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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 2023년 충남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 개최
10월 6일(금) 오후 1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2023년 충남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10월 6일 오후 1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2023년 충남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역 정책의 성주류화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성주류화 전략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충남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지자체 담당 공무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경하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이 ‘충남 여성친화도시 추진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안태윤 서울여담재 관장이 ‘국내외 여성친화도시 사례와 시사점’을,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성주류화 전략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김영주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김혜경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이윤경 디지털 성범죄 연구소 소장, 김경희 교육만세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참여해 ‘충남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와 연계한 성주류화 전략 실현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조경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율이 높은 충남에서 성주류화 제도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성평등 정책 역량 집중과 성과 확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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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피해로부터 세계유산 보존을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포스터(사진=백제세계유산센터)
[세종타임즈] ‘세계유산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정책과 현황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린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포럼 ‘세계유산과 기후변화’를 10월 12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한 세계유산의 피해가 나타남에 따라 피해 양상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기영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의 개회사 및 박정현 부여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7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기후변화 현황과 대응 세계유산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도전과 기회 기후변화 담당 포컬포인트) 세계유산의 기후변화 대응-현황과 과제 기후변화 관점에서 바라본 베니스와 아쿠아 알타 기후변화 대응 산사태 관리방안 문화유산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정책과 계획 기후위기 시대, 도시 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 예정이며 사회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이문형 연구교수가 맡는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홍영주 문화재청 사무관,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주제발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기영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은“이번 학술포럼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나아갈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유산과 기후변화”국제학술포럼은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서 후원한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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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공무원부터 건강한 조직문화 선도”
“간부 공무원부터 건강한 조직문화 선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고위 공무원·산하 기관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사회의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폭력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도 산하 기관장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춘애 한국서비스교육원장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격을 높이는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을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직장 내 폭력에 대한 인식이 바로 서야 예방도 가능하다”며 “‘예전부터 그랬다’라는 말로 각종 폭력이 포장되고 은폐되는 관행이 지속되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기관장들부터 감시자·조력자가 돼 건강한 조직문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공직사회를 위해 필요한 건 상호 존중과 배려”며 “성희롱과 갑질 같은 동료 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는 절대 있어선 안 되는 만큼 4대 폭력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올해 단 한 건의 고충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동료 직원과 화합하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도민에게 신뢰를 얻고 기대와 희망을 주는 ‘힘쎈충남’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대면 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교육 이후 임용되거나 업무상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사이버 교육 및 추가 대면 교육을 진행해 전원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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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호국영령 추모제 열려
6일 충남보훈공원 애국광장 충혼탑에서 열렸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제8회 호국영령 추모제’가 6일 충남보훈공원 애국광장 충혼탑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고자 추진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 관계 공무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 관계기관 및 보훈단체 관계자,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진혼무 식전 공연, 국민의례, 제례, 추모사,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조 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 수호를 위해 희생한 국군과 경찰 장병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조 국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에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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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도내 첫 자율주행차 ‘시동’
6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렸다.
도는 6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첫 운행에는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내포초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자율주행 왕복버스는 오전 10시 충남도서관을 출발해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을 경유해 출발지인 충남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운행 중 내포혁신플랫폼 앞,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앞 등 2개 정류장에 정차했으며 운행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됐다.
이번 체험은 자율주행 왕복버스에 한 차례당 8∼10명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하는 방식이다.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오는 11월 26일까지 두 달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료 탑승 체험 사전 예약은 정보무늬를 통해 지난 2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예약 당일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도민의 많은 관심 속에 첫 주 운행 예약이 마감됐다.
홍 국장은 “도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첫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며 “이번 탑승 체험이 자율주행 차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 증대 등 내포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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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수시1차 경쟁률 3대 1
충남도립대, 수시1차 경쟁률 3대 1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수시1차 모집인원은 361명이며 총 1087명이 지원했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호텔조리제빵학과가 5.6대 1로 가장 높았고 작업치료학과가 4.8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뷰티코디네이션학과 4.4대 1 경찰행정학과 4.2대 1 스마트팜학과 2.8대 1 건축인테리어학과 2.7대 1 소방안전관리학과·전기전자공학과 각각 2.6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1차 면접 일정은 오는 11∼12일이며 면접학과는 건설안전방재학과, 환경에너지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이다.
