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문화관광재단-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찾아가는 공연 樂樂’ 성료
충남문화관광재단-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찾아가는 공연 樂樂’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남정부지방합동청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공연 樂樂 : 입주기관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라 직장 이주와 관련 문화시설 부재로 문화소외계층이 된 출향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이 날 공연을 맡은 미스터 브라스 5인조 재즈 밴드가 선보이는 'Autumn Leaves', 'Love' 등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정부지방합동청사와 협력해 내포지역 출향 직장인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충남 도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충남 15개 시·군의 128개 기관에서 총 20,192명이 공연을 향유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더 많은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2
-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말까지 확정
해양산업 미래 10년 책임질 종합계획 연말 나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연말까지 향후 10년간 해양산업 분야의 성장을 책임질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의 해양산업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반영해 지역 해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5년에 수립된 해양수산 발전계획이 10년을 맞이함에 따라, 국가 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해양산업의 최신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계획 수립의 개요와 주요 경과가 보고되었으며,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국내외 해양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와 함께 해양산업 육성 비전 및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자문을 통해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정책환경과 업무 여건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정책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별 세부 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국가에 제안할 사업 및 제도 개선 사항도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바다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해양관광, 바이오, 에너지 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해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종합계획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에 맞추어 나가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충남도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의 해양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10-22
-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려
향토 방위 앞장선 재향군인에 감사 전해
[세종타임즈]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22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남재향군인회가 주관하며, 재향군인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도의장,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재향군인회원 3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보의식이 투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정신을 발휘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국가 안보관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폭파와 러시아에 특수부대 파병 등 도발 행위를 언급하며, 재향군인회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재향군인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향군인회가 국민 통합과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 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충남도가 도민을 위한 보훈 정책에 앞장서고 있음을 알리며, "도는 올해부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0만 원 이상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충남에 국립묘지가 없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보훈부와 협의해 국비를 확보하고 '호국원' 건립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6.25 전쟁과 월남전에서 피와 땀을 흘린 재향군인회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전·충남재향군인회는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정신 아래 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에서 활동하는 육·해·공군 예비역과 퇴역 장교·부사관, 사병 등을 포함한 21개회 84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재향군인회의 안보 역할을 재확인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24-10-22
-
충남도, 생강 수확철 맞아 농가에 관리 요령 당부
“생강 수확, 이렇게 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본격적인 생강 수확철을 맞아, 생강을 재배하는 농가에 수확 과정과 수확 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생강의 수확 시기는 재배 형태와 용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농가에서는 이를 고려해 적절한 수확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생강의 수확 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로 정해진다. 특히 종자용 생강의 경우 된서리를 피해 일찍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출하용 생강은 된서리가 내린 직후 바로 수확해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비가림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생강은 된서리를 막아주기 때문에 수확 시기를 11월 하순까지 늦출 수 있으며, 그 결과 생육 기간이 더 길어져 노지재배에 비해 수확량이 증가한다.
수확 후 생강은 저온 피해를 피하기 위해 수확한 날에 곧바로 저장 작업까지 마쳐야 한다. 생강을 저장할 때 가장 적합한 온도는 1314도이며, 상대습도는 8595%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해야 생강이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될 수 있다.
또한, 이듬해 종자용 생강을 준비할 때는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재배지에서 수확된 생강을 선별해야 한다. 병 발생이 없었던 재배지의 생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이듬해 재배 시 병해충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종자용 생강은 저장 전에 소독 과정을 거쳐야 부패나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이 과정이 안정적인 생강 재배에 필수적이다.
이종원 양념채소연구소 재배팀장은 “생강 수확기에는 기온차가 심하고 강우로 인해 수확이 지연될 수 있다”며 “농가들은 기상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적절한 시기에 수확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생강 수확 작업을 수작업 대신 땅속작물 수확기를 활용하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생강 농가들에게 수확 기계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장했다.
이번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당부는 생강 수확과 저장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여 농가들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10-22
-
충남도, ‘우수 꿀벌 품종 육성·보급’ 위한 격리증식장 건립
‘우수 혈통 꿀벌’ 충남이 육성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1월까지 ‘우수한 혈통의 꿀벌’을 육성하고 보급하기 위한 꿀벌 우수품종 격리증식장과 꿀벌자원 육성 연구동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양봉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꿀벌 품종의 유전적 순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꿀벌 격리증식장은 지난 9월 착공했으며,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 위치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공주시 산업곤충연구소 내에 건립되는 꿀벌자원 육성 연구동은 내년 1월에 완공된다.
격리증식장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보령을 포함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등 전국 5곳에 조성된다.
이 격리증식장은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는 순수 혈통의 여왕벌을 활용해 우수한 꿀벌 품종을 도서지역에서 격리된 상태로 교배해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존 양봉 농가에서 시행해오던 자가 증식 방식에서 발생하는 품종 순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방식에서는 여왕벌이 공중에서 다중교미를 하여 품종의 순도가 떨어지고, 봉군 간 사육 관리가 일정하지 않아 양봉 효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여왕벌의 우수한 유전 형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벌들과 접촉하지 않는 격리된 환경에서 교미를 추진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서지역에서의 교배가 필수적이며, 이번 격리증식장은 이러한 환경을 제공해 우수한 꿀벌 품종의 보존과 보급을 가능하게 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격리증식장이 완공되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원원여왕벌을 공급받아 이를 증식하고, 이후 보급여왕벌을 생산해 도내 양봉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에 건립될 연구동에서는 꿀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다양한 기술 연구가 이루어진다. 연구 주제는 꿀벌 세력 강화에 필요한 먹이원 개발, 사육 관리 기술, 꿀벌 응애와 같은 질병 및 등검은말벌 등 해충 방제 기술 연구 등이다.
