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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김태흠 지사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3만 도민이 참여하고 있는 탄소중립생활실천단을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에 참여한 도내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도민 150여명과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며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기관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올해만 국비 6800억원 가량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13조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대규모 실증사업 3500억원 △산업단지 대개조 4698억원 △친환경차 보급 3219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를 종교계·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도 전역에 확산 중이다.
15개 시군도 불꽃놀이 없는 축제와 행사는 물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도민들은 탄생단 활동 및 ‘탄소업슈’ 앱을 통해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달 29일 환경부가 선정하는 ‘전국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1위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지며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김 지사는 “220만 도민들의 참여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을 완성할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고 범도민 탄소중립 확산의 구심점인 탄생단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 시상, 올해 탄생단 활동 발자국 영상 상영, 탄소중립 실천 목표 선언,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교육·홍보 등 전 분야에서 힘쓴 홍성군, 논산시, 부여군이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총 2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우수시군 1위 홍성군은 포장·행사·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용기내봐’ 캠페인 추진 및 공공기관 일회용품 근절 부서평가 시행 등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2위 논산시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와 연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논물관리를 통한 저탄소 벼재배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펼쳤다.
부여군은 소규모 행사 다회용기 대여 지원 및 10여 개의 행사에서 일회용품 근절, 청사 및 보건소 내 다회용컵 세척기 설치 등 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 선정의 주역인 탄생단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해 동안 탄소중립 실천확산에 노력한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탄소중립 실천 선언 편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는 ‘느린 우체통’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탄소중립 관련 굵직한 국가사업 선정, 우수사례 선정 등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충남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5년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청사진 마련을 비롯한 도정 정책 추진과 함께 탄생단을 주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2045 탄소중립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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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가정폭력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발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충남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69세까지 결혼 경험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청남도 가정폭력 실태 및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배우자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처음 폭력을 당한 시기는 결혼전부터 5년 미만이 69.2%(‘결혼 전 교제기간’ 6.2%, ‘결혼 후 1년 미만’ 32.2%, ‘결혼후 2년 이상 5년 미만’ 3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전국가정폭력실태조사 결과 ‘결혼 후 5년 이후’ 가 57.3%를 차지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파트너의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경험이‘있다’고 응답한 27.4% 중에서 ‘상해로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상비약을 사용한 경험’, ‘상해로 병원을 방문 경험’에 대한 응답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폭력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동을 양육하는 응답자의 32.0%가 지난 1년 간 아동 대상 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11.7%였던 전국조사 결과보다 3배 가까이 높았으며 폭력의 유형 중에서 정서적 폭력 10.2%, 신체적 폭력 4.0%, 방임 0.5%의 순으로 나타난 전국조사와 달리 신체적 폭력이 27.0%로 가장 많고 정서적 폭력 20.0%, 방임 9.0%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감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한 1순위 응답은 ‘가해자의 적정 처벌’ 이 22.0%로 가장 높고 ‘학교에서 아동기부터 폭력예방교육’ 20.1%, ‘폭력 허용적 사회문화의 개선 15.9%, 가정폭력 발생 가정에 대한 경찰의 지속적 사례 관리’ 10.1%, ‘충남 도내 정기적인 가정폭력 관련 법 및 지원서비스 홍보 9.3%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충남의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 중에서 ‘가정폭력피해자 동반자녀 치유회복 프로그램 운영’ 이 중요도와 도움정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정폭력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긴급피난처 운영’,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지원’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경하 연구위원은 “가정폭력은 일상생활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세대 대물림 외에도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회문제 발생과 연계되는 무서운 폭력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예방과 