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 ‘아라’ 선정
힘쎈충남 이끌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을 개최하고, 천안시 소재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아라’를 종합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충남도 기업인대상은 충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도 중소기업연합회가 주최하며, 매년 도내 중소기업의 활력을 증진하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표창 대상은 도내에서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며 일자리 창출과 세수 기여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중소 제조업체와 기업인들이다.
올해 종합 대상을 수상한 ‘아라’는 2019년 설립된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경영 성과, 지역 기여도, 기술력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라는 기업 건실도와 혁신적 기술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기술 대상은 천안의 ‘현보’와 금산의 ‘금성산업’이 수상했으며, 경영 대상은 홍성의 ‘동양테크윈’, 장수 대상은 천안의 ‘대지개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기업인상은 아산의 ‘상진’ 박진철 대표 등 5명이 받았으며,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제닉스’의 박현성 과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청양 ‘한울’의 백창기 대표 등 4명,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부여 ‘태황’의 김동석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충남도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산의 ‘에쓰엔’, 아산의 ‘대연’, 당진의 ‘팩트얼라이언스’, 천안의 ‘한도’ 등 17개 기업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창립 30년 이상의 향토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모범장수기업으로는 천안의 ‘대일공업’, 논산의 ‘우성양행’ 등 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들 기업에는 충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시장 개척에 힘써주신 도내 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분리·독립된 만큼, 충남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9000억원을 마련해 경영 안정과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판로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충남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등 해외 진출 기반을 착실하게 마련해 놓았으니, 도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독려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기업들은 충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도는 이들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4-10-21
-
충남 권역별 청년들이 말하는 니즈 다르다
충남 권역별 청년들이 말하는 니즈 다르다
[세종타임즈]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미래세대 세션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는 충남의 아산, 서산, 논산, 예산지역의 청년들, 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위원과 충남도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지민규 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여해 지역별 청년을 위한 니즈를 발표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었다.
충남도는 각기 다른 환경과 요구에 맞춘 청년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아산의 김 청년은 “아산은 산업도시로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지만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며 “청년사업가와 프리랜서 지원, 대중교통 및 문화적 인프라 확충이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의 문 청년은 “논산은 농업중심 지역으로 농업관련 지원은 많지만 타 분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다양한 직업군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정책적 한계가 있다”며 “청년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세대간 소통을 통해 인식차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예산의 박 청년은 "귀농인뿐만 아니라 귀촌인을 위한 정책 확대가 시급하다"며 "청년들이 예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과 저렴한 임대 주택 제공 등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의 김 청년은 서산 청년정책의 홍보 부족과 청년센터의 기능 미비를 지적했다.
“서산은 일자리가 많은 지역이지만, 청년들이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정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 논산, 예산, 서산의 청년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에 따라 다양한 청년정책 개선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충남 4개권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앞으로 충남 청년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2024-10-21
-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확산의 날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확산의 날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 충청남도와 도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 행사를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및 12개의 경제인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3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2022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서기공과 ㈜넥스플러스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이룬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천 유공기업 포상 수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충남의 저탄소 경제 실현에 함께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1
-
충남도, 스마트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대학 협약 체결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대학과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스마트팜 육성 정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청년농업인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10월 2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남서울대, 단국대, 한서대, 혜전대의 총장들이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청년 농업인 유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가 지난 6월 도내 스마트팜 관련 대학 및 기관과 체결한 협약에 이어, 지역 내 스마트팜·원예학과를 운영하는 모든 대학과 협력을 완료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기존 협약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도교육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충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등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청년들의 농창업 교육 지원 △농업계 고교 졸업생의 진로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전문가 자문 제공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도전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스마트팜과 청년농부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라며,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연봉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돈 되는 농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스마트팜 창농을 위한 교육과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남 농업대학을 졸업하면 스마트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신축 및 임대단지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스톱 창농지원체계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와 같은 정책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임기 내에 총 826만 4462㎡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9000여 명의 청년을 교육하여 그 중 3000명을 농업 현장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농업의 소중한 씨앗인 청년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통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실무 교과과정과 현장형 교육을 강화해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2024-10-21
-
베트남서 역대 최대 3000만 불 수출 협약
