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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업마루나비 2025 창업 성공 전략 특강’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업마루나비 2025 창업 성공 전략 특강’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청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오는 2025년을 대비한 창업 성공 전략을 다루는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예비창업자들과 초기창업자들에게 창업 환경의 변화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효과적인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2025년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완벽 정리, 현업 네트워크와 창업 실전 꿀팁, 투자유치 전략수립, 팀빌딩, 유통&이커머스 성공 로드맵, 마케팅, MVP 개발 노하우 등을 포함한다.
오는 12월 27일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창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며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충남 소재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공고 및 지원방법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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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의연품 전달
충남테크노파크,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의연품 전달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4일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아동보육시설 익선원에 청소기, 노트북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남TP 서규석 원장, 민주노총 공공연구노동조합 윤수용 지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충남TP 임직원 및 노동조합, 입주기업이 함께한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인 금액으로 진행됐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 곁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베푸는 충남테크노파크가 되겠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TP는 ESG 경영을 위해 올해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농가 봉사활동, 헌혈, 일회용품 사용 지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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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현장 상담 2669건 추진
지적재조사 현장 상담 2669건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시행 48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은 100여 년 전 등록된 토지의 경계 분쟁과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지적재조사 추진 과정에서 정확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도민의 고충 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한 상담 창구다.
현장상담실은 도와 시군구 공무원, 책임수행기관 담당자 등 합동으로 구성해 운영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사전 조사로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접수받아 진행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측량 및 경계 협의·조정 방법 △이웃 간 경계 분쟁이 있는 경우 경계 설정 방법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및 조정금 산정 △경계 조정 중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 대처 방법 등 지적재조사 사업 전반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현장상담실은 도내 16개 시군구 48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총 58회 운영했고 2669명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관련 고충 민원이 전년 1만 2425건 대비 1531건 감소한 1만 896건에 그쳐 현장상담실 운영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 분쟁과 갈등 등 고충 민원이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 사업 관련 민원 최소화를 위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행정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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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 번째 ‘충청국학 학술총서’ 발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 번째 ‘충청국학 학술총서’ 발간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본 충청의 지식인들’을 주제로 지난 22일 충청국학 학술총서 3를 발간했다.
총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국학진흥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한유진이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발간을 맞이한다.
이번 총서는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위해 조선 초 천문학에 혁신을 일으킨 류방택, 침구경험방 저술을 통해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한 허임, 백성의 윤택한 삶을 위해 박물학과 지리학에 매진한 이규경과 이중환에 관한 연구를 수록하고 있다.
총서의 구성은 충청유학의 자연학적 논의를 다룬 △경희대 구만옥 교수의 “유학과 과학”을 시작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의 과학적 가치를 다룬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센터장의 “서운관 판사 류방택과 국보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김익렴 역대요성록에 드러난 정치성과 이념성을 다룬 △국립대구과학관 경석현 선임연구원의 “17세기 현종 대‘역대요성록’의 정치 지향적 재이론”, 홍대용의 ‘우주설과 자연인식’ 에 관한 연구사적 검토를 진행한 △한양대 김용헌 교수의 “‘홍대용의 우주설과 자연인식’에 대한 이해 방식의 변화” 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허임의 의학적 활동과 침구경험방의 가치를 다룬 △천안시청 임선빈 정책보좌관의 “침의 허임의 활동과‘침구경험방의 가치”, 택리지에 나타난 이중환의 지리 인식을 다룬 △단국대 임영길 연구교수의 “이중환의 ‘택리지에 나타난 지리 인식과 서술 방식 고찰”, 그리고 유학적 토대 위에 서학을 수용해 박물학적 성과를 달성한 이규경을 다룬 △이화여대 노상호 교수의 “오주 이규경의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일고찰”을 수록하고 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총서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뿌리로서 충청국학의 가치와 의의를 밝히고자 했다”고 언급하며 “우리 한유진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함께 발맞출 수 있는 충청국학의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유진은 충청국학진흥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국학의 정체성을 밝히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연구·편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인 충청국학 학술총서 시리즈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획 아래 다양한 충청국학 인물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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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기술·신품종’ 성과 한자리에
