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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도내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하반기 숲정원 ‘함께하는 텃밭정원’ 성료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은 9월 5일(금)부터 9월 30일(화)까지 충청남도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교육 숲정원 ‘함께하는 텃밭정원’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들이 텃밭과 정원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를 가정에서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연놀이뜰 내 텃밭에서 모종을 심고 가꾸는 과정으로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는 한편, 텃밭과 정원 관리에 대한 지식을 배우며 자연을 통한 인성교육의 가치를 되새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4회기의 교육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 만들고 진행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진행되면 좋겠어요!, 이런 양육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숲정원 프로그램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인 및 기관 체험프로그램 신청방법은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https://insung.or.kr/h)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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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서 배우는 느끼는 인성의 길 “어린이 인성 테마 기행” 개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에서는 가족 친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명소와 전통- 역사 체험을 접목한 당일 여행 일정을 9월 매주 토요일 운영하였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 역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테마 기행 참여자들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주변 산책로를 가족과 함께 걷고 예산의 명물 사과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와 떡볶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교육에서는 유관 강사가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이야기해 주고, 참가자들은 역사 인물의 삶을 직접 체감해 보며, 애국정신과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A씨(부모)는 “자연 속을 걷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아이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초등학생 자녀 B양은 “윤봉길 의사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니, 앞으로 역사 공부가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우리 고장에서 훌륭한 분이 계셔서 너무 뿌듯해요.”라고 말했으며 초등학생 C양은 “고추장을 처음 만들어봤는데 팔이 조금 아프긴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떡볶이도 최고예요.”라며 즐거워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원 홈페이지(www.insung.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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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활용 등 도- 시군 디지털 역량 강화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원내 전산강의실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10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와 시군 공무원, 도내 공공기관 종사자 등 총 100여 명이다.
운영 과정은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도구 활용 △3차원(3D) 프린팅 △블록코딩 △오피스 등 4가지다.
각 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전문 지식과 경험 등을 토대로 실제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3∼14일 운영하는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도구 활용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에 대한 이해 및 챗지피티 사용을 위한 설정 △챗지피티 프롬프트 활용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법 학습 △거짓 정보 식별 및 인공지능 윤리- 보안 문제에 대한 이해 적용 △챗지피티로 아이디어 발굴 및 업무 적용 등을 교육한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도- 시군 공무원과 도내 공공기관 직원들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강화해 실무에 적용하고 도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시대 변화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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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 판촉 지원
충남도가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마련한 ‘충청남도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관’에는 서산, 논산, 금산 지역 6개 경영체가 참여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주요 제품은 △도라지꿀생강차, 도라지생강조청 △논산딸기고추장, 딸기식혜 △와송청, 와송차, 와송잼 △인삼, 홍삼 제품 등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도내 경영체의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며 축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한 추석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발효식품, 전통주, 인삼 제품, 젓갈류 등 22개 경영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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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페스티벌, 친환경축제로 ‘주목’
피크타임 페스티벌, 친환경축제로 ‘주목’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한 제3회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지난달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청년들의 큰 호응 속에서 친환경축제로 주목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피크닉형 콘서트’로 운영했으며,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기업과 협업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인공지능(AI) 재활용 체험, 텀블러 지참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형을 실현했다. 이에 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은 축제장에서 확연히 줄어든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한 탄소중립에 대한 작은 실천들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 관람객들은 90%에 가까운 높은 다회용기 반납률을 기록해 성숙한 참여 문화를 보여줬다.
특히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줄인 일회용품 수를 숫자(스코어)로 표현하는 ‘버스팅스코어’, 재활용으로 감소한 탄소 배출 정도를 알려주는 ‘탄소 감축량 측정기’를 운영해 축제 참가자들의 실천이 환경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이번 축제 현장에서는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이동형 스마트 음수대(수자원공사 제공)를 통해 식수를 제공했으며, 녹색 드레스 코드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 표현하기도 했다.
축제 기획에 직접 참여했던 여운창 청년 축제기획단원은 “지난해 탄소중립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의 취지에 발맞춰 이번 축제 기획 과정에서도 그에 걸맞게 지구와 환경을 염려하는 마음을 담아 다회용기 사용, 텀블러 권장 등 친환경 콘텐츠를 도입했는데 축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선 잡 페스티벌 부스 운영으로 청년들에게 취업과 일자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이브, 씨제이 이엔엠(CJ ENM), 아모레퍼시픽, 크래프톤 등 대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진행한 취업 멘토링과 퍼스널 칼라, 메이크업 상담을 내용으로 하는 취업 스타일링 컨설팅은 현장 예약이 바로 마감되는 등 청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A 씨는 “평소 뷰티 쪽 취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축제에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뜻밖에 대기업 현직자와 직접 상담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덕분에 앞으로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선명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지문 인적성 검사, 행동유형 진단 검사(E-DISC), 일자리 전문 기관의 취업 상담, 휴머노이드 로봇 진로 체험 등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1만 5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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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백제문화제 개막…“세계적인 역사문화 축제로 육성”
제71회 백제문화제 개막…“세계적인 역사문화 축제로 육성”
[세종타임즈] 제71회 백제문화제가 3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지역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백제문화의 숨결을 함께 느꼈다.
