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 2조7971억원 편성… 미래교육 집중 투자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지난해보다 902억원 증가한 총 2조7971억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전의 미래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청이 기금 1888억원을 적극 활용해 주요 교육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예산안은 대전늘봄학교 확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 교육 확대, 학생 건강과 교육 기회 보장 등 학생들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입 예산 및 기금 활용
이번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의 보통교부금 2조2172억원, 자치단체 이전 수입 3735억원, 기타 이전 수입 6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170억원, 그리고 기금전입금 1888억원 등으로 편성되었다. 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내 교육 발전을 위해 적립된 기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출 예산 주요 내역
대전늘봄학교 확대 운영
대전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과 전담 인력, 공간을 확충하며 약 611억원이 투입된다. 늘봄학교 지원 프로그램에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돌봄전담사 및 늘봄실무사 배치, 급식 지원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한 학교배움터 조성 및 교육활동 보호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약 17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성인지감수성 검사와 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 내 안전 시설 지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사 심리 지원과 법률지원단 운영도 강화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지원 및 교원 역량 강화
미래교육을 위해 662억원의 예산이 디지털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에 투입된다. 디지털교과서 구독료와 인프라 관리,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튜터 지원, 그리고 ICT와 AI·SW 교육 지원이 주요 내용으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과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 건강 증진 및 교육기회 보장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749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무상급식비와 급식기구 교체, 학교 운동장 조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저소득층 교육급여와 학비 지원,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 사업이 실시된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신설 및 증·개축, 내진 보강, 석면 교체 등 교육시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3382억원이 편성되었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냉난방 시설 개선 등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시설 개보수와 인프라 개선이 추진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시의 교육대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교육과 고교학점제, 늘봄학교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1-12
-
대전시교육청, 교육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가 시책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가교육 및 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맞춤형 교육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4개 영역과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은 모든 지표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18개 모든 지표를 통과해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사교육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교육 여건을 분석하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활성화했으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과 교과·진로 중심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사교육 수요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최우수 등급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5억원과 우수사례 선정 특별교부금 3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25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대전 교육가족이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비전 실현을 위해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교육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4-11-11
-
대전시교육청, 2025학년도 교사 임용 1차 시험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9일 대전갑천중학교에서 2025학년도 대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을 진행했으며, 지원자 224명 중 185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공립학교 교사 임용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지원자들이 교사로서의 역량을 평가받는 중요한 절차였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 오전 10시에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발표 이후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관련 자격증과 증명서류를 대전시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이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지원자들은 제출 서류의 준비와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지원자는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실시되는 제2차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2차 시험은 교사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단계로, 면접 및 시연 등 실질적인 교육 역량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교육 현장에 적합한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임용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지역 교육 수준을 높이는 인재를 발굴할 방침이다.
임용 시험과 관련된 세부 사항과 일정은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은 각 단계별 제출 서류와 시험 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준비해야 한다.
이번 임용 시험을 통해 선발된 교사들은 대전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희망海 가족캠프’ 성료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사회적배려대상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희망海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海 가족캠프’는 대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프에는 34명의 가족 구성원이 참여해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을 비롯하여 짚트랙 체험, 스카이라운지에서의 휴식, 레크리에이션 활동, 아름다운 일몰 감상,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실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험과 놀이가 많아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 모두가 캠프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며 “서로 대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남들과는 다른 자녀를 둔 다른 가족들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캠프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 가족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다른 가족과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맺는 장이 되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송무근 원장은 “이번 캠프가 참여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배려대상 가족들이 더 많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복지 사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배려대상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11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우리가족 톡톡톡’ 프로그램 운영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건강한 아이, 우리의 미래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1월 9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위센터에서 대전서부 지역 초·중학생 17가족, 총 63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톡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울 목적으로 마련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정 내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우리가족 톡톡톡’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은 청렴한 문화를 알리기 위한 청렴교육으로 시작해,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 가족 인생 사진 촬영, 긍정 감정을 촉진하는 ‘긍정 감정 룰렛돌리기’ 게임, 감사케이크 만들기 체험, ‘행복이세트’ 증정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참가 가족들은 웃음과 소통을 나누며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키우고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사진작가님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건강한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마음을 나누고 행복감을 느끼며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11
