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체계 가동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일,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 대응 주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도민들의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이 실행될 예정이다.
도는 김태흠 도지사를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내 16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책임관제를 도입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와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와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며, 병원과 약국 이용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대량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한 후송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16곳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5곳은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긴급한 의료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1346개소와 당직 약국 1100개소가 지정·운영된다.
코로나19 발열 클리닉과 진료 협력 병원 8개소, 처방 병·의원 302개소, 조제 병원 157개소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와 보건지소 역시 자체 진료를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의 긴급 출동체계도 준비해 명절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만제 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경증 환자들은 대형 병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환자들은 발열 클리닉 및 처방 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4-09-09
-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에 복지비 지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9일,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비 지급 대상은 충청남도 내 178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3153명이다. 이들은 1인당 40만원씩, 총 12억 6120만원의 복지비를 오는 1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복지비는 충청남도와 시·군이 중소기업과 함께 출연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급된다. 중소기업이 1인당 40만원을 출연하고, 도비 20만원과 시·군비 40만원이 더해져 해당 복지비가 마련된다. 또한 정부 지원금도 일부 활용되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복지비는 지역상품권의 형태로 지급되며, 매년 설, 근로자의 날, 추석에 각각 지급된다. 근로자 1인이 연간 받을 수 있는 복지비는 최대 1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충청남도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 7-8호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혜택을 받는 참여 기업은 248개로 확대되며, 수혜를 받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425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복지비 지급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소득이 향상되고, 근로자들의 소속감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추가 법인 설립을 통해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혜택의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
충남도, 수서고속철도 정기승차권도 교통비 지원 확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일 이달부터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수서고속철도(SRT) 정기승차권 이용자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도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되었다. 한국철도공사 정기승차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해당 이용자들에게 일정 비율의 교통비를 환급해 왔다.
충청남도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달 에스알(SR)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SRT 정기승차권 이용자도 교통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로써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통근하거나 통학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도민은 한국철도공사 및 SRT 고속철도 정기승차권 이용 시 사용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신청은 '충남교통비지원' 누리집에서 방법과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가능하다. 환급금은 매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한 금액은 말일까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거주지 내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RT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은 사용 시작일이 2024년 1월 이후인 경우에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김택중 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9
-
충남도 건설본부, 공사현장 관계자 대상 청렴교육 실시
투명한 건설행정 위한 청렴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9월 6일 본부 강당에서 직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로, 건축, 하천 등 각 분야에서 일하는 설계사,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부패방지시스템 구축 과정 △공사 분야 청렴 수준 △청탁금지법 △공사 분야 부패 신고 사례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례 중심 교육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업무수행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은 공사현장에서의 부패를 방지하고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부패 신고 사례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이를 통해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더 강화했다.
최동석 충남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청렴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신뢰 형성이 도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청렴한 건설문화를 조성해 도민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앞으로도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도민을 위한 공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09-06
-
충남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준비 본격화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도-시군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각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9월 6일 충남도는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도-시군 관광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방문의 해 선포식을 포함한 관광 활성화 계획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시군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부터 매월 관광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공공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와wow 페스티벌’의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와wow 페스티벌’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충남의 브랜드 이미지 ‘WOW’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퍼포먼스와 축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충남 방문의 해 선포를 시작으로, 충남 관광 비전 발표, 시군 전통 공연,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의 매력을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각 시군의 관광지와 축제, 특산품을 소개하는 부스는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충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충남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특산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충남의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시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각 지역의 관광객 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별로 관광 시설 점검과 연휴 특화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충남의 관광 자원을 전국 및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충남도는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더욱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09-06
-
충남도,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충남도 우수기관 영예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월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충남도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시상식은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충남도는 2022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제로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인 노력으로는 전국 최초로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선언한 것을 비롯해, 민간 분야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맺어 범도민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대응이 이번 표창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또한,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화학적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려는 노력도 높이 평가되었다.
충남도는 이러한 체계를 통해 고품격·고품질의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도와 민간이 협력해 자원 사용 저감뿐만 아니라 맞춤형 순환경제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의 조기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은 플라스틱, 쓰레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환경부를 비롯해 28개의 민관 업체가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과 재활용 관련 자원순환 기술을 소개했다.
기념식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들이 전시되었고, 자원순환 관련 기술과 솔루션들이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그동안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원순환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09-06
-
김태흠 충남도지사, 논산을 세계 유교 성지로 육성 선언
김태흠 지사, “세계적 유교 성지 논산 만들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6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에서 논산을 세계적인 유교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논산은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국가유산인 명재고택 등 중요한 유교 문화유산을 간직한 지역”이라며, “이러한 유산과 유교문화를 제대로 계승하여 논산을 세계 유교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축전이 논산의 유교문화 세계화의 시작임을 언급하며, “유교는 충남에서 다시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설립하고 K-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유교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400억 원 규모의 K-헤리티지 밸리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며 국비 10억 원을 확보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기호유학의 본고장으로, 예학과 실학 등 현실을 반영한 사상을 통해 개혁을 선도해왔다”며, “유교가 인류의 중요한 유산으로 존중받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은 도와 논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K-유교,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과 향교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전은 유교의 가르침을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문화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유교문화가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학술행사가 마련되었다.
