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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마감 임박’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3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개강일 전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해 5년간 지속 운영될 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등의 구직의욕 강화 및 노동시장 참여 증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진로 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6월부터 14개 시군 거점에서 밀착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 맞춤 프로그램 외부 연계 프로그램 자율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3가지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수당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18-39세 청년으로 자세한 대상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 상담한 뒤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토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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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남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 사회진입 현실과 지원방안’연구보고서 발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충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의 사회진입 현실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도출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충남 지역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의 사회진입 현실을 파악하고 지역의 역할을 찾기 위해 수행됐다.
다문화가족 청년에 초점을 맞춘 충남 최초 연구이자, 아직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정책연구이다.
노동시장 진입 지체, 사회적 배제, 고립과 우울 등 우리 사회 청년 전반이 처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들 역시 사회에 진입하고 있지만, 아직 다문화가족 2세대인 청년 자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적으며 정책적 대응 역시 미흡한 실정이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적지는 않았으나 청년 세대 자녀에 대해서는 아직 정부 공식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고 정책도 현실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편 연구자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제공 ‘2012년도 외국인주민 현황’엑셀자료를 바탕으로 충남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 수를 추정해 본 결과, 2023년 1월 대략 만 18~29세에 해당하는 충남 ‘외국인 - 한국인 부모’ 자녀는 1994년~2005년 출생 약 2,759명으로 추정된다.
또 2023년 1월 대략 만 18~29세에 해당하는 ‘외국인 - 외국인 부모’ 자녀는 1994년~2005년 출생 약 110명으로 추정된다.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 세대는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출생한 경우가 대다수로 IMF라는 국가적 경제 위기를 겪은 가정에서 태어났다.
게다가 이들의 국제이주 부모는 이민자에게 한국어 습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곳이 거의 없던 시절에 이주하였기 때문에 한국어 구사가 수월하지 않고 한국 일반가정에 비해 교육에 관한 정보를 알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문화가족 2세대 청년 자녀들은 이러한 초기 국제결혼가정에서 성장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지역적, 가정적으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사회진입 여건에 놓여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충남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 및 부모, 관계자 25명의 인터뷰 결과를 담고 있는데, 충남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 상당수의 사회진입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로 성장하고 사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지원이나 지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홀로 많은 것들을 해내야 하는 현실, 때로 매우 외롭고 힘겨운 생애 과업을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를 수행한 우복남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지역 출생아 수가 줄고 인구가 줄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민정책을 통해 인구와 경제 위기를 해결하자는 주장도 빈번하다 그런데 정작 지역에서 성장해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 이들은 통합의 시금석이자 지역인재가 될 수 있다 지역 정책이 보다 더 다문화가족 청년 자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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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부 되기를 선택하는 청년여성’증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청년여성농업인의 영농정착 실태와 정책수요를 분석한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에는 충남 청년농업인 성별에 따른 농촌 살이와 농업 종사 계기, 영농유형과 재배작목, 영농활동 어려움, 농업 지속 의향, 정책 수요를 조사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태희원 선임연구위원은 ‘충남 청년여성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방안’ 연구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서는 청년농업인 여성과 남성이 공존하는 미래를 전망하는 관점이 요구된다”며 “청년층 농가인구가 감소하면서 성별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청년여성 농업경영주 및 청년여성 귀농인 등 농업을 선택하는 청년여성이 증가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성별에 따른 영농정착 실태 분석이 필수적”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대한 성별 분석 결과 크게 두 가지 현상이 두드러진다.
첫 번째는 청년 농가인구의 성별 인구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충남 20~39세 농가인구는 16,558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 41,390명보다 24,832명이 감소했는데, 청년 농가인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46.1%에서 2021년 41.9%로 감소했다.
농업·농촌을 떠나는 청년 여성이 청년 남성보다 많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적은 규모지만 농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여성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청년 농업경영주는 1,257명이며 남성 1,083명, 여성 174명으로 여성 비율은 13.8%를 차지한다.
2010년 7.7%에 비해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청년여성 귀농인 증가율도 청년 남성보다 높다.
2013~2022년 사이 충남에 귀농한 청년층은 연평균 0.8% 증가했고 1,322명 규모이다.
