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태흠 지사, “천안·아산 갈등 도에서 중재할 것”
김태흠 지사, “천안·아산 갈등 도에서 중재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소각시설 설치 등 천안시와 아산시가 빚고 있는 여러 갈등 상황을 도에서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시청에서 진행된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천안시와 아산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천안 백석동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 도에서 중재에 나선 상태”며 “예산 문제 등 여러 이견이 있는 상황인데, 예산 등을 도에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립도 천안에서는 적극 추진하려고 하지만, 아산에서 반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부분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장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주민이 반대하고 폐기물처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정책에 쓴소리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수도권이 과밀화 되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충남이나 충북에 산단을 조성하게 될텐데, 지금 상태면 수도권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다 받는 산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저는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국회의원들과 함께 법 개정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에 맡기고 있는 폐기물처리장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김 지사는 “민간에서 운영 중에 재해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은 국가나 지방정부가 져야 한다”며 “도나 시군에 운영을 맡기고 여기서 이익이 발생하면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폐기물처리장을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현재 충남과 강원, 전남 등이 유치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충남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며 “아산시 경찰타운 내 건립 예정인 경찰병원이 기존 550병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살피면서 경찰학교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시군마다 우선하는 사업이나 정책에서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충남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함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특장을 살려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3
-
아산 경찰병원 2028년 개원 “총력”
아산 경찰병원 2028년 개원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아산 발전 가속화를 위해 경찰병원 건립과 GTX-C 연장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아산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청년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박경귀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아산 경찰병원 건립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대안 사업 추진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KTX 천안아산역 이민청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4329억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550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아산이 선정됐고 지난 5월에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2022년 12월 신속 예타가 도입 이후 첫 사례로 오는 10월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도는 경찰병원이 건립되면 △비수도권 공공의료 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 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군기지와 밀접해 있는 둔포 지역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시보다 더 큰 규모의 대안 사업을 정부에 제안하고 국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안 사업은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둔포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한미상생센터 조성 등 3개다.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사업은 국비 10억원을 포함, 20억원을 연내 설계비로 반영해 착수할 예정이다.
둔포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한미상생센터 사업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대한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이며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에 포함돼 있다.
도는 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 기반 붕괴 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된 이민 정책 및 조직 신설 필요에 따라 지난해 말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천안·아산은 수도권과 가깝고 KTX와 고속도로가 발달해 타 도시와의 접근이 용이한 강점이 있다.
천안·아산에 유치할 경우 △국가 균형 발전 및 충남 발전 △외국인 유입을 통한 인구 증가 및 노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입·세출 증대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지사는 “아산 경찰병원이 2028년에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 대응과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GTX-C 연장은 국가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국비를 지원받는 방안까지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 지사는 아산시 노인회를 방문, 지회장 등 5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시 보훈회관에서는 9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과의 대화 이후 배방어울림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50여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도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 청양군에서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3
-
백제종합병원, 논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공의료 본격화
도 전역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 다졌다
[세종타임즈] 충남 논산에 위치한 백제종합병원이 논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 전역에 걸친 체계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완성됐다.
충남도는 8월 23일 백제종합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백제종합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백제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책임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백제종합병원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백제종합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충남 논산권의 신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매년 4억 8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병원은 앞으로 지역 내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간의 연계와 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제종합병원은 이번 지정에 따라 신설된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 지정센터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정신건강 증진 협력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지정으로 충남도 내에는 천안의료원(천안권), 공주의료원(공주권), 서산의료원(서산권), 홍성의료원(홍성권), 백제종합병원(논산권) 등 5개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체계적으로 구축됐다.
이들 기관은 정부 및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도내 필수 의료 서비스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 도내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이 협력해 필수 의료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백제종합병원 이사장은 “논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내 다른 책임의료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질 없는 필수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백제종합병원의 지정으로 충남 도내 공공의료 서비스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2024-08-23
-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체험농장 오감교육 실시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23일 예산바오밥나무 농장에서 농촌체험농장 신규 창업농·승계농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문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 활동과 농산물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장주들은 농촌체험농장 체험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촌체험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2일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2회차 오감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환경과 건강, 즐거움을 고려한 슬로푸드 맛 체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생활 교육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높이고, 오감체험 기반의 식농학습 농장 및 식문화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감교육은 농촌체험농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문화 교육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4-08-23
-
충남도, 금산군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23일 최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금산군 부리면 무지개다리 인근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을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추가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놀이 관리구역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관리구역까지 물놀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요원의 배치 상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인명 구조장비의 현황, 그리고 물놀이 구역 설정의 적정성 등이었다.
충남도는 최근 금산군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지역에 안전관리 초소와 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물놀이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도는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객 활동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8월 31일까지 연장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물놀이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험구역 접근을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충남도가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08-23
-
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 : 저출산과 중장년 위기가구 지원정책
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 : 저출산과 중장년 위기가구 지원정책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8월 22일 비판과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와 ‘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김윤민꾜수가 사회, 홍영준 교수를 좌장으로 홍이진교수와 전용호교수, 오정아박사가 주제발표를 했고 김윤영교수와 박세경박사, 송아영교수가 토론으로 참여했다.
