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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공공데이터 분석 우수사례 공유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지역대학과의 데이터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방안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연합세미나는 호서대, 순천향대 등 지역대학생, 교원, 관련 공무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와 발표가 진행됐다.
도는 시군과 함께 구매한 민간데이터의 공유·제공, 도 주관 데이터 관련 경진대회에 대한 안내와 함께 향후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호서대의 ‘날씨 기반 의류 추천 서비스’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분석 서비스로 많은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순천향대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관광 활성화 서비스’ 와 신성대의 ‘도 및 당진시 내 의료기관 접근성과 인구밀도의 상관관계 분석’은 전문성 높은 분석으로 주요 도정 현안과 연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민간 데이터 제공의 지속적인 제공과 도 차원의 협력과제 지원과 향후 경진대회 개최 시 지역대학과의 구체적인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도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더욱 확산시키고 내년 도 주관 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데이터 시대 선도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대학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 지역인재 발굴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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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2회 연속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서천서부수협과 보령수협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저온·친환경 위판장 1곳 △저온차량 2대 등 국비 30억 62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2억 800만원을 확보했다.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저온차량 등 위판장비 도입을 지원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유통할 수 있는 저온유통 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천서부수협은 지난 5월 홍원항 활어위판장에 이어 이번 선어위판장까지 2회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산지위판장 저온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 서천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핵심 시설인 홍원항 수산콤플렉스와 연계해 수산물 전처리 가공유통시설, 수산물 제빙, 냉동냉장 제빙시설 구축 등 어촌 소득증대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령수협은 2억 700만원을 투입해 저온차량 2대를 도입, 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이번 공모까지 총 3개 사업 8건의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15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확보와 유통의 규격화를 통해 국내시장 수요 충족 등 충남산 수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도는 산지 위판장 저온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 공모선정을 통해 수산물 유통 콜드체인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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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우수상’ 수상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4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육성, 신기술 보급 확산, 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미래 농업 핵심으로 주목받는 스마트농업에서 디지털 기반 기술을 도입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농촌진흥청 연찬관에서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일반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 농업의 미래를 위해 도내 농촌진흥공무원이 노력해온 결과”며 “앞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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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선도 43개 우수기업 선정
일·가정 양립 선도 43개 우수기업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고 일·가정 양립에 앞장선 도내 43개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도내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 키움 배려 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 우수기업은 주 4일 출근제 도입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43개 기업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도’는 육아기에 근로 시간 단축을 사용하는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유급 지원 중이며 최대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연 200만원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어텍솔루션’은 2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유모차를 제공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재택근무형의 주 4일 출근제를 선제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
‘지텍’은 여성 휴게실과 산모 휴게실을 설치하고 연 최대 300만원 양육비 지급해 육아를 지원하며 교육을 통해 육아휴직 복귀자의 적응을 돕고 있다.
‘한국후꼬꾸’는 난임 치료 유급 휴가를 실시하고 시술비 100만원을 별도 지원하며 출산 전후 휴가는 90일 전 기간을 유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출산·육아 우수기업 선정 기업에 1000만원의 장려금을 제공하며 주 4일 출근제 도입 기업에는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도와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 충남청년포털 등을 연계해 기업을 홍보하고 일·가정 양립 심화 컨설팅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 제도가 직장에서 자리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서도 근로자와 자녀들을 위한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지만 현실적인 많은 부담도 있을 것”이며 “도는 더 많은 기업에 일·가정 양립 제도가 정착돼 아이키움 배려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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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마산천·왕암천 침수피해 막는다
논산 마산천·왕암천 침수피해 막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논산시 마산천·왕암천에 488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이날 본부 소회의실에서 최동석 건설본부장과 논산시 관계 공무원 , 수자원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천·왕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8-19일 발생한 호우피해와 관련 도가 수립한 복구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 주변의 침수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영구적인 개선복구를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마산천은 제방 및 호안 3.649㎞, 교량 7곳 재가설 등 257억원, 왕암천은 제방 및 호안 4.08㎞, 교량 4곳 재가설 등 231억원이다.