근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 가해자는 피해자의 핸드폰부터 빼앗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12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발방지와 피해자 긴급 지원을 위한 긴급신고시스템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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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도내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조사를 통해 충남 도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안세아 연구위원은“본 연구는 가족환경적인 변화와 다양한 가족의 정책수요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으며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의 전략 수립 및 중점과제 발굴, 분야별 과제 발굴 및 세부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했다”로 연구의 목적 및 배경을 제시했다.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로 충남 도내 가족친화적 충청남도를 위해 필요한 가족정책 수요결과를 살펴보면,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안세아 연구위원은“가족친화적 충남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와 문화조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정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 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가족 내 구성원이 함께 하거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충청남도 가족의 전반적 특징으로는, 가구원 수의 감소와 가구규모의 축소, 1인가구 비중의 증가, 1세대가구 비친족가구의 증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증가, 결혼 감소 만혼화 증가, 재혼과 이혼의 증가, 국제결혼 다소 감소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과 다양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유연한 인식 증가, 결혼문화에 대한 태도 개방적이나 전국보다는 보수적 태도, ⑩가사분담 태도와 실천 평등성 필요도 증가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충남 도내 가족의 특성 및 정책수요를 반영해,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2024년도 충남 가족정책 시행계획 세부사업 추진 내용과 ‘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 결과 및 정책시사점, 그리고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과의 정책 영역별 연계성을 담아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의 비전 및 목표을 수립했으며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은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 내용을 토대로 충청남도 도내 가족의 특성 및 가구단위 정책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중장기 종합계획으로써 비전으로써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충남으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로 첫째,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제고 둘째, 일·생활 균형 강화, 셋째, 가족지원 체계 강화로 구성했다”고 주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단기·중장기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점진적·전략적 정책방안 구체화해, 중요도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향후 추진이 필요한 개선 과제의 시의성 및 사업 내용 등을 고려해 단기, 중장기, 지속과제로 추진체계 정교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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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서비스 인증제도, 가사노동 공식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충남 가사서비스 현황과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사노동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최근 가사서비스 노동시장은 가사노동의 법률적 제도화, IT플랫폼을 통한 O2O 기반 가사서비스 확장,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과 같은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2023년 우리나라 전체가구 가계소비지출에서 가사서비스 지출이 있는 가구는 12.6%이고 이들 가구의 소비지출 중 가사서비스 지출액은 월 112천원이다국제노동기구는 2011년 6월 16일 국제노동총회에서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고 우리 정부는 2021년 6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22년 가사서비스 인증제도를 시작해 가사서비스 노동의 공식화를 알렸다.
가사근로자법은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기관이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가사서비스 이용자와 이용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행정안전부는 2024년 정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에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추진실적을 새롭게 도입해 정책 추진동력을 강화했다 금번 연구는 2024년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충남 지역 15개 시군에 있는 유·무료 직업소개소, 사회적경제 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가운데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120개 조사 응답을 표집했다.
그 결과를 기초로 충남 도내 가사서비스업 실태를 분석하고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을 찾아냈다.
도내 사업체의 가사서비스 제도 인지도는 가사관리사 호칭 77.5%, 가사근로자법 시행 35.0%,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정부 인증제도 25.8%, 가사랑 17.5%로 인증제도, 정보 플랫폼 인지도가 유독 현저히 낮았다.
사업체에서는 가사서비스 인증요건에서 5명 이상 유급 가사근로자 직고용, 최저임금 이상 임금 지급이 주로 어렵다고 답했다현재와 비교해 정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을 받는다면 가사서비스 이용고객의 신뢰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충청남도가 충남형 가사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면 우선할 사업대상은 노인 가구, 맞벌이 가구를 지목했다.
충청남도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활성화 대책은 지자체 공공사업 발주시 가점 부여 등 우대, 한시적 관리인력 인건비 지원 수요가 비등하게 높았다.
그리고 충남도가 현재 임의조항인 가사서비스 지원계획 수립을 의무조항으로 개정하고 가사서비스지원센터 설치조항 신설을 희망했다.
