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씨감자 200톤 수요조사 실시
충남형 씨감자 ‘두백’ 공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생산한 충남형 씨감자 200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씨감자 재배 안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는 내년 2월에 공급할 200톤의 씨감자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도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충남형 씨감자 재배 안정화 시범사업은 도내 감자 재배 농가에 고품질의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충남도는 씨감자 보급종 외에도 필요한 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품질 높은 씨감자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충남형 씨감자는 도와 서산시의 협력으로 전문 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서산시 부석감자공선회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부석농협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내년 2월에 공급될 200톤의 씨감자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백’ 품종으로만 공급되며, 가격은 보급종 대비 10% 저렴한 3만5000원에 책정되었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씨감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다. 신청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식량작물팀이나 종자 관련 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생산한 두백 씨감자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품질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8%는 재구매 의향을 보였다. 또한, 전문 생산 씨감자의 공급 확대를 원하는 응답자는 84%에 달해 전년 대비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원 부석감자공선회장은 “씨감자에 대한 도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씨감자를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인철 충남도 기술보급과 지도사 역시 “도내 감자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씨감자 수요조사는 도내 감자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고품질의 씨감자를 보급해 충남의 감자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3
-
충남도, 쪽파 잎끝마름 증상 원인 규명 연구 착수
쪽파 잎끝마름 증상 해결책 찾는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쪽파의 잎끝마름 증상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경감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잎끝마름 증상은 쪽파의 잎 끝이 말라 상품성을 잃게 되는 생리장해로,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가 점차 확산되면서 농가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쪽파 잎끝마름 증상은 2020년부터 충남지역에서 두드러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전체 재배면적 1565헥타르(ha) 중 35%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잎이 말라가는 현상으로, 쪽파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농가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상이 병이 아닌 생리적 장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피해 조사와 환경 데이터 수집, 원인 규명, 피해 경감을 위한 기술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피해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쪽파 잎끝마름 증상은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농가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재철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쪽파 잎끝마름 증상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 35% 수준의 피해를 1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쪽파 생산을 위해 경감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쪽파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마련해 쪽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3
-
충남, 수출액 전국 2위 복귀
수출 회복세 ‘뚜렷’…전년 比 17.7%↑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올해 뚜렷한 수출 회복세를 보이며 전국 수출액 2위 자리에 복귀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68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9월 한 달 동안의 수출액은 87억 8400만 달러로,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충남도는 이미 지난 2021년 비수도권 최초로 연 수출액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수출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후 2022년에는 1075억 달러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지만,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와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울산에 전국 수출 2위 자리를 내주고 올해도 3위로 출발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충남도는 수출 2위 복귀를 목표로 꾸준히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여 개월 만에 수출 2위 자리를 회복하는 성과를 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메모리반도체가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와 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로 사상 최고 수출액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메모리반도체는 올해 누계 수출액 24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전산기록매체, 경유, 제트유 등의 주요 수출 품목들도 각각 72.1%, 14.1%, 25.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상승에 기여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 누계 수출액은 75억 600만 달러로 다소 감소했지만, 이는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앞으로 인공지능 적용 신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전망은 긍정적이다.
국가별 수출 동향을 보면,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베트남 대상 수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의 국가로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인도는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충남도의 수출 외연 확장에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입 측면에서는 원유, 나프타 등의 주요 품목이 증가하면서 올해 1∼9월 누계 수입액은 3.5% 증가한 3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4억 달러 증가한 3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도는 연내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해외사무소 설립을 완료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이번 수출 2위 복귀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며, 반도체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3
-
충남소방본부, 소방공무원 위한 '마음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소방 활동에 지친 몸·마음 ‘위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10월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권혁민 본부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현장에서 구호·대응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엠제이밴드의 힐링버스킹 공연으로 시작해, 소방공무원들이 직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다룬 영상 ‘소방관의 운명’ 상영, 그리고 김미경 강사의 공감 사연 토크쇼가 이어졌다.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가 전달되며 감동적인 순간도 함께했다.
특히, 김미경 강사의 특별 강연은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그녀는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환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들의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덜어주고, 가족 및 동료와의 소통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권혁민 본부장은 “직원들이 오늘의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직무 스트레스와 긴장을 잠시나마 내려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재난 대응 현장에서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10-22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기원 행사 성황리 개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뜻 모아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월 22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꽃길을 열어, 세계를 태안으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 대표,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 홍보영상 상영,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성공 개최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태안군 이장단 협의회장과 안면읍 새마을 부녀회장이 군민을 대표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박람회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조직위원회의 추진 상황 보고를 통해 박람회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안군, 충남도 및 관계기관, 단체, 도민들 간 협력을 강화하여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두 차례의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원예치유박람회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며, “태안을 세계적 휴양, 레저, 치유의 도시로 발전시키고,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의 중추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융합한 행사로, 태안이 이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들고, 태안과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과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안을 세계적 치유와 원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 특별전 개최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 특별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이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 때 활약한 충무공 정충신 장군의 생애와 공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금성정씨 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영정과 갑옷, 서군사명기 등 유물 25건 35점을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충무공 정충신을 다룬 다양한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36호-3, 전투 시에 사용하던 상징깃발충무공 하면 흔히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을 떠올리기 쉽지만, ‘충무'는 공을 세운 무인에게 주어지는 시호이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충무 시호를 받은 인물은 아홉 명이며 정충신 장군도 이 중 한 명으로 이순신, 김시민과 같은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그러나 정충신 장군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공적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전시 공간에는 연표를 배치해 관람객이 정충신 장군의 생애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유물을 번역해 사건과 그에 대한 기록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전시가 충무공 정충신 장군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대중적 관심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를 가능하게 해 준 금성정씨 문중과 서산시 문화유산 담당실무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4-10-22
-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올림Pick, 울림pick’ 성황리 마무리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올림Pick, 울림pick’ 성황리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2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2024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문화·체육 페스티벌‘올림PICK, 울림Pick’& 모의취업페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 페스티벌은 ‘올림PICK, 울림pick’ 주제에 맞춰 충남 금산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져온 불씨를 점화하는 성화봉송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렸다.