10년 동안 청년남성 귀농인 증가율은 0.1%에 그쳤으나 청년여성은 3.0% 증가했다.
해당 연구는 또한 충남에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300명에게 농촌 살이와 농업 종사 계기, 영농유형과 재배작목, 영농활동 어려움, 농업 지속 의향 등 실태와 정책 수요를 조사하고 성별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청년농업인은 여성과 남성 모두 영농활동에서 ‘영농자금·부채부담’, ‘정착금’, ‘농지’ 부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경험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부모와 농사를 같이 짓는 경우, 영농활동 결정·수행방식·수익배분 등에서 부모와 갈등이나 고민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장애요인들이 있지만 여성과 남성 모두 농업 지속 의향은 97.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지역사회와의 관계, 영농과정에서의 정서적 힘듦 정도, 영농활동 만족도 항목이었다.
청년여성농업인은 청년남성농업인에 비해 농업·농촌 활동의 가장 기초가 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농활동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정서적 힘듦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주민 또는 농업인’ 관계에 대해 ‘자주 만나고 가까움’이라는 응답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고 ‘지역 청년농업인’과의 관계에서도 여성 응답자들의 ‘얼굴만 아는 정도’가 43.5%인 반면, 남성 응답자들은 ‘가까운 편’이 36.5%로 가장 많았다.
농업에 종사하면서 정서적 힘듦을 경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남성 응답자는 ‘정서적으로 힘든 점 없음’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여성 응답자는 ‘농업에 대한 회의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경영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 이러한 성별 차이는 영농정착 만족도에도 반영됐다.
전체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만족도는 64.89점인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67.53점, 여성은 60.19점으로 여성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태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여성농업인이 당면한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과제는 개별 농가의 농업경영 전문성, 지역사회에서의 위치, 지역민과의 관계성이 가장 연약한 청년 세대, 여성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청년여성농업인을 주요한 정책 대상으로 인식하는 변화와 이들의 영농정착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기존의 농업인 육성 정책 사업들과 접목해 실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 보고서는 충남 청년여성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농업인 멘토 지정·운영 등 정책 기반 조성, 청년여성농업인 영농특성 맞춤형 지원, 청년여성 친화적인 농업·농촌 정주여건 개선, 청년농업인 일·가정 양립지원, 청년농업인 경제적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다양화 등 5개 분야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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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감성소품 아크릴 화병 만들기’ 교육 진행
포스터(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오후 5시에 2023 충남창업마루나비 팹랩 메이커 클래스 “감성소품 아크릴 화병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일러스트레이터 및 레이저커터 교육을 통해 아크릴 화병을 제작해보는 과정으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센터가 주관한다.
레이저커터를 활용해 아크릴 화병을 제작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작한 결과물 및 수료증 제공과 함께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해당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참가신청은 1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나비 팹랩의 장비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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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유적 안의 ‘충남정신’을 찾아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역사 속 충남정신 찾기’ 역사탐방(1회차)을 진행했다.(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0여명과 함께 ‘역사 속 충남정신 찾기’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도내 청소년들이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유적을 답사하고 충남의 5대 정신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김은지 연구위원이 현장 해설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충남도 내 독립운동가 관련 유적에서 그들의 고결한 정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첫째 날 천안과 예산에서는 석오 이동녕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와 관련된 유적을, 둘째 날 홍성에서는 백야 김좌진 장군, 만해 한용운 선생 관련 유적 및 홍주읍성 일대를 돌아보며 독립운동가들과 수많은 무명 의병들의 독립정신에 대해 탐구했다.
