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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예방·근절 다짐하고 관심 촉구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을 홍보하고 폭력 예방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제18회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의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시설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권익 보호 유공자 표창, 폭력 근절 퍼포먼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폭력 피해자의 권익 증진·보호에 힘쓴 민간 단체와 민간인, 공무원 등에 도지사 표창 12건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최근 증가하는 신종 폭력 사건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부대행사로는 홍보관을 운영해 심리 검사 및 폭력 예방 교육,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안내 활동 등을 펼쳐 폭력 피해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마다 폭력사건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상담 업무의 과중은 상담원 개인을 넘어 도민의 인권 보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도는 이에 대응해 배낭 연수와 같은 치유 프로그램 신설, 광역종합지원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구축 등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양한 폭력 범죄 예방 및 폭력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재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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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정보화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정보화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제28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서산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정보화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제28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서산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정보화의 큰 흐름 속에서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정보 공유와 우수과제 발굴 등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보령 비체팰리스 리조트에서 12-13일 이틀간 도 정보화 부서와 시군 정보화 담당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주요 사업 설명에 이어 9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정보화사업 우수 사례 발표,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스마트 서산의 안전혁신’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산시를 비롯해 우수상 보령시, 장려상 논산시·청양군에 대한 시상과 축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정보시스템 관련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신규 시스템 구축과 노후 시스템 고도화 시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현재 아산시를 제외하면 개인정보 보호 조례가 제정돼 있지 않은 만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까지 개인정보 보호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도의 정보화 부서와 시군에서는 내실 있는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가족 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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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지역 축제와 호흡한다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등은 13일부터 열리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창업실습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등은 13일부터 열리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 삼국축제 먹거리 부스는 충남도립대학교 가족회사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 및 관리를 맡으며 메뉴, 가격, 식품위생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역 내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재학생들의 창업실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실제 재학생들은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원가를 분석하는 한편 제조, 판매까지 경영자 입장으로 전체적인 경영을 체험한다.
더 나아가 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나희 호텔조리제빵학과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회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쉽 요리대회‘에도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좋은 결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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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지역 축제 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최를 맞아 13일 예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 축제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 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다중 인파 밀집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자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예산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예산전통시장 주차장에 집결해 이동하면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도는 지역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사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이행토록 하고 민관 합동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인파 관리 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대규모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남상훈 도 안전기획관은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방문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 축제 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예산군, 경찰, 소방, 건축사,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예산장터 삼국축제 현장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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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만에 충남서 열린다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숙련기술 경연의 정수와 품격의 향연이 펼쳐지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만에 충남에서 열린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공주·아산·보령 4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를 주제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도와 고용노동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도자기 피부미용 등 총 50개 직종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691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도에서는 목공, 목공예, 타일 한복 4개 경기직종을 제외한 46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6일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경기 결과에 따른 입상자 수여식과 다음 전국대회 개최지인 경북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7일간의 열전에 마침표를 찍는다.
대회 입상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2026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오랜기간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하나로 갈고 닦아온 선수들만의 기술이 한껏 발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는 물론 최첨단 장비 확보 및 철저한 안전규정을 준수한 경기장, 경기장별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선수와 관계자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 보령시 열린경기장 내 부대행사장을 따로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함께하는 기능 안내자 투어, 3차원 펜 체험, 발광다이오드 입체카드 만들기, 오큘러스 가상현실 체험, 미니카레이싱, 드론라이팅 쇼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도-시군 협업을 통한 대회기간 숙박·외식 등 바가지요금 방지 물가안정 계도, 경기행사장 인근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환경정비 등도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는 “공정한 평가, 후회없는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세계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기술선진국으로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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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국시장 수출길 넓힌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도내 우수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도내 우수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방문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주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아리랑축제장 내 충남관을 찾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휴대용가스레인지·프라이팬 홍삼제품 조미김 등 금산·홍성·천안·당진·계룡·서산 지역 10개 기업, 아리랑축제에는 구기자차 키조개국 사과국수·소금 등 논산·금산·예산·보령·청양·아산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첫 날 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현지 해외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 홍보에 앞장서며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충남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출액 1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수출 선도 지방정부임을 증명했지만, 올해는 세계경제침체의 영향을 받으며 수출이 부진해진 상황”이라며 “세계 1위 경제규모를 보유한 미국은 충남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 공략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과 협력해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참여 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출장 둘째 날인 12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을 찾아 박근형 무역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 부지사는 박 관장에게 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공약에 따라 내년 로스앤젤레스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관장은 “한류열풍이 미국에서도 크게 불고 있어 케이-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라며 “충남 기업 제품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것으로 소문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이어 전 부지사는 충남 출향인 현지기업 방문,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 간담회, 아리랑축제 개회식 참석을 끝으로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경제단체 등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한인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50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관한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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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교육‘보호자 자연인성놀이’진행
11일에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지도 방법을 충청남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사진=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세종타임즈] 10월 11일에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지도 방법을 충청남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보호자 자연인성놀이’는 숲과 자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사계절 동안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가정에서도 적용해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노혜진 자연놀이뜰 부원장은 “숲에서 그저 뛰고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무, 곤충, 열매 등 다양한 자연물과 관계를 맺고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인성을 습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유익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씩 숲 체험을 가는데 공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어른이 놓아도 재밌네요”, “숲에 대한 놀이를 많이 알게 되어 아이와 함께 활용하며 놀겠습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더 다양한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자연인성놀이’를 통해 숲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인성학습원은 보호자 자연인성놀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놀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기원한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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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발전3사 상생협력’ 매출 1540억 증가
12일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발전3사 상생협력사업 성과보고 공동연수’를 열고, 이달 마무리되는 사업의 성과보고 및 향후 지역과 발전사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내 본사 또는 발전본부를 둔 중부·서부·동서발전 3사가 추진한 상생협력사업이 참여기업의 매출 증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2일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발전3사 상생협력사업 성과보고 공동연수’를 열고 이달 마무리되는 사업의 성과보고 및 향후 지역과 발전사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도와 발전3사는 도내 에너지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11월부터 이달까지 5년간 278개 기업에 총 94억원을 투입, 541개 분야 과제를 지원했다.
