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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19일 통합기관으로 공식 출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2개 기관과 충남연구원 5개 센터를 통합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충남혁신도시 내포로 통합청사 이전을 마치고 10월 19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9일 내포 통합청사에서 기업인,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경제산업 분야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비전선포를 비롯해 현판 제막식, 유공자 표창, 출범 세레모니 등으로 통합기관으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기업·소상공인 발굴 및 경영안정화 지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지역 균형발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충남 산업경제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기존 2실 5팀 2지소였던 조직구조를 핵심기능을 중심으로 4실 13팀 5센터 1지소로 확대 개편했다.
기관 통합을 통한 기능강화로 기업 및 도민의 특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지원정책 연계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원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통합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성장 1등 기관’으로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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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결단 환영…충남 국립의대 절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인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2.6명이며 더 문제인 것은 충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적은 1.5명으로 최악이라는 점”이라며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의료 붕괴 현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며 “1년 전 대통령을 독대해 건의드린 사항도 바로 의대 정원 확대와, 이와 연계된 충남 국립의대 신설”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방에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고 수백만명이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치료를 나서고 있는 절박한 실정”이라며 “충남을 포함한 지방은 거대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충남만 해도 전국 평균 기준 의사 수가 최소 5000명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3000명 정도 밖에 안 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소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비수도권의 의료 인프라는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개혁은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선 안 되고 지방에 국립의대를 설치하고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의료 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충남도는 도민의 생사가 걸린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절박한 지역의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절실하며 국립의대 신설은 대통령 지역공약이기도 하다”며 “220만 도민의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은 ‘의대 정원 확대 범도민추진위원회’ 결성 등 총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내 의과대학 40곳의 입학 정원은 3058명이다.
도내에는 단국대 40명과 순천향대 93명 등 2곳 133명이며 국립의대는 없다.
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자 656명 가운데 도내 취업 의사는 197명으로 70% 가까이가 타지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활동 의사 수는 3215명, 도민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1.51에 불과하다.
OECD 평균 3.7명이나 우리나라 2.6명에 비해 턱없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예산과 태안, 청양, 당진, 계룡 등은 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역의대 설립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책 목표는 도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 및 의료 역량 강화 대학병원 유치로 의료의 신뢰와 안정성 및 주민 욕구 충족 등으로 잡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했으며 도는 지난 1월 지역의대유치TF팀을 꾸리고 본격 가동 중이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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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디자인공모전 ‘상 휩쓸어’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디자인공모전 ‘상 휩쓸어’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가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 일원으로 열린 공모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는 디자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 일환으로 15회째 열린 공공디자인공모전은 ‘뿌리 근 근본의 가치를 세우다’를 주제로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서비스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선택, 작품을 출품하면 됐다.
이 공모전에서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이지수, 김대성, 강희원 학생은 우수한 창의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이들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태안 추모공원’을 작품명으로 공모했다.
이지수 학생은 “태안은 전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민간 학살이 많았던 곳”이라며 “역사는 기록되어야 하며 후손이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추모공간의 필요성을 느꼈고 편안한 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들이 구상한 추모공원은 단순히 추모 공간을 넘어 휴식과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시설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유리하도록 설계했다.
양세창, 가은, 김수정 학생은 같은 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6회 충남건축문화대전에서는 임완수, 김민재, 안강민, 이주형 학생이 장려상을 수확했다.
이들이 공모한 작품명은 ‘Little forest_도시 속 작은 숲에서 숨쉬다’이다.
이들이 공모한 작품을 살펴보면 크게 공급서비스, 조절서비스, 문화서비스, 생태계서비스 등 4가지 서비스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컨셉은 자연을 모티브로 바람과 물, 식물을 보며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계획했다.
임완수 학생은 “우리는 도시화로 인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생태계 자연을 다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생태계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동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적극 실현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작품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김용찬 총장은 “건축과 디자인의 조화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립대학인 충남도립대학교가 앞장서 모색할 것”이라며 “더 나은 건축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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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K-국방의 미래 위한 선제적 대응 모색
지난 18일 충남연구원은 “K-국방의 미래를 위한 충남도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제8차 핵심정책 릴레이 세미나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사진=충남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국방혁신4.0’ 추진과제인 ‘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와 연계가능한 국방로봇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의 국방산업 육성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지난 18일 충남연구원은 “K-국방의 미래를 위한 충남도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제8차 핵심정책 릴레이 세미나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윤기형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충남연구원 유동훈 원장, 육군교육사령부 박언수 AI·유무인복합전투체계개념발전과장, 충남연구원 과학기술본부 김진수 미래전략부장, 국방과학연구소 조진우 연구계획부장, 건양대 이종호 군사학과 교수, 충남도 전병천 방위산업팀장 등이 참석해 충남도 국방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김진수 부장은 “충남은 로봇 관련 제조업 비율이 40%를 차지해 국방로봇 특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AI 기반의 소재·부품·장비가 결합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축 및 방위산업 혁신 성과 창출의 최적지”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국방부의 ‘국방혁신 4.0’ 추진과제인 ‘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와 연계가능한 국방로봇 산업 육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단기과제로는 국방로봇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주관기관 선정 및 국비 확보, 국방로봇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군 협력적 거버넌스 강화를, 장기과제로는 ADD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활용한 국방로봇 육성 방안, 과학화훈련체계 시범사업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육군교육사령부 박언수 과장은 “현재 국방부는 효과적인 작전수행을 위한 기반 구축, 미래전에 대비한 핵심기술 확보 등을 추진해 향후 무인체계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에 육군은 AI 기반의 드론을 포함한 무인체계 조기 도입, 반자율형 혁신적 드론 시범 운용 미래 육군의 혁신적 부대구조와 편성 등을 통해 국방 역량을 획기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인 만큼, 충남도와의 연계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기형 부의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 급변하는 정세를 보면서 K-국방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충남 논산은 이미 국방생태계의 최적지인 만큼, 우리나라 국방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동훈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산업이 발전하면서 미래 국방산업은 전투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충남 논산·계룡을 중심으로 방산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특화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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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대상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한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매주 목·금요일에 걸쳐 농촌체험 농장주 및 희망 농업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아동요리·요리심리치료 지도사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식생활 문화와 아동요리 식농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동요리지도사반, 요리 활동을 통해 중년·노년층의 심리적 안정 및 감정 치유를 유도할 수 있는 요리심리치료지도사반 등 2개 과정으로 추진한다.
