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이 한 해 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충남 도정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충남연구원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공주 본원에서 ‘2025년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행한 주요 연구 결과를 충남도와 시·군 정책 담당자, 도민들과 함께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방소멸 대응,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지역산업과 농촌, 인구·정주 정책, 고등교육과 과학기술, 미래 신산업, 사회간접자본(SOC) 등 민선 8기 충남도정의 핵심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원 측은 이번 행사가 연구 결과를 정책 현장에 환류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회는 총 13개 분과, 41개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A세션에서는 지역산업Ⅰ, 농촌공동체·복지, 정주환경, 인구정책Ⅰ 등 4개 분과 발표가 이뤄진다. 오후 B세션에서는 문화관광, 인구정책Ⅱ, 환경Ⅰ, 지역개발 분야가 다뤄지며, 마지막 C세션에서는 환경Ⅱ, 지역소멸 대응, 지역산업Ⅱ, 과학기술, 고등교육 등 미래 전략 분야 논의로 마무리된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성과발표회는 충남연구원이 축적한 연구 결과를 도와 시·군, 그리고 도민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자, 2026년 도정 과제와 미래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주요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내년도 연구 과제 아젠다와 중장기 연구 방향도 종합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