수시1차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충남도립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충남 유일 공립대로 최고의 복지와 교육 환경을 자랑하며 공직·취업 명문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원하는바 좋은 입시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충남도립대학교에서 함께 꿈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신입생 무상교육을 실현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를 선도하고 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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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구기자 청감…안정 생산 도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6일 청양군 비봉면 구기자 비가림시설 하우스 농가에서 생과용 구기자 ‘청감’의 가공원료 안정 생산을 위한 신기술 현장 실증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실증 평가회는 생과용 구기자 청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고수고 울타리형 재배 기술을 접목해 파급효과를 높이고자 추진했다.
구기자는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주로 한약재로 쓰인다.
지난 2018년 구기자연구소가 개발한 청감은 당도가 23.4브릭스으로 일반 과일과 같은 고당도 맛을 내는 새로운 품종이다.
특히 씨가 적고 유리당 함량뿐만 아니라 지표성분인 베타인 함량도 월등히 높아 영양적 가치도 높고 생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주스나 샐러드 등 가공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구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구기자 가공원료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통해 가공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소비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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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K-방산 선점’ 화력 높인다
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케이(K)-국방로봇의 미래, 힘쎈충남으로부터’를 주제로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가 국방산업 육성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군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와 논산·계룡시는 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케이-국방로봇의 미래, 힘쎈충남으로부터’를 주제로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연구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연 이날 포럼에는 김태흠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예비역 육군 대장인 이홍기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 국방대·육군미래혁신센터 등 군 관련 기관,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방 관련 연구기관, 국내 유명 방산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 지사 격려사에 이은 이홍기 이사장 기조연설,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는 2027년까지 논산 85만 8000㎡에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국방기업을 유치하는 등 K-방산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며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기업들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 추진하는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국방로봇과 AI 등을 연구하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2030년까지 건립해 국방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과 김찬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수석연구원, 국방로봇학회 부회장인 차도완 배재대 교수가 각각 가졌다.
조 연구계획부장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의의 및 산관학연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추진 배경과 계획, 추진 경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또 국방산단 유치 관련 정책·제도적 뒷받침 첨단 기술 실용화 및 제품화 첨단 분야 연구 결과 검증 실환경 실험 데이터 확보·분석 등 관산학연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유무인 복합 체계 국내외 연구개발 추진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사점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전 변화 국방혁신 4.0 국방 연구개발 전략기술 국방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비전·구축 목표·자율화 기준 유무인 복합 미래전 선진국 유무인 복합 편대기 개발 동향 국방 유무인 복합 체계 연구개발 단계별 추진·방향·전략기술·개발 목표·발전 추세 국방 인공지능 분야 기술 발전 추세 등을 소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이어 도의 대응 방안으로 4차산업 제조업 지원 등 수요 대응 무인 로봇 분야 선점 등 수요 창출 국방 무인로봇 관련 기관 연계 협력 체계 활성화 국방산단 구축 지역 중점 전략산업 특화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차 교수는 ‘유무인 복합 체계 충남도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정의 무인 체계 필요성 육군 과학화 훈련 시스템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의 유무인 복합 체계 산업 육성 방안으로 장병 기본훈련 과학화와 예비군 훈련 시스템 관련 산업 육성 헬리콥터 통합 시뮬레이터 훈련 시스템 관련 산업 육성 등을 내놨다.
토론은 최상규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김종원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연구원 제2지상무기체계단장, 박매훈 한화시스템 무인체계센터장, 김석환 현대로템 유무인복합체계실장, 이춘주 국방대 교수, 신치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중령,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국방과학연구소, 논산시와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논산시 일원 39만 6000㎡에 2969억원을 투입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한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무인 체계 운용 실험, 로봇 체계 시험, 켐-바이오 시험, 군용 전지 특수 성능평가 연구 실험, 국방 차세대 에너지 연구 등 국방 미래 첨단기술을 연구·실험한다.