아동요리지도사반은 19∼27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 완료 후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동요리지도사반은 단순히 요리법을 가르치는 수업적 한계를 넘어 아동교육에 관한 전문성을 가지고 요리의 기능과 방법, 세계요리, 명화요리, 과학요리 등 여러 수업과 실습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요리심리치료지도사반은 11월 2∼1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하고 교육 후 요리상담사 또는 실버요리심리상담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 취득은 민간자격 사항임. 요리심리치료지도사반은 요리 활동을 통해 감정, 성격, 욕구와 소망 등 개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새로운 분야인 요리 치료에 대해 경험하는 과정이다.
이희진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올바른 식생활 전문인력 양성과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식문화 계승 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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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성어기 항만순찰선 특별운항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지방관리 무역항인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주꾸미와 꽃게 등의 조업 금지기간 종료와 함께 바다낚시 등 수상레저 활동 증가로 낚시어선 해양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어로행위 지도 등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점 단속 사항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대형 석탄운반선의 안전한 통항을 방해하는 낚시어선의 항로 상 어로행위이며 초단파무선통신장치 등 안전설비가 취약한 소형선박이나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어로 행위에 대한 지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항내 운항선 불법행위 현장 지도 항내 해상교통의 장애가 되는 부유물 수거 항만시설 무단사용 선박 단속 및 현장지도 항내 위험물 하역현장 점검 및 단속 항내 불법수리현장 단속 및 지도 방치선박 선주 확인 등의 활동도 실시한다.
도는 이번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통해 보령항과 태안항 등 무역항을 통항하는 대형 화물선의 안전한 통항환경과 낚시어선 종사자의 인식 변화 유도를 통한 항만 내 해양사고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최근 낚시 등 수상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항만 내의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해 어민, 수상레저 종사자, 항만이용자 등 바다를 이용하는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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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충남 우수 수산물 만나요”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에서 충남의 우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건강한 충남바다 대충청 수산물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도가 후원하고 도 경제일자리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남의 바다가 대전의 바다’라는 주제로 대전 로컬마트 파머스161 2호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도내 수산식품 기업 30여 곳이 준비한 각종 수산물을 10% 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충남의 대표 효자 수출 수산식품 조미김을 비롯해 뱅어포, 김스낵, 키조개 관자, 우럭매운탕·민물새우탕 밀키드, 생선구이, 대하, 멸치·멸치강정, 꽃게, 오징어, 장어, 메기구기 등이다.
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충남의 명품 소금과 각종 젓갈업체도 섭외, 맞춤형 상품 구성으로 대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의 우수 수산물이 많이 판매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식품 기업과 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대전시민들에게 충남의 우수 수산식품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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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3곳 우수등급 선정
보령 삽시도체험휴양마을(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3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수부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12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등급결정 평가 결과, 일등어촌 부문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향상노력 부문 보령 삽시도체험휴양마을, 신규 우수마을 부문에 태안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객들에게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고 지역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야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만큼 등급평가도 이를 중점으로 살폈다.
전국 일등어촌에 선정된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부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매우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감태를 활용한 신매뉴 개발, 가공, 판매를 진행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도 인정받았다.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5-6일 열리는 어촌마을 전국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은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1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모두 우수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가 지역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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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업무 평가 최우수 ‘서산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부동산가격공시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우수기관으로 서산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업무추진 효율성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개별공시지가의 조사·산정 지침에 의한 추진계획과 실적, 기관장의 업무관심도, 토지 특성조사 및 지가조사의 적정성, 민원 처리의 적극성과 제도 개선 사항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면 평가, 현지 확인을 통한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서산시는 건물번호판에 큐알코드를 부착해 공시지가 일정 등 관련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알권리를 확대해 호평받았다.
또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선제적 민원 해결 및 개별공시지가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해 토지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향상 등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예산군은 토지소유자에게 발송하는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에 비교표준지를 함께 기재해 군민의 알권리 확보 및 부동산공시제도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진시도 법정기간으로 정해져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을 365일 상시접수 체계로 운영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하는 등 시민 편의를 증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오는 12월 우수기관에 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하고 기관별 소속 공무원 1명과 업무 유공자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도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각 시군에서는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을 통해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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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국비 확보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내년 환경부가 전국에서 7곳을 지원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에 보령시와 예산군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국가급 탐방로에 걸맞는 테마를 부여하고 지역구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10년 태안군 솔향기길 조성 이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시군과 대상지 6곳을 발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보령시 보령호 빙도 국가생태탐방로와 예산군 황새 생태탐방로 2곳이 내년 신규로 지원하는 7곳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도는 2026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예산 4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상모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충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현명한 이용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문화·역사자원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