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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힘찬 첫출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3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홀에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의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에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협력해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을 모집했고 200여명의 인력은행을 구축했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은 2025년부터 학교 수요에 따라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후견인으로 다가가 도움을 제공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40명과 학교지원본부 및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지역사회 협력기관 관계자 40명 등 총 80명이 이번 발대식에 참석했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발대식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 지원단은 멋글씨 체험을 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응원의 엽서를 직접 작성했다.
제2부에서 지원단은 작성한 엽서에 담긴 따스한 마음을 서로 나누며 학생들에게 전달할 ‘새 학년 준비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제작했으며 ‘새 학년 준비 꾸러미’는 각 학교에서 추천한 920명의 학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제3부에서 지원단은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교육 공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으로 활동하게 된 한 자원봉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학생들을 위해 저의 재능을 나눌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향후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연수가 더해진다면, 자원봉사자로서 더욱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가 세종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아이들에게 더 큰 배움과 희망을 선사하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학교지원본부는 2025년 1월에 학교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 공동연수를 진행해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에 대한 사업별 통합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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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가족센터와 협업해 오는 12월 14일에 세종시 관내 영화관에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가족센터는 세종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보호자 108명을 이번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들은 함께 ‘모아나2’라는 영화를 관람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그림책과 스티커 학습책을 준비했다.
영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은 가족들이 함께 관람한 영화를 다시 떠올리며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글 학습을 돕는 스티커 학습책은 자녀들이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촉진하고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며 “참석한 모든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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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의 삶에 활력을 주다 세종교육원의 특별한 선물
교직원의 삶에 활력을 주다 세종교육원의 특별한 선물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직원의 인문학적 성장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4년 하반 교직원 인문학 직무 연수’를 운영했다.
교직원 인문학 연수는 2021년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작년부터는 교육행정직 공무원까지 포함한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큰 규모로 확대됐다.
이와 같은 큰 호응에 힘입어 세종교육원은 올해도 일상에 지친 교직원들에게 인문학 소양 함양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하반 교직원 인문학 직무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들이 삶의 희망과 의미를 새롭게 찾아보는 시간이 되도록 전체 4회, 1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주제는 ‘내 삶의 나침반을 찾다.
잘 삶을 위한 인문학’ 이다.
세종교육원은 소주제에 ‘나침반’ 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총 4회의 강의를 준비했다.
첫 번째 ‘나침반, 공존’의 강의 주제는 ‘인류세를 말하다.
’며 서울대 박정재 교수가 생태계의 변화와 위기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공존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두 번째 ‘나침반, 위로’ 강의 시간에는 호원대학교 교수이자 가수인 하림 강사가 자기 자신과 타인을 위로하는 법을 노래와 강의로 전달하며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세 번째 ‘나침반, 공감’의 강의 주제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며 김영하 소설가가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나침반, 건강한 습관’ 시간에는 아산병원 의사인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 드는 삶’ 이라는 주제로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나누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교직원들은 강의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고 적극적인 경청의 자세를 보여줬으며 본인의 삶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태제 원장은 “세종교육원은 교직원에게 한 해 세종 교육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마음으로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며 “‘잘 삶을 위한 인문학’ 이라는 이번 연수의 주제처럼, 교직원들이 자기 삶에 공존과 위로 그리고 공감과 건강한 습관의 나침반을 찾아 교직원들 스스로는 물론 우리 사회가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찾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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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6개의 국책연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2일에 세종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6개의 국책연구기관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순태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늘봄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강사 인력은행 구축 △기관별 늘봄프로그램 홍보 및 희망 학교 연결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종시교육청을 포함한 총 7개의 기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6개의 국책연구기관은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교육청-국책연구기관 연계형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꾸준히 모색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기로 했다.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은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2학년 아이들을 위한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강사 인력은행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종시 학생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늘봄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더욱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6개의 국책연구기관 기관장분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서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책연구기관, 지역사회 등과 꾸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1월부터 현장 교사와 국책연구기관 업무 담당자로 이루어진 업무전담팀을 구성해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7월부터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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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초, ‘연서 나눔의 날’ 수익금 기부
연서초, ‘연서 나눔의 날’ 수익금 기부
[세종타임즈] 연서초등학교가 ‘2024 연서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지회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연서초 학생들의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수익금은 학생동아리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한 체험 부스 운영 수익금과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24 연서 나눔의 날’은 △꿈·끼 버스킹 △바자회 △동아리 체험 △ 학부모회 체험 공간 △ 교직원 마련 간식 공간 등으로 풍성하게 이루어졌다.
