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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유 충남119’ 올해 세 번째 대상자 지원
지난 6월 화재가 발생한 B씨의 주택 모습(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6가구를 올해 세 번째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화재 등 재난 피해를 입거나, 장애·질병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은 화재피해 주민과 중증 장애인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도민으로 각 가구당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부모 가정의 막내 A양은 어린 나이에 심한 당뇨로 하루에 4번 인슐린을 투여받는 등 의료비 지출과 생활고로 고통을 겪고 있다.
또 다른 대상자 B씨는 살고 있는 전셋집이 모두 타버려 2000여 만원의 채무를 안고 인근 모텔에서 임시로 생활하는 내용이 알려지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의료위기·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14가구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김종욱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웃에게 충남소방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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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성육기 전국 합동단속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가을철 성육기를 맞아 10월 한달간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전국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패류 보호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도, 시군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미승인 2중 이상 자망 사용 조업금지구역 위반 및 허가 받은 구역 이탈 포획 금지 체장·기간 위반 등이다.
도는 서해어업관리단과 시군 지도선간 교차승선을 운영해 기관별 단속 방법과 위법 사항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단속 효율을 높이고 적극적인 단속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전국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불법 어업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도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홍보·계도 활동을 병행하면서 준법 조업 질서 확립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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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공주시 일원 대백제전 현장을 찾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먹거리 환경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행사장 내 음식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위생적 관리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먹기 칼, 도마 구분 사용 조리기구 소독 보관온도 지키기 등 6개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다.
도는 대백제전 기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을 배치해 식중독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고 방문객들에게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알리고 있다.
또 행사장 내 음식을 신속·수거해 18종의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기간 매일 공주와 부여 행사장 내 입점 업소를 방문해 조리장 위생 상태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식품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지속 홍보하고 식품 취급 온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성호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충남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이 불편함 없이 대백제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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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술 접목 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드론, 공간정보통합플랫폼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유재산 실태조사란 무단 점유, 이용 현황 불일치, 누락 재산 발굴 등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에는 조사 대상 필지 규모에 비해 인력이 적어 정확성과 실효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실효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위해 도의 우수한 공간정보 기반을 활용하기로 하고 세정과를 필두로 토지관리과, 도·시군 재산관리 및 드론 운영 부서 등과 협업체계를 구성, 8∼9월간 시범 조사를 추진했다.
시군 드론 운영 부서는 시군별 5㎞ 내외의 하천구간을 드론 항공 측량했으며 축구공 크기를 식별할 수 있는 항공 정사영상을 제작했다.
도 토지관리과는 시군 드론 촬영을 지원하고 공간정보통합플랫폼에 드론 영상이 탑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손봤다.
재산관리 부서는 드론 영상이 탑재된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활용해 토지 정보, 지적도, 계획선, 공유재산 정보 등을 중첩하는 방식으로 손쉽고 편리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도는 이번 드론 활용 실태조사로 기관 간 원활한 협조하에 26㎞ 구간 총 380필지의 도유재산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무단 점유 102필지, 누락 재산 7필지 등을 발굴했으며 재산관리관의 확인을 거쳐 변상금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보존 부적합으로 판단된 공유재산의 경우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드론과 공간정보 기반을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의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기존보다 손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내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관련 부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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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권익증진 힘 합친다
청년 권익증진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충남청년센터가 도내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도는 26일 도 청년센터에서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 김장미 충남청년센터장, 시군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년정책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조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협약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지원사업의 다각화, 청년센터 종사자의 능력개발, 역량강화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협조, 기타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상호협력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 사항을 담았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재단 및 중앙청년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충남청년센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청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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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만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도와 시군 보건소,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위기 상황별 조치계획을 토론하고 단계별로 실제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미리 논의·정비해 실제 상황 시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이날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대상자를 5조로 편성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도우미를 배치해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가상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조기 인지 초기 대응 전파 방지 예방 관리 위기 소통 등 영역별 조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발생 상황별, 대응 주체별 주요 역할을 파악하고 직접 수행하면서 고위험군 능동 감시-신고-검체 채취-이송-환자·접촉자 관리 등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숙지했다.
또 감염병 정책과 최신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응 전략, 관련 특강 등 다양한 이론 교육도 받았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군 대응요원의 전문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수시로 체계를 점검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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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예방 지역별 힘 모은다
중대재해예방 지역별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당진시 소재 9개 사업장이 충남노사민정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5개 시군 사업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공동선언을 이행하기로 한 것의 후속사업으로 천안시, 홍성군에 이어 3번째 지역별 실천협약이다.
