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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인복지·사회서비스 전문가 100인 토론회 충청남도 사회서비스 의제발굴 타운홀미팅 개최
10월 20일(금) 11시~16시30분까지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도내 노인복지전문가 100인을 초청하여 충청남도 사회서비스 의제발굴 타운홀미팅을 진행하였다. (사진=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10월 20일 11시~오후 4시30분까지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도내 노인복지전문가 100인을 초청해 충청남도 사회서비스 의제발굴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노인복지·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응규 위원장과 엄일섭 사무처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1부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으로 이루어졌다.
기조강연은 노인복지서비스 정책방향과 충남도의 과제에 대해 이용재 교수가 강연했다.
2부는 전문가 100인 토론으로 지역 노인복지 및 사회서비스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경훈 원장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9월 기준 950만명으로 18.4%가 됐고 2025년이면 20.6%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오늘 노인서비스에 대한 대토론은 우리나라 고령사회 지속가능한 노인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찾는 중요한 외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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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숲에서 놀자’개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숲에서 놀자’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지난 10월 14일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자녀로 둔 가족을 대상으로 ‘숲에서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36가족 125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숲지도사가 동행하는 숲놀이 프로그램을 포함해 오순도순 함께 만드는 테라리움, 한바탕 뛰어보는 가족 운동회와 같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려, 협력, 질서와 같은 인성 덕목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혜진 부원장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보내는 이런 시간들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매우 소중하고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며 오늘이 아이들의 추억속의 아름다운 한페이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웃으며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막연하게 재미없게만 느껴졌던 배려, 협력, 질서와 같은 인성 덕목을 야외에서 신나게 뛰놀며 배울 수 있던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하며 ”아이들과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한상차림도 해보고 신나게 뛰고 나니 우리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너무 행복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 정서함양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10월 21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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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 참여자 소통·화합의 장 마련
20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3년 제19회 충남자활한마당’이 20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사기 진작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박정현 부여군수, 자활참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어울림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자활사업 활성화로 도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청양군과 반찬카페 협동조합 등 자활기업 2곳, 태안지역자활센터, 부여군 임희정 주무관 등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부대행사로는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도 열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다회용기 등 식기세척사업의 수거·세척·살균·배부 과정을 소개해 1회용품 절감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지사는 “도내 자활사업단이 만든 제품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판로 개척, 사업 규모 확장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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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 성과·내년 계획 공유
19∼20일 이틀간 과수화상병 시군 담당자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20일 이틀간 과수화상병 시군 담당자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예찰·방제 사업의 성과와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분석, 예찰·방제 요령 특강,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 현장 견학 등 시군 우수 사례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20일 기준으로 올해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양상은 40농가 21.7㏊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엔 5월·6월의 다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올해는 5월 11일 최초 발생해 6월, 7월로 다발생 시기가 늦춰졌다.
원인은 5~6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으나 5월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매우 높아 6월 상순에서 7월 중순까지 발생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및 사후 대응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전염원 사전 제거 약제 방제 3회 의무 발생 위험 과원, 중점 관리 과원 중심 예찰 기상 예측 시스템 설치 폐원 농가 대체작목 재배 지원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 구축 등이다.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과수화상병 4차 정기예찰을 추진하고 겨울철 전지·전정 작업 시 기구 소독 사용 및 궤양 제거를 통한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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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19구급차 병원성 세균 ‘이상 무’
도 소방본부의 의뢰를 받아 4-10월 119구급차 131대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 4종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구급차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에서 운행 중인 119구급차는 병원성 세균의 2차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 소방본부의 의뢰를 받아 4-10월 119구급차 131대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 4종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구급차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119구급차의 위생상태 점검을 통해 감염병 노출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도민과 구급대원이 교차감염 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구급차 내 응급 이송 중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후두경 블레이드, 산소포화도 측정기, 패드 부목 등 총 786건의 검체를 채취해 진행했다.
