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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 국내 반환된 ‘이기하 지석’ 충남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28년만 국내 반환된 ‘이기하 지석’ 충남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25년 2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반환된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 이, 2025년 3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은 조선 후기 공조판서와 훈련대장을 지낸 무신 이기하의 묘지석으로 총 18매의 백자판 위에 청화 안료로 3,400여 자에 달하는 글을 정연한 해서체로 기록한 완질 유물이다.
특히 청화 발색이 선명하고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18세기 조선 백자 지석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한 유물의 보존을 넘어, 국외에서 환수한 충남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라는 의미를 가진다.
연구원은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정리하고 충남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유산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는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이기하 지석’의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도민과 함께 국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외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연구·전시·교육을 통해 그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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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광역새일센터,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충남광역새일센터,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천군 문헌전통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종사자들의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 취업 지원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조직 이해 및 신입직원 기본 소양 △공문서 작성법 △레크레이션을 활용한 팀 빌딩 △종사자 간 네트워킹 △감정소진 예방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문서 작성법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문서의 종류, 기본 구성,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학습한 후, 실제 문서를 작성하고 강사 및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공문서 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돕는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심리적 회복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싱잉볼을 활용한 내면 회복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으며 싱잉볼의 음향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이완을 경험하게 해 교육 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종사자들이 실무 역량을 빠르게 갖추고 업무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여성 취업 지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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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2025년 충남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운영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2025년 충남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운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도내 문해교육 활성화 촉진을 위한 ‘2025년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 운영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도내 비문해 성인의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습득 능력을 익히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진흥원에서는 ‘기초 및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과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의 운영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한 충청남도만의 문해교실 프로그램으로 학습자가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에 언어학습기를 갖다 대면 글을 읽어주어 익히는 방법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이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진흥원에서 개발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가 있기에 가능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2023년 약 200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보급해 비문해자였던 90세 어르신이 약 2개월 만에 한글을 익히는 등 학습 효과와 더불어 자기주도학습 및 학습만족도 증가를 입증했다.
사업 운영기관은 지난 1~2월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총 1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군 4개소, 민간 10개소이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진흥원에서 진행한 부교재·언어학습기 활용 교수법 연수와 회계 지침 교육을 받았으며 3월부터 각 지역 문해학습자들을 위한 문해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황환택 원장은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비문해자들이 진정한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충남문해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해학습자를 발굴하고 지속성 있는 문해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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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의 동행과 성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21일 ,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멘토·멘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어 북한이탈주민을 이웃사촌처럼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5월 9일 수도권에서 열린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전국 156개 지역에서 699쌍의 멘토와 멘티가 인연을 맺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멘토링의 일환으로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고 협력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워크숍은 △1부 ‘토크 콘서트’ 와 △2부 ‘소통의 시간’ 으로 진행됐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곳곳에서 활발히 멘토링 활동을 이어온 멘토 124명, 멘티 90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서로에게 감사했던 순간 등을 나누며 서로의 멘토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미니토크쇼에서는 국민대학교 여현철 교수의 진행 아래, 적극적으로 활동한 멘토·멘티 3쌍이 초청되어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는 시간이됐다.
△2부 ‘소통의 시간’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팀워크 활동을 통해 더욱 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서로 협력해 하바리움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소속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남북 퀴즈퀴즈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은 뒤 앞으로의 멘토링 다짐을 함께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멘토링의 의미를 되새기며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해 멘토링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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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자유구역 ‘연내 지정’ 해낸다
충남경제자유구역 ‘연내 지정’ 해낸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 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 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 방향은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및 기업유치 △혁신생태계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및 인프라 확충으로 잡았다.
지역별 사업 지구 및 중점 유치업종은 △천안 수신지구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아산 인주지구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아산 둔포지구 반도체 △서산 지곡지구 2차전지 △당진 송산지구 수소융복합 등이다.
지정 보고 완료에 따라 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대응에 본격 나선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앵커기업이 입지해 있고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개발되면 국내외 우수 기업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끄는 중심 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 국장은 이어 “정부 지정 절차에 오른 만큼 남은 행정 절차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평가에 대한 만반의 준비 및 대응으로 대상지가 모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 투자 기업 및 국내 복귀 기업의 경영 환경과 외국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산업·상업·주거·관광이 포함된 복합 개발 지역이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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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품질향상’ 으로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우유 품질향상’ 으로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일 시험소 중회의실에서 도내 13개 집유업체와 ‘우유 품질향상을 위한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829개 낙농가가 연간 39만 715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원유 15만건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 1등급은 91.3%로 조사됐다.