더욱이 시군의 가사서비스 지원조례 제정 필요 응답이 90.0%로 매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활성화를 위해서 충청남도는 가사서비스 바우처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일·생활균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같은 방식으로 지자체 고유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지자체 공공사업 우선 선정, 농촌 등 인구소멸지역 가사서비스 제공인증기관 지원사업을 비롯해 가사서비스 현장지원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가사서비스 조례를 제·개정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최근 가사노동 공식화를 둘러싼 우리사회의 여러 논쟁들이 화제다 가사서비스 노동 공식화를 통해 가사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가사노동자의 노동권이 보호되며 일하는 환경이 나아지는 그 출발선에 가사서비스 인증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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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충청남도 청년 지원사업으로 꿈 이뤄
청년, 충청남도 청년 지원사업으로 꿈 이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4년 12월 1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2024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청년 유입·정착, 일자리 창출 및 충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생활업종 창업·확장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컨설팅 등 경영지도와 지원금 및 신용보증 등 금융·비금융 부분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창업·사업확장 지원사업으로 2024년 동네창업학교 234명, 도전패키지 30개, 성장패키지 10개 업체를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체인 샐러드온, 크림하우스, 읍성닭강정과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주의 샐러드온은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배달·판매하는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으로 컨설팅, 지원금,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추가 매장 2개 개설, 1호점 매출 200% 상승, 직원 3명을 고용했다.
홍성의 크림하우스는 베이글 전문 디저트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쿠킹클레스, 베이글 제조 공간을 확보해 사업규모를 확장했으며 브랜드 및 패키징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이 163% 상승했다.
서산의 읍성닭강정 이승우 대표는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과 지원금 및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서산생강으로 만든 조청이 들어간 닭강정 전문점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승우 대표는 IT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 대신에 외식업 창업이라는 꿈을 찾아 고향인 충남으로 귀향해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청년 창업이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했다.
우수업체 대표자들은 이구동성으로“충남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됐다”며 “후배 청년 창업인들이 나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이번 최종보고회가 청년 창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에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 창업가들이 충남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은 3월 경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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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 워크숍 개최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월 17일 공주시 리버스컨벤션에서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으로 추진하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추진한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예덕상무사, 원홍주육군상무사, 홍산보부상보존회, 임천보부상보존회 등 충남의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보부상 공문제의 가치를 복원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충남지역 4개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가 완성형 공문제 복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과 예덕상무사 공문제, 저산팔읍상무사 좌사와 우사의 공문제가 각각 지역의 향토유산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 전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에 개별 전승단체별로 추진된 공문제는 올해부터 전승단체들이 품앗이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주면서 보다 완성된 형태로 개최할 수 있었고 이는 1950~60년대까지 부여, 서천, 예산, 홍성, 청양, 보령 등지에서 수백, 수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로 개최되었던 공문제를 연상케 했다.
10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맞아서는 ‘한양을 찾아온 보부상’을 주제로 공문제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심과 더불어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나라에서 보부상 단체에 내려 준 공문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보부상들의 활동무대였던 오일장 등에서 매년 보부상 단체의 총회를 겸해서 전체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행진과 제사, 연희를 동반한 성대한 축제로 지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22년부터 보부상 공문제에 대한 고증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절차적·내용적으로 전통적인 모습의 공문제를 복원하기 위해 전승단체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 전승 교재 제공, 워크숍 및 토론회 개최 등 전승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승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의 정서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승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2025년에는 지금까지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전통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문제 시행과 지역의 오일장과 연계한 축제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보존과 계승을 넘어 문화유산이 지역의 문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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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
충남도 ‘2024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예산 삼광쌀·논산 무농약삼광쌀·당진해나루 3점을 ‘제2회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로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2월 응모한 브랜드 쌀 29점 중 3개 생산업체를 선정했다.
심사는 3월과 7월, 11월 총 3회에 걸쳐 유통 현장에서 직접 쌀을 구매해 분석 항목별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석 항목은 △완전립·분상질립·피해립·싸라기 등 외관 품위 분석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분석 △취반 윤기치를 통한 식미 분석 △단일 염기 다형성 마커를 이용한 품종판별 유전자 분석 등이다.
예산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삼광쌀’ 이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했으며 논산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무농약삼광쌀’과 당진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당진해나루쌀’ 이 뒤를 이었다.
