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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소년의 달 맞아 ‘Oh Happy Day’ 개최
대전시, 청소년의 달 맞아 ‘Oh Happy Day’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오는 5월 17일 엑스포시민광장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년도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기념행사‘Oh Happy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즐겁게 생각하고 함께 축하하며 자유롭게 체험하고’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오프닝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모범 청소년 표창, 행복 퍼포먼스 및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청소년 유관 기관이 운영하는 40여 개의 부스에서 씨글라스 소망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친환경방향제, 목공체험, 미디어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재밌고 신기한 버블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탐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 정대권 명사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대전광역시평송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임을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열린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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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국인 숙련 인력 정착지원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사업’ 시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5월 12일부터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법무부가 인구 감소 대응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인 동구, 중구, 대덕구 내 기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자를 법무부에 추천해 E-7-4R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 비자로 입국해 2년 이상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중 △현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2급 이상 보유 △현 사업장 추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추천 대상 사업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 중이며 숙련기능점수제 적용 대상이어야 한다.
또한 고용주는 외국인 불법 고용 사실이 없어야 하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의 국내 자격증, 운전면허 보유 여부, 일정 기간 이상의 근속 경력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되며 지역 정착 가능성과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5월 12일부터 연말까지, 근무 중인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의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는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83명의 추천 쿼터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추천을 진행할 계획이다.
E-7-4R 비자로 전환될 경우, 3년 이상 해당 지역 내 거주 및 취업이 조건으로 부여되며 배우자 초청과 동반 취업도 가능해 가족 단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인구 감소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E-7-4R 비자사업은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관내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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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여성·중장년 구직 지원 강화 맞춤형 채용박람회 확대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확대 운영하고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인재 매칭을 강화한다.
올해는 기존의 단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신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연 1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나, 최근 기업들의 수시 채용 증가와 대규모 박람회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청년·여성·중장년층 등을 위한 계층별 박람회로 전환하게 됐다.
대규모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고 시급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효과적인 매칭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접근성이 높은 시청사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채용박람회는 오는 6월 12일 여성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청년, 10월 29일 중장년 채용박람회까지 총 3회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채용관과 정책 홍보관이 운영되며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현장 채용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을 병행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일자리 여건이 쉽지 않은 만큼,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채용행사를 마련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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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 공사 확대 맞춰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국내 최초 수소 트램 건설 공사 구간이 확대된다.
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 대책으로 5월 13일부터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집중 배차제를 시행한다.
우선 적용 대상은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를 경유하는 13개 노선이며 기점지 출발 기준 오전 6시 30분에서 8시 30분, 오후 4시 30분에서 6시 30분 출발하는 버스이다.
시는 공사 추진 상황에 따라 3~14공구 구간을 경유하는 61개 노선에 대해서도 집중 배차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로 차로가 축소된 1공구 공사 구간인 대덕구 읍내삼거리~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교차로 앞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단속을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5월 8일부터 편도 3차로 확보 시까지이다.
앞서 대전시는 2025년 3월 트램 본격 착공을 앞두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정체 구간 분석과 우회도로 지정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단계별 교통 대책도 수립한 바 있다.
주요 정책은 △이미 시행 중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 24시간 단속 유예를 비롯해 △시내버스 집중배차 △승용차 요일제 개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타슈 및 대여소 확대 무궤도 굴절차량 개통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등이다.
특히 교통 예보제를 통해 공사 및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매일 7시 50분부터 52분까지 ‘대전시와 함께하는 교통예보제’ 코너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주요 라디오 채널을 통해 하루 17회 이상 시민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시내버스 집중배차는 각 노선의 이용객 수요를 분석해 반영했으며 각 노선별 자세한 시간표는 대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수소트램은 대전의 미래 교통을 혁신할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건설 과정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앞으로도 트램 건설 구간 확대에 따른 통행속도, 교통량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교통 정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는 교통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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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어린이 음악극 ‘꿈돌이의 꿈’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음악극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지는 ‘꿈돌이의 꿈’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가 국악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흥미로운 국악 여행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꿈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할 감동적인 무대로, 음악과 율동이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국악기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며 즐거운 국악 체험을 할 수 있다.