조효려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꿀벌 격리증식장 건립을 통해 순도 높은 우수한 꿀벌 품종을 농가에 분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도내 양봉 농가와 양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격리증식장과 연구동의 건립은 충남도의 양봉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서지역에서 교배된 우수 품종의 꿀벌은 질병 저항성과 생산성이 높아, 향후 양봉업계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충남서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 개최
전세계 탄소중립 전문가 충남서 한자리
[세종타임즈] 전 세계 탄소중립 관련 기관과 단체의 전문가들이 충남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충남도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기후그룹과 공동으로 ‘2024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충남도 김태흠 지사, 국회의원들, 그리고 헬렌 클락슨 클라이밋그룹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1000여 명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지방정부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첫날인 29일에는 주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에 충남도가 공식 가입하는 서명식이 열린다. 이후 5개의 세션에 걸쳐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발제와 토론을 통해 기후행동의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글로벌 국가 및 지방정부들이 기후행동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30일에는 대기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국제 포럼이 개최되며, 이어 정책 시설 견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충남의 대기환경 개선 노력을 직접 확인하고, 지방정부가 기후행동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탐색하게 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지방정부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마련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정립되고, 리더십과 국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지방정부로서 전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충남도는 국제적인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충남도, 물 복지 향상 위해 6700억 원 투입
도민 ‘물 복지’ 향상 내년 6700억 투입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민의 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내년도 상하수도 사업에 총 670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지난해 5479억 원에서 1227억 원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3420억 원을 포함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예산으로 상수도와 하수도 사업을 강화한다. 상수도 사업에는 2156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보급에 107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정수장 및 노후상수도의 정비와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위한 1084억 원이 할당되어,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주력한다.
하수도 분야에는 4550억 원이 투입된다.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8개 주요 분야에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주민들의 보건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상하수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5 도-시군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도와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민원인 편익을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와 시군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하수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국비 예산 확보에 따른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전문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상하수도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충남도는 그동안 예산을 집중 투입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점진적으로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 기준 충남도의 상수도 보급률은 98.4%, 하수도 보급률은 83.4%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률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22
-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비츠로셀 사업장 안전관리 현장 점검
안전·보건 우수사례 사업장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0월 21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 비츠로셀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사업장에 안전·보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전지 제조업체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전형식 부지사와 김문수 장관, 당진시장, 비츠로셀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츠로셀의 제조 시설을 시찰한 후, 기업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비츠로셀은 2015년과 2017년에 두 차례 화재로 공장의 대부분을 잃은 아픔을 겪은 후, 대대적인 안전관리 투자를 통해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표적인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이다.
회사는 △작업장 분리 및 단층 건립 △형광 피난 유도선 및 비상 조명 설치 △즉시 대피 구역 설정 △안전거리 확보 △24시간 통합 감시 체계 운영 등 다양한 안전조치를 도입하여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비츠로셀의 이러한 안전관리 노력이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공장 내부와 설비를 면밀히 살펴본 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받으며,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형식 부지사는 "산업 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장들을 수시로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전경영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가장 똑똑한 투자"라며, "중소기업들이 화재 방지 조치를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비츠로셀의 사례를 바탕으로 '전지 제조업 안전가이드'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타 기업들이 안전관리 방안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대피로 및 비상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각적 환경 개선이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격벽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재정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전국의 다른 사업장에도 비츠로셀과 같은 우수한 안전 관리 사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1
-
충남도,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호점 공주에 개소
공주에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호 개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21일 공주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 공주시장,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 시간 연장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새벽, 휴일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세부 계획 중 하나이다.
이번에 2호점으로 선정된 공주시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은 접근성이 뛰어나 주변 아파트 단지와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과 자영업 종사자들이 보육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지난 9월 천안에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이번 공주 2호점, 그리고 다음 달 보령에 3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세 곳을 운영하면서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점을 파악한 후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에 1개소 이상, 총 25개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천안에 이어 공주에서 2호점이 개소된 것은 365일 24시간 돌봄 체계가 충남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도민들이 어렵지 않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은 충남에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의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신정,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며, 야간 돌봄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 돌봄 및 주말 돌봄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접수받는다. 긴급한 경우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야간 돌봄 이용이 가능하다.
충남도는 이와 같은 365일 24시간 돌봄 체계를 통해 양육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에서 보다 안정된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10-21
-
충남도, 서산·보령·예산 재해예방사업 현장점검 실시
재해예방사업장 막바지 총력 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21일 서산, 보령, 예산 지역에서 진행 중인 재해예방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과 도-시군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단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이날 △서산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보령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예산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각 사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관리 실태를 세심히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청취하며, 보다 효과적인 재해 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도는 올해 총 13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456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에 84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3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63억원이 각각 투입되었으며, 15개 시군에서 다양한 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산시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역 내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보령시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은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위험 요소를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예산군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산사태와 같은 급경사지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영조 충남도 안전기획관은 “재해예방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 예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