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2일 개막… ‘고성방가 시즌2’로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해미읍성 전경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일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개막하고, 4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고성방가 시즌2’, 슬로건은 ‘읍성을 열고 지혜를 만나자’로, 해미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혜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고성방가 시즌1’의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역사 체험과 지혜 체험, 지역민과 상인의 상생, 해미읍성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축성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미읍성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메인 무대, 공연, 체험, 전시 등 6개 분야에 걸쳐 3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 축제로,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조선 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오마주한 미디어아트 ‘무릉송원’이다.
이 작품은 9월 2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 개막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5일까지 매일 저녁 송림의 소나무와 바람, 레이저, 포그머신, 프로젝터가 어우러져 해미읍성의 밤을 환상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해미읍성 축제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축제장 입구인 진남문 앞에 ‘해미해피테이블’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한 음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산의 다양한 향토 음식과 현대적인 먹거리들을 소개하는 ‘해미해피 맛지도’도 배포된다.
전통 공연, 어린이 프로그램, 세계 민속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출신 DJ들이 참여하는 EDM 공연이 열려,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가 터미널과 해미읍성을 연결해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서산까지 직통 고속버스가 15~4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서산 시내에서도 해미읍성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선조들의 지혜와 역사를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서산해미읍성의 역사를 기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1
-
충남소방본부, 추석 연휴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충남소방, 추석 연휴 전 직원 경계 태세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긴급상황반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에는 화기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6건으로, 주요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37건, 자동차 22건, 산업시설 18건 등이었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 10억 6678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13일까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불량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조치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에는 기존 하루 1회 실시되던 순찰을 3회 이상으로 확대하며,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고 건수 폭증에 대비해 119 접수 인력도 증원하며, 중점관리대상 671곳에 대해서는 직통 연락망을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응급환자 이송대책도 마련되었다.
연휴 기간 동안 1일 6명의 구급상황관리 인력을 보강하여 병·의원·약국 안내 및 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구급 출동 건수는 3528건, 이송 건수는 1867건으로, 평소 일평균 280건 대비 31건 증가한 311건이 발생했다.
이는 교통사고와 고향 방문 중 병원 방문 요청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비상운영 등 진료 제한 사항이 있어, 비상 이송대책이 더욱 철저히 준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0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소방안전대책 및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 회의에는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이 주재하고 본부 과장 및 팀장, 도내 19개 소방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예방안전대책 추진상황과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민 본부장은 “추석 연휴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
충남도 농업기술원, 우량 씨마늘 준비와 적기 파종 중요성 강조
“고품질 마늘 생산 ‘첫 단추’ 잘 꿰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의 품질과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량 씨마늘을 준비하고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씨마늘은 병해충 피해가 없는 건강한 포장에서 생산된 마늘 중, 물리적 손상이 없는 깨끗한 인편을 선별하여 사용해야 한다.
선별된 씨마늘 중에서도 크기가 작으면 수량이 감소하고, 10g 이상의 큰 인편은 벌마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어 중간 크기의 인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씨마늘의 적정 크기는 한지형 마늘의 경우 쪽당 4∼5g, 난지형 마늘은 5∼7g 정도가 이상적이다.
씨마늘 준비가 완료되면 파종 3일 전에 12시간 동안 물에 담가 씨마늘이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후 씨마늘을 꺼내 물기를 뺀 다음 종합 살균제, 흑색썩음균핵병 적용 약제, 응애 방제 약제에 1시간 정도 담가 소독해야 하며, 약액이 마를 때까지 건조시킨 후 파종해야 한다.
파종 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중부 지역에서는 난지형 마늘의 경우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한지형 마늘은 10월 중하순까지 파종을 완료해야 한다.
주아재배를 할 경우, 인편 마늘보다 1주일 정도 앞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파종 시기를 앞당기는 농가들이 늘고 있으나, 토양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밭에서 너무 이른 시기에 파종하면 월동 전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파종 후 건조한 환경에서 재배할 경우 뿌리가 내리는 속도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파종 후 충분한 물을 공급하여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뿌리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종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육종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월동 전 병해충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우량 씨마늘을 꼼꼼히 선별하고 적절히 소독한 후, 알맞은 시기에 파종한다면 월동 전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안정적인 마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9-11
-
김태흠 충남도지사, 법무부에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등 현안 해결 요청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건의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법무부를 방문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력 유치 및 정주 지원을 위한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비자제도 개선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충남에 등록된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입국 사무소가 부재해 외국인 관련 업무가 적체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천안 출장소를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의 등록 외국인 수는 2021년 6만 2000명에서 올해 9만 20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대전사무소에서 처리하는 외국인의 74%에 해당한다.
김 지사는 또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비자 설계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충남은 외국인 유학생 1만여명을 지역 내에서 취업·정주시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광역비자 도입을 요청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개선에 대해서는 유학생 부모의 계절근로 초청 확대, 숙박시설 국비 보조, 한국어 교육 참여율 우수기업 인센티브 부여 등을 건의했다.