‘꿈돌이의 꿈’은 꿈돌이가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과 함께 대전의 역사 속 명소와 인물들을 탐험하며 잊혀진 기억과 전통을 되살리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소제호, 장승, 한빛탑, 대전역 가락국수 등 대전의 옛 모습을 국악극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연출을 맡은 정종임 창작하는 타루 대표는 “대전의 역사와 전통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을 통해 잊혀져 가는 지역의 가치를 어린이들과 함께 되새기고 싶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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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분리배출 혼란 줄인다…카드뉴스·가이드북 등 맞춤형 홍보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시민들의 분리배출 혼선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정확한 분리배출’ 정착을 목표로 카드뉴스 제작, 찾아가는 교육, 배출 가이드북 배포 등 다양한 맞춤형 홍보·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배달문화 확산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해 종이류, 비닐류, 스티로폼 등 다양한 재질의 재활용품 배출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대전시는 그동안 냉장고 부착용 안내물 배포, 감량처리기 보급, 인센티브 지급, 불법투기 감시 CCTV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배출 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혼동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한 카드뉴스 시리즈를 5~7월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5월은 음식물류, 6월은 스티로폼·유리병·고철류, 7월은 종이류·비닐류가 주제다. 해당 콘텐츠는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된다.
이와 함께 직접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상가 밀집지역 대상 현장 안내 활동도 병행된다. 생활현장에서 분리배출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또한 시민들이 품목별 배출 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가이드북도 제작·배포된다.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의 관련 정보도 정비하고,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창용 환경국장은 “분리배출은 자원순환의 첫걸음”이라며 “작은 실천이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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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장배 테니스대회 참석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10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29회 대전광역시장배 테니스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 대회 관계자, 지역 기관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테니스협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주요 인사들의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며 대회의 서막을 열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 대전의 프로 스포츠팀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7일에는 한화이글스의 9연승을 현장에서 응원하며 대전 시민의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현재 대전에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친환경 공공 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대전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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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스마트농업과 전통문화 현장 찾아 지역 정책 발굴 나서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 소속 의원들이 9일 충남 부여와 대전 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충청권의 미래 농업 모델과 유교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의원 16명은 부여군에 위치한 첨단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을 찾아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을 살폈다. 우듬지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을 도입해 국내 최초 반밀폐형 유리 온실과 자동포장시설을 갖춘 농업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김광운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세종 조치원읍2, 국민의힘)은 “농촌 인력 부족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의 조기 확산이 중요하다”며 “충청권이 스마트 농업 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를 방문해 유교문화 체험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전통의례교육, 한옥숙박 체험 등을 통해 유교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접목하는 시범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김선광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대전 중구2, 국민의힘)은 “대전별서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유교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대표적 문화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며 “체험 콘텐츠 다양화와 내방객 편의시설 확충에 힘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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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나를 돌보다, 학부모 힐링 연수
향기로 나를 돌보다, 학부모 힐링 연수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에서는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힐링 공방 프로그램 ‘아로마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명은경 마음향기심리상담센터장을 초청해 ‘퍼스널 향수 제작:나를 표현하는 특별한 향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단순한 향수 제작을 넘어‘아로마 인사이트 카드’를 활용해 참가자의 현재 심리적 상태와 필요를 스스로 탐색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향수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렴 교육과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로마 오일의 특성과 효능을 익혔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향을 직접 조합하는 체험을 통해 감정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향기를 매개로 심신의 안정과 위로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미처 몰랐던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고 나에게 꼭 맞는 향수를 직접 만들며 큰 위로를 얻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정서적 지지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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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도망 3·4·5호선 포함 63.43km 노선 공개
대전시 도시철도망 3·4·5호선 포함 63.43km 노선 공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대중교통 혁신과 도시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5월 9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총 5개 노선, 연장 63.43km에 이르는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의 계획안 발표와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전 시민과 유관기관, 교통·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균형 있는 도시발전, 미래를 여는 도시철도망’을 비전으로 삼고 △도심·외곽 간 교통격차 해소 △광역철도와의 체계적 연계 △저탄소 교통전환 등 대전시의 미래 전략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설계됐다.
주요 제시 노선은 △대덕, 유성, 서구, 중구, 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 △도시 공간구조 상 반드시 필요한 동·서방향의 4호선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 △도시철도 2호선의 연장인 2개 지선 등이다.
대전시는 이번 계획에서 공약 반영 노선뿐 아니라,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개발예정지 연계를 통한 수요 창출 가능성까지 종합 검토해 최적 노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도시철도 1·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와의 연결성 확보를 통해 철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대전 도시철도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7월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획이 원안대로 승인되어 대전의 교통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동력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