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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 성황리 개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서부 관내 초등학교 4곳에서 학교별 학생 대표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쓰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친구들과의 공감을 통해 풍부한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독서 교육의 일환으로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대회는 대전 서부 지역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해 학교 대표 학생들이 독서와 발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대회 당일 제시된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독후감을 작성한 후, 이를 청중 앞에서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생각을 들으며 감정을 공유하고 확장하는 경험을 했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에서 얻은 생각과 감정을 자신 있게 표현하며 서로 소통하는 경험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타인과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나눈 생각을 통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중요한 시간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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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하2초·학하중학교 신설 승인…2027년부터 순차 개교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9일 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학하2초등학교와 학하중학교 설립이 ‘적정’ 승인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안2-2지구 도시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 수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필요한 학하2초등학교와 학하중학교의 신설이 본격 추진된다.
가칭 학하2초등학교는 도안2-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약 4천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2027년 하반기부터 시작됨에 따라 증가할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신설된다.
또한, 가칭 학하중학교는 도안2-2지구뿐만 아니라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 향후 예정된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계획에 따른 학생 배치와 통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고, 그 결과 교육부로부터 두 학교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학하2초등학교는 2027년 9월 개교를, 학하중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현재 도안지구는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증가하는 학생 수를 수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초·중학교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도안지구 개발에 맞춘 체계적인 학교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결정으로 도안지구의 학습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 강화에 한층 더 힘쓰게 됐으며, 향후 체계적인 학교 설립 추진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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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8회 빅밴드 뮤직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빅밴드 뮤직 페스티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제8회 빅밴드 뮤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예술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으로, MZ 세대인 초·중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별처럼 빛나는 축제’로, 총 16팀 13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공정한 예선을 거쳐 초등학교 5팀, 중학교 10팀, 지역사회 1팀이 참여했으며, 1부에서는 초등학생 밴드, 2부에서는 중학생 및 지역사회 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 동아리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연습한 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공연 곡목은 80년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90년대 신해철의 ‘그대에게’, 빌 위더스의 ‘Just the Two of Us’부터 최근 아이돌 곡인 ‘고민중독’, ‘밤양갱’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세대 간 음악으로 통합을 이룬 무대를 연출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서로 다른 음악적 취향을 공감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충남여중 3학년 조예은 학생은 “학교와 실력에 상관없이 함께 무대를 즐기며 또래들과 공감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양수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경쟁이 아니라 무대에서 모든 아이들이 특별한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내면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예술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나누며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예술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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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5학년도 주요 교육정책 발표
대전교육청, 2025학년도 새롭게 변화되는 주요 정책 추진 상황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30일 2025학년도에 새롭게 변화하는 주요 교육정책과 2024학년도 하반기 학교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
보직교사 배치 기준 상향 및 초등 늘봄 지원실장 신설
2025학년도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보직교사 배치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3학급 이하 초등학교에 추가로 보직교사를 배치하며, 유치원은 학급수와 특수학급 여부에 따라 세분화된 배치 기준을 적용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초등학교에는 새롭게 ‘초등 늘봄 지원실장’을 배치해 방과후 학교와 교육과정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학생 자발성 키우는 인성교육 및 IB 프로그램 도입
학생 중심의 인성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자기성찰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자기성찰 교실과 전문가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성 성장 사례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해 탐색학교와 관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및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디지털 교육 확산을 위해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무선망과 스마트칠판, 충전함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원 연수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방위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어 대전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체계 구축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11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위원회’를 운영한다. 이 위원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피해학생 상담 및 법적 지원, 2차 피해 방지 교육 등을 포함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유해 콘텐츠 차단과 신속 삭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교육 정책의 내실을 기해 미래 교육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정책이 학생과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교원의 업무 환경 개선, 학생의 자발적 성장 지원, 디지털 교육 인프라 강화, 성범죄 대응 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 교육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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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문초 탁구부, 전국대회 단체전 5관왕 쾌거
대전동문초탁구부,전국대회5관왕등극
[세종타임즈] 대전동문초등학교 탁구부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문경 상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유승민 전 IOC위원배 U12 전국 챔피언 탁구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린 전국 초등부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5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동문초는 단체전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남자 초등부 개인 단식에서는 6학년 이승훈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학년의 이주찬 학생이 준우승, 5학년 반시우 학생이 3위를 기록했다. 4학년부에서는 주어진 학생이 우승, 이승윤 학생이 3위를 차지했으며, 1~2학년부에서는 주도하 학생이 3위에 오르는 등, 출전한 모든 학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동문초 탁구부는 2024년에 열린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에서 첫 대회였던 제50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를 비롯해 5개 대회에서 모두 남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두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5월에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단일팀으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충남 연합팀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전동문초등학교 노수규 교장은 “연이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선전은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 덕분”이라며 “탁구부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동문초 탁구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뛰어난 팀워크와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전국 탁구 무대에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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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 성료
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학부모 코칭 교육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5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26개 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가정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에듀힐링센터는 각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청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사가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코칭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학교당 총 2회기가 운영되었으며, 각 회기에서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과 자녀, 타인의 성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부모로서 자녀와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감정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주제는 △MBTI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 이해 △영화를 통해 배우는 좋은 부모되기 △행복한 아이를 위한 부모양육태도 등 세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MBTI를 활용한 성격 이해 교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이번 코칭 교육에 대해 “자녀와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심리검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대화와 이해를 새롭게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학부모 코칭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와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학부모 코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부모들이 건강한 소통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 내 가정 내 소통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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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대전시, 교육정책 협력 강화…무상급식 단가 인상 등 합의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30일 대전시와 함께 열린 ‘2024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다양한 교육정책 사안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무상급식 단가 인상, 친환경 운동장 조성, 생존수영 교육 등 교육청이 제안한 10개 안건과 대전시가 제안한 유아교육비 지원, 노후시설 개선, 환경교육 중심학교 운영 등 3개 안건이 논의되었다.
