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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염류집적 ‘빠르미’로 해결한다
13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빠르미’와 ‘충남22호’재배를 통한 시설하우스 내 염류집적 경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빠르미’와 ‘충남22호’재배를 통한 시설하우스 내 염류집적 경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도 농업기술원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시설작물 및 벼 재배 농가, 찹쌀파이 가공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선 지난 4·7월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두 차례 수확한 후 휴경기에 벼를 이앙한 토양과 담수 상태의 토양을 비교해 염류집적 경감 효과를 살폈다.
현장 실증에 적용한 품종은 밥쌀용 빠르미와 가공용 충남22호로 두 품종 모두 생육기간이 약 90일 내로 짧아 휴경기에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했다.
벼를 재배했을 때 토양 염류집적 평가 기준인 전기전도도는 9.0 ds/m에서 2.1 ds/m로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펑가에 참여한 농가는 “휴경기 벼를 재배해 지속적인 담수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고 비료를 주지 않고도 생육이 양호해 앞으로 확대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선 충남22호를 원료곡으로 한 가공품 기호도 평가도 병행했다.
찹쌀파이 개발업체인 연꽃시루에 따르면, 충남22호를 원료곡으로 한 제품은 기존 찹쌀로 만든 제품과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기호도 평가에서도 충남22호를 사용한 가공품은 맛과 식감 부분에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덕상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염류집적 해소 효과와 벼 수확 후 가공품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빠르미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물과 작부 조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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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육성·발전 전략 마련 ‘박차’
13일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충남 전통주산업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충남 전통주산업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전익현·신영호 도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통주 양조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의 특강과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별강연에서 이 대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발굴 및 우수 전통주 홍보전략’을 주제로 생산-유통-구매-소비 과정에서 맛, 가격, 품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 확립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충남 전통주 산업의 현주소 및 정책 제언’을 주제로 현재 국내 판매액 및 수출액이 저조한 충남 전통주 산업의 현재 실정을 설명하고 전통주 업체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 교수, 김태영 진안홍산연구소장, 이새벽 경북대 식품공학부 조교수, 임성채 법무법인 홍윤 사무총장이 참여해 전통주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내 전통주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어떤 정책을 발굴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내 전통주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이에 기반한 정책을 모색해 업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1차 포럼을, 8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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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살기 좋은 충남이 진짜 ‘힘쎈충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충남을 위한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아산시지회가 주최했다.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아산부시장, 도내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전동보장구 및 생활지원금 전달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지체장애인 복지 증진·보호에 앞장선 유공자 16명에게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도원이엔씨가 전동보장구와 후원금을, 충남개발공사가 생활지원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올해부터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 100% 가입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난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지체장애인들로 구성한 휠체어 럭비팀을 창단해 장애인체육의 영역을 넓혔다”며 “오는 2025년까지 충남권역 재활병원과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를 각각 아산과 안면도에 건립해 장애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이곳에 오자마자 확인한 곳은 바로 화장실”이라며 “‘오줌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휠체어 사용 환경이 매우 중요한 만큼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시설 등 장애인복지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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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예방·근절 다짐하고 관심 촉구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을 홍보하고 폭력 예방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제18회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의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시설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권익 보호 유공자 표창, 폭력 근절 퍼포먼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폭력 피해자의 권익 증진·보호에 힘쓴 민간 단체와 민간인, 공무원 등에 도지사 표창 12건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최근 증가하는 신종 폭력 사건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부대행사로는 홍보관을 운영해 심리 검사 및 폭력 예방 교육,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안내 활동 등을 펼쳐 폭력 피해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마다 폭력사건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상담 업무의 과중은 상담원 개인을 넘어 도민의 인권 보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도는 이에 대응해 배낭 연수와 같은 치유 프로그램 신설, 광역종합지원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구축 등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양한 폭력 범죄 예방 및 폭력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재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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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정보화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정보화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제28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서산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정보화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제28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서산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정보화의 큰 흐름 속에서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정보 공유와 우수과제 발굴 등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보령 비체팰리스 리조트에서 12-13일 이틀간 도 정보화 부서와 시군 정보화 담당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주요 사업 설명에 이어 9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정보화사업 우수 사례 발표,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스마트 서산의 안전혁신’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산시를 비롯해 우수상 보령시, 장려상 논산시·청양군에 대한 시상과 축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정보시스템 관련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신규 시스템 구축과 노후 시스템 고도화 시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현재 아산시를 제외하면 개인정보 보호 조례가 제정돼 있지 않은 만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까지 개인정보 보호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도의 정보화 부서와 시군에서는 내실 있는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가족 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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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지역 축제와 호흡한다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등은 13일부터 열리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창업실습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등은 13일부터 열리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 삼국축제 먹거리 부스는 충남도립대학교 가족회사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 및 관리를 맡으며 메뉴, 가격, 식품위생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역 내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재학생들의 창업실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실제 재학생들은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원가를 분석하는 한편 제조, 판매까지 경영자 입장으로 전체적인 경영을 체험한다.
