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 전문상담인력 대상 수퍼비전 실시
‘MBTI form Q 검사’를 활용한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0월 21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센터 수퍼비전은 연중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담 및 임상 전문가와 함께 학생 상담 사례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어세스타 충청센터의 김태현 센터장을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진행됐다. 위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은 사전에 ‘MBTI form Q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회기에서는 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 방법을 논의하고, 이를 상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MBTI form Q 검사는 성격 유형의 세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도구로, 학생들의 성격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맞는 상담 개입을 지원하는 데 유용하다.
상담자들은 이 검사 결과를 해석하면서 자신들의 성격 유형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 검사 진행 시 보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상담자들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렴 교육 및 상담자 윤리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는 상담자들이 높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고, 청렴한 자세로 학생들과의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제5차 수퍼비전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MBTI 세부 검사를 직접 진행하고 그 해석 과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며 “학생들의 심리 검사를 진행할 때 이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수퍼비전을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성장과 생활지도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퍼비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복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10-22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년 여름방학 내진 보강공사 완료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여름방학 동안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학교에서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내진 보강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여름방학 기간 중에 공사가 신속히 완료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2층 이상, 200㎡ 이상의 학교 시설을 대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는 2029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을 완료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학교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자 한다.
내진 보강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최근 3년간 약 285억 원이 투입되었다. 대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의 내진 보강 대상 235개 건물 중 201개 건물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 및 내진 보강공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약 85%의 내진 성능을 확보한 상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내진 보강공사 시 건축구조기술자의 감리를 시행해 투명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해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신속히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진 보강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중요한 공사로 평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029년까지 모든 학교 시설에 내진 보강을 완료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완벽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0-22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사 대상 보조공학기기 활용 연수 실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대전 서부 지역 유·초·중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21일 1회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1월 12일 2회기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보조공학기기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수 강사로는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의 김경양 원장과 이경민 언어재활사가 참여했다.
두 강사는 보조공학기기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총 2회기에 걸쳐 비전자식 및 전자식 의사소통 도구와 지원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교사들이 직접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21일에 진행된 1회기 연수에서는 김경양 센터장의 강의로 비전자식 의사소통 도구와 실제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의사소통판 제작 플랫폼 ‘커뮤니판’을 활용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다양한 의사소통 도구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교실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연했었지만, 실제 사례를 듣고 직접 연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월 12일 예정된 2회기 연수에서는 이경민 언어재활사의 강의로 시각 장면 기반 의사소통 앱 ‘커뮤니샷’과 채팅 기반 의사소통 앱 ‘커뮤니톡’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교사들은 전자식 보조공학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그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적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교사들이 그들의 학습과 의사소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보조공학기기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위탁생 대상 ‘로드스쿨’ 운영
대전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 ‘2024년 제주로드스쿨’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가정, 학교, 개인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보호,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기관으로, 매년 위탁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로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로드스쿨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특별자치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로드스쿨’은 ‘길 위의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위탁생들이 학교라는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체험을 통해 자기발견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위탁생들은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쌓고, 낯선 환경에서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양하게 된다.
이번 로드스쿨의 주요 활동은 자연체험학습과 환경 보호 활동으로 나뉜다. 학생들은 제주 둘레길 걷기와 한라산 등반, 섬 탐방 등 자연 속에서의 도전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는다. 이를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로드스쿨을 통해 위탁생들의 사회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우울과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에 맞서며 정서적 유연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로드스쿨을 통해 위탁생들이 성취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강화하고,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탁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마음 건강을 위해 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위탁생들이 사회와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스쿨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친구사랑 3운동’ 책쓰기 교사 연수 실시
학교의 건전한 언어문화 이야기를 엮는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친구사랑 3운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책쓰기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구사랑 3운동’은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을 실천하도록 하는 대전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번 책쓰기 교사 연수의 주요 목표는 교사들이 책쓰기를 직접 경험한 후, 이를 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실천하여 고운 말씨와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다.
