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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충남관광 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충남관광 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12일 롯데리조트부여에서 개최한 ‘2025 충남관광 지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도내 관광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설명회에 참석한 관광사업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 지원사업과 다양한 정책자금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서는 △충남 관광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서부내륙권 로컬 특화 체험관광상품 육성사업 △투어라즈 플랫폼 활용 방안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융자사업 △보증상품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개별 사업자 맞춤형 정책자금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 자금 조달과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관광사업자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도출됐다.
재단은 지난해 설명회를 통해 2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과 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상담을 통한 신규 융자·투자 연결, 사업자 맞춤 지원책 마련 등 실질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광사업자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효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 연계, 네트워크 확장, 사업화 지원을 지속 확대해 충남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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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공직 합격자 300명 돌파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공직 합격자 300명 돌파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가 개설 27년 만에 공직 진출 인원 300명을 넘어섰다.
충남도립대는 2025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추가 배출하며 누적 합격생 301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998년 학과 설립 이후 매년 10명 이상 꾸준히 소방공무원을 배출해 온 성과다.
현재 졸업생 260여 명은 충남소방본부와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수험 준비부터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 시스템이 있다. 학과는 소방학개론·소방관계법규 등 필수 과목을 중심으로 토론식 수업과 소그룹 지도를 운영해 기본기와 응용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규 교과 과정에 소방체력 훈련을 도입, 근력과 지구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력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기와 체력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연간 10여 차례 진행되는 맞춤형 면접 지도가 제공돼 최종 합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 졸업생은 “학과에서 필기와 체력, 면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해준 덕분에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과는 졸업 이후 응시에 그치지 않고 재학 중 공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국가직·교정직·선거직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를 넓혀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유대준 소방안전관리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소방 전문 인력을 길러낸 명실상부한 공직 인재 양성 요람”이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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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정식 전까지 철저한 병해관리 필요
딸기 정식 전까지 철저한 병해관리 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딸기 육묘 후기 병해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생육 관리와 예방적 방제를 안내했다.
8월은 딸기 정식 전 우량묘 확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탄저병과 시들음병 등 곰팡이성 병해가 급격히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탄저병에 감염된 묘는 잎과 잎자루에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움푹 팬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식물체 전체가 고사한다.
시들음병은 잎 크기가 불균형하게 자라는 짝잎이 발생하거나 잎자루 일부가 갈변하고 포기 전체 생육이 저조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병해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 시 뿌리까지 약액이 충분히 도달하도록 처리해야 한다.
자묘 분리 작업 시 사용하는 가위는 반드시 수시 소독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관수량을 조절해 과습을 방지하고 노화된 잎을 제거해 통풍을 원활히 해야 한다.
환기팬과 배기팬을 적극 활용해 하우스 내 환기량을 늘리는 것도 병해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다.
장원석 딸기연구소 스마트재배팀장은 “정식까지 약 20일 남은 시점에서 병해에 감염되면 정식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 피해를 준다”며 “정식 전까지 반드시 철저한 병해 관리와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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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인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 개최
충남 농업인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 기술원 홍보관 미디어제작소에서 ‘2025 충남 농업인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농업인을 대표하는 6개 팀이 참여해 실시간 판매 역량과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겨룬다.
우수 1개 팀은 농촌진흥청 주관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경진대회에서 소개될 상품은 충남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연잎밥, 코끼리통마늘, 깐 밤, 배즙, 생강즙, 꽃차, 전통장 등이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 댓글로 실시간 소통을 진행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소비자와 농업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전 과정은 기술원 유튜브(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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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배움터서 익히는 ‘스마트 생활’
디지털배움터서 익히는 ‘스마트 생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민 디지털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중점 운영 중이라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 중인 사업으로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수준별로 제공한다.
도는 올해 3만여명 교육을 목표로 고령층·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거점센터 △디지털 체험존 △찾아가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 안전 등 어르신 맞춤형 정보통신 교육, 고령농 디지털 교육 등을 중점 진행 중이며 키오스크·스마트폰·AI 활용 교육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3인 이상 단체나 개인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최근 도내 고령층 대상 ‘국민건강보험 디지털 고지 및 수납 서비스 활용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어려워하고 있는 건강보험 관련 민원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디지털배움터 전문 강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실무자가 앱 설치부터 회원 가입, 전자고지 신청, 자동납부 설정까지 전 과정을 참여자가 따라 하며 디지털 활용 자신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배움터는 고령층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격차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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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 마리 가격이 6224만원?
한우 한 마리 가격이 6224만원?
[세종타임즈] ‘2025년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 가 지난 19일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입 개방 대응,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 고취, 생산자 간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축산업계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마련했다.
경진대회는 한우의 경우 시군별로 2두 씩, 체중 800㎏ 이상 혈통 등록 비육우 30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비육돈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지원의 협조를 받아 지난 1∼8월 1700두 이상 출하 농가의 등급 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심사를 진행했다.
품질 평가 항목은 최종 등급, 육질·육량, 결함 유무, 종합 품질 정도 등이다.
심사 결과, 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은 부여 전용기 농가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 한우는 전용기 농가가 키우고 있는 한우 294두 가운데 한 마리로 총 체중 844㎏에 근내 지방도, 등심 단면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한우 고기에 대한 경매에서는 1㎏ 당 11만 9000원을 써 낸 예산 삽교농협이 낙찰자로 이름을 올렸다.
도체중은 523kg으로 측정돼 총 경락가는 6223만 7000원을 기록,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충남 대회 연도별 총 경락가는 △2022년 3257만원 △2023년 2961만 8000원 △2024년 2776만 8000원 등이다.