도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로 도가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단·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국방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 신시장 선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간 방산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국방인공지능센터·한국국방연구원·국방전직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 국방클러스터화를 통한 국방 수도 완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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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로컬파운더스캠프 2기 발대식 진행
충남내포혁신센터에서 로컬파운더스캠프 2기 F&B와 여행숙박업 ‘충남에서 내일하기’ 발대식을 진행했다(사진=충남사회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충남내포혁신센터에서 로컬파운더스캠프 2기 F&B와 여행숙박업 ‘충남에서 내일하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로컬파운더스캠프 2기’ 발대식 오전 파트에는 로컬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한 김수진 대표의 특별 강의가 열렸다.
오후 시간은 F&B 분야 디엠비코라이 배상훈 실장, 스테이 분야 공간디자이너 민윤경 대표와 함께 분야별 공간 코디네이팅에 관한 컨설팅을 받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일부터는 예산과 공주 지역에서 F&B·외식업 분야 창업자를 위한 메뉴 개발 실습교육과 컨설팅, 여행숙박업 창업자를 위한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 등 4일간의 집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27개 기업 중 발표심사를 통해 좋은 점수를 받은 2차 선발자에게는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의 참여와 지역 행정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 실험해결하는 지역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충남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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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정보 접근 취약자 보장 방안 논의
5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남인권협의회 재난정보 접근 보장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재난 약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5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남인권협의회 재난정보 접근 보장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재난 약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인권협의회 재난정보 접근 보장 분과, 환경단체, 국가인권위원회, 도 자연재난과 및 자치행정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토론회는 보고 주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도 인권센터는 외국인 주민, 청각·언어 장애인 등 재난 약자에게 재난정보가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충남인권협의회 재난정보 접근 보장 분과의 지난달 관련 기관 2곳 현장 방문 결과를 보고했다.
현장 방문 결과, 천안 동남구에 있는 충청남도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는 코로나19 시기 도내 관련 기관으로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코로나 관련 긴급 통번역 요청을 받아 처리하느라 업무량이 급증했으나 재난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한 문자 전송은 통신 기술상 한계로 콜센터가 담당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재난 약자인 청각장애인과 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을 담당하는 충청남도수어통역센터 지원본부는 농아인에게는 수어가 제1 언어이고 한글은 외국어와 같으므로 농아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는 재난정보는 소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완 충남농아인협회 대표는 ‘청각 장애인 재난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 발표를 통해 “도내 청각장애인 수에 비해 수어통역센터 소속 수어통역사의 수가 현저히 적어 1인당 평균 600명의 농아인을 맡는 셈”이라고 지적하며 수어통역사 증원 픽토그램을 이용한 재난문자 발송 수어방송 운영 등을 제안했다.
류민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팀장은 ‘재난 시기 이주민·이주노동자의 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을 통해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주민들, 불안정 장시간 노동으로 한국어를 습득하기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은 코로나19 시기 재난정보가 전달되지 않거나 읽지 못하는 한글 재난정보 때문에 위험에 노출됐다”며 “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거주하는 농장의 비닐하우스 컨테이너가 폭우와 산사태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사고 등도 빈발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재난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재난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에 대해서는 김영이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진흥본부 활동진흥센터장이 서면 발표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난 안전 예방 교육이 없고 재난정보도 성인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아동·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난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기후 위기와 재난 약자 인권 보장 방안’을 발표한 박기남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상임이사는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 약자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재난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재난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픽토그램과 같은 그림 문자의 활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승자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교육협력팀장은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전원위원회 결정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재난피해자 권리보호를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시·도안전관리계획, 시·군·구안전관리계획 수립 지침에 포함해 지방자치단체가 재난피해자의 인권에 기반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며 지자체의 역할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재난상황정보통신을 담당하는 도 관계자는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게 재난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거나 관련 시책을 검토하는 등 충남인권협의회 분과위원들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재난 약자에 대한 재난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기후 위기 등으로 장애인, 이주민 등 재난 약자의 피해는 늘고 있지만 재난 약자에 대한 재난정보 접근성은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충남인권협의회는 관련 부서와 함께 재난 약자에 대한 재난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인권협의회는 도를 비롯한 4개 공공기관, 도내 31개 인권단체, 15개 인권지원기관이 구성한 민관 협의체로 장애인·이주민·아동·청소년 등 인권 취약계층 차별 대응, 인권 교육, 인권제도 기반 마련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인권 의제를 중심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