특히 6일에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9개 서원과 도내 향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국의 서원 열린좌담회’가 열렸다. 이 좌담회에서는 정보화 시대에 전통 유학교육기관의 역할과 미래 사회에서의 선도적 기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유교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K-유교 탐험대 △사생대회 △유교문화 골든벨 △어린이 만화영화 상영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유교문화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복 입기 △전통 다도 △선비 간식 만들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전통 체험행사도 열리며,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축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유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이를 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이번 축전을 통해 지역의 유교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세계 유교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06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충남도립대 현장 방문… 주요 현안 논의
충남도의회 기경위, 도립대 찾아 현장 의견 청취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9월 6일 충남도립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충남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립대의 미래 방향성과 노후화된 시설 문제를 점검하고, 재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자리에서 △충남 라이즈(RISE) 기본계획에 따른 지원사업 공모 대응 △누수 등 노후 시설물 개선 △충남형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확대 △계약학과 신설 등 대학의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충남 라이즈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연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혁신과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은 스마트팜학과와 관련해, "도내 스마트팜과 관련된 기술 업체들과의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해야 한다"며, "스마트팜 기술이 충남 라이즈 사업이나 계약학과 추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의원은 충남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와 청양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라이즈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스마트팜 관련 연구와 실습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해 달라고 덧붙였다.
구형서 의원은 도립대학의 신뢰도와 위상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립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 컨셉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관계자들에게 예산 지원 정책에 신경쓰고, 대학의 자부심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김도훈 의원은 낡은 대학 시설 문제를 언급하며, "누수 문제뿐만 아니라 내부 수리와 인테리어 개선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대학 트렌드를 반영한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글로벌 프로그램과 관련해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해외 연수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장학제도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원님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이번 현장 방문은 충남도립대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대학의 현안과 문제를 직접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충남도립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재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2024-09-06
-
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 찾아가는 충청聽미래세대 진행
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 찾아가는 충청聽미래세대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가 9월 5일 19시 논산시 청년꽃피움터에서 ‘찾아가는 충청聽 미래세대’를 진행했다.
논산지역을 비롯한 충남의 4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만나 도정과 정부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민규 충청남도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순만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 분과위원, 논산청년네트워크 위원, 심현민 충남청년센터 센터장 등 20명의 청년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자리한 청년들은 충청남도 SDGs 목표 중 △빈곤해소 △경제성장과 일자리 △산업혁신과 인프라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책임있는 행정제도 △파트너쉽 등 청년정책과 관련된 지표개선과 함께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를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지역소멸과 관련해 청년이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일자리 문제를 지적한 A청년은 “지역의 저임금 문제로 인해 청년들의 논산에서의 취업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며 충남의 북부권과 남부권의 격차 문제를 지적했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원하는 임금수준을 맞출 수 있는 기업이 지역에 많지 않다는 것.또 B 청년은 “가정과 학교에서 수도권 대학진학을 권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권에 정착하게 된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 청년은 “논산을 비롯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도시들이 소위 ‘리턴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현실을 이야기하며 논산과 충남에 돌아오는 청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형성을 위해 단서나 조건이 없는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있다”며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배성훈 위원장은 “논산 청년들의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에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이야기가 이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도정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는 논산에 이어 9월 13일 아산에서 ‘찾아가는 충청聽 미래세대’를 이어가는 등 충남 지역 4곳에서 청년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2024-09-06
-
‘저출산·인구소멸’ 공공도서관 역할 모색
‘저출산·인구소멸’ 공공도서관 역할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5∼6일 이틀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인구소멸 시대, 공공도서관의 과제 및 역할’을 주제로 마련했다.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경남대표도서관, 대전 한밭도서관, 한라도서관, 인천 미추홀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일 차 토론회, 2일 차 문화 탐방 및 도서관 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 토론회에선 한다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 트렌드 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인구 감소로 나타나는 사회 경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공도서관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재원 플로 건축사사무소장은 ‘미래 도서관 건축과 공간 구성’을 주제로 일상을 바꾸는 도서관 미래상을 제시하고 주변, 복합공간 등 다양한 공간과 연결된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짚었다.
김새섬 지식공동체 그믐 대표는 ‘도서관이 만드는 미래 공동체’를 주제로 인구소멸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인 연결을 강조하며 도서관이 공동체 형성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영희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공공도서관의 과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지역소멸 대책으로서의 도서관 역할과 방향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문화 경향을 선도하는 도서관의 역할, 사회적 요구에 따른 도서관의 디지털·환경친화적 공간 변화, 지역사회 연결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등 저출산·인구소멸에 대비한 공공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일 차인 6일에는 보령 상화원에서 한국식 전통 정원 등을 살펴보는 문화 탐방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재개관한 보령시립도서관의 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인구소멸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공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지속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