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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수면산업 육성을 위한 수면산업진흥센터 준공
수면산업진흥센터 전경(사진=충남테크노파크)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으로 수면산업진흥센터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아산시가 지원하는 본 사업은 수면산업진흥센터 건립 및 장비구축을 통해 수면관련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아산시 연구개발집적지구 내 구축된 교육연구시설 용도로 대지면적 3,040㎡, 건축 연면적 3,186㎡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2022년 5월에 착공해 2023년 8월에 준공되어 수면제품의 안전성·유효성·사용성 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수면산업진흥센터 구축을 통해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이 마련됐으며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수면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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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대백제전 철저한 성과분석 주문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17일간 총 323만명이 방문한 대백제전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며 “이 기간 8개국 563명의 해외사절단이 충남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년 만에 치러진 ‘2023 대백제전’의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한 백제문화제 발전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17일간 총 323만명이 방문한 대백제전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며 “이 기간 8개국 563명의 해외사절단이 충남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마모토현과는 자매결연 40주년, 시즈오카현과는 우호협정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소관부서는 백제문화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계승·보완할 부분과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달 중순 대백제전 성과분석 강평회를 열고 올해 선보인 65개 프로그램의 내용 분석을 통한 보완·발전·폐지 방안 마련 및 양 시군과 논의를 통해 백제문화제 발전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에 대한 홍보 강화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상은 유관순열사의 얼을 되살려 진취적인 사고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전국에서 후보자를 접수해 선발하는 만큼 모든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및 접수 채널을 다양화 해 추진하라”고 조언했다.
전국 여성계가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확대한 2024년도 제23회 유관순상 및 횃불상은 오는 12월 2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선발인원은 유관순상 1명, 유관순횃불상 20명 내외이며 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상금도 유관순상 2000만원에서 3000만원, 횃불상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제3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서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 밀집지역인 동시에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훈련상황을 ‘발전설비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설정했다”며 “지대본 통합대응 역량 및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실전처럼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능형농장 2024년 정부예산 국회 심의 미군이전 피해 관련 대안사업 국가계획 반영 홍예공원 도민숲 참여 확산 등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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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안서동 대학로’ 밑그림 나왔다
사업구상도(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 8기 역점 공약인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 부시장, 안서동 지역 5개 대학 부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메이크앤무브 박동수 책임연구원은 최종보고에서 “안서동 지역만의 차별성을 살려 ‘청년문화 생산 및 신산업의 발원지’라는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진 전략으로는 안서동의 핵심자원인 대학의 힘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 특성강화 사업 구상으로 경제활력 증진 환경개선,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도시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27건으로 추진주체·방식·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일정으로 설계했으며 약 9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이 중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안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 안서스테이션 조성 천호지 경관 개선 및 콘텐츠 도입 보행 친화환경 조성 안서동 공공디자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 조성 청년생활지원 플랫폼 조성 8개 사업을 우선순위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은 1단계 천안나들목, 2단계 천호지 인근, 3단계 경부고속도로 내에 정류장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서스테이션은 경부고속도로 내 상하행 정류장을 연결하는 4층 규모의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호지는 야관경관 개선 및 공간별 테마를 반영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백석대-백석대삼거리 구간과 호서대-상명대삼거리 구간 하천 도로 정비 및 생태하천을 복원해 보행 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학가 주변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안서동 공공디자인 사업 및 5개 대학과 연계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대학가 주변 분위기 개선에 나선다.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은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지역, 사회가치, 지역재생 등 소셜벤처분야 청년창업 및 지역정착을 지원하며 같은 공간에 조성하는 청년생활지원 플랫폼은 천안청년센터 신축계획과 연계해 대학 외 일상 배움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구상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체별 역할 등을 정립하고 오는 12월 중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의 위기, 나아가 지역소멸의 위기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안서동의 청년 5만명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충남청년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개 대학이 밀집된 안서동을 하나의 캠퍼스타운으로 만들어 청년들의 창업이나 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대학문화를 발전 시킬 것”이리며 “안서동에 있는 5만명의 젊은 에너지가 천안과 충남발전의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한 안서동 지역은 5만여명의 대학생이 상주하고 있으나, 내부 교통망 및 보행 불편, 주변상권 및 청년 활동공간 부족에 따른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상인,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담회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거쳐 6개월 여 만에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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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형 사과나무’로 노동력↓ 수확량↑
주요 수형별 비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사과나무를 직각 벽 모양으로 키워 노동력을 줄이고 수확량은 늘릴 수 있는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신기술’ 확대 보급에 나선다.
1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 다축 과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농가 경영비 증가 등에 대응한 미래형 과수원 모델이다.
일반적인 사과밭이 사방으로 가지를 뻗은 나무들이 촘촘하게 들어선 숲과 같다면, 사과 다축 과원은 각각의 나무를 평면으로 자라게 해 직각 벽이 줄지어 서 있는 모양이다.