행사는 영상 상영, 백제 혼불 점화, 개막 퍼포먼스, 주제 공연, 축하 공연,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백제문화제는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대표 축제로, 올해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공주),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부여)를 주제로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공주시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웅진판타지아 ‘동탁은잔 천오백년의 기억’ 공연 ▶무령왕 장례 행사 ‘무령왕의 길’ ▶웅진성 퍼레이드 ▶웅진백제등불향연 ▶공산성 미디어아트 ▶영산대재 ▶백제마을 고마촌 체험 등이 운영된다.
부여군에서는 ▶백제역사 문화행렬 ▶백제인의 기약 미디어아트 전시 ▶유왕산 추모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사비궁 가을 콘서트·사비궁 힙합 콘서트·사비궁 트롯 페스타 등 공연 ▶사비궁 미디어아트 등이 진행된다.
김태흠 지사는 개막식에서 “해외여행 대신 백제문화제를 찾는 것이 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축제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백제문화제가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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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년센터, ‘청년정책 홍보왕’ 2명 선발… 청년 주도 정책 확산 본격화
충남청년센터, ‘청년정책 홍보왕’ 2명 선발… 청년 주도 정책 확산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청년센터는 도내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2025 충남청년정책 홍보왕 공모전’의 9월 홍보왕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직접 도정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매달 2명의 청년을 선발해 총 10명의 홍보왕을 발굴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월별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열어 청년 홍보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모전 참여 대상은 충남청년네트워크 및 도내 15개 시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로,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를 통해 충남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실제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로 정책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남청년센터에 따르면 이번 9월 홍보왕으로 선발된 콘텐츠는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활동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높은 공감대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각 지역 청년 네트워크 위원 간의 사례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청년 결속력 강화 및 참여의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충남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이 정책 홍보의 주체로 나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딱딱한 정책 정보를 청년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더욱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을 통해 정책이 단순히 전달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삶과 연결된 주제로 자연스럽게 소통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도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충남 청년정책의 홍보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말에 열리는 왕중왕전에서는 그간 선발된 홍보왕들이 성과와 노하우를 발표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충남청년센터는 이를 통해 정책 홍보의 패러다임을 청년 주도형 모델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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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및 질 향상을 위한 교육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인 도 보건정책과와 소방본부, 도내 5개 대학 응급구조학과 교수,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전문의 등 교육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역 통계와 도내 심폐소생술 교육 결과를 공유했으며 소방본부와 백석대·선문대는 교육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교육 사업의 효과성 평가, 정책 제언, 교육 접근성 향상 방안, 협의체 운영 개선 과제 등이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도내 심폐소생술 교육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육시행기관 간 정보공유 등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2023년 급성심장정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미시행 대비 생존율이 1.7배, 뇌기능 회복률이 2.4배 높아 심폐소생술 시행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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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충청향우회, 명절 전 고향에 따뜻한 나눔 실천
세계충청향우회, 명절 전 고향에 따뜻한 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세계충청향우회와 세계충청향우회 미주연합회로부터 도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각각 1000만원과 3,000달러를 전달받았다.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장, 김평순 미주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성금 전달식은 2∼4일 진행하는 ‘제6차 세계충청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탁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호우 피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피해 지역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금 전달식에 이어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충청향우회 임원진 6명에 대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도 가졌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한인사회와 충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도와 내포신도시를 재외동포의 역이민 최적지로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 부지사는 “고향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을 위한 세계충청향우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신속한 호우 피해 극복 및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보대사로 위촉되신 여섯 분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충남을 세계에 많이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세계충청향우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충남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세계충청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충남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차 고향 방문 행사를 위해 도내를 찾은 세계충청향우회는 성금 기탁식 및 충남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보훈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성·예산 일원을 둘러본 뒤 이튿날 충북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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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수출 거점 ‘충남 덱스터’ 본격 가동
디지털 수출 거점 ‘충남 덱스터’ 본격 가동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및 디지털 무역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2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충남 덱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예산군수, 도의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수출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식,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덱스터는 코트라가 구축 중인 디지털 무역지원센터 브랜드로 현재 전국 18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충남 덱스터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도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수출 상품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바이코리아 상품 등록 등 온라인 마케팅 △유망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등 수출 전 주기 지원이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제품 촬영부터 콘텐츠 제작, 세계적인 플랫폼 입점, 바이어 연계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수출 과정을 체험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충남 덱스터는 ‘덱스터즈’ 청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실전형 청년 디지털 무역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충남 덱스터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디지털 수출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수출시장 다변화 대응 등 충남형 세계 무역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전 부지사는 “충남 덱스터와 7개 충남 해외사무소 등 우리 도의 수출 지원 거점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우리 기업이 세계를 향해 더 멀리, 더 힘차게 뻗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수출액 926억 100만 달러로 전국 2위, 무역수지 흑자액 514억 61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각각 기록했다.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