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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충남소방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산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다음달부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19년 340건, 2020년 386건, 2021년 413건 등 총 1139건이며 이중 봄철에 발생한 사고는 260건으로 22.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일반조난 266건, 실족·추락 215건, 개인질환 103건, 탈진·탈수 85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 등산로를 선정해 등산로 입구에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2577개의 안전시설물 점검·정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산악사고 다발지역에 난간 등 안전시설물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 운영과 열화상 카메라 등이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산악사고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주요 등산로 간이구조구급함에 산악안전지도 비치와 정보무늬를 부착해 등산객이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최장일 구조구급과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코스를 충분히 숙지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산에 오르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체온 유지를 위한 옷차림에도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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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강우 예보…배수로 정비로 맥류 습해 예방
잦은 강우 예보…배수로 정비로 맥류 습해 예방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맥류포장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및 출수기 전 생육 관리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밀, 보리 등 맥류는 비가 많이 내려 물 빠짐이 불량하거나 저지대의 습답에서는 물이 고여 습해를 입게 된다.
특히 지온이 10-15도 이상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으로 토양 산소가 더욱 감소되며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뿌리의 호흡작용이 저해돼 양분흡수가 불량하고 심하면 생장 정지와 황화를 초래한다.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 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수구 재정비를 해야하고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어 배수로가 서로 연결돼 물이 잘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인철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맥류의 습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배수로 관리와 출수기 전 생육 관리가 풍년 농사를 좌우한다”며 “습해로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요소 2%액으로 10a당 100ℓ를 2-3회 정도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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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현장중심 만감류 재배기술교육 ‘호응’
찾아가는 현장중심 만감류 재배기술교육 ‘호응’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아열대 과수인 만감류 재배농가 현장을 찾아 실시한 재배기술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온난화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신소득 작목 보급과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론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진행했다.
기술원은 30일 만감류 재배농가에서 만감류 재배 시 시기별로 주의할 점과 식재요령, 전지전정 방법 등 핵심기술을 전수했다.
농업인들도 만감류 재배현황과 품종별 특성 및 묘목선택 방법을 숙지하며 병해충 및 내륙지역 재배기술 등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전문 강사로 초빙된 한승갑 제주도 감귤연구소 연구관도 아열대 과수 재배를 위한 기초부터 전문기술까지 깊이 있는 교육으로 참석자들을 만족시켰다.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신소득 작목인 아열대 과수 재배를 시작하려는 농업인에게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재배 매뉴얼 보급 및 시기별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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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관련 단체장·기초의원 176명 재산 공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각 시·군의회 의원과 공직 관련 단체 임원 등 도내 재산 공개 대상자 176명의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31일 도보에 공개했다.
재산 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또는 최초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담당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현재 재직 중인 공직 관련 단체장 5명과 시·군의원 171명이며 공개 내용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재산 공개 대상자 176명의 재산가액을 보면, 30억원 이상이 6명으로 나타났고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재산은 8억 4478만원이며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신고자는 73명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29명으로 집계됐고 47명은 재산이 줄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을 6월 말까지 심사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 의결 요구 등 조치할 방침이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산 변동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를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재산 등록 및 심사를 강화해 공직 윤리를 확립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의 재산 변동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같은 날 공개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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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일 전 주말 산불예방 활동 총력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청명·한식일 전 주말을 비롯해 4월 한 달간 대형 산불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최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만큼 산불발생 위험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도와 시군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총 25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3월부터 4월까지 전체 발생 건수의 52%가 집중됐다.
이 기간 4월에 발생한 산불은 총 84건으로 전체의 33%, 피해면적은 26%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와 청명·한식전 묘지단장 작업을 위한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4월 2일부터 3일까지 특별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 산불 기동단속반 운영과 함께 도와 시군, 읍면동 공무원, 감시원·진화대 등 1만여명을 산불취약지와 등산로 주변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 감시활동을 펼친다.