더 나아가 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나희 호텔조리제빵학과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회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쉽 요리대회‘에도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좋은 결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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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지역 축제 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최를 맞아 13일 예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 축제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 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다중 인파 밀집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자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예산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예산전통시장 주차장에 집결해 이동하면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도는 지역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사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이행토록 하고 민관 합동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인파 관리 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대규모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남상훈 도 안전기획관은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방문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 축제 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예산군, 경찰, 소방, 건축사,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예산장터 삼국축제 현장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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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만에 충남서 열린다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숙련기술 경연의 정수와 품격의 향연이 펼쳐지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만에 충남에서 열린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공주·아산·보령 4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를 주제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도와 고용노동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도자기 피부미용 등 총 50개 직종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691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도에서는 목공, 목공예, 타일 한복 4개 경기직종을 제외한 46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6일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경기 결과에 따른 입상자 수여식과 다음 전국대회 개최지인 경북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7일간의 열전에 마침표를 찍는다.
대회 입상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2026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오랜기간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하나로 갈고 닦아온 선수들만의 기술이 한껏 발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는 물론 최첨단 장비 확보 및 철저한 안전규정을 준수한 경기장, 경기장별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선수와 관계자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 보령시 열린경기장 내 부대행사장을 따로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함께하는 기능 안내자 투어, 3차원 펜 체험, 발광다이오드 입체카드 만들기, 오큘러스 가상현실 체험, 미니카레이싱, 드론라이팅 쇼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도-시군 협업을 통한 대회기간 숙박·외식 등 바가지요금 방지 물가안정 계도, 경기행사장 인근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환경정비 등도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는 “공정한 평가, 후회없는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세계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기술선진국으로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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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국시장 수출길 넓힌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도내 우수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도내 우수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방문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주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아리랑축제장 내 충남관을 찾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휴대용가스레인지·프라이팬 홍삼제품 조미김 등 금산·홍성·천안·당진·계룡·서산 지역 10개 기업, 아리랑축제에는 구기자차 키조개국 사과국수·소금 등 논산·금산·예산·보령·청양·아산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첫 날 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현지 해외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 홍보에 앞장서며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충남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출액 1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수출 선도 지방정부임을 증명했지만, 올해는 세계경제침체의 영향을 받으며 수출이 부진해진 상황”이라며 “세계 1위 경제규모를 보유한 미국은 충남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 공략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과 협력해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참여 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출장 둘째 날인 12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을 찾아 박근형 무역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 부지사는 박 관장에게 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공약에 따라 내년 로스앤젤레스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관장은 “한류열풍이 미국에서도 크게 불고 있어 케이-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라며 “충남 기업 제품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것으로 소문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이어 전 부지사는 충남 출향인 현지기업 방문,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 간담회, 아리랑축제 개회식 참석을 끝으로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경제단체 등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한인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50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관한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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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교육‘보호자 자연인성놀이’진행
11일에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지도 방법을 충청남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사진=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세종타임즈] 10월 11일에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지도 방법을 충청남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보호자 자연인성놀이’는 숲과 자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사계절 동안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가정에서도 적용해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노혜진 자연놀이뜰 부원장은 “숲에서 그저 뛰고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무, 곤충, 열매 등 다양한 자연물과 관계를 맺고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인성을 습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유익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씩 숲 체험을 가는데 공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어른이 놓아도 재밌네요”, “숲에 대한 놀이를 많이 알게 되어 아이와 함께 활용하며 놀겠습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더 다양한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자연인성놀이’를 통해 숲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인성학습원은 보호자 자연인성놀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놀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기원한다.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