10a 당 심을 수 있는 사과나무 수는 세장방추형 190주 키큰세장방추형 285주 2축형 277주 등이다.
세장방추형과 키큰세장방추형은 현재 과수농가 대부분이 재배 중인 사과나무의 모양이며 굵은 원줄기가 2개인 2축형부터 다축형으로 분류한다.
2축형은 원줄기가 여러 개인 다축형으로 키워 나아갈 수 있다.
키큰세장방추형이 2축형보다 식재 사과나무 수가 다소 많지만, 다축형은 원줄기가 많아 나무를 더 많이 심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른 수확량은 세장방추형이 10a 당 3∼4톤, 키큰세장방추형 5톤, 2축형은 6톤에 달한다.
사과 다축 과원은 또 수고를 3m 안팎으로 키워 사다리나 고소 작업 차 등이 필요치 않아 농업인들이 추락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양립한 나무 사이 농기계 투입도 용이하기 때문에 기계화율은 60%까지 높아지며 노동력도 크게 절감된다.
세장방추형이나 키큰세장방추형은 수고 및 수형으로 인해 사다리·고소차 등이 필요하며 기계화율은 35% 안팎에 불과하다.
사과 다축 과원은 이와 함께 가지와 잎이 겹치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하는 만큼, 방제 약제 양이 10a 당 350∼400ℓ로 기존 400∼500ℓ에 비해 적다.
10a 당 투입 노동 시간은 100시간으로 세장방추형·키큰세장방추형에 비해 37시간 가량 적고 농약·비료 등 재료비 투입 비용은 10∼20% 경감 가능하다.
사과 다축 과원은 이밖에 고른 햇볕 투과 착색 증진 통풍성 우수 등으로 과실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5억 1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다축 과원 8개소를 조성하고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재배 매뉴얼 개발 및 기계화·자동화 연구, 현장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사과 다축 과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원예축산팀장은 “도내 과수농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라며 “사과 선진국인 이탈리아와 뉴질랜드 등에서 적극 활용 중인 사과 다축 과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덜어주고 생산비 절감과 수확량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팀장은 이어 “앞으로 사과 다축 과원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서산 팔봉 과수농가에서 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신기술 현장 확산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사과 다축 재배 개념 및 필요성 품종별 특성 및 재배 유형별 유의사항 다축 유형별·지역별 문제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한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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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여객·화물 차량 대상 지도·점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위반 여부를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활동은 안전한 자동차 운전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합동 점검반은 도·시군 공무원,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비조합 등 2반 총 19명으로 구성했다.
점검 지역은 주택가·터미널·택시승강장 등 교통 혼잡 구간과 교통법규 상습 위반 지역, 교통 민원 상습 발생 지역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설비 유지 및 청결 상태 안전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대형차량·건설기계 주택가 도로변 밤샘 주차 등이다.
이외에 콜밴 불법행위 교통 소통에 불편을 주는 행위 불법 구조 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행위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예방 및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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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 아산 만들 것”
박경귀 시장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 아산 만들 것”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0일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의 날 기념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임산부를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1부 토크쇼’와 ‘2부 태교음악스토리 힐링 콘서트’로 진행됐다.
토크쇼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용목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 다둥이 엄마와 임산부, 대학생 등이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태교음악스토리 힐링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박정소와 뮤지컬 가수 시아, 피아노 3중주 그린로즈가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출생률은 단순히 임산부 지원만이 아닌 일자리, 주거환경, 문화복지, 영유아 교육 지원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한다”며 “아산시는 셋째 출산 시 기존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출산지원금을 확대했고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권역별 맘센터 ‘키즈앤맘센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 아산을 만드는 게 아산시민과 저의 소망이다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며 “오늘 힐링 콘서트가 아이를 많이 낳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권장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 보호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5년에 매년 10월 10일로 제정됐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시기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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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민 평생교육 요구조사’실시
포스터(사진=충남평생교육인제육성진흥원)
[세종타임즈]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2023 충남 도민 평생교육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10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충남 거주 19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조사도 일부 실시한다.
