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교육부·과기정통부·산업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업무협약 체결
관계부처 총출동, 대전을 RISE 성공 전초기지로
[세종타임즈]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대전 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주호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참석하여, 협약 체결과 함께 RISE와 연계한 부처별 지역발전정책 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협약식에서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각 부처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니 희망이 생긴다”며, “대전의 라이즈 5개년 계획에 3개 부처의 지역발전 협업 프로젝트를 반영해, 지역의 강점을 살리고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을 중심으로 한 대학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대전지역의 발전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ISE와 연계한 부처별 협업 방안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발전 전략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전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 제시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은 각 부처의 협력 아래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이뤄내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4-08-22
-
대전시, 16년간 방치된 제이더타워 공사 재개 협약 체결
20년간 중단됐던 메가시티 공사, 재개 활로 찾았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중앙로에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제이더타워의 공사 재개와 정상적인 개발을 위해 22일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와 협력하기로 했다.
제이더타워는 2002년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했으나, 2008년 10월 공사가 중단된 이후 여러 차례 건축주와 사업계획이 변경되는 등 16년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 건축물은 대전 중앙로의 중심에 위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제이더타워의 방치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는 건축물 관련 행정지원, 공공기관 유치 홍보,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 상권 회복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가 재개되면 제이더타워는 대전시에서 첫 민관 협력 정비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현재 대전시에는 제이더타워를 포함해 총 7개의 공사중단 건축물이 존재하며, 공사 중단 기간이 2년 이상이면 공사중단 건축물로 분류된다.
대전시는 이러한 공사중단 건축물로 인한 안전 문제와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현재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조사와 정비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제2차 대전시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계획이 수립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중앙로의 미관이 개선되고,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가시티가 중앙로의 흉물이 아닌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재개는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2024-08-22
-
홍준표 대구시장, 낙동강 녹조 현장 점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세종타임즈]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최근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녹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구시의 주요 취수원 중 하나인 낙동강에서도 일부 녹조가 발견되어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낙동강 취수원인 문산 및 매곡 취수장 상류에 위치한 강정고령 지점은 8월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운문·공산·가창댐 등 다른 취수원에서는 조류 발생이 적어 현재까지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녹조 발생 시 조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산화공정과 흡착공정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여 조류 독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있다.
또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류 유입을 차단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 등 다양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취수 예정지인 안동댐 직하류 하천수를 분석한 결과, 유해남조류가 검출되지 않아 취수원 이전을 통한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적인 조류 발생으로 인해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낙동강 녹조 제거와 조류 차단, 고도정수처리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구시의 주요 취수원 안전을 확보하고, 녹조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앞으로도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8-22
-
대전 0시 축제, 200만명 돌파하며 대성황
대전 0시 축제, 방문객 200만명 넘어…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세종타임즈] 대전 0시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대성공을 거두며 지난 17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 최대 방문객 수인 200만명을 기록하며,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열린 ‘2024 대전 0시 축제’ 결과 브리핑에서 "올해 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5년 내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 최대 방문객 기록 △2년 연속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 달성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2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110만명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방문객 수는 체온감지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3무' 축제로, 안전사고와 쓰레기 문제, 바가지요금이 없는 깨끗하고 질서 있는 축제 문화를 보여준 점이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질서 의식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축제 기간 동안 875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운영되었으며, 119구급대가 상시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선별 관제시스템을 통해 인파 밀집도를 관리하여 무사고 축제를 달성했다.
또한, 대전시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시는 SNS 홍보를 통해 축제 관련 게시물이 1,159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튜브에서는 1,398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러한 홍보 효과로 대전은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이미지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축제의 또 다른 주요 목적은 지역 경제 활성화였다.
이번 축제로 대전의 원도심 경제에 활기가 불어넣어졌으며, 축제에 따른 총 경제적 효과는 약 4,033억원으로 추산된다. 그 중 직접 효과는 1,123억원, 지역산업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2,9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상권은 식재료가 조기에 동이 나고, 일부 점포는 하루 최대 매출 3,000만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와 대종로 구간의 차량 통제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접수된 교통 민원은 1,367건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29건 감소한 수치다.
향후 대전시는 올해 축제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라며, "5년 내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의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08-22
-
대전시립합창단, 제167회 정기연주회 ‘골든 비엔나 오페레타’ 개최
대전시립합창단 제167회 정기연주회 “골든 비엔나 오페레타”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의 제167회 정기연주회 ‘골든 비엔나 오페레타’가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비엔나 음악의 황금시대에 작곡 활동을 펼쳤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프란츠 레하르의 대표적인 오페레타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흥겨운 왈츠풍의 음악과 극 중 등장인물의 주요 곡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오페레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빈프리트 톨의 지휘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 연주를 맡아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영상과 조명효과가 더해져, 관객들이 오페레타의 극적 요소와 음악적 아름다움을 한층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되었다.