우수 브랜드 쌀은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표창은 오는 24일 도 농업기술원 성과보고회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도내 철저히 품질관리한 쌀생산업체의 브랜드 쌀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충남 쌀이 소비자의 밥상 위로 고스란히 올라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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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역시 논산’…서울 소비자 68% 선택
‘딸기는 역시 논산’…서울 소비자 68% 선택
[세종타임즈] 서울지역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딸기하면 생각나는 시군으로 ‘충남 논산시’를 떠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 농업기술원이 서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딸기하면 생각나는 시군으로 67.8%가 논산시를 선택했으며 경남 산청과 밀양이 각각 6.0%와 4.4%로 뒤를 이었다.
논산딸기에 대해 알고 있는냐는 질문에는 82.6%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인지경로는 TV가 31.0%로 가장 높았고 가족·친구·직장동료 등 주위 사람 19.9%, 포털사이트 16.3%였다.
논산딸기 브랜드에 대한 인식 현황은 연무설향 38.3%, 육군병장 28.8%, 예스민 19.4% 순이었다.
논산딸기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려할 사항에 대한 질문에서는 품질 48.0%, 신선도 유지 14.8%, 가격경쟁력 12.4% 순으로 답했다.
부문별 만족도 결과를 100점으로 환산한 조사에서는 맛 75.7점, 향 72.7점, 색깔 76.5점, 가격 60.5점, 인지도 73.5점으로 가격 경쟁력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철휘 농업경영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비 감소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고품질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딸기 브랜드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자는 성별, 연령별, 거주지역, 월평균소득 등을 고려해 인구통게학적으로 선정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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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태안에서 경기도 안성을 잇는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 지역에 광역 교통망을 연결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2개 도 7개 시군,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충남 서해안과 내륙, 수도권 간 교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DL이앤씨가 태안-안성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안-안성고속도로는 태안읍에서 서산, 예산, 당진, 아산, 천안 등 도내 5개 시군을 거쳐 경기도 안성까지 94.6㎞를 연결한다.
투입 사업비는 3조 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지난 10일 개통한,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 고속도로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를 뛰어 넘으며 국내 최장 타이틀을 쥐게 된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또 서해안과 서산-영덕, 서부내륙, 당진-천안, 경부, 평택-제천 등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해 도내 및 수도권 등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의 순환고속도로 역할도 하게된다.
이와 함께 태안기업도시와 2028년 개항 예정인 서산공항,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주요 거점과 인접하며 산업 간 시너지 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밖에 수도권에서 태안으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태안-안성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제출은 도의 태안-서산고속도로 내포-천안고속도로 연결 추진과 민자 유치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결실을 맺었다.
도는 당초 태안 고속도로 연결을 국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태안축을 반영시키며 당위성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태안-서산고속도로 반영을 건의했다.
내포-천안고속도로 역시 민자로 방향을 설정하고 지난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 뒤 대형 건설사들과 접촉해왔으며 국토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규모를 대폭 키운 태안-안성고속도로 구상이 나오게 됐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그동안 도내 남북축 민자 고속도로 건설은 몇 차례 있었지만, 동서축 민자 고속도로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도내에 5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4만 4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태안-안성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태안-서산·내포-천안 등 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수도권 및 중부 내륙 지방 접근성 향상과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망 완성 등이 기대된다”며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적격성 조사가 시행돼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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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공모 수상작 8점 선정
교통안전 공모 수상작 8점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도청 소회의실 별관 204호에서 ‘교통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8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위원회는 디자인 관련 전문 민간위원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포스터 분야 대상작은 ‘음주운전, 거품으로 만들 가족의 행복’ 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은 물론, 음주운전자 가족의 행복까지 거품처럼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호평받았다.
포스터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포스터와 사진 분야를 포함한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수상작은 도 사회관계망 계정에 차례로 게시할 예정이며 홍보 책자와 도정신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통안전 인식 개선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정작은 도내 여러 가지 교통안전 홍보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