공중에서는 대형 임차헬기 3대를 이용해 지상과 함께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속대상은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 입산 시 화기취급 물품을 소지하거나 입산 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전원 입건해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며 위반사안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가해자 처벌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시군 산불담당 과장 등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통해 봄철 대형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올해도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본격화 되면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며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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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이통장연합회 산불피해 성금 쾌척
충남 이통장연합회 산불피해 성금 쾌척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에 성금 134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종환 충남지부장과 김천하 수석지부장, 박인철 감사, 이조형 사무처장은 30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충남 지역 이장들이 모은 성금 7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전 울진군을 먼저 찾은 임원들은 이통장연합회 보령시지회에서 모은 성금 640만원을 전달한 뒤 삼척시청으로 이동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는 15개 시군 5756명의 이통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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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위해 ‘박차’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6개 관계 기관과 지난달 ‘해외 마케팅 업무 대행 협약’ 체결을 마무리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통상사무소 운영을 비롯해 자율선택형 수출 기반 활용 지원, 충남에프티에이활용지원센터 운영 등 충남경제진흥원 10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한국무역협회 5건 중소기업 해외지사회 지원, 해외 마케팅 패키지 사업 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3건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무역사절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화상 상담용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총 28건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비대면 사업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 통상사무소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신남방 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연·관 간 유기적인 관계망을 구축하고 수출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해 개선점 모색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도내 기업을 파악하고 경영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 중이며 수출기업 긴급 운영자금 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 대응하고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매주 1회 이상 도내 수출 기업을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수출 증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며 “바이어 발굴, 전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통상사무소의 수출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난해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의 쾌거를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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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물 부족 해결할 새 수자원 찾는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고질적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서북부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도청에서 ‘충남 서부권 가뭄 취약지역 지하수 저류지 등 후보지 조사용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북부 8개 시군의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은 지난 30일 기준 저수율이 32.2%로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해 있다.
가뭄 극복을 위해 보령댐에 금강 도수로 공사를 시행해 비상시 금강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보령댐 권역의 물 수요량이 일일 23.3만 톤인데 반해, 도수로 가동 시 일일 공급량은 11.5만 톤으로 물 수요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구조적인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되진 않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번 조사용역으로 서북부 8개 시군에 생활용수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를 찾아 보령댐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취수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서부권 가뭄 취약 지역의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지하수 저류지 후보지 조사용역에 협력한다.
조사용역은 올해부터 2023년 12월까지 추진하며 올해는 서북부권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기본 조사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최종 선정지구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와 공사비 산출 등을 추진해 지하수 저류지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하수 저류지는 지하수가 다량으로 흘러가는 길목이 있는 지하에 구조물을 설치해 지하수위를 상승시켜 지층의 공극 속에 지하수를 확보하는 시설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자치단체가 지하수 저류지 사업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부권 지역의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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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 농어업인에 영농바우처 20만원 지급키로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청년 농어업인에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군은 지역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영농바우처는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문화·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태안군에 전입한 자 중 만 20세부터 39세까지의 농어업경영체 경영주다.
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문화누리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이미 받고 있는 군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4월 29일까지 관내 거주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군은 영농바우처 카드를 통해 총 159명에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충남도 내 문화·관광·복지 등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토록 사용처가 확대됐으며 유흥업종과 사이버거래, 의료분야, 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농어업을 이끌어 갈 지역 청년들의 의욕을 높이고 농어업인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바우처 카드 사용 업종 확대에 적극 나서왔다”며 “이번 영농바우처 지원에 지역 청년 농어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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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15일간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의 마지막 단계로 재무운영의 적법성, 적정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재정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추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 재정운영의 책임감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이번 검사는 의회가 위촉한 조미경 시의원을 비롯한 재무전문 세무사 2명이 진행하게 된다.
특히 결산시스템 지원 사항 결산 통합기준 개정 결산 자료 작성 연말정산 지침 개정 등 결산 및 연말정산 총괄 담당, 실무 담당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결산시스템 및 연말정산 업무 이해도와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결산은 우리 시 예산의 재정운영성과에 대한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마무리인 만큼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이번 결산 결과가 적극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결산검사가 완료되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 시민에게 공개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