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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2025 인권경영헌장 선포
충남사회서비스원 2025 인권경영헌장 선포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인권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관 운영 전반에 인권을 내재화하기 위해 「2025 인권경영헌장」을 새롭게 선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선포는 세계인권의 날의 취지에 맞춰 김영옥 원장이 인권 중심의 기관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며, 충남사회서비스원의 모든 과정에서 도민과 종사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김영옥 원장은 “인권은 서비스 품질의 기반이자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인권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권경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선포를 계기로 인권 친화적 조직 문화 확산 등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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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충남’발전 위해 따뜻한 마음 전달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상동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상동 회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오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충남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앞장서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3년 설립된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는 충북과 충남이 고향인 향우로 구성된 단체로, 불우청소년 장학금지원,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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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년 연속 도시재생 장관표창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사업관리 우수 지자체 광역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도시재생 한마당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도시재생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올해는 시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업체계 구축 등 광역 차원에서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높은 집행률을 이끌어낸 점 등을 인정받았다.실제 도는 2014년부터 △혁신지구 △특화재생 △우리동네살리기 등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52곳 중 지난해까지 11개 사업을 준공했다.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당진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관리 및 향후 유지관리에 대한 구체적 방안 마련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역 차원의 도시재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석민 도 주택도시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현장 중심 도시재생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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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 해결사’역할 톡톡
제3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감사위원회는 1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이현우 도민고충처리위원장,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를 개최했다.도 감사위는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발생한 고충민원을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 및 처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공주시 A마을에 허가된 건설중장비 수리공장 신축 철회 요구와 관련 신청인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진술, 안건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불편을 해결·해소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감사위는 의결된 사항에 대해 이행실태를 지속 점검해 실행력을 담보한다는 방침이다.이현우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을 공급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수요자의 입자에서 추진함은 물론,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것도 행정의 역할”이라며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 등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고충과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우제 위원장은 “올해는 고충처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제도개선이 법 개정까지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고충민원이 중립적인 관점에서 공정하고,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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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공기관과 충남 건설산업 되살린다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발주량 감소와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사비 급증으로 건설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건설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 17개 기관 대표와 ‘충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는 또 협약 참여 기관, 15개 시군과 도의회, 대한건설협회 등 총 41개 기관·협회 42명으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이번 협약과 협의회 구성은 지역 자재·장비 사용, 인력 고용, 음식업과 숙박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라 18개 기관은 도내 소재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이와 함께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공사 발주를 확대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또 도내 추진 중인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최대한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각 기관·협회는 도내 추진 공공 건설공사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 실적을 정기적으로 도와 공유하기로 약속했다.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는 이번 협약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유지하기 위해 꾸렸다.협의회 주요 역할은 △경쟁력 있는 지역 건설업체 지원 및 육성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도내 주요 국책사업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건설산업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건의 등이다.협의회는 연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임시회의를 연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건설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지역에 일자리가 늘고, 돈이 돌면서 도내 구석구석 골목상권도 활기가 생긴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도 충남의 소중한 가족인 만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와 관련해서는 “도내 공공 부문 발주 기관과 분야별 건설협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 소재 건설업체와 지역 인력 사용을 확대시키고, 경쟁 입찰률과 도급 참여율도 더욱 높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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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대상 마음챙김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소방공무원 대상 마음챙김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과 10일 양일간 소방공무원의 심리 및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챙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도 치유농업센터와 생활원예관에서 진행됐으며, 마음챙김·자기돌봄 교육과 치유농업기법을 접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마음챙김 특강을 시작으로 느린 산책, 자연 호흡명상, 향기 식물 심기 등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후반부에는 참가자 간 소통과 정서 교류를 돕기 위해 함께 휴식을 즐기는 팜파티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따뜻한 허브차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며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했다.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기존 연구에서 스트레스 약 18%, 불안 수준 15% 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소방공무원의 심리건강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 농업기술원은 사전·사후 평가 결과를 분석해 향후 대상 확대 및 정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형 치유농업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치유농장·관광자원을 연계한 회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유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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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씰 한 장으로 결핵없는 충남 만들어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도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올해 씰은 지난해에 이어 ‘브레드이발소 시즌 2’ 캐릭터로,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노숙인·어르신 결핵검진 △학생 결핵환자 행복나눔 지원비 △결핵 치료·연구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한다.