총 사업비 488억원 중 399억원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중에도 논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상 전 소유자로부터 토지사용승락서 등을 받아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이번 재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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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재난상황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재난안전 분야 업무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초동대응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난상황관리 및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행정안전부는 재난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급재난문자 송출 숙달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 보훈관 전시기획실에서 도, 도교육청, 경찰청, 시군, 천안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재난상황관리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시 재난상황보고 훈련 성과평가 및 교육 △2교시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 절차 순으로 진행했다.
1교시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재난상황보고 훈련에 대한 각 시군별 평가 및 상황보고 신속성, 상황보고 적정성, 문자 송출 등 훈련 결과 발생한 주된 미흡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재난상황보고 훈련은 5분 이내 재난상황전파메시지 수신, 10분 이내 재난상황 보고서 제출 및 재난문자 송출 등 2단계로 이루어진다.
2교시는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기관 간 상호운용성의 필요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통합 지휘에 활용되는 재난안전통신망 PS-LTE 단말기의 상호통신절차 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은 재난상황관리 담당 주무관이 직접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해 효과를 높였다.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은 “도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한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전파와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능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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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사상 최대 10조 9261억 확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올해 예산보다 7131억원 증가한 10조 92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은 사상 초유로 증액 없이 감액한 예산안이나 도는 11조 원에 달하는 도정 사상 최대 예산을 받아들었다.
주요 국비 확보 성과를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에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생태계 구축 180억원 △바이오 의료기기 해외 진출 지원 제로트러스트 10억원 △2024년 글로컬 대학 200억원 △장항선 개량 519억원 △고남-창기 도로 건설에 207억원 등을 담아내 도내 교통 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에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15억원 △한국폴리텍대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20억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20억원 등 서해안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신산업 육성, 농어업 미래 성장 지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야에서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50억원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2억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3억원 △재해 위험 지역 정비 700억원 등 사각지대 없는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 및 균등한 보육 환경 조성, 도민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국비를 반영시켰다.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 역사·문화·관광 진흥, 다양한 체육 활동 지원 등에 중점을 둔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10억원 △케이-헤리티지밸리 조성 10억원 △서부내륙권 관광진흥 사업 83억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76억원 등을 담아냈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도정 신성장 동력과 ‘힘쎈충남’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각 사업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하고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국회에서 증액되지 못한 주요 핵심사업인 △충남대 내포캠퍼스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등을 내년 추경 또는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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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자원사업 활성화 성과 공유
충남 농촌자원사업 활성화 성과 공유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11일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2024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농촌자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평가회는 농촌자원사업담당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자원분야 우수사례 발표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 업무계획 등 공유 △치유정원 및 농촌융복합 농장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분야별 우수사례를 보면 농식품 가공분야에서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리빙랩 활용 우수 농가형 가공상품 개발지원, 소비트렌드 및 지역특색을 살린 상품화지원을 추진해 가공상품의 품질고급화, 다양화, 안정화 등의 효과를 거뒀다.
농촌체험 분야는 농촌체험 팸투어, 어린이 농촌체험교실, 농업농촌 진로체험학습을 운영했고 내년에는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안전 분야는 농작업재해예방협의회 및 농업인 학습단체 등 캠페인을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카드뉴스, 문자, 알림톡 등 농업안전 정보확산과 경고판 제작 및 부착 등 안전지도를 제작해 농작업 안전재해 성과확산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우수 시범사업은 확대 지원하고 이번에 확인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내년 사업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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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제로 함께 만들어나가요”
“결핵 제로 함께 만들어나가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취약계층 검진 등 결핵 제로화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지부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결핵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결핵퇴치사업 수행의 원동력인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매우 중요한 재원 마련 수단”이라며 “구입이 아닌 기부라는 생각으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과 함께 크리마스 씰로 유쾌한 일상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도는 내년 2월까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결핵 조사·연구 및 기술 지원 사업 등 결핵퇴치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 계획이며 모금 목표액은 7920만원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지 27년 만인 2022년 인구 10만명당 39명의 결핵발생률을 기록, 38개 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벗었다.