한우 비육우 부문 최우수상은 논산 김의중 농가, 우수상은 논산 남상일 농가, 장려상은 청양 김규섭 농가 등이 각각 차지했다.
비육돈 부문 수상은 최우수상 아산 김대학 농가, 우수상 당진 이재원 농가, 장려상 당진 한민영 농가 등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내년부터 수입 쇠고기 무관세가 도입됨에 따라 축산업계에도 변화 대응과 함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축 개량 등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도내 한우·돼지 품질 고급화·차별화를 위한 가축 개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고품질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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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다음은 K-유교?
‘케데헌’ 다음은 K-유교?
[세종타임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전통과 현대적 상상력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로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고유한 유교문화 또한 새로운 시선과 감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깊이를 현대의 언어로 풀어낸다.
정적이고 형식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문화 축제로서 유교의 본질과 정신을 새롭게 조명할 전망이다.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단순한 전통문화 재현을 넘어, 세대와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공감형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청소년과 MZ세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감각적인 체험 콘텐츠와 경연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어 있다.
또 유교문화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층적 구조로 설계됐다.
공식 개막식은 9월 12일 오후 2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축전 기간 중, 관람객은 10종 이상의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즐길 수 있다.
‘가훈·호 쓰기’, ‘캘리그라피’, ‘한지 공예’등 세심한 기획이 깃든 콘텐츠는 한국 전통을 오롯이 느끼게 해준다.
어린이를 위한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유교적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 대상의 ‘K-유교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 와 ‘한스타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유교문화와 글로벌 언어, 그리고 대중문화를 잇는 흥미로운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야간에 진행되는 ‘K-리듬 힙풍류 콘서트’다.
소리꾼 장사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전통과 실험이 공존하는 서도밴드, 김필, 이희문과 오방신과, 장혜진, 머쉬베놈, 이윤아, 연희집단 THE광대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향연을 펼친다.
이번 축전은 지역 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뿌리 깊은 유산과 삶의 현장을 연결한다.
논산천 효자고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을문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꾸미는 ‘유교 흥마당’, 그리고 충남 15개 시·군 향교가 참여하는 ‘충남 향교 포럼’은 전통을 지금 이곳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또한, 연계한 ‘국제 교류의 날’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독일 등 세계 각국의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교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한다.
논산을 중심으로 한 유교 인문학 기행, 황산유람길 걷기, 지역 주민 공연 등 축전 전후에 진행되는 다양한 연계 행사들은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자산을 축제 속으로 자연스럽게 흡수시킨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진흥원 솔비움 공간에서는 전통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 경험의 가능성도 모색된다.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전통을 단순히 계승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금의 언어로 오늘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재창조하는 문화 융합의 현장이 될 것이다.
유교가 품은 공동체의 미덕과 예의 철학은, ‘흥’과 ‘멋’ 이라는 대중친화적 코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전통은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문화 자산으로 거듭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 보여주듯,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유교문화 또한 그 흐름 속에서 국경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바로 그 전환점 위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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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으로 실현한다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으로 실현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내 7개 대학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에 힘을 합친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대학 총장단, 학생 홍보대사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다회용기 사용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계획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실현과 1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세한대 △순천향대 △연암대 △청운대 △혜전대가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과의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비 문화’를 우리사회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가장 먼저 뜻을 모아준 7개 대학 총장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캠퍼스 곳곳에서 누리소통망 속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전파하고 동년배 친구들의 환경의식을 깨우는 촉매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대학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원 절약은 물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조성한다.
주요 내용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보증금 기반의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이다.
도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각 대학은 실천계획 수립 및 이행을 통해 ESG 경영에 노력한다.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체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오히려 일회용품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도입했으며 보증금은 1000원이다.
도내 7개 대학에서 하루 사용하는 1회용컵은 3000개 이상으로 다회용기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70만 개의 1회용컵 감축 및 10년생 나무 45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30톤의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위촉된 대학생 홍보대사 35명은 앞으로 캠퍼스 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누리소통망 콘텐츠 제작,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탈플라스틱 실천 문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는 대학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급 가능한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체계 표준모델을 마련해 시군 및 공공·민간 영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오늘 학생들의 ‘작은 습관’ 이 모여 내일 우리 ‘사회의 표준’ 이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새로운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 가주시길 바란다”며 “도내 대학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으로 확산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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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충남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이 19일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충남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5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건강취약계층 보호전략 수립' 연구 수행이 핵심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 한파, 대기질 악화 등 기후변화 요인별 건강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단계별 보호 체계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시·아산시·논산시·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총 6개 기관들은 향후 3년간 지역맞춤형 기후적응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역별 기후 특성과 취약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 현장에서 검증된 기후위기 대응 사례 수집 및 정보 공유 △연구진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 개최 △미세먼지, 화력발전 등 충남 지역의 주요 환경 이슈 통합 연구 △참여기관 간 정기 협의회와 실무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충남연구원 이상신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충남도만의 차별화된 기후위기 적응 모델을 개발해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예방 정책을 구현해 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연구기관 간 유기적 협력으로 충남의 기후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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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19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영민 건설본부장과 김종언 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항 수렴 및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2억원 미만 공사에 대한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 적극반영 △전문건설업종에 적합한 공사 발주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제고 등을 요청했다.
건설본부는 지역 업체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공사 발주 과정에서 지역 업체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과 발주 방식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지역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충남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해 복구 과정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도로 긴급 복구 공사와 피해 시설 복원에 발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 관계 속에서 건설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