이날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와 당진시, 천안고용노동지청, 당진시 사업장 노사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공동선언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와 당진시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며 안전컨설팅 및 안전교육, 휴게실 설치, 안전물품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중대재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안내서를 작성해 보급한다.
이와 함께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재난상황과 안전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사는 중대재해·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장내 위해위험요인 관리를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 등 안전보건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과 작업장 개선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작년에 충남에서 사고로 사망한 분들이 57명이나 되는 등 안전에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장진시 실천협약에 참여한 각 사업장에 감사하고 안전한 일터 실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노사민정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 공동선언 중대산업재해 예방 릴레이 켐페인 지역별 사업장 실천협약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법 교육 안전한 일터 실현 홍보영상 송출 등을 추진 중이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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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 국회서 군불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안정적인 미래자동차 전환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에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아산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기관, 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방안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종합 시험·평가 기반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차량용 융합반도체 공공파운드리 구축방안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방안 기조발제와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전문가들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안정적인 미래차 전환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생태계 완성과 고등자율주행 상용화 지원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지사는 “자동차산업은 도심항공교통을 비롯한 새로운 이동 수단이 출현하는 ‘모빌리티 혁명’의 가장 큰 도전에 직면에 있다”며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기회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9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차량용 반도체 공공파운드리 구축과 고등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예정부지 조기 선정을 위해 축구장 250개 규모에 달하는 178만 5000㎡ 부지를 아산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발제와 토론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과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차량용 융합반도체 공공파운드리 구축 방안’ 발제는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방안’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발표했다.
첫 번째 발제에 대한 토론은 김기현 호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두 번째 발제는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기술연소장이 맡아 진행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차량용 반도체 공공파운드리 구축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의 필요성과 다양한 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와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가 충남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될 수도,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자동차부품산업이 흔들리지 않고 변화의 옷을 안정적으로 갈아입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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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충남TP,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공
26일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26일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청년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인식개선 사업인 ‘희망이음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날 탐방에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탈탄소화,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산업 체험 기관 담당자의 사업 안내 채용과 관련된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이효환 자동차센터장은 “미래차 산업은 디지털혁신 생태계 조성에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이번 탐방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이 갖고 있는 미래차 산업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고 교과서 너머의 실제 현장을 체험함에 따라 미래를 보고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의‘희망이음 프로젝트’사업은 기업탐방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채용행사 지원 취업캠프 등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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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유교문화의 선비정신을 잇다
충남도인재개발원과 함께 신규 공무원 160여 명 대상으로 교육연수프로그램 「유람일지(儒覽日誌)」운영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선비문화’를 통해 공직자의 행복한 삶을 안내하는 강의·답사체험 프로그램‘유람일지’를 지난 9월 21일 충남·세종 신규 임용 공무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한유진의 공직자 대상 교육연수 프로그램‘유람일지’는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유무형의 유교문화유산 강의, 전시 체험, 공연, 다도, 답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한유진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로 입문한 신규 공무원 160여명이 유교문화 속 가치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치유하고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한 공무원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유교문화활용법’, ‘선비의 樂’, ‘선비의 生’, ‘선비의 茶’‘로 구성됐으며 한유진의 한옥연수원 및 전시실 등과 논산 지역 유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신규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선비정신을 체험하며 자기 삶의 방향과 다짐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정언 한유진 K-유교활용부장의‘유교문화활용법’강의는 미래세대의 소통 방안으로 K-유교문화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펼쳐져 나와 우리, 전통과 현재의 소통에 대한 새로운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해줬다.
해금연주자인 금모래의‘창가에 눈 녹인 바람’등 시조를 국악 퓨전 재즈로 편곡한 해금병창 공연과 한옥연수원에서의‘다도’체험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고품격 문화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 국가민속문화재 명재고택, 충남유형문화재 종학당 등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유교문화유산을 답사했으며 김선의 돈암서원 원장과 명재고택 윤완식 종손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해설과 함께 문화재에 깃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공직자의 길에 이제 막 입문한 여러분이 수기치인하는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느끼며 현대 공무원의 행복한 삶과 공적 가치 실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공무원 전문 교육연수프로그램‘유람일지’를 이후 진행되는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신규과정 · 정예과정에서도 협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