교사들이 책쓰기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을 배워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수업을 마친 후 지역의 북카페에 모여 책 기획부터 글과 그림을 통한 책쓰기, 인쇄 과정 배우기, 출판 공방 체험까지 다양한 과정을 학습한다. 또한, 교사들은 마지막 단계로 학교 현장에 책쓰기 활동을 적용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교사 연수에 이어, 11월부터는 학생들의 책쓰기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통해 창작물을 완성하게 되며, 이 창작물들은 다양한 형식의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발간된 책들은 학생들 간의 언어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책쓰기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배움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고운 말씨와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내면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배움이 학교 현장에 건전한 언어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책쓰기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대전교육청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10월 21일 대전내동중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대전봉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체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공무원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사범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대전시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교육 관련 직업군을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육청 내 다양한 부서를 둘러보고, 교육 행정과 관련된 직업들을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차 체험은 △교육청에서 하는 일과 직업군 탐색 △교육청 투어 △부서별 업무 체험 △대전교육비전 설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서별 업무 체험에서는 장학사, 주무관, 교사 등이 1일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2~3명씩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부서의 멘토와 함께 직업군 인터뷰, 부서 업무 이해, 인증샷 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교육복지안전과, 교육정책과, 유초등교육과, 과학직업정보과, 미래생활교육과, 재정과, 시설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했다.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적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질문하고, 각 부서의 업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청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과 함께, “새로운 직업들을 알게 되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체험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꿈길키움 전환기 진로캠프’ 등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직 및 교육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청소년기 자녀 위한 학부모 특강 실시
대전교육청,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학부모 특강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시간 - 우리 아이 학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기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 및 학습 지원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녀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 제공되었다.
1부 강의에서는 신희경 청소년의 숲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청소년기 자녀와 성인기 부모’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희경 이사장은 청소년기 자녀를 단순히 부모의 아이로만 보지 않고,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지해주는 방법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2부 강의는 장수명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아이의 가능성을 믿는다’라는 주제로 자녀가 학습으로 지쳤을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교수는 부모가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격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자녀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심리와 정서적 안정에 기반한 학습 지원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의 발달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녀의 학습을 돕는 교육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성인지예산 컨설팅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성인지예산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사업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예산 수립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기획과 예산 편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대전·세종 양성평등센터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각 사업의 특성에 맞춰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사업 담당자들은 성차별적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 특히, 성인지 예산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강조되었다.
성인지예산 제도는 예산 수립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수혜 차이를 고려하여 성차별을 줄이고 양성평등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담당자들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성인지 예산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평등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4-10-22
-
2024 대전수학축전 성황리 종료
대전교육정보원, 수학에 감동을 더한 2024 대전수학축전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전수학축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수학, 감동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약 5만여 명이 참여하여 수학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학체험전, 수학탐구말하기대회, 수학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수학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축전은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생활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80개의 부스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60개의 수학체험 부스는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여 수학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며 체험할 수 있었다. 지역 대학과 관련 기관들이 제공한 수학 교구 체험과 퍼포먼스 부스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스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4명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방탈출 게임, 수학 기호로 캐릭터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대기 중인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어울림한마당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3층에서는 초·중·고 34팀이 참가한 수학탐구말하기대회가 열렸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학적 개념을 생활 속의 소재와 연결해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며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참여자들은 수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반겼다. 한 참가자는 “학생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게 느껴졌던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탐구의 즐거움과 발견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수학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의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 대전수학축전은 수학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수학의 재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도 대전교육정보원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더 나아가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21
-
대전가오중, 문화예술 체험활동 통해 기초학력 향상 도모
정지용과 베르디를 찾아 떠난 교실 밖 체험 이야기
[세종타임즈] 대전가오중학교는 10월 19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인 ‘정지용과 베르디를 찾아 떠난 교실 밖 체험 이야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교실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문학과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문인인 정지용 시인의 문학관을 방문했다.
정지용 문학관은 그의 고향 옥천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정지용의 시적 세계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심을 자라게 한 옥천의 자연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시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학적 역량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문학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지용의 삶과 시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문학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체험에서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전통 과자인 오란다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생들은 오란다 만들기를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창의력을 동시에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옥천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학생들은 대전예술의전당을 방문해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을 관람했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많았던 이번 공연 관람은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웅장한 음악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오페라의 극적인 전개와 풍부한 감정 표현은 학생들이 미리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었다. 1학년 한 학생은 “체험일 전 선생님께서 주신 정지용 시집을 읽고 마음에 드는 시를 발표하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문학관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시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페라는 처음 관람했는데, 배우들의 웅장한 노래와 표현력이 너무 인상 깊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전가오중학교 김영범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유연한 사고를 기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교육이 학교 교육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지용과 베르디를 찾아 떠난 교실 밖 체험 이야기’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가오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인성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