연주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오페레타 ‘집시 남작’과 ‘박쥐’의 하이라이트 곡들, 그리고 그의 유명한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에 나오는 ‘사이렌 왈츠’도 연주되어 비엔나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집시 남작’으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헝가리의 집시 마을을 배경으로 한 희가극으로, 집시 음악과 왈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대중들에게 친숙한 서곡을 포함하고 있다.
두 번째로 연주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그 우아하고 경쾌한 멜로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왔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에 등장하는 ‘사이렌 왈츠’가 연주된다. 이 곡은 유럽과 미 대륙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The Merry Widow’라는 제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슈트라우스의 희극 오페레타 ‘박쥐’의 하이라이트 곡들이 연주되어, 왈츠와 폴카가 어우러진 신나는 곡들로 연주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골든 비엔나 오페레타’ 연주회는 비엔나 음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객들은 화려한 오페레타 선율과 함께 비엔나의 황금시대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2024-08-22
-
대전 한밭수목원, 명품화사업 본격 추진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한밭수목원 명품화”순항 중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한밭수목원 명품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개원 20년을 맞이한 한밭수목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이용객 편익과 품격을 높여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한밭수목원 명품화사업은 2022년 10월에 발표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수목원’을 목표로 한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시는 3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연차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핵심사업에는 수목원특성화, 동·서원 연결과 랜드마크 기능을 갖춘 목조건축물 건립, 그리고 둔산대공원 주차장 지하화가 포함되어 있다.
수목원특성화 사업은 도심 속 생태수목원으로서 수목원의 볼거리와 시민 여가 공간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현재 36개 전시원을 23개로 통합·개편해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전시원을 확대하고, 생물 종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봄철 관람객이 많이 찾는 장미원을 확장하고 정비해 관람 여건을 개선했으며, 유럽장미 등 신규 품종 장미 1648본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술의 전당 남측 녹지를 정비하고, 오픈스페이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수목원 내 밀집된 수목의 개체 조절 작업을 통해 생육 공간을 확보하고, 이 공간과 부산물을 활용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 길을 서원에 연장 1.5km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2026년까지 주제원 통합·개편 작업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목조건축물 건립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구조물을 건립하는 것으로, 수목원의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하고 동·서원의 연결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사업은 2025년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건축기획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7년 착공해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둔산대공원 주차장 지하화 사업은 성수기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상부를 녹지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시립미술관 남측 주차장을 지하화해 주차 공간을 1195면에서 313면 늘어난 1508면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한밭수목원은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대표적인 녹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힐링 장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명품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초로 도심 내에 조성된 수목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에는 방문객 수가 175만명에 달했으며, 2024년 현재 상반기에만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서 매년 방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번 명품화사업이 완료되면, 한밭수목원은 더욱 쾌적하고 풍성한 자연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
-
대전시,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 대상 교육 실시
대전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관리교육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1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지역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료관련감염병이란 의료행위와 관련해 환자, 보호자, 방문객,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요양병원에서는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만큼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이다.
그중에서도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은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하고 증식하는 감염병으로, 법정 감염병 발생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교육에는 동부요양병원을 비롯한 30개소에서 40여 명의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의료관련감염병의 개요, 전수감시 및 표본감시 감염병의 특징,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지침 등 기본적인 이론부터 시작하여,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양병원 환경에 특화된 감염관리 방법과 예방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현장에서의 적용성을 높였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요양병원은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간호사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지역 내 요양병원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전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대전시는 요양병원들의 감염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4-08-21
-
대전시, 갑천 야외 물놀이장 조성사업 유예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 및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로 인해 갑천의 치수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갑천 야외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에 대비한 국가하천 퇴적토 제거 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현재 수립 중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2025년 우기 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갑천의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종복 대전시 환경국장은 “갑천의 하상고 상승으로 인해 치수가 불안정한 상황인 만큼,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잠정적으로 유예하고, 퇴적토 제거 등 하천 치수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하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대전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하천 관리와 재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갑천 야외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향후 하천 치수 안정성이 확보된 이후 재검토될 예정이다.
2024-08-21
-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장애인 보호시설 ‘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 보호센터’ 방문
대전자치경찰위, 장애인보호시설 방문해 사랑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대전 서구 평촌동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시설 ‘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 보호센터’를 방문해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이 시설은 중증 지적장애인 15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생활에 필요한 화장지 540롤을 전달하고 시설 내 청소 및 환경 정리 활동을 펼쳤다.
박경순 센터장은 “우리 시설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제때 지원해 주고, 무더위 속에서 환경 정리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보호하는 따뜻한 자치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장애인 보호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8-21
-
대전청년내일재단, 8천만원 장학기금 기탁 받아
대전인재 육성, 통 큰 기부로 새로운 희망을
[세종타임즈] 재단법인 대전청년내일재단이 2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장충동왕족발 등 4개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8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가 5천만원을, 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 열린유치원 이원옥 원장, 아이지종합건설㈜ 박인국 회장이 각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기금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뜻깊은 장학기금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대전이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2009년부터 총 10,006명의 학생과 청년에게 8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6월에는 인재육성장학재단이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존 장학재단의 업무는 물론 청년 지원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대전 청년들의 학업과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