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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인형극양성과정‘애착인형’ 프로그램 실시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인형극양성과정‘애착인형’ 프로그램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 2회 4회기로 충남도내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4 인형극양성과정 ‘애착인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총 4회기로 진행되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1~2회기에는 홍동의 야채인형을 3~4회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입었던 배냇저고리를 활용한 애착인형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차분한 마음으로 바느질을 하며 우리 아이의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육아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완성된 애착인형으로 인한 애착형성 증진을 통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증진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착인형 활동에 참여한 한 참여자분은 “일회성이 아닌 아이에게 직접 만들어 주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예쁜 인형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어요”고 전해주시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도내 가정 대상으로 평일에는 기관체험을 진행하며 평일 주말에는 가족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 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마이페이지에서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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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학교 졸업생과 소통 시간 가져
귀어학교 졸업생과 소통 시간 가져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2∼13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어촌 정착 방안과 귀어 교육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귀어학교 졸업생 간 소통·교류하는 ‘귀어학교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0년 1기부터 올해 13기까지 귀어학교 졸업생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귀어 창업 및 정착 과정 공유, 분반 강의, 귀어 및 귀어학교 개선 방안 토론, 환경 정화 활동,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어선 및 양식 분야 전문가의 상담을 듣고 선후배 귀어인의 경험담을 공유했으며 귀어 창업과 어촌 관련 고민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인 13일에는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했으며 지역 수산물 가공시설과 양식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 귀어학교는 현재까지 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졸업생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 도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귀어인이 도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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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맞는 충남지방시대위원회 발전방안 모색
2년차 맞는 충남지방시대위원회 발전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내년 2년차를 맞는 충남지방시대위원회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3일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및 지원단, 전문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2025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한국 지역균형발전: 현황과 과제 특강 △2025년 지방시대위원회 활동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형구 도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위원회가 내년에 나아갈 방안을 모색하고 위원회·지원단·전문기관간 협력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은 위원회 출범 2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1년차에 설정한 목표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방시대지원단은 위원회 및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지방시대위원회는 2023년 10월 출범 이후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지방시대 계획과 기회발전 특구 등 핵심정책을 심의하는 등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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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충남소방,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상·퍼포먼스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한 오늘, 청렴한 미래, 신뢰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도 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작품 ‘청렴도시’를 출품, 우수상을 받았다.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한 청렴도시는 △갑질 △초과근무 부정 수령 △음주운전 등 3가지 유형의 청렴·중점 비위 근절을 주제로 각색해 재치 있게 묘사했다.
청렴도시를 기획·제작한 이태경 소방장은 “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개발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께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 영상 제작, 모바일 청렴퀴즈, ‘미안해’ 4대 비위행위 근절 운동 청렴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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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전문성 높인다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전문성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합동 워크숍 및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전문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품평회, 유공자 표창 및 시상,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3명에게 도지사 표창, 충남경제진흥원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푸드테크: 6차산업 ×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강경심 공주대 교수가 ‘식품 제조·가공 인허가’, 안영직 배재대 교수가 ‘식품 제조·가공 인증 관리’, 이용환 한국전통발효식품협회 부회장이 ‘가공·체험시설 건축 인허가’, 임성채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사무총장이 ‘농촌관광사업 인허가’ 등 분야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 지침 활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과정 품평회, 충남 술 톱텐 및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전시·시음회도 함께 진행했다.
2일 차인 오는 13일에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기초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며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과정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시제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고를 기리고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며 “도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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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40억 ‘91년생 MZ 어업인’
연매출 40억 ‘91년생 MZ 어업인’
[세종타임즈] 21세에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흰다리새우 무병 종자 생산에 성공하며 연매출 40억원을 올리고 있는 1991년생 MZ 어업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태안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강승원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 제44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수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하는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은 농어촌 정착 의지가 확고하고 소득 향상과 기술 개발 등으로 농수산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젊은 농어업인을 뽑아 주는 상이다.
강 대표가 양식어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아버지 강상우 씨를 따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양식어업으로 진로를 택한 강 대표는 2010년 고등학교 졸업 후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했다.
강 대표는 이어 2013년 대학 졸업과 함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태안에서 ‘강수산’을 창업하고 어업인 후계자에 선정된다.
창업 첫 해 강 대표는 대하와 꽃게 방류 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생산,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은 이듬해인 2014년부터 시작했고 2018년부터 이사를 맡고 있던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과 강수산을 지난해 합병시키며 올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이 현재 생산 중인 흰다리새우 종자는 연간 5억 마리다.
전국 7개 흰다리새우 종자 양식장 생산량의 30% 규모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39억 5000만원에 달하며 올해 역시 40억원 안팍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표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투자, 양식어업인에 대한 기술 보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2016년부터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에는 어려운 바이오플락 기법을 적용, 친환경 종자 생산을 시작했다.
기존 흰다리새우 종자가 성체가 되기까지 40%가량의 생존율을 보였다면, 강 대표가 생산에 성공한 종자는 60%가량으로 생존율을 20%p 향상시켰다.
바이오플락은 물 속에 떠다니는 사료 찌꺼기와 생물 배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아질산, 황화수소 등의 독성 물질을 미생물이 제거하며 수질 정화 효과가 있다.