또한 충남이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계획에 따라 천안·아산이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 인력 수급과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외국인력 유치와 정주환경 조성에 법무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2024-09-10
-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성료, 충청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5일간의 일정 성황리에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이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축전은 'K-유교,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충청권뿐만 아니라 대전, 세종, 공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부산, 서울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들도 참여해 축전의 글로벌성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은 오랜 유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규모 축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교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9월 6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축전의 국제적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다.김태흠 도지사는 논산을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백성현 논산시장은 유교문화를 선도하는 국제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축전 기간 동안 열린 K-유교국제포럼에서는 덴마크, 중국, 일본 등의 유학 연구자들이 참여해 유교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한국의 서원 9곳 서원장들이 참여한 좌담회에서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K-유교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에는 해외 유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어린이 사생대회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된 축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충청권의 유교문화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0
-
충남도, 제9회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예술 통해 인권 존중 메시지 전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제9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도민 참여 성과를 기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도민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작품을 공모했으며, 대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고덕초등학교 동아리 '소나무'의 작품 ‘사람냄새’로, 차별 없는 존중과 인권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의식적 차별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작품은 사람들 사이의 존중과 배려를 통해 인권이 실천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일상에서 무심코 저지르는 차별 행위의 개선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숏폼 부문 최우수상은 △'사소한 장난'과 △'새 아파트가 싫은 이유' 두 작품이 차지했다. '사소한 장난'은 거짓 정보와 악의적인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보여주며, 피해자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새 아파트가 싫은 이유'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의식주 문제에서 겪는 불편함을 다루며, 기술 발전이 모든 사람에게 이로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4컷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상은 태안고 이예원 교사의 ‘인권퍼즐’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인권 약자의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퍼즐 조각에 비유해,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도 공식 누리집 및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온오프라인 전시회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인권 의식 및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인권에 대한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는 앞으로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고덕초등학교 동아리 '소나무'는 수상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을 밝혀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2024-09-10
-
충남도, 자살 예방 우수지자체 선정 '기관 표창' 수상
자살 예방 공로 전국서 ‘빛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 예방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관,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자살 예방 직무 종사자, 군·경·소방 관련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 예방 사업을 적기에 수행한 점과 자살 특성 및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성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9년부터 보건복지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정책과 자살 예방을 접목해 전국 최초로 자살 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충남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신건강관리망 시스템을 도입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관리를 강화했다. △농약 안전 보관함 및 번개탄 판매 개선 사업 △치료·심리 회복 지원 사업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도시형 자살 예방 사업 등도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우리 주변에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관심 있게 살펴본다면 자살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와 자살예방센터의 이용을 독려했다.
한편, 자살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2003년부터 기념해 왔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4-09-10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 무형유산 알리기에 적극 나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 무형유산 알리기에 적극 나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는 9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내포 무형유산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내포 무형유산 아카데미’는 내포지역의 학생들에게 내포의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 중에서 한지를 가지고 물건을 만드는 ‘지승제조’, 댕댕이풀을 가지고 생활용품을 만드는 ‘댕댕이장’, 인형극을 하는 ‘서산 박첨지놀이’등 3종의 프로그램을 내포신도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사전 체험 신청을 받았으며 홍성의 내포초등학교·홍남초등학교와 예산 보성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
무형유산 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 무형유산 전승자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무형유산에 대한 설명과 한지로 목걸이 만들기, 댕댕이풀로 소형 체반 만들기, 박 바가지로 가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낙중 원장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내포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포지역 문화유산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중기부 인도네시아 ODA 사업 1차 공동작업반 회의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중기부 인도네시아 ODA 사업 1차 공동작업반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월 20-21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에서 ‘2024년도 공적개발원조사업 제1차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양자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인도네시아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서 2024년 2월부터 4년간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1차 공동작업반그룹 회의는 마스터플랜 초안을 점검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 통상 등 부처별 관련 법규와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BRT계획 등이 핵심 논의 아젠다로 추진됐다.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대상지를 제공하는 주 정부로서 경제·개발 부지사인 Mr. Taufiq Budi Santoso가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본 사업추진의 중요성과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약 50인의 수원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부 ODA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측에서는 주 아세안 대표부 김휘강 상무관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한종호 상무관이 참석해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한국 측에서는 이행기관인 충남창경센터와 국내 공동작업반그룹 전문가 등 총 14인이 참석했다.
서자바주 Mrs. Yulia Dewita 자치국장과 충남창경센터 김재준 창업지원본부장은 공동 의장으로 1차 공동작업반 회의를 주관했으며 마스터플랜 추진협력과 차기 아젠다 논의 결과를 도출하고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올 한 해 충남창경센터의 첫 ODA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고 내년에 순조롭게 첫 삽을 뜨기 위해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있다”며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수립과 현지 정부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본 ODA사업이 수원국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있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금년말 계획된 현지 2차 공동작업반 회의를 통해 인프라설계에 대한 수원국과의 협의를 완료하고 수행기관간 인프라 구축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관련된 스타트업 테크서밋을 공동으로 준비해, ODA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 진출계획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24-09-10
-
충남 서산, 2030년 첨단 화학산업단지 가동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에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2030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단지는 첨단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선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10일 서산 현대대죽2 일반산단에 대한 개발 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산단은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가 서산 대산읍 대죽리 해상을 매립해 총 68만 1187㎡ 규모로 2030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유치 업종은 코크스, 석유정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이미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입지해 있으며, 현대대죽2 일반산단이 가동되면 신규 에너지 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대산항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베이밸리 건설 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5조 4000억원, 고용 유발 효과 1만 3000명, 부가가치 효과 1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유치와 베이밸리 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연계된 기업 입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