이날 공동연수에서 충남테크노파크가 발표한 ‘성과 및 수요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원사업을 통한 참여기업의 매출증가액은 1540억원, 비용절감액 46억원, 부가가치 창출 예상액은 76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기술지원사업을 통한 매출증가액은 739억원, 비용절감은 17억원 수준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술지원사업이 기업 이익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기업의 수요에서도 시제품 제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점 만점에 4.4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후 3년간 기업의 주요 관심사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생산 및 마케팅활동 확대, 기존 제품 또는 서비스 혁신 순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지원한 분야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주요 관심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사례로는 에쓰엔과 팩트얼라이언스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쓰엔은 서산에 소재한 산업용 전동기 생산업체로 인증·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전기추진 전동기 등 3건의 특허출원과 국제방폭유지보수기업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2018년 한국동서발전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팩트얼라이언스는 중전기기의 시험분석·컨설팅·교육기업으로 2차년도 사업부터 꾸준한 지원을 받았다.
사업 기간 동안 누리집 개선, 홍보물 제작,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중전기기 시험데이터 인공지능 관리시스템이 한국전력 혁신제품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에너지 전환 추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은 충남테크노파크 정근영 대리, 실적 향상이 두드러진 임채웅 에쓰엔 대표와 이상훈 팩트얼라이언스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서는 어려운 육아휴직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했으며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홍보지원으로 초창기 홍보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현재까지 회사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상생협력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위치한 도와 발전사가 협력해서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매우 좋은 취지의 사업” 이라며 “참여기업 평균나이가 12.5년인데, 앞으로 충남의 성장을 위해 이러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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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축·디자인 축제 막 올라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독창적이고 우수한 충남 건축과 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막을 올렸다.
도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충청남도건축사회, 건축·디자인 관련 대학교수·학생,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뿌리 근’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해 건축과 디자인을 접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축제 형식으로 오는 1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주요 볼거리는 건축 및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 수상작 전시 국제 디자이너 초대 작품 전시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 시설물 전시 옥외 광고 우수작품 전시 충남 건축학과 학생 연합설계 작품 전시 무형문화재 작품전 등이다.
즐길거리로는 전통 건축문화 체험 생활 소품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했으며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아울러 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을 위한 대형 설계업체 취업 상담, 유명 건축가 강연, 건축 영화 상영 등도 진행한다.
또 이번 문화제에선 충남건축사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건축사, 고등학교 건축동아리, 건축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캔스트럭션’ 대회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대회 이후에는 활용한 모든 식품 캔을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이날 개막식은 충남건축문화대전, 충남공공디자인전,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만들기 등의 시상과 개회사, 축사, 헌수 기부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건축이 두부모나 벽돌을 찍어내듯이 가는 게 아니라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나 정서 문화 등을 담았으면 좋겠다”며 “도는 도립미술관이나 예술의전당 같은 공공건축물이 100년, 200년이 지나더라도 관광명소가 되고 상징건물이 되도록 제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는 도가 주최하고 도교육청, 충남건축사회, 충남공공디자인협회,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이 후원한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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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신나게 나무의 소중함 배운다
12일 논산시 딸기향테마공원 일원에서 도내 45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즐거운 목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논산시 딸기향테마공원 일원에서 도내 45개 단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즐거운 목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무의 가치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톱질하기, 나사못 박기, 집 꾸미기 등 체험과 편백나무 수영장, 나무 글자 및 나무 블록 놀이, 나무 목걸이 및 연필꽂이 만들기 등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체험과 활동으로 나무의 소중함을 깨닫고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재 페스티벌 등 관련 행사를 지속 추진해 목재문화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