연구원은 의뢰된 검체에 대해 세균 배양 검사 및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를 실시했으며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폐렴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코로나19 바이러스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장알균은 노인 또는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서 요로감염 등 각종 감염증을 유발하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및 황색포도알균은 식중독,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특히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은 균혈증을 일으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치명적인 세균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119구급차 내 장비의 감염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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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교육‘보호자 힐링 프로그램’개최
보호자 교육‘보호자 힐링 프로그램’개최
[세종타임즈] 송미영은 충청남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 스트레스를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양일간 진행됐다.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은 숲에서의 힐링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보호자의 정서 지원을 통한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노혜진 자연놀이뜰 부원장은 인사를 통해 “가정에서 받았던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참 많을텐데 오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여유롭고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잘 힐링하고 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교육도 진행해 주셔서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좋을 시간 힐링의 시간이다 부모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의 자신을 위한 시간과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성학습원은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아가 가정에서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을 노력하고 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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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며 ‘마음’ 챙긴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치유농업 마음 챙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치유농업의 거점 역할을 할 치유농업센터 조성에 따라 마련한 이번 사업은 도 농업기술원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농업 모형을 제시하고 치유농업센터의 역할을 정립하고자 추진한다.
마음 챙김 프로젝트의 목적은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 등 치유농업의 긍정적인 효과와 자연의 치유적 기능을 활용해 참여자의 스트레스가 줄었는지, 삶의 질이 개선됐는지 등 영향을 검증하고자 함이다.
프로젝트 추진 방향은 텃밭 정원을 활용한 참여자의 자기 통찰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 기술원 내 연계성이 높은 공간 활용 및 운영 효과 극대화 방안 도모 도내 치유농업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용기회 창출 등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텃밭정원 가꾸기, 친환경 액비와 디저트 만들기, 생화 활용 만들기, 허브 수확 및 허브 요리 만들기, 수확물 활용 도시락 만들기 등이다.
프로젝트 결과는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 검증 치유농업사의 프로그램 운영 지침 구축 공공기관 치유 프로그램 추진 방향 설정 치유농장주 역량 강화 방안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도내 농촌 노인과 스트레스 직무군에 속하는 학교 상담교사 등이며 그룹별 8회로 총 16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도내 양성된 치유농업사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대상자 유형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치유농업센터를 본격 운영해 수혜지역과 그룹을 확대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지침을 구축해 치유농장 사업모형을 정립할 방침이다.
이희진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와 연계 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신체적 변화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유도하고 치유농업센터가 도내 치유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거점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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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 공론의 장 열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렸다.
도에 따르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9일 도 농업기술원 소강당에서 농어업위 위원장 및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도내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및 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의 정의 중 일부가 1990년대 제정된 기준으로 변화하는 농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되고 농업인이라는 동일 용어가 개별 법령마다 함의하는 내용이 달라 정책 수립 및 시행에 혼선의 요소가 됨에 따라 첨단 융복합 기술산업으로 진화하는 농업의 외연을 개념에 담고 재정립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장민기 전환랩생생협동조합 이사장은 ‘농업·농업인 정의와 문제점’을 주제로 “농산업의 외연 확대 및 급격한 대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정책·제도 정비와 현장의 변화를 위한 농업·농업인 개념의 중장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경영체인 농가와 종사자인 농업인의 구분이 불명확하고 농지 소유 자격, 조세 감면 범위 등 제도 운영에 혼란이 야기되는 점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기본법상 농업의 정의를 ‘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 및 이들과 관련된 산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으로 해 농업의 정의가 여전히 전통적인 생산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짚으면서 “가공, 유통, 체험 등 농촌 융복합산업은 물론, 수경 양액재배, 수직농장, 대체식품 등 새로운 생산방식을 정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부연했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농업기술의 발전에 따라 농업방식이 다양화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 고령화 등에 대응하는 미래농업이 되도록 농업·농업인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농업인 정의의 적정성, 현행 기준에 따른 현장의 문제, 농업인 기준의 개편 방향, 정책 대상 설정 필요성을 세부 주제로 지역농업인 단체와 농업인 등 간담회 참석자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인이 농업인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이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했으나 세부적인 기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선옥 충남대 교수는 “농업과 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문제는 농업계의 오래된 숙제”며 “지역·품목·규모·세대별 다양한 농업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개념·정의가 농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재정립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도내 농업인, 관련 단체 등과 꾸준히 소통·협력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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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충남’ 한걸음 더 앞으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청년이 살기 좋은 충남’ 실현을 위한 청년기본계획 수립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조원태 청년정책관과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문가, 관련 부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년 종합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로 진행했으며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청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실태조사에서 청년들은 가장 필요한 고용 및 일자리정책으로 응답자의 31.9%가 대규모 투자·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했다.