홍이진 교수는 동아시아 4개국을 비교하면서 사회투자정책이 저출산 해결의 최적의 요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노동환경 개선 등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노동시장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으로 참여한 김윤영교수는 출산율 하락은 사회와 경제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되지만, 그로 인한 인구 감소는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음. 특히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와 연금 부담이 증가하고 젊은 인구의 감소는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따라서 각국은 젊은 층의 감소에 대비해 고령 근로자와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로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전용호교수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고달픔과 현재 생활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고립감을 타게하는데 필요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의 상황은 급작스럽게 유발된 현상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무너진 가족관계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제시하면서 중장년의 자기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생애주기별 정책과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토론자인 박세경박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돌봄과 위기를 논의할 때, 돌봄위기 대응은 개인의 상황에 따른 특수한 욕구 대응의 차원을 넘어선 보편적 생애과업이면서 동시에 생애과정으로서 근본적인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두어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정아박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중장년 1인가구 중 우울이나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 경제적 문제와 외로움에 대한 지각이 높다고 하면서 이들의 정서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과 함께, 보충적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인 송아영교수는 고립 및 외로움에 대한 근본적 원인에 대한 탐색과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고립에 대한 단편적 이해가 아닌 보다 정확한 개념적 적립이 필요함을 논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조경훈 원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비판과대안을위한 사회복지학회와 연합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대안과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책이 함께 논의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영준회장은 사회투자정책과 중장년 1인가구 이슈는 지금 시기에 매우 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구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와 함께 더욱 큰 이슈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 중장년 이슈에 대해서 정책 논의를 통해서 바람직한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과 비판학회 모두 이번 세미나가 일회성으로 끝나기보다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의 문제에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2024-08-23
-
충남TP,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도원결의
충남TP,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도원결의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2일 천안 직산읍 소재 충남TP 본원에서 디지털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성해 ‘충남 디지털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충남TP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지역의 SW중심대학사업단을 운영하는 5개 대학과 3개 기업협회충남ICT융합산업협회 △충남테크노경영자협회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디지털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新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원동력으로서 디지털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역량 강화와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육성 사업이 추진됐다.
충남TP는 이러한 디지털산업 지역인재의 필요성에 따라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관 간의 핵심 기능 발굴과 기능 간 연계 추진으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및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혁신 네트워크 간의 지역산업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산업 육성과 디지털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충남TP, 충남경제진흥원, 지역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해 청년 인재육성과 지역 정착, 디지털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지역과 더불어 디지털산업의 인력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실에서 경제진흥원의 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혁신성장 인력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과 지역정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충남지역 기업협회에서는 “지역인재가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024-08-23
-
1900억 규모 충남수산식품단지 구축 청신호
1900억 규모 충남수산식품단지 구축 청신호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19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분야 첫 대규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충남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2024년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내년 예타 통과를 목표로 1년여 간의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당진 석문 간척지 내 9.2ha에 국비 1294억, 지방비 60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 활용설비 등을 구축한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 시설을 갖춘 지역은 부산과 전남이 유일하다.
도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경쟁력을 확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케이-푸드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수출주도 및 에너지절감 산업 전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부권역 충남에 클러스터가 꼭 필요하다”며 “첫 발을 내디딘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민 및 어업인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건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도는 원인 분석 후 향후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4-08-22
-
충남테크노파크, 전국SW테스팅 경진대회 충남팀 수상 쾌거
충남테크노파크, 전국SW테스팅 경진대회 충남팀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2024년 SW 테스트 경진대회’에서 충남권역 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W 테스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IP 등 지역 디지털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SW 품질의 필요성을 확산하고 예비 SW 품질 인력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SW 테스트 경진대회에는 4개 권역별에서 자체 선발한 권역 대표 10팀으로 총 40팀이 참가해 권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충남권역 팀 충청권 E팀, 충청권 F팀은 SW 제품 클라우드 테스트와 SW 테스트 결함보고서 평가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고 기술성과 테스트 케이스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TP 장용호 디지털혁신단장은 “SW 테스트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참가자들이 SW역량을 펼칠 좋은 기회가 창출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SW 분야의 지원을 통해 충남 SW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4회 SW테스팅 경진대회’는 충청권 품질협의체이 주관해 개최될 예정이다.
2024-08-22
-
충남연구원,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적격”
충남연구원,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적격”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를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중 갈등이 첨단 기술전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기술 보호 필요성이 커지면서 핵심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R&D 투자와 산·학·연·관 협업이 관건인 석유화학 클러스터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은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 및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서산시의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10.1조 원, 4.6조 원으로 서산시는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견인하는 핵심지역”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대산 5사의 5년간 국세 납부액이 24조 3,711억에 달해 국가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산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충남·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중소 석유화학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가 용이하고. 인접 대산항을 통해 원자재 수입과 수출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석유화학 기반 대기업들의 충분한 투자수요는 물론, 상대적으로 넓은 개발 가능한 부지를 가지고 있고 환경적으로 걸림돌이 거의 없어 대규모 개발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기회발전특구 등 기회요인이 충분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서산시 국가산단에 대한 비용편익분석시 B/C값이 1.49로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고 국가산단 조성시 3.4조의 생산 유발, 1.0조의 부가가치 유발, 15,651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석유화학 연구단지 조성, 수소도시 건설 등 연계개발이 이루어지면 10.5조의 생산 유발, 3.2조의 부가가치 유발, 48,517명의 고용 유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산업은 에너지 집약도가 높고 연료연소 및 원자재의 화학적 전환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만큼, 서산시는 국가주력산업인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으로 특화해 산업의 집적도를 높이고 공동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혁신 촉진을 기본 개발 방향으로 정하되, 신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와 서산시는 작년까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서산시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