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2기 교육 30명 △3기 교육 58명 △4기 교육생 27명에게 1년간 과정별로 6개월 동안 500시간 이상 이론 및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 115명은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할 수 있다.
시상식에서는 2기 백영하 씨, 3기 김의현 씨, 4기 스마트팜 김기훈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미래 농산업 발전의 주역은 청년들”이라며 “이론부터 실습까지 스마트팜 관련 전 과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30명 수료를 목표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