우유 품질의 기본이 되는 체세포수 비율은 1등급 62.6%, 2등급 33.1%, 3등급 이하는 4.33%였다.
도내 낙농가의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비율은 2021년 4.6%에서 2022년 5.1%로 상승했으며 2023년 3.97%로 개선됐다가 지난해 4.33%로 다시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전국 평균은 2021년 4.1%, 2022년 3.86%, 2023년 3.61%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유방염 원인균 진단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원유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3등급 이하 비율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및 농장 관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올해 목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비율을 2021-2023년 전국 평균치인 3.86%까지 내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집유업체와 더욱 밀접한 관계망 구축해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농장에 대한 착유기 점검,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 관리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원유 생산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절기에는 위생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착유 위생관리 및 젖소 유방염 원인균 진단,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 치료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방염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및 소독 등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원유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철저한 원유검사와 사양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위생적인 우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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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꿀벌산업’ 더 높이 날아 오른다
‘충남 꿀벌산업’ 더 높이 날아 오른다
[세종타임즈] 충남 지역 ‘꿀벌산업’ 이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꿀벌 실종 사태 등 위기 속에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공주시 산업곤충연구소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 꿀벌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준공식 퍼포먼스, 기념촬영, 연구동 탐방 등 순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한 육성지원센터는 충남 환경에 적합한 꿀벌자원의 증식 및 보급을 위한 연구시설로 연구동과 격리증식장을 운영한다.
산업곤충연구소 내에 건립한 연구동에서는 꿀벌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연구, 환경 변화 대응 연구, 양봉 기술 개발 등을 연구한다.
우수한 혈통의 꿀벌 품종을 증식·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격리증식장은 도서지역인 보령 삽시도에 건립했다.
이는 여왕벌이 공중에서 다중교미를 통해 자신의 세력을 양성하기 때문인데, 특정 품종의 우수한 유전 형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벌들과 떨어진 도서지역에서 교미를 추진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직접 관리 중인 순수한 혈통의 여왕벌을 활용해 우수한 꿀벌 품종을 교배·증식한 후 양봉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의 주인공은 현장의 양봉인”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양봉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함과 동시에 안심하고 양봉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성지원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5대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사업의 일환으로 보령 삽시도뿐만 아니라 전남 영광, 경남 통영 등 주요 지역에 함께 조성되고 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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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축·도시 정책 혁신 머리 맞대
충남 건축·도시 정책 혁신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시군이 미래 100년을 그려나갈 건축·도시 정책의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와 15개 시군 건축·도시분야 공무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건축·도시 분야 공무원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드로잉 충남, 충남의 100년 미래 건축으로 그리다’라는 건축·도시 분야 미래비전의 실현을 위해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충남 미래 건축·도시 정책 공유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 △건축 도시 행정의 통일성 확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첫 날은 비전 공유와 함께 국내 건축·도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국가 건축정책, 공공건축, 목조건축 등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날은 도지재생 강연에 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시군간 건축·도시 인허가 행정 적용기준의 통일성 확보 및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실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충남의 발전은 건축과 도시 정책에서 시작된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건축·도시 행정을 실현해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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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의 장서 충남 방문의 해 홍보
국제 교류의 장서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및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에 참가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가 참가한 일정은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 1일 차로 이날 도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을 알렸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조 베라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국내외 주요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축제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세계 축제의 최신 경향을 살피는 한편 행사장 내 홍보 공간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과 축제·관광 관계자들에게 도내 대표 축제 및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충남 방문의 해 인지도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 담당자들과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었고 도내 독창적이고 우수한 축제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축제 경향을 반영한 지역축제 운영으로 충남 방문의 해에 걸맞은 질 높은 관광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축제 정상회의는 전 세계 축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축제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로 다양한 콘퍼런스와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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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물관리 의지 다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수자원 보전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 의지를 다짐했다.
도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수자원 보전 및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환경·사회단체, 도민, 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물관리 정책 주제 퍼포먼스 △유공자·그림공모전 수상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주제로 제시한 ‘빙하 보존’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담은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은 천안시 김한욱, 서산시 이내형 주무관과 충남연구원 조병욱 책임연구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허경민, ㈜에코비트워터 전현수 사원,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구조대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세계 물의 날 그림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초등부 저학년 이채령 △초등부 고학년 박서연 △중등부 최연아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대행사장에서는 그림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물 절약 캠페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부지사는 “이상기후로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반드시 필요한 물의 안정적인 관리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가뭄 대책 마련 및 지천댐 건설 추진 등 신규 수자원 확보를 적극 추진할 것”고 말했다.
이어 “다만,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물 부족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드린다”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 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995년부터 정부·지자체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