OECD 평균은 인구 10만명당 10명이다.
지난해 전국 결핵환자는 1만 9540명으로 결핵발생률은 2022년 보다 소폭 하락한 인구 10만명당 38.2명으로 집계됐으며 도내 결핵환자는 1017명으로 인구 10만명당 48.0명 전국 4위로 나타났다.
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질병으로 도는 2027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인구 10만명당 30명 이하로 끌어 내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환자발견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마스 씰은 19세기 말 덴마크 코펜하겐의 우체국 직원 아이날 홀벨이 결핵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안타깝게 여기던 중 크리스마스 우편물과 소포에 동전 한 닢짜리 씰을 붙여 기금을 마련하겠다는데서 착안됐다.
덴마크 국왕 크리스찬 9세가 1904년 12월 10일 세계 최초로 발행했으며 우리나라는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 이후 같은 해 색동저고리 씰을 시작으로 71년간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 관공서 기업체, 사업장 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소재한 총괄우체국 창구와 GS25 편의점,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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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 없애던 폐비닐서 ‘항공유’ 뽑는다
태워 없애던 폐비닐서 ‘항공유’ 뽑는다
[세종타임즈] 그동안 소각 처리되던 폐비닐이 비행기 연료 등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 시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폐비닐을 활용한 열분해유 생산 등 화학적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폐비닐 분리 배출·수거 및 재활용 체계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천안시와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등 4개 시는 폐비닐 분리 배출을 안내하고 분리 배출·수거 및 선별에 대한 비용 지원 등 재활용 활성화에 협력한다.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폐비닐 분리 배출 및 홍보를 지원하고 열분해유 활용 생산 기반 구축과 재활용 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 등 재활용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4개 시가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폐비닐을 별도 수거 체계를 통해 재활용 업체에 보내 열분해유를 생산하면,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이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납사와 항공유 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열분해는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폐플라스틱을 간접 가열해 원료나 연료 등 열분해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소각에 비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 참여 4개 시가 지난 1∼8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수거한 폐비닐은 2826톤이다.
이 중 2540톤은 고형폐기물연료로 만들어져 시멘트 공장에서 소각돼 열 에너지로 사용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제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자원으로써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 첫 걸음이 바로 폐비닐을 기름으로 만드는 열분해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폐비닐이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귀중한 자원으로 취급되도록 충남은 분리 배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가동시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도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플라스틱이 세계적인 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내외 환경 규제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충남연구원이 시군, 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포럼을 통해 전국 최초로 △도시형 △농촌형 △해양형으로 시군 맞춤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방향을 설정했다.
플라스틱 순환경제는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과 자원 순환성을 고려해 제품이나 포장재를 만들고 수거 후 다시 재생원료로 생산한 후 공정에 재투입하는 산업 구조를 말한다.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 전략 비전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2040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 으로 추진 방향은 △감량 :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아웃 : 일회용 플라스틱 아웃 △순환·자원화 : 폐플라스틱 재사용+재활용+새활용 △제로 : 폐플라스틱 소각·매립 제로 등으로 잡았다.
목표는 △폐플라스틱 발생 30% 원천 감량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85% 달성 △폐플라스틱 최종처분율 15% 달성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정책 과제는 △충남형 플라스틱 순환경제도시 모델 구축 △생활자원회수센터 반입 적정량 시스템 도입 △도민 참여형 실천 확산 프로젝트 추진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 △고품질 재생원료 안정적 확보·공급 생태계 구축 △농업·농촌 플라스틱 순환경제 프로젝트 △스마트팜 플라스틱 선순환시스템 마련△해양형 새활용 비즈니스 모델및 복합공간 공간 구축 △연안 생태축 연계 탈 플라스틱존 설정 및 미세 플라스틱 생태 모니터링 등 21개를 세웠다.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