이강의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한 ‘연서 나눔의 날’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다.
앞으로도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해 연서초 교육공동체가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연서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정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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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4년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1일에 본청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세종마을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철학과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학교 운영자와 마을교육활동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세종마을학교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마을학교 인증패 수여식에 참여하고 운영 사례를 발표하면서 마을교육의 철학과 비전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신 세종마을학교 운영진들과 마을교육활동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마을로 교육 공간을 확장해 온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의 인적·문화적 기반을 활용해 방과후, 주말, 방학 기간에 생태, 진로 문화예술, 인문, 지역탐방 등 총 22개의 마을학교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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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사업 성과 평가를 위한 보건교사 연수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2일과 12월 13일에 총 2차례에 걸쳐 대평동 인근 카페에서 보건교사 138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사업 성과 평가를 위한 보건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보건교사 연수는 2024년 학교건강증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2일에는 중·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12월 13일에는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보건교육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우수 사례와 실질적인 적용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우옥영 교수가 12월 12일과 12월 13일 총 2차례에 걸쳐 ‘보건교육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학교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우옥영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보건교사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직 중인 보건교사가 보건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해 보건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보건교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 낭송과 음악 감상의 시간을 준비했으며 이어서 보건 교사들이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5년 보건교육 목표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보건교육 활성화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든 보건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연수가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마음의 평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내년에도 보건교사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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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생 마음 건강 특강 및 연찬회 성료
[세종타임즈]세종시교육청은 12월 10일 오후 4시,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에서 세종교육회의 운영위원, 분과위원, 교직원,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종교육회의 제2차 연찬회 및 학생 마음 건강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세종교육회의 주관 특강과 토론이, 2부에서는 학생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할까?’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특강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강연자는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부모와 교사의 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아이들의 놀라운 성장 경험의 가치, 그리고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공했다.
이어 한국교원대학교 장수명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장 교수는 △교실에서 말을 하지 않는 아이 △청소년 자살 원인과 대책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학생들의 정서와 행동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의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라는 주제의 특강이 열렸다. 조 교수는 다양한 저서와 방송 활동을 통해 알려진 교육 전문가로, 이날 강연에서는 아이들의 발달단계 특성을 설명하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흔히 겪는 고민들에 대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 △시간 관리가 어려운 아이 등 부모가 마주하는 문제 상황에 대해 발달적 관점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모가 화를 내거나 잘못을 지적했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오늘의 특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슬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직원을 위한 특강을 비롯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은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며, 학생 정서 지원과 정신 건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생활, 정서, 학습의 통합 지원’을 2025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와 특강은 학생 정서 문제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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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학년말 방학 연수 개최
미리 준비하는 ‘학년말 방학 대비 학부모 연수’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2월 4일과 12월 10일, 총 2차례에 걸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년말 방학 대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와 자녀가 방학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학습과 전인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연수는 12월 4일에 열렸으며, 1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 연수에서는 서울 우이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초등 글쓰기 처방전’, ‘초등생활 처방전 365’, ‘여덟 살의 시간 관리’ 등의 저서를 집필한 이서윤 선생님이 강사로 초빙되었다.
이서윤 선생님은 ‘초등 학년말 방학 공부 처방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년말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효과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흔히 겪는 고민인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와 ‘자녀 공부 지도 과정에서 놓친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연수는 12월 10일에 1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강연에는 KAIST부설한국과학영재학교 박영민 박사가 초청되어 ‘인공지능시대, 내 자녀가 주도권을 가지는 학습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영민 박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제공하며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종시교육청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풍성한 배움과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을 튼튼히 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방학 기간 동안 자녀의 학습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큰 의미를 남겼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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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유치원, ‘겨울 먹거리 따끈따끈 대잔치’ 성료
한빛유, ‘겨울 먹거리 따끈따끈 大잔치’ 성료
[세종타임즈] 한빛유치원은 지난 12월 6일 유아, 학부모,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 먹거리 따끈따끈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에게 겨울 먹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빛유치원의 야외 교정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군고구마, 붕어빵, 핫초코 등 겨울철 대표 간식들이 제공되었다. 유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겨울의 추억을 쌓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아들이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며 부모님을 초대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참여는 유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동아리인 ‘소리샘 앙상블’이 캐롤과 동요를 연주하며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리샘 앙상블의 김희옥 단장은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으며,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은희 한빛유치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마을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유아교육이 교육공동체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화합의 장을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먹거리 따끈따끈 대잔치’는 유아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소통과 화합의 기쁨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