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자원봉사자 1만 7827명 수해복구 도왔다
자원봉사자 1만 7827명 수해복구 도왔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남도 전역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청남도 새마을회 등 11개 재난 네트워크 기관·단체들과 피해 복구 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1만 7,82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30일간의 수해 피해 긴급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부여, 논산, 금산, 서천을 비롯해 계룡, 당진, 청양, 홍성, 태안 등에서 폭염 속에도 헌신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가옥의 긴급정비, 폐기물 정리, 도배 작업을 비롯해 이재민 대피소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급식 지원까지 다양한 복구 활동에 힘썼다.
특히 부여, 논산, 금산 지역은 제방 유실과 하천 범람으로 농작물 침수피해가 심각했던 곳으로 자원봉사자의 66% 이상이 농작물 복구활동에 배치되어 비닐하우스 정리 및 철거, 딸기·메론·수박 등 침수로 인해 폐기되는 농작물 정리에 온 힘을 쏟았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7월 10일부터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시·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물품지원, 자원봉사자 연계,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홍보, 충남도 및 민관협력 네트워크 가동, 중앙·광역시도센터 협력 네트워크 가동을 통해 피해복구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박성순 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한 달여간 헌신적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재난 대응에 앞장서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5일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워크숍을 열어 호우 피해 대응 결과를 공유하고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 활동한 재난봉사단체와 센터 관리자들의 마음치유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8-12
-
충남도, ‘위메프·티몬 사태’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나서…경영안정자금 등 긴급 조치
‘티몬·위메프 사태’ 긴급 대응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최근 발생한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8월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도내 소비자 피해는 현재까지 329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시군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이 파악한 판매자 피해는 8개 업체에서 총 1억 8590만 4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및 미정산대금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충남도는 이러한 정부의 대응에 발맞춰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협약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연정산액 기준으로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3.9-4.5%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도내 천안, 아산, 보령, 서산, 당진 등 신용보증기금 지점과 전국의 99개 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지연정산액 기준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3.4% 금리로 지원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개인 또는 법인당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3.51% 금리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자금의 신청은 중소기업정책자금과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된다.
충남도는 특히 자금난에 처한 중·저신용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투입해 피해 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2.5%의 이차보전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농사랑 입점 및 제휴몰 입점 안내 등 판로 지원도 적극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에서는 9일까지 접수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소비자 집단분쟁조정 신청 내용을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정 받을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피해 규모와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선량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충남도의 발 빠른 대응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하여 피해 업체들이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4-08-12
-
김태흠 충남지사, 청양 지천댐 건설 필요성 강조…도민 우려 해소와 경제 효과 극대화 당부
“식수·기업유치·홍수예방 위해 댐 절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청양 지천댐 건설 추진과 관련해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8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30일 환경부가 청양 지천을 기후위기 대응 다목적댐 후보지로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물 부족 문제와 홍수 피해 예방을 해결하기 위해 댐 건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재 충남 지역은 물 부족 문제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 유치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댐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청양 지천댐 건설이 상류 지역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3차례 무산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댐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상수원보호구역 미 지정 등으로 상류 지역의 규제를 최소화하고, 댐 건설을 통해 지역의 관광 자원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부분이 도민들께 잘 전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 효과와 청양 발전을 위한 환경부와 도의 지원 계획을 다른 댐 사례들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여,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다음 주에 있을 을지연습을 언급하며, “실전처럼 제대로 연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13일 도내 민방위 시설과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직접 현장 점검할 예정임을 밝히며, 북한의 미사일 최전방 배치 등 안보 위협이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도 공직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을지연습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한 연일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도내에서 11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만큼,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가축 및 양식장 물고기 폐사 등 재산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직원 여름휴가 독려 △글로컬대 본 지정 총력 대응 △정부안 확정 시까지 국비 최대한 확보 △호우 피해 도민 특별지원 신속 추진 △도 정책 인지도 향상 방안 적극 마련·추진 △민간 폐기물처리시설 제도 개선 투 트랙 추진 △전기차 충전율 충남형 모델 제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 추진 실국 간 협업 등을 주문하며, 충남도의 정책 추진에 있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충남도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향후 댐 건설 및 각종 정책 추진에 있어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통해 충남도가 물 부족 문제와 홍수 피해 예방,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2
-
‘한유진 워터밤’에서 즐기는 가족들의 무더위 탈출