흰다리새우 종자 양식에 바이오플락 기법을 사용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은 현재 3만 3000㎡의 부지에 부화 수조 115개, 어미 관리 수조 12개, 먹이 배양 수조 12개 등을 설치·가동 중이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투입한 자금은 지난 10년 동안 100억원에 달한다.
강 대표는 “흰다리새우 종자를 생산하면서 전문성을 키워야한다고 생각, 수익을 계속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매년 새우 양식 선진국을 찾아 양식시설과 신기술, 기자재, 노하우 등을 익혀 도내 양식어가에 보급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축제식 양식장에서의 안정적인 흰다리새우 양식을 주제로 전국 350여명의 양식어업인을 태안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바다바꿈 자문위원’,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도 활동하며 청년 어업인과 귀어인 등을 지도하고 있다.
강종순 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10년 전 국내 흰다리새우 생산량은 연간 2000톤에 불과해 국내 소비량에 한참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보면 1만 2000톤으로 매년 15% 이상 상승했다”며 “이는 강 대표를 비롯한 양식어업인들의 무병 종자 생산, 양식기술 개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의 향후 목표는 국내에 맞는 우량 어미 흰다리새우 육종이다.
강 대표는 “현재 어미 흰다리새우는 고가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내 작은 시장 규모로 인해 연구 개발 투자 대비 효과나 수요 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종자 독립’을 위해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종순 소장도 △자율관리어업 확산 및 활성화 △새꼬막 서해안 최초 양식 성공 등 신기술 보급 확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이상 수온 신속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해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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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초등학생 재난안전 퀴즈왕 선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예산읍 윤봉길체육관에서 도내 15개 시군 초등학생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충남 도전 재난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패자부활전을 포함해 1,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퀴즈왕 등 우수학생 20명, 우수교사 1명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15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학생들은 생활 속 안전 상식문제 풀이를 통해 재난안전 기본 지식에 대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들의 후원자로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어린 학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키워준 교사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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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마모토현 번영 위한 여정 이어갈 것”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제56대 지사로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치러진 현지사 선거에 당선돼 지난 4월에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구마모토현 부지사를 지내던 시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
이날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 국제 규모 행사를 소개하고 구마모토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에 있으며 면적은 7409.48㎢이고 인구 수는 170만 4000여명이다.
농업·축산업이 발달했고 식품·화학·목재·시멘트 관련 산업이 활발하며 지역총생산은 6조 4173억 엔 수준이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554회에 걸쳐 9803명이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구마모토현 실무 과장단의 충남 방문, 도와 구마모토현 고등학교 간 청소년 문화 교류 등 7차례 교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 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평소 좋아하는 말이 ‘하면 된다’라고 들었는데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현민과의 약속이 이런 확고한 신념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두 지방정부는 한일 관계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서로 굳건한 신뢰를 지키며 41년째 두터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충남도는 지난 부지사 시절 보령머드해양박람회 기간 방문한 적이 있어 편안한 마음이 든다”며 “구마모토현과 충남도 간 교류 증진과 관계 발전에 적극 동의하고 청년 교류, 문화 등 각 분야에서도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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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대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선정
신세경 대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자랑하는 대표 전통식품인 광천토굴새우젓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데 이어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까지 배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도는 150여 년간 집안 대대로 내려온 광천토굴새우젓 전통 발효법의 명맥을 이어온 신세경 서해수산식품 대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전통적인 제조 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명인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2명을 선정했다.
신 대표는 이번 평가에서 전통 발효법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전통 수산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식의 세계화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3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신 대표는 지난 10년간 젓갈의 전통적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해 ‘갈아만든 젓갈 소스’, ‘김치 소스’, ‘스틱형 냉동 소스’ 등 현대 소비 경향에 맞춘 끊임없는 노력으로 13개 분야에서 특허와 상표를 등록했다.
광천토굴새우젓은 1949년 광천 폐금광에 보관한 새우젓이 부패하지 않고 잘 숙성된다는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하며 시작됐다.
토굴 내부는 연중 14-15℃의 온도와 85% 수준의 습도가 유지되고 있으며 인근 107개 상가가 연간 4300톤의 새우젓을 생산하고 있다.
도와 홍성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해 2018년부터 순수어업으로 한정된 지정 대상을 가공시설까지 확대해 줄 것을 해수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7년 간의 노력 끝에 지난 2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도내 첫 지정이자 전국 15번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가공업 분야로는 전국 최초 지정이다.
신 대표는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서 전통의 가치를 계승시키기 위해 발효 기술을 전수하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해외 유통망과의 협업 등 지역 브랜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수산물과 전통식품의 입지가 좁아지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수산식품명인에 선정됐다는 것은 매우 큰 성과”며 “수산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대표의 새우젓은 1870년대 보령시 오천면 추도에서 어선을 운용하며 새우젓을 제조한 증조부 때부터 내려온 것으로 부친은 본격적인 제조를 위해 1960년대 광천으로 이주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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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환경 정화 펼쳐
꽃지해수욕장 환경 정화 펼쳐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도, 태안군과 함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개최지인 꽃지해수욕장 주변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관 간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조직위와 도·군 관계자 등 참석자 40여명은 꽃지해수욕장 해변 3㎞ 구간을 따라 생활 쓰레기와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이 박람회 개최지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면서 박람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