이번 탐방단은 충남삼성고 한일고 당진정보고 논산여자상업고 천안불당고 1,2학년으로 구성됐으며 때마침 학교에서 독립운동사와 그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했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이번 탐방에 대해 “충남 독립운동가들의 곧은 절개와 깊은 의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한 학생은 ”교과서 밖의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틀간의 여정을 회상했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청소년 역사탐방을 통해 우리 충청남도의 위대한 독립정신을 청소년들이 재조명하고 대내외적으로도 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청소년들이 문화복지 경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 속 충남정신 찾기’ 청소년 역사탐방은 총 2회차로 기획됐으며 2회차 탐방은 11월 9-10일 진행된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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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글로벌 무대 향해 ‘전진’
23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3학년도 2차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23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3학년도 2차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 및 과정 안내, 영어 관련 프로그램 특징 설명, 해외 취업처 및 사례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도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캐나다 스프롯쇼 랭귀지 컬리지 대학 관계자 등이 직접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앤디 이사는 이 자리에서 캐나다 현지 대학을 설명한 뒤 커리큠럼 및 영어 관련 프로그램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복수학위 및 인턴십 등에 대한 소개와 해외 취업사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용찬 총장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무대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국제적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취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싱가포르 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와 '캐나다 센테니얼 칼리지' 등에서 재학생 254여명이 어학연수를 마쳤다.
복수학위제는 2013년부터 '캐나다 Sprott shaw College'에서 진행했으며 총 53명의 학생이 참여, 22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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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공개 모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22일까지 ‘2024∼2025년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도와 도 산하기관, 시군이 시행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 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대형 공사의 입찰 방법 등 건설기술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새롭게 구성하는 위원회는 250명 규모로 당연직 2명을 제외한 248명은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도로 및 교통, 토목구조, 수자원 등 6개 토목 분야 건축계획, 건축시공 및 건설관리 등 4개 건축 분야 단지계획 조경·환경 분야로 총 11개 전문 분야 74개 세부 분야다.
신청 자격은 교수, 공무원, 공기업, 연구원,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소속 기술인 중 박사·석사학위 소지자,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건설기술인으로 해당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후보자 등록 요건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의 공고·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충청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를 수행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건설기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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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생
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생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9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수의사 진료 중 소 4마리에게서 피부병변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환우 시료를 채취했으며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이 특징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으며 이동 제한 기간 중 집중적으로 소독 활동을 펴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퍼지지 않도록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과 농장 및 주변 기구 소독 등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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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 5위 달성
아산고등학교 하키 7연패 달성(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를 달성하며 ‘힘쎈충남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104회 전국체육대회 49개 종목에 참가한 충남선수단 1878명은 금 65개, 은 54개, 동 81개 총 200개의 메달을 획득, 4만 3599점으로 종합순위 5위와 성취상 3위를 수상했다.
이는 1위 경기도와 2위 서울시, 3위 경북, 4위 개최지 전남 다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이번 성과의 주역인 카누선수단은 9년 연속 우승과 전국체전에서만 총 20회의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와 함께 아산고 하키팀이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결승에서 실업팀을 이긴 유원대 여자검도팀도 2년 연속 우승으로 전국 최강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는 아산시청 장연학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고 12명의 2관왕 선수를 배출하는 등 풍성한 기록으로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종합 5위 달성의 숨은 주역인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부상 당하지 않도록 엘리트 트레이너 11명을 단기 채용해 고농축 산소지원, 통증완화, 스포츠테이핑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김태흠 지사는 “땀과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거둬 220만 도민의 명예를 드높여준 1878명의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인 우수선수 발굴과 전력보강을 통해 힘쎈충남 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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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력 체류지원 힘 모은다
2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도·지원센터·시군 담당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외국인력 체류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아산·서천·홍성, 충남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8개 지원단체가 정부의 외국인력 정책 변화에 따른 체류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도·지원센터·시군 담당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외국인력 체류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정부의 외국인력 정책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 현황 및 정책방향 설명, 강연,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강연은 정동재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현황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도 외국인력 현황과 정책추진 체계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 실태조사를 분석한 정 박사는 “도의 외국인력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담조직 신설 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서는 정부의 2023 고용허가제 운영 계획과 하반기 숙련기능인력 선발 계획에 따른 도의 추천 계획 및 한국어능력 특별교육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발굴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노동자의 체류지원을 위한 거점센터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공백을 매우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의 운영현황과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주거환경, 한국어 교육 등 외국인력 체류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정부의 하반기 숙련기능인력 선발계획에 따라 도내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능력 기본자격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을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3시간씩 4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외국인력의 적극적 운영방안이 논의되는 시점으로 고용허가제 인력확대와 유학생 졸업생의 취업분야 확대 및 지역특화비자 운영 등 업무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외국인력 체류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