‘한유진 워터밤’에서 즐기는 가족들의 무더위 탈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과 협업해 지난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청소년 가족프로그램 한옥마을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논산시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함께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유교문화를 활용해 이색적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2024년 한유진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전시해설 및 가족 활동지 미션 △퓨전국악 공연과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스플래시 파티 △썸머나이트 바비큐 파티 등 참여한 가족들이 유교문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뜨거운 열기를 식히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조용히 명상만 하는 줄 알았는데 스플래시 파티는 정말 이색적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온몸과 마음으로 하나 되는 가족만의 추억을 만들었다”며 “특히 기획전시 속 선비의 삶과 연계한 가족 활동지 미션을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가족의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개장한 ‘한유진 워터밤’을 방문한 논산시 가족들께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교문화에서 이야기하는 가족의 사랑은 현대에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오늘과 같이 가족이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유교문화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가족의 사랑이 서로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7일과 18일 ‘청소년 가족 프로그램 한옥마을 체험’이 또 한 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유교문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2024-08-12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배리어프리 음악공연 ‘선 : 넘다·보다·향하다’ 성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배리어프리 음악공연 ‘선 : 넘다·보다·향하다’ 성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8월 9일 충남음악창작소 Live Hall에서 ‘넘다·보다·향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배리어프리 음악공연 “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벽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 매니저 상주, 음성/문자/수어통역, 점자리플렛 및 차음헤드폰 제공 등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해 문화산업계의 양극화와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협업 중심 공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따듯한 보이스로 모두의 마음을 감싸는 지체장애 아나운서 ‘최국화’ 진행과 다양한 장르의 장애 아티스트와 비장애 아티스트 간의 협업공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출연진은 충남음악창작소 사업으로 발굴된 지역기반 뮤지션 ‘이송연’, ‘강예섬’, ‘퍼지퍼그’와 발달장애 소리꾼 ‘이지원’, 시각장애 싱어송라이터 ‘신재혁’, 수어 아티스트 ‘임영수’로 최초 기획단계부터 곡 선정, 자작곡 제작, 수어번역·감수, 연습 등 공연 개최까지 장장 3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대중에게 선보이게 됐다.
특히 시각이 아닌 나머지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암전공연’과 아티스트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아티스트를 이해하고 다양한 소통방식을 알아가는 데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시간이 됐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문화산업 양극화와 소외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음악공연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음악창작소는 현재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위치한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해 2017년 10월에 개소해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또는 충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2
-
충남도,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 농가 보급 확대
신품종 양송이 ‘옥향’ 보급 확대한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다수성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을 지역 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옥향은 지난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 중에 있다.
이 품종은 기존 흰색 양송이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 기간이 단축되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향의 주요 특징으로는 균사 생장이 적합한 온도가 23∼25℃, 버섯 발생 온도는 16∼18℃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대조 품종인 ‘다향’과 비교할 때 식감이 5% 더 단단하고, 수량성도 9.8%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향은 버섯파리와 푸른곰팡이 등 병충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기존 흰색 양송이보다 2∼4일 빨리 수확할 수 있어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농가는 더 빠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보다 안정적인 재배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옥향 품종의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생육 환경 관리 방안 등을 담은 재배 지침 책자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 지침서는 재배 농가가 옥향 양송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옥향 양송이의 우수한 품질과 다수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혜진 충남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농가에 적극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재배가 쉽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품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이번 신품종 보급 확대는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옥향 양송이는 기존 품종과 차별화된 특징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농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농업 기술 발전을 통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8-12
-
충남도, 청년 위한 '하계 일자리버스' 운영…취업 지원 강화
16일까지 진로를 고민 중이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인 ‘하계 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계 일자리버스'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버스는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며, 특히 1대 1 맞춤형 취업 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하계 일자리버스는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 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과정 안내 △각종 지원사업 소개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년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부터 시작된 하계 일자리버스는 충남도서관, 천안중앙도서관, 아산중앙도서관 등 3곳의 거점 도서관에서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3주차가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정보들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차는 13일 아산중앙도서관, 14일 천안중앙도서관,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청년정책 모음집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은 충남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일자리버스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영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고용서비스의 부족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없도록 충남도 전역에서 일자리버스가 더욱 촘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진로 설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겪는 취업과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많은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8-12
-
충남 보령에서 아시아 최초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아시아 최초 J70 세계요트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된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J70 세계요트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을 받은 대회로, 전 세계 요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5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장거리 레이스 경기와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18일까지 다양한 요트 경기와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소형 J70 크루저 요트 및 딩기요트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총 11개국에서 175명의 요트 선수들이 참여한다.