‘2024 신기술·신품종’ 성과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농촌 진흥 관계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 연구개발, 기술 보급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신기술 및 신품종 정보를 확산시켜 충남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농업분야 우수성과 영상공유를 시작으로 올해 개발한 신기술과 및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보고 우수과제 발표, 농촌지도사업 최우수기관 추진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성과에 대한 화판 및 실물 전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농촌진흥공무원과 농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영농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상식에서는 농촌진흥사업 유공자, 관련단체, 우수농업기술센터 등 총 63점을 시상하고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 공무원, 기관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이뤄낸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성과가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충남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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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전환 확대 계획 수립 막바지
무탄소 전환 확대 계획 수립 막바지
[세종타임즈]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도가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이행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에너지위원회와 수소산업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새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도는 수소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인 만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병행 수립 중으로 두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성과 보고 용역 최종 보고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도내 에너지 수요 현황 및 전망 등 지역에너지 여건을 설명하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전략 방향, 추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은 ‘2045 무탄소 발전 중심지로의 전환, 전력공급 중심인 충남’ 이며 목표는 ‘2045년까지 무탄소 발전 비중 70% 및 전력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초과 달성’ 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책 21개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 확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확대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 12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원,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기타 지역에너지 대책 12개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안을 개선·보완하고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두 위원회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요 추진 성과로는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 6777억원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 10개 발의 △수소도시 서산 추가 지정 △금산 양수발전 예타 대상지 선정 △CCU메가프로젝트 예타 대상지 2개소 선정 등이 있다.
전 부지사는 “탄소중립이 가속화될수록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은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내년 초 시군, 관련 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비전을 선포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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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규모 정부 ‘청년 스마트팜’ 유치
200억 규모 정부 ‘청년 스마트팜’ 유치
[세종타임즈]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부가 처음 실시한 스마트팜 공모 사업을 따냈다.
도는 홍성이 전북 남원, 전남 장성 등 전국 3개 시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은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반 청년농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덜어줘 청년농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은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사업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이번 사업 대상에 뽑혔다.
홍성 스마트육성지구는 서부면 광리에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5㏊, 갈산면 동산리에 유통시설 등 전후방 시설 5㏊ 등 총 10㏊ 규모로 조성한다.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에게 기본 5년, 최대 10년 동안 임대해 안정적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전후방 시설에는 스마트팜 연구개발 시설, 경영 실습 농장, 유통 시설 및 수출 특화단지 등을 설치, 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도는 이번 스마트육성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청년농 유입 및 정착, 딸기·토마토 등 도내 과채류 품목 스마트팜 시설 확대, 안정적인 생산성 유지,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육·체험·관광 시설 등도 구축·연계해 농업·농촌 활성화와 지역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육성지구는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는 스마트농업단지 836만㎡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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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디지털 갯벌 지도 구축
전국 최초 디지털 갯벌 지도 구축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서산 가로림만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갯벌 지도를 구축했다.
도는 최근 도청에서 ‘드론·AI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사업 완료 보고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드론·AI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지난 4월 국토부 주관 공모에서 혁신성·효과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우수사례로 국비 지원을 받아 7월부터 서산 가로림만 일대 갯벌 45㎢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가로림만을 촬영한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석 등 신기술을 활용해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축했으며 구축한 주요 갯벌 정보는 △간석지 △백사장 △간출도로 △갯골 △갯벌 시설물 △어장 경계 △해안가 토지정보 등 17종이다.