가장 필요한 주거 정책으로는 42.9%가 주택구입자금 대출라고 답했다.
취업 관련 희망교육·훈련 방식은 34.8%가 일경험을 위한 인턴십을, 청년의 정신건강 관리·문제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36.5%가 억압·경쟁 등의 사회구조적 문제 개선을 꼽았다.
청년의 커뮤니티 형성과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59.3%가 네트워킹 지원이라고 응답했다.
용역을 수행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보고를 통해 도 청년정책의 비전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조성’을 제시하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각 분야별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 정책목표는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한 전주기 취창업 지원이다.
추진전략은 일경험을 통한 진로 및 역량 강화 지원 청년과 기업 연계 충남 특화사업의 청년 일자리 지원 취약 청년의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립 지원 청년창업·농업 활성화 및 경영안정 지원을 내놨다.
주거 분야 정책 목표는 좋은 환경에서 살 권리 보장이며 추진 전략은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으로 주거 선택권 강화 주거비 부담 경감 주거환경 개선 및 청년 임차인 권리 보호이다.
교육 분야 목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 제공으로 추진전략은 지역특화산업 혁신 인재양성 예비 청년 진로 탐색 지원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 사회초년생 인생수업 지원이다.
복지·문화 분야 목표는 추진 목표는 따뜻하고 가치있는 삶 지원이며 추진 전략은 다양한 취약청년보호 청년 건강 관리 지원 청년층 문화여가 향유 기회 확대 등 소외되는 청년이 없도록 지원확대에 중점을 뒀다.
참여·권리 분야 정책 목표는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환경 조성으로추진 전략은 청년정책 온·오프라인 소통체계 강화 청년의 사회 안착 지원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조사자료를 시군별로도 추가 분석해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용역이 마무리 됐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선·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종합실태조사는 승인통계 분석, 충남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청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조사, 취약청년 집단심층면접을 통해 진행했으며 시군별 인구가중치를 부여해 결과를 도출했다.
조사결과는 도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년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의 근거로 활용된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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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만명 교육 ‘해썹인증기관’ 유치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과 인증원 본원 충남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공공기관 유치 성과를 잇따라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이번엔 해썹 사업을 주요 업무로 추진하며 연간 2만여명이 방문해 교육을 받는 기관 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과 인증원 본원 충남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인증원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본원과 6개 지원, 2개 출장소로 구성돼 있으며 총 263명 이 근무 중이다.
주요 기능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 식품업소 위생등급 지정 수입 및 수출 식품 안전관리 강화 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식품 종사자 교육 지원 등이다.
도는 인증원 본원이 오송 임대 청사 2027년 말 임차 기간 만료 실험실·주차장 등 교육 인프라 확장 필요성 등에 따라 청사 신축·이전을 추진한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올해 7월부터 유치를 추진, 이번 결실을 맺었다.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건립하게 될 신청사는 업무동, 교육동, 실험동 등 3개 동에 연면적 9900㎡ 규모로 건축비는 338억원이다.
도는 인증원 본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하면, 교육을 받기 위해 연평균 2만여명의 식품업 종사자 등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교육 방문객은 특히 길게는 3일까지 공주에 머물며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충남 및 공주 홍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 건축에 따른 도내 생산유발액은 46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98억원으로 계산됐다.
이번 협약은 인증원 본원 신축·이전 추진에 따른 상호 협력 사항 규정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청사 이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건축 관련 자문과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인증원은 도와 함께 국비 확보에 대응하고 충남과 공주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공주시는 청사 부지 제공과 건축 행정 절차, 국비 확보 노력 등 이전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도는 앞으로 인증원 청사 건축 관련 국비 확보를 중점 추진,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착공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공주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교통·관광·행정·교육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증원과 같은 교육기관 입지로는 최적지”며 신속한 이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들어 좌초 위기에 처했던 충남권역재활병원을 되살리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운전면허시험장, TBN 충남교통방송, 해양경찰인재개발원 등의 공공기관 유치를 확정지었다.
내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는 정부에 ‘드래프트제’ 적용을 통한 13개 대형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우선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 충남을 관할하면서 충남 밖에 본부와 지사를 둔 34개 공공기관에 대한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활동 등도 중점 추진 중이다.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