특별히, 참가 청소년들과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등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박 터트리기를 함께 했다.
박 속에는 ‘꿈을 향해 함께’, ‘모든 꿈을 응원해’ 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향한 응원메시지를 담아 전했다.
충남지역 14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한 이번 페스티벌은 VR양궁, 에어바운스 클라이밍, 컬링, 사격 등 다양한 미니올림픽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경험과 또래관계 형성,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또 진로와 취업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모의취업페어 부스와 연예인 ‘우디’ 공연과 사진촬영의 시간, 댄스팀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일상을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채워졌다.
문화·체육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교 밖 청소년은 “오랜만에 땀 흘리며 활동 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연예인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점도 정말 오고 싶은 이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와 에너지를 얻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심신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훈련△무료 건강검진△세상소통카드△드론파일럿 양성과정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 15개 각 시군에 설치 및 운영되며 학업을 중단한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024-10-22
-
2024년 하반기 충남평화통일포럼 개최
2024년 하반기 충남평화통일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22일 오후 오후 1시 천안백석문화대학교 창조관 세미나1실에서 ‘8.15 통일독트린의 함의와 향후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2024하반기 충남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해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포럼으로 진행한다.
포럼의 좌장은 이연우 충남평화통일포럼연구위원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장, 지정토론자로는 이수석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 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황수환 통일연구원 연구기획부장 총 3명이 참여한다.
이연우 충남평화통일포럼연구위원장은 앞으로 충남평화통일포럼은 충남지역 15개 시,군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적극적인 통일담론을 열고 새로운 통일의지를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분단이 국제정치의 산물인 만큼 국제사회와 주변국가가 한반도의 통일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연대해야 한다고 하며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를 인용,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북한에 까지 확장될 때 완전한 광복이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통일은 우리의 정체성과 헌법정신을 바탕으로 확고한 통일 의식을 새롭게 제고하고 내부적으로 통일역량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지지 기반을 확충해 나아 가야함을 강조했다.
2024-10-22
-
충남도, 자살률 저감 위한 529개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
‘자살률 저감’ 도-시군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자살률 저감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도는 10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청 실국, 시군 자살 예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부서별 협업과제를 공유하고, 경제, 사회, 일자리, 의료,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을 막기 위해 충남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411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 도와 시군의 모든 부서가 참여해 매년 과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청 부서에서 44건, 시군에서 485건의 과제를 포함한 총 529건의 협업과제가 발표되었다. 도청에서는 △충남 대전학사관 입사생을 위한 '내마음 토닥토닥' 프로그램 △암 환자들의 마음 치유를 돕는 '암 극복의 힘, 마음의 치유에서 시작된다' △농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한 사회 취약계층 우울감 감소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위로, 함께 위로' 등 다양한 협업과제를 소개했다.
시군에서도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과제가 제안되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1대 1 맞춤형 마음 돌봄 △우울 예방을 위한 '화투 도안 색칠공부' △논산형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자살예방 △군인 대상 '건강하군 행복하군 자살예방 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자살 예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신규 과제가 발표되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자살 예방에서 골든타임 동안 고위험군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해 환경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업과제를 보완하고 발전시켜 도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도가 자살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도민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자살 예방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2
-
이주노동자 정착, 인권과 노동권 보장에서 부터
이주노동자 정착, 인권과 노동권 보장에서 부터
[세종타임즈]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다문화 세션에서 외국인 근로자 실태와 현 정책이란 주제로 충남가족센터 남부현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은 50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김기태 복지국가연구센터장,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 센터장과 우영옥 이주사회통합정책연구소장, 장현숙 청운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기태 센터장은 IRC에서 2020년 고용허가제, 방문취업, 재외동포 1,4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이주노동자의 사회권 보장 실태 발표에서 “이주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211.2만원으로 2020년 최저임금 179.5만원 대비 대비 17% 상승했으며 임금, 근로시간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나 고충처리는 불만족스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이주민의 사회보장에 대한 사회적인 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은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사회에서 이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주노동자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정부가 이들의 사회적 권리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영옥 소장은 이주노동자의 사회권 보장이 정책 개발 단계에서부터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감소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이민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용허가제와 재외동포 체계의 차이와 사회보장 수급권 문제와 이주노동자의 사회권 보장이 정책 실무자와 결정권자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현숙 교수는 고용허가제의 한계와 직종별 노동권 문제, 산재보험 적용의 불균형, 불법체류자 증가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함께 살아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모든 노동자의 사회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교수는 “ 1960년대 광부와 간호사가 독일 이주 노동자로 일하면서 이중 상당수가 독일에 정착했으며 독인 인구의 27%가 인민자인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