양 기관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협의회에서 대전교육청과 대전시는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2025년부터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를 3.1%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만 3세에서 5세까지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비를 시와 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유아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교육복지 실현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비와 유·초등 돌봄교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교 안전을 위한 새싹지킴이를 전년 대비 100여 명 증원해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 안전교육을 위해 초등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 강화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또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장을 구축하고,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전 교육 발전을 위한 무상급식비 인상과 학생 안전 등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에 함께해 준 대전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정책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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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전교육청,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16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새롭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의 이해를 높여 학교 현장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교자율시간은 각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필요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나 지역 연계 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교과 외에 다양한 특색 있는 과목과 활동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수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자율시간 준비,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편성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시간 배정과 편제 등이 다뤄졌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를 반영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서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편성 및 운영 방법, 새로운 과목 개설 및 승인 절차, 성취기준 작성 등의 실무적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학교 교육과정 담당자들은 이 연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학생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연수를 통해 각 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교육 현장의 이해를 돕고, 학교별로 특화된 자율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향후에도 학교 자율성과 다양성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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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4학년도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 개최
대전교육청, 2024학년도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9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24학년도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열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에게 학습과 창의력을 키우는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기획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에는 대전 초등학교 3교가 참여해 청소년 창작공간 ‘1216해봄’과 유아·어린이 자료실에서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활동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나만의 프린팅 에코백’, ‘마술종이 키링 만들기’와 같은 창작활동과 협동 게임에 참여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 의욕을 자연스럽게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초·중등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어른의 국어력’,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등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범준 작가가 ‘나에게 친절한 삶과 시간을 위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교직원들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소통 방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상 속에서 독서와 소통이 가져다주는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대전시교육청의 사서교사 및 독서로 현장지원단이 준비한 특강도 이어졌다. ‘에듀테크로 똑똑해지는 독서교육’, ‘쉽게 따라하는 문해력 놀이’, ‘독서로를 활용한 주제탐구활동 작성법 알기’라는 세 가지 테마 강연은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에게 최신 독서교육 트렌드와 실용적인 방법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특강은 교사들이 학생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문해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학교도서관이 교수·학습의 중심이자 미래교육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학생들과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에게 독서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학교 전반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4학년도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학교도서관이 독서문화 활성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교직원들에게는 교육적 자원을 넓히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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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유치원 급식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및 실천 가이드 연수 실시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4년 하반기 유치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와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 대전형 유치원 급식 실천 가이드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급식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첫 번째 순서로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강사가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급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은미 강사는 유치원 급식 운영에서 중요한 요소로 학부모, 교사, 급식 관계자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며, 조화롭고 균형 있는 협력 속에서 급식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도록 급식 운영에 있어 감동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대전시교육청이 제작한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 가이드의 활용법이 소개되었다. 이 가이드는 유치원 급식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천 가이드로, 위생과 영양 관리, 안전한 식재료 관리, 각종 서류 작성 방법 등 유치원 급식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Q&A 형식으로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 관계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가이드 집필에 참여한 대전새여울초등학교 이승은 영양교사는 가이드의 구체적인 활용법을 설명하면서, 급식 운영과 영양 관리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은 교사는 식재료 관리와 위생 관리 등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이 이를 통해 급식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유치원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며, 이번에 제작된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 가이드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어 유치원 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급식 관계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급식 환경의 질적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무리되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유아 교육의 안전성과 질 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