온라인 조사는 도청, 진흥원, 15개 시·군 평생학습관의 누리집 설문조사 링크,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진흥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충남도민의 의견을 담은‘충청남도 평생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를 추진하고 생애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
진흥원 박하식 원장은“충남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많은 참여와 의견을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은 평생교육으로 도민의 행복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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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지성공자기금회와 국제협약 체결 및 고유제 봉행
지난 10월 7일 지성공자기금회(회장 콩추이장(孔垂長), 이하 ‘기금회’)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하고, 논산의 대표적 유교문화 유산인 노성 궐리사에서 고유제를 봉행했다. (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0월 7일 지성공자기금회, 이하 ‘기금회’)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하고 논산의 대표적 유교문화 유산인 노성 궐리사에서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날 체결된 국제협약은 한유진 대학당에서 진행됐으며 콩추이장 봉사관을 비롯해 쳔셩리 집행장과 양지엔 주임이 기금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 외 타이베이 시립대 장샤오셩 교수, 국립 타이완대 황치수 교수, 한국공자학당 박홍영 총재, 한국공자 연구원 이육원 원장, 공주대 이치억 교수 등 2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금회는 공자79대 종손 콩추이장 봉사관이 2014년 설립한 공익성 재단으로 현재 봉사관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기금회는 중국·타이완 양안과 한국·일본 등의 지역에서 유교문화교류 및 전통 예악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교 및 전통문화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교문화 및 전통문화 등의 학술조사 및 연구에 상호 협력 전시·교육·문화행사 등의 상호 교류 및 지원 학술사업을 위한 연구자료·시설 등의 상호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로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유교문화 발전 및 진흥을 위한 협력의사를 다졌다.
협약식에서 콩추이장 봉사관은 “한유진을 둘러보며 전시실과 수장고 연수동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유교문화 진흥을 위한 내용과 프로그램 역시 충실히 채워져 있어 배울 점이 많았다”고 언급하며 이어 “직원들의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가 특히나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 국가 간의 연대의식은 인류가 닥친 글로벌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유교문화의 가치 발굴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지혜롭게 대처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에 이어 정재근 원장과 콩추이장 봉사관은 공자의 초상을 모신 노성 궐리사로 이동해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제에는 아헌관으로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성균관 양철야 부관장, 은진향교 김종문 전교 등 지역 유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고유제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콩추이장 봉사관 방문을 통해서 논산의 대표적 유교문화유산인 궐리사를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언급하며 “유교문화에서 강조하는 상생과 화합의 가치가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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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운영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아썸닉스’에 시드투자
아썸닉스로고(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청엔젤투자허브 개인투자조합 펀드로 시스템반도체 성능 검사용 테스트 핀 제조 스타트업 ‘아썸닉스’에 시드투자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충청엔젤투자허브 개인투자조합 펀드는 지역내 엔젤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지역의 벤처기업에게 투자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아썸닉스는 고집적, 첨단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제조분야에 사용되는 시스템반도체 성능 검사용 테스트 핀과 테스트 소켓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으로 수출 유망기업이다.
경쟁사의 기존 테스트 핀 대비 부품 수가 3개로 줄어 들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부분과 빠른 납기와 안정성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부품에 대한 노하우와 신뢰도가 중요한데, 정우열 대표는 관련 업계의 책임연구원과 상무이사로 근무하며 23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썸닉스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기업 A사와 NDA를 체결했다.
아썸닉스는 충남창경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3년 CHANGeUP NAVIgation Batch 3기 선정 기업이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발굴한 기업으로 이후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 캠퍼스 사업과 함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격차스타트업 1000+ 사업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지속적인 R&D와 사업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팁스 운영사인 충남창경센터에서는 벤처캐피털이 3억 이상 투자한 10대 초격차 분야의 기업에 3년간 최대 17억원을 연계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에 2024년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준 센터장은 “반도체 테스트 핀을 제조하는 수출 유망기업인 아썸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며 “이번 투자와 협업을 통한 성장으로 반도체 테스트 핀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통해 도내 투자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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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3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포스터(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2023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오는 25∼2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2023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충남의 17개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운영되는 행사로 매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창업과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과 창업기업의 만남을 활성화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KTX천안아산역 인근의 C-오토몰에서 개최했다.
으로써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주제는 ‘스타터 그라운드’로 컨퍼런스 행사장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충남 스타트업을 위한 최고의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 구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행사장 8층에서는 크게 ‘플레이 그라운드’, ‘펀 그라운드’로 2개 구역으로 나눠지며 9층에서는 모빌리티 주행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 카트장을 마련했다.
플레이 그라운드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대학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데모데이·경진대회가 양일간 2개의 메인·서브 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펀 그라운드는 충남도내 청소년, 로컬 크리에이터, 사회적 기업가, 창업 유관기관과 함께 플리마켓, 메이커스페이스, 1:1 상담, 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양일간 제공한다.
1일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방송인 사업가 특강, 충청권 창조경제혁신센터 데모데이가 열린다.
또한, 감독과 함께하는 로컬시네마 상영과 지역 출신 인디밴드 공연과 연계해 문화 예술 행사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즐길 거리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에는 주관기관 공동 IR 데모데이, 충청권역 10개 대학 연합 학생창업 경진대회, 로컬 스타트업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동 IR 데모데이는 기술 분야 및 투자 단계별로 섹션을 나눠 참가기업별로 적합하고 관심 있는 투자자로 초청해 후속 미팅과 나아가 투자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주관기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지역의 스타트업뿐 아니라 청년과 도민의 참여를 통한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3회째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한 장소에서 구역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업 유관기관 및 대학과 함께 준비해 작년보다 규모 있고 풍성하게 준비된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