베트남서 역대 최대 3000만 불 수출 협약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6∼18일 베트남에서 개최한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차, 즙 △김, 조미김 △홍삼 가공 제품 △동물용 사료 △화장품 △농산가공품 △식육가공품 등 우수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기업 30개 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회 결과 16일 하노이에서는 177건의 수출 상담 및 20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고 18일 호찌민에선 160건의 수출 상담과 9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수출 협약은 건강식품기업 경동한방제약 1370만 달러, 동물용 사료 제조기업 우성양행 300만 달러 등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 협약 규모는 총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으며 총 337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만큼 추후 더 많은 해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는 하노이에 있는 도 베트남사무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풍부한 내수 구매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지 바이어와 도내 기업이 지속 연결될 수 있도록 도 베트남사무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10-21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 성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4’에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 이라는 거버넌스 공동관으로 참가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한 ‘KMF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 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전시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컨퍼런스, 네트워킹 행사,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에서는 충남 지역 메타버스 유망기업 4곳인 △레이징덕, △페어립에듀, △둥근별, △겁쟁이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 등을 선보였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미디어 채널 ‘에이빙 뉴스’를 통한 현장 인터뷰에 참여하며 기업별 주력 메타버스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KMF 2024를 통해 충남 지역 메타버스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콘텐츠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10-21
-
지역 캐릭터 창업과 성장노하우 공유, "로컬 캐릭터 사업화 클래스" 개최
지역 캐릭터 창업과 성장노하우 공유, "로컬 캐릭터 사업화 클래스" 개최
[세종타임즈] 주식회사 아트뮤는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 가 개최되는 10월 25일에 당진 청년센터 나래에서 로컬 캐릭터를 활용한 창업 및 사업화 노하우를 공유하는 "로컬 캐릭터 사업화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주식회사 아트뮤가 개발한 ‘남이흥 장군’과 ‘황금이’ 캐릭터의 개발 과정과 사업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남이흥 장군’은 조선 인조 시기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정묘호란 중 후금과의 전투에 순절한 당진을 대표하는 호국인물이며 ‘황금이’는 당진시 거북재 거북바위 설화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캐릭터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가 직접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아트뮤 이선혜 대표는 “남이흥장군문화제와 같은 날 함께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남이흥 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이흥 장군과 황금이 캐릭터를 통해 당진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2024-10-21
-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보호자교육‘밥상머리교육’ 진행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보호자교육‘밥상머리교육’ 진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10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충남도내 가정을 대상으로 2024 보호자교육 ‘밥상머리교육’을 3회차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인성학습원만의 인성교육을 확산하고자 가족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밥상머리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홍성 거북이마을과 연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부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10월19일 프로그램을 참여한 부모님들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예절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어서 뜻깊은 시간이다”, “인성예절교육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도내 가정 대상으로 평일에는 기관체험을 진행하며 평일 주말에는 가족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 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마이페이지에서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2024-10-21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통채루’ 무상 보급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통채루’ 분양 받으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와 ‘통채루’를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두 품종은 고구마 재배 농가의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농가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풍미’는 호박고구마 품종으로, 기존 품종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개발되었다. 총 7600㎏이 분양될 예정이며, 수량은 기존 호박고구마 품종보다 9%에서 최대 20% 정도 더 많다.
껍질은 붉은색을 띄며 모양이 균일해 상품성이 뛰어나고, 조기 재배 시 수확량이 많아 일찍 출하해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덩굴쪼김병과 같은 고구마 주요 병해에도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농가에서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통채루’는 잎채소용 고구마로, 총 800㎏이 분양된다. 통채루는 잎자루의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뛰어나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도 생으로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우수하다. 또한, 잎과 줄기가 자색을 띄며 기존 잎채소용 고구마인 하얀미나 신미보다 맛과 영양 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통채루는 비타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큰 장점을 가진 품종이다.
이번 고구마 신품종 보급은 농어촌 지역의 고구마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품종의 질적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매년 수확한 씨고구마를 재배하면, 병해로 인해 씨고구마의 품질이 퇴화되고 수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협력하여 고당도 신품종 고구마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씨고구마를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해 안정적인 고구마 재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품종 분양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오는 11월 1일까지 거주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의 특성과 재배 방법을 설명하고, 우수한 씨고구마가 농가에 적절히 배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한 농업연구사는 “농업기술원은 씨고구마의 퇴화로 인한 수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항성 품종을 조기에 농가에 보급하는 우량 씨고구마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에 분양하는 신품종 고구마가 수량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농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4-10-21
-
댐 건설 ‘국가 보상+도 지원’ 재강조
댐 건설 ‘국가 보상+도 지원’ 재강조
[세종타임즈] 충남 청양·부여 지천수계에 정부 기후위기 대응 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18일 부여 주민들을 만나 도 차원의 추가 지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지천수계 댐 건설 시 수몰되는 부여군 은산면 용두리·거전리·장벌리 3개 마을 이장·주민 등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김 지사에게 △물가상승 및 건설 자재비 상승 등을 감안한 보상가 현실화 △간접 피해 지역 보상 방안 마련 △주민 보상 및 지원 대책 조속한 설명 △댐 건설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전국 댐 건설·가동 지역 견학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댐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 주민들이 흩어지지 않고 30∼40가구 씩 모여 댐을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도유지 등에 이주단지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몰지 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서는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농업인을 위해서는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먼저 임대해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댐 건설 시 관광 시설을 조성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시설 등을 댐 주변에 배치, 낙후한 부여와 청양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 기회에 지역을 발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국가 보상에 ‘플러스 알파’를 도에서 부담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8월 22일 청양 지역 주민들을 만나 댐 건설 추진 관련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지천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 대치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나 논산 탑정호보다 큰 용량으로 편입 건물은 양 지역에서 각각 160동 씩 총 320동 가량이다.
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지천수계 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는 댐 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마을과 인접 지역 주민들이 충분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와 함께, 자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정부에는 토지·지장물 보상, 이주 지원비 등은 물가상승률과 주변 시세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이주가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도 자체 맞춤형 대책으로는 △도유지 활용 수요자 맞춤형 이주 대책 △댐 정비 사업비 활용 이주비 추가 지원 △농촌형 리브투게더 활용 영세 이주민 주거 안정 지원 △대토 등 경작지 지원 △스마트팜·상공업 시설 및 토산품 판매장 조성 등을 우선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광명소화 및 주변 지역 정비사업 계획 △종합 지원 방안 △지천 수질 보전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주변 지역 미 규제와 △안개 피해 보상 대책 △물 이용 부담금 제도 개선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