특히 도 토지관리과 무인항측팀이 직접 드론 영상을 촬영해 기존 목표 과업량의 1.6배 초과 구축했으며 2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는 구축한 갯벌 정보를 충청남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해양·어업·토지 등 관계기관이 다양한 업무에 활용토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가 디지털트윈 데이터와 연계해 행정업무를 비롯한 정책 의사결정 시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갯벌 정보는 앞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핵심 업무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도는 중부지방해양경찰, 도 소방본부와 협업해 해루질 등 갯벌·해안가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 이정표로 쓸 수 있는 해안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데에도 해당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실무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검토·반영해 구축한 갯벌 정보를 개선·보완하고 관계 부서·기관과 발전 방향을 지속 모색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효율적·체계적인 갯벌 생태계 보존과 해안가 토지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하나의 혁신 행정 사례”며 “연차 사업으로 가로림만 잔여 지역 정보 구축을 마무리하고 도내 갯벌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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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 행정통합 ‘컨트롤타워’ 첫 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전시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통합 추진 선언 1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합 법률안을 마련할 ‘컨트롤타워’ 가 첫 발을 뗐다.
도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대전시는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초광역경제권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1989년 분리 35년 만에 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민관협의체는 양 지역 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사회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15명 씩,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과 이창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중앙총재가 맡았다.
충남 위원으로는 이재완 호서대 교수, 황석준 공주대 교수, 김석곤·양경모·편삼범 도의회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원필 한국청년네트워크 회장,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대전에서는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박충화 대전대 부총장, 최호택 배재대 교수, 원구환 한남대 교수,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정문현 충남대 교수, 변승환 대전대 교수, 김종삼 김종삼약국 대표, 김도진 대전보건대 교수, 권오철 중부대 교수, 이진영 대전 중앙청과 중도매인조합장, 최석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 한치흠 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민관협동 공식 소통기구로서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 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주요 쟁점이 담긴 통합 법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양 도·시에 제안한다.
도와 시는 제안받은 법률안을 검토한 뒤,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제정,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민관협의체 위원 임기는 행정통합 법률안 제정 때까지이며 이 날 첫 회의를 통해 개최 횟수, 시기, 소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상향식으로 수렴하기 위해 이번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행정통합 추진 중심 기구로서 시·도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EU 형태의 느슨한 연합으로 가는 동시에, 충남과 대전이 먼저 통합한 후 궁극적으로 충북, 세종까지 통합을 이뤄 560만 덴마크 정도의 단일 경제권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힘을 합쳐 수도권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며 “한뿌리였던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충청광역연합,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등 대전·충남이 함께 할 사업이 많다”며 “전국 어디서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께서 지혜와 다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원 3위 △GRDP 191조 6000억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액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대전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충청은 하나’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김 지사는 도정 비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의미를 설명한 뒤,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등 민선8기 2년 6개월 동안 거둔 역대급 성과와 ‘한국판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조성, 지역 특색·특장을 살린 권역별 발전 전략 등 내년 도정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8일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을 거론하며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한 뿌리, 한 집안”이라며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충청권 통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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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사민정 정의로운 노동 전환 ‘합심’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정의롭고 공정한 노동 전환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추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민정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상식, 제9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 성과 보고 노사민정협의회 공동 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는 ‘정의롭고 공정한 노동 전환 지원’을 위한 공동 선언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기술 개발·보급으로 새 경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을 다짐했다.
또 재생에너지,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경제 체제 및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과 정의롭고 공정한 노동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노사민정 협력을 가장 잘하는 시도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건강하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고 있다”며 “도 노사민정의 다음 목적지는 정의롭고 공정한 노동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데, 발전소가 멈춰도 도민, 노동자의 삶은 지속돼야 한다”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위기를 기회로 창출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에서도 특별법 제정, 대체산업 육성, 저탄소·재생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요즘 여러 가지로 정국이 어수선하고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데 지금처럼 서로 협력하며 대처하면 어려울 게 없다”며 “새해에도 함께 긴밀히 소통하고 힘을 합쳐나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공동 선언에 앞서서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지역 노사민정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정부 포상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노사민정 협력 증진을 통해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개인 7명과 4개 단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자 2명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