-
대전시교육청, ‘플로깅으로 지구 기 살리기’ 환경 캠페인 실시
실천하는 생태시민 양성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9일 동구 은행동 목척교 일원에서 대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플로깅으로 지구 기 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환경교육발전추진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한 가족 참여형 챌린지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플로깅을 실천하며 지역 환경 정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확산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습관을 장려하는 ‘다 먹기’, ‘다회용품 쓰기’, ‘담기’, ‘줍기’, ‘걷기’, ‘줄이기’, ‘펼치기’ 등 다양한 실천 주제로 구성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실천을 이어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초록꿈마당’이라는 체험장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생태전환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가정과 지역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플로깅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깨끗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플로깅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은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환경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대전시 환경교육을 실천 중심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1
-
대전시교육청, 체육특기자 78명에 체육우수 장학금 3천9백만원 지원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이 선발한 체육특기자 78명을 대상으로 총 3천9백만원의 체육우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체전 등 주요 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체육특기생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학생들의 체육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체육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체육특기자들은 입상 실적에 따라 선발되었으며,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1992년 ‘대전광역시학교체육장학회’를 설립해 30년 이상 학생선수를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2021년 9월에는 장학업무의 경감을 위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으로 체육장학회를 통합하고, 이후 초·중·고등학교의 체육 교육을 활성화하는 체육특기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 장학금 지원 사업은 유수의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학생선수들이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육 인재로 성장해, 올림픽과 같은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 체육 인재 발굴과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학생들의 체육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체육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체육특기자와 가족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학생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2024-11-11
-
기성초, 다목적체육관 ‘지덕체관’ 개관
기성초, 다목적체육관‘지덕체관’ 개관식
[세종타임즈] 기성초등학교는 11월 8일 다목적체육관 ‘지덕체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장, 내외빈, 전교생 및 교직원이 함께해 새로운 공간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한 학교 예술동아리 오카리나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이 울려 퍼지며 지덕체관을 축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지덕체관은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총 38억원의 지원을 받아 2023년에 준공됐으며, 이후 17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급식실과 유치원 현대화사업도 완료했다.
지덕체관은 2층에 다목적체육관이 있으며, 1층에는 소강당과 급식실이 자리해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치원에는 유아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교실과 체력 및 창의력 발달을 돕는 꿈나무실을 마련했다.
‘지덕체관’이라는 이름은 지덕체(智德體)를 함양해 학생들이 균형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성초등학교는 이를 통해 지식과 기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숭주 기성초 교장은 “지덕체관이 학생들에게 쾌적한 배움의 환경이 되어 체육, 문화, 예술 활동을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성초등학교는 이번 지덕체관 개관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건강한 체력,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학교 구성원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2024-11-08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학교 교사 대상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인성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8일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52교의 인성교육 및 생활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전서부 인성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기성찰 기반의 실천 중심 인성교육 강화를 목표로,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서는 2024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대전외삼중 최서연 교사와 대전문정중 민재원 교사의 인성교육 사례가 소개됐다.
두 교사는 ‘Edu-tech 철학적 글쓰기를 통한 CEO 기르기’와 ‘인문고전 NAVI 프로젝트로 여행가 되기’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자기성찰 중심 학생활동을 접목하는 교수·학습 방법과 교육자료 개발 방안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참석한 교사들은 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인성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의 정서 회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생화를 이용한 힐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적 방법을 체험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교육연수원이 리모델링 후 새롭게 구비한 교육 시설을 활용한 첫 행사로, 교육청 산하기관과의 협력적 시설 활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기점이 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인성교육의 다양한 실천 방안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사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성교육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부 중학교의 인성친화적 환경 조성, 학생과 가정이 소통하는 인성교육 강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 관내 중학교들이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를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08
-
대전시교육청, 용계유치원 설립 승인 통과…2028년 개원 목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8일 도안지구 유아배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칭 용계유치원 설립안이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유치원 설립이 본격화되어 설계 예산 반영 등 행정 절차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7일 대전시교육청이 진행한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는 도안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유아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도안지구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아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유아 배치 수요에 맞춘 10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위원회는 사업의 타당성과 공공성 등을 검토해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
가칭 용계유치원은 도안지구 내 유아들의 안정적인 배치를 목표로 하며, 개원 시기는 2028년 3월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설계 예산 확보, 사업 부지 확정, 건축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용계유치원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도안지역의 유아교육 공공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안지구 공동주택 개발에 맞추어 유치원이 제때 개원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급증하는 유아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지역사회 내 유아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용계유치원 설립 결정은 도안지구의 유아 교육 환경을 한층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