크리스마스 씰은 △전국 총괄우체국 △GS25 편의점 △대한결핵협회 씰 기부 스토어에서 구매·기부할 수 있다.도의 모금 목표액은 7920만원으로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금을 추진한다.크리스마스 씰은 1953년 시작된 결핵퇴치 기부캠페인으로 올해 72주년이 되며, 모아진 성금은 취약계층 등 결핵퇴치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결핵발생률은 전국 5위 수준으로, 고령층 비중은 계속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노인 신환자 조기발견과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결핵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5.2명으로 지속 감소 추세지만, 충남은 41.1명으로 전국 5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2020년 55.7%에서 2023년 62.1%, 지난해 63.5%로 꾸준히 증가해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이에 도는 내년부터 장기요양등급 판정 노인 및 시군별 취약노인을 자체 선정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과 노인요양원 및 공동생활가정 입소자 대상 ‘노인의료복지시설 결핵검진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취약계층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끝으로 “지난 3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신청사 공사가 마무리된 만큼 충남의 결핵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이날 청사 방문객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도청 지하 1층에서 크리스마스 씰 홍보·모금 전시회를 함께 운영했다.홍보행사에서는 △2025년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역사 전시 △결핵예방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 △크리스마스 편지쓰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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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2025년 아산시 로컬달인·크리에이터 지원사업’로컬 인사이트 투어 in 대전 성료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2025년 아산시 로컬달인·크리에이터 지원사업’로컬 인사이트 투어 in 대전 성료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2025년 아산시 로컬 인사이트 투어 in 대전’이 11월 24일 부터 11월 25일 까지 1박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아산시 로컬달인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했던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로컬브랜드 운영자 및 창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무 인사이트를 직접적으로 습득하고, 향후 참여자들의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참가자들은 대전의 대표 로컬 브랜드인 ‘성심당’을 방문해 브랜드 마케팅, IP 활용 전략, 지역 상생 모델 등 성공사례를 폭넓게 이해했으며, 이를 아산 지역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더불어 원도심 도슨트 투어, 로컬 공간 탐방, 다양한 운영 사례 견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로컬 플레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원도심의 로컬 브랜드 탐방과 실무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로컬 간 협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 간 로컬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네트워킹을 통해 로컬 마케터·크리에이터 활동의 문제 해결 관점을 확보하고,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업 가능성 및 네트워크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후에도 사후 프로그램 연결 및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아산시 로컬 화동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인 한 편, 다음 달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사 내, 소통협력공간 개소식과 함께 올해 사업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 공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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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선제대응 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 세이프존’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결과, 여름철 호우·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호우분야 3억원, 폭염분야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재난관리 선도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충남 세이프존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이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전체 590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도는 이를 기반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1마을 1대피’지정 및 취약계층 맞춤형 대피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갖췄다.취약계층 보호체계는 마을주민, 자율방재단, 마을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안전파트너 중심의 마을대피소 관리, 위험요인 제거,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대피지원 등이다.이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때 2371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597명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폭염 대응은 방문·전화 안부확인 37만여 건을 실시하고, 야외 1-2인 작업자에 대한 집중관리 등 폭염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보호했다.폭염 속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자원봉사자를 위한 이동식 냉방버스 운영해 단 1명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피해 주민들의 심리·생활 안정을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심리상담, 금융지원 안내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제공했다.피해조사 직후 200억원 규모의 도 특별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이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리하기 위해 올해 풍수해 생활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저수지·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 76개 지구에 2455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재난관리 혁신을 지속해 더욱 안전한 충청남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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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투어버스’초광역 관광시대 본격화
버스 이미지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도와 충북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C-투어버스 서비스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통식은 커팅식, 시승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에 개통한 버스노선은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이다.관광교통 순환노선은 충남·충북의 주요 교통 거점인 청주국제공항과 오송 고속철도역, 공주종합터미널,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한 순환형 관광 특화 버스로,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행해 왔다.도는 이번 정식 개통으로 충남·충북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초광역 관광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노선 개통으로 기존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소요되던 이동 시간은 4시간에서 환승 없이 2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이로써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공주·부여의 관광 명소를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C-투어버스는 1일 8회 운영하고 있으며, 요금은 기존 시외버스 체계와 동일하다.청주국제공항·오송 KT역·공주종합터미널·부여시외터미널 매표소나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어플 티머니고, 버스타고를 활용해 예매 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도는 순환노선 운행과 함께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시스템도 갖추고 국외 여행업계 대상 사업설명회,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할인 행사 등 외국인 관광객을 중점 공략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무료 시범 운행한다.관광 DRT는 관광객이 전용 앱을 통해 이동을 원하는 장소를 지정하고 배차를 신청하면 인근 전용 차량이 관광객이 있는 곳까지 와서 데려다주는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이 미치지 못하는 관광지의 사각지대까지 개별 맞춤형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부여 관광 DRT는 주로 백제역사문화 관광지를 이동하며, 지정 정류소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공주 KT역이다.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전용 어플 ‘셔클’을 내려받으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으며, 어플 사용이 어려운 노약자의 경우 콜센터를 통해 배차받을 수 있다.조 국장은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C-투어버스를 통해 충남·충북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쉽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순환노선을 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충북에서 여행의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