킬보트 J70 종목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8개국이 국가대항전과 장거리 레이스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J70 동호인부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는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 부문은 유소년 경기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의 유망주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5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는 요트체험교실에서는 훼미리요트, 카약, 바다생존수영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충남요트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진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에 이어, 올해 새롭게 단장한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보령을 세계적인 요트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는 충남도지사가 대회장을 맡아 충남요트협회 주최, 보령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서대종합건설, SAIL RACING, MUSTO 등이 후원으로 참여하여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가 보령을 세계적인 요트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어 보령의 해양관광 및 레저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4-08-12
-
충남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 속도 낸다
지난 3월 15일 열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을 중심으로 산업융합 거점 및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전체 부지 조성 공정은 50% 이상을 넘어섰으며, 주요 공공기관들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에는 2027년까지 총 55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비 1233억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선도 모델 마련과 생산 현장 중심의 제조 지원 R&D 집적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부지 조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 충남지식산업센터 및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 제조 산업 관련 국책 연구기관 유치 등이 있다.
현재까지 부지 조성 작업은 전체 68만㎡ 중 39만㎡를 개발 완료한 상태다.
13개의 주요 유치·건립 대상 공공기관 중, 충남지식산업센터와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이미 준공되어 가동 중이다.
특히 충남지식산업센터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의 '1호' 사업으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하며 반도체 장비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3D·AR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 센터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수면산업진흥센터는 국민들의 수면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관련 산업과 기업을 육성하는 전문 기관으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 센터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운영하며, 245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연내 착공하여 2027년 9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충남 제조업 및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약품 상용화센터, E-스포츠센터 등의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아산공공지식산업센터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공정개발혁신센터 등은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의 또 다른 핵심 과제인 충남강소특구는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등을 포함하는 1.08㎢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특구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을 특화 분야로 삼고 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기술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으로, 각 센터들이 조기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조성 및 건립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08-12
-
충남 로컬브랜딩 교육서밋 참여자 모집
충남 로컬브랜딩 교육서밋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는 8월 26일 충남 보령과 8월 28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하는 성장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및 로컬기업을 위한 전문교육‘2024 로컬파운더스 서밋’ 참여자를 8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 행사는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충남사회혁신센터, 호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공동주관·주최하며 보령시 모산조형미술관과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한다.
‘2024 로컬파운더스 서밋’은 충남도 내외 창조적인 개인 또는 그룹이 지역 내 창업 및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창조적 인사이트와 전문적인 현장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파이낸스 어드바이저]라는 주제로 교육을 준비했다.
8월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2층에서 진행하는 [C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편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 및 로컬기업의 더 창조적인 활약을 위한 로컬브랜딩 인사이트 강의와 로컬구루와 함께하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항로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이창길 대표의 ‘서울을 따라 하지 않는다’, 차재 대표의 ‘로컬이라는 브랜드·공간·경험’, 김성강 대표의 ‘스토리가 있는 로컬 F&B 베이커리 브랜딩’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로컬구루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 워크숍’은 로컬브랜딩 전문가인 이창길 대표의 ‘우리만의 길을 내는 브랜딩’, 조혜민 공동대표의 ‘로컬다운 스토리 발굴을 통한 브랜딩’, 최재원 대표의 ‘나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브랜딩’, 홍서윤 대표의 ‘로컬 커뮤니티를 위한 실천하는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집중 워크숍이 구성됐으며 각 그룹당 4~5팀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8월 28일에 진행되는 [FA 파이낸스 어드바이저] 편에서는 천안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거점 장소인 7BASE에서 지역관리회사로의 성장을 위한 공공/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재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FA 파이낸스 어드바이저]편에서는 로컬브랜딩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김원한 팀장의 ‘지역을 살 만하고 올 만하게 - 생활권 로컬브랜딩 정책비전’강연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청수 사무관의 ‘로컬에서 글로컬로 - 소상공인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 소개’란 주제의 공무원분들의 직강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충주 관아골의 이상창 대표의 ‘로컬에 스며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투자했는가?’, MYSC 해민영 CAO의 ‘로컬 임팩트 투자 환경과 비전’, 이태호 대표의 ‘지역에 새로운 연결은 만드는 동네기획사’, 마지막으로 최성욱 대표의 ‘1유로로 시작된 로컬크리에이터 플랫폼과 지역매니지먼트 비즈니스’순으로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매력적인 로컬 콘텐츠 개발로 비즈니스를 실행하고 있는 혹은 하려고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2024 로컬파운더스 서밋’을 통해 로컬에서의 창조적 실험을 기획하는 충남도 내외 로컬크리에이터 및 로컬기업의 실천적인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