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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지원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2025 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은 학교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게 대입 전문가를 진로교육원이 추천하고 강사수당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전액 지원하는 맞춤형 진학 지원 사업이다.
올해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17개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총 31회에 걸쳐 특강 및 상담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는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요가 많은 일부 학교는 4회까지 신청한 사례도 있는 등 현장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교육원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각 주제별 대입 전문가가 필요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수는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축소되고 △고3 수험생 10% 증가 대비 입학 정원은 1% 증가에 그친 점, △전공자율선택제 선발 확대,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대학이 증가한 점 등이다.
또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변화 등 세 가지 큰 제도적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로교육원은 학교가 원하는 주제에 맞는 대입 전문가를 연계함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학교가 필요로 하는 대입 정보를 제공해 학생 저마다의 맞춤형 성장 진학을 실현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진로교육원은 학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진학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의 격차를 해소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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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로 함께 지켜가는 우리 학교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로 함께 지켜가는 우리 학교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매년 대상 학교 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4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지원 본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는 교원 대상으로 ‘교원지위법’ 등 주요 법령과 침해 사안 대처 요령, 학생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사례와 예방교육, 학부모에게는 교원과의 상호 존중 및 가정 내 교권침해 예방 방안 등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연수에 교권 전문 변호사,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퇴직교원 등 전문가가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침해 유형과 심각성을 진단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동체 내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교가 요청할 경우에는 추가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 종료 후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써 연수의 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교사의 비극적 사안은 학생의 교육활동에 전념해야 할 교사가 과도한 민원과 불합리한 요구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때 학교공동체 전체가 상처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교육의 최일선에서 학생을 이끄는 교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예방적 대응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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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초·중등 교사 기초학력 직무연수 2과정 성료
세종교육원, 초·중등 교사 기초학력 직무연수 2과정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2025 중등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 ‘2025 초등 기초학력 이해 및 학습전략 지원 직무연수’ 운영을 5월 30일에 완료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 담당 부서와 협력 설계한 연수로 초·중등 현장 교원들의 기초학력과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느린학습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초기문해력·수리력 등 기초학력 개념 이해 △학생의 학습 도움닫기점 진단 △맞춤형 개별화 지도의 실제 △느린학습자를 위한 학습코칭 등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초등·중등 교사 40여명의 참여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등교사 대상 연수는 수리력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상 수업 개선과 초기문해력·수리력 방과후 개별화 지도를 위한 진단과 실제 지도 방법 습득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중등교사 대상 연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 등 학습자 맞춤형 지도를 위한 학습 코칭, 학급 중심형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 등 함께하는 성장을 집중적으로 다뤄, 교원이 느린학습자를 위한 통합적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 됐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질높은 교원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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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가 되다 ‘반곡, 시가 된 풍경들’展 개최
학교, 시가 되다 ‘반곡, 시가 된 풍경들’展 개최
[세종타임즈] 반곡고등학교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2학년 디카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우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인성교육 활동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반곡, 시가 된 풍경들’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2학년 인성교육 아날로그 프로그램과 문학 수업을 융합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2학년 학생들이 지난 4월 교내를 직접 돌아다니며 촬영한 사진에 짧은 시를 덧붙인 ‘디카시’ 총 20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봄이었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2학년 학생들이 생활하는 3층 복도를 중심으로 △복도 창가 △도서관 앞 게시판 △계단 방화문 벽 등 교내 곳곳에 설치돼,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시회 감상 수업과 함께‘감상 남기기’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이 서로의 감상과 응원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가 자칫 잃기 쉬운 관찰력과 감정 표현의 힘을 되살리고 자신만의 시선을 발견하며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2학년 한예준 학생은“바쁘게 지내며 무심코 지나쳤던 학교의 모습들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경험이 새로웠다”며 “같은 풍경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표현이 다르다는 점에서 감상하는 재미도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김규리 교사는 “학생들의 각기 다른 시선과 감정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교내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옥희 교장은 “이번 디카시 전시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인간 고유의 감성적 사유를 잃지 않으려는 교육적 시도였다”며 “학생들의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문학이 여전히 우리 삶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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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종교육 정책세미나 성공적으로 마쳐
제5회 세종교육 정책세미나 성공적으로 마쳐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5월 29일 오후에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장, 교감, 교사, 전문상담사, 교육전문직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소속 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했으며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의 장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세미나는 ‘학교, 좋은 어른이 함께하는 따뜻한 성장의 장’ 이라는 주제로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학교 교직원의 역할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체적 노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에서는 공교육 내 대안교육 실천 전문가의 발제 강연과 위기학생 지도 전문성이 높은 관내 학교 교직원들의 사례 발표와 나눔이 이어졌다.
김현아 교사는 공립 대안학교에서의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학생들이 좋은 어른과 함께할 때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제안했다.
이어서 세종시 관내 학교장, 교사, 전문상담사 등은 각자의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지원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강연자와 발제자들을 포함한 참석자 전원이 모둠별 토의를 통해 ‘따뜻한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정책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박병관 미래기획관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기 학생들을 포용하고 회복을 돕는 다양한 실천 사례가 발굴되어 매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범사례를 관련 부서와 학교에 공유·확산해서 모든 학교 구성원이 존엄한 존재로 존중받고 세종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두텁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도출된 성공사례와 정책 시사점을 전문가와 함께 정리해, 학교와 관련 부서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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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울릉도 방문 중 세종시 고3 학생들과 사전 투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울릉도 방문 중 세종시 고3 학생들과 사전 투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5월 30일 오전 8시 50분, 경상북도 울릉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울릉도를 방문 중인 최교진 교육감은 현지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투표소에는 주권 의식과 우리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독도와 울릉도를 찾은 세종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함께했다.
생애 처음으로 ‘민주주의의 꽃’ 이라 불리는 선거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별한 장소에서의 첫 투표라는 점에서 감회가 남달랐다.
세종여고 3학년 유가영 학생은 “독도에 처음 방문해서 주권과 영토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던 중에 처음 투표를 하게 돼 설렜다”며 “내 한 표가 나라의 방향을 정하는 데 쓰인다고 생각하니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 행사의 중요성과 책임감도 함께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표를 마친 최교진 교육감은“학생들이 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신성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라며 “세종에는 1,981명의 학생 유권자가 있는데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표의 균등함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학생유권자들이 직접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동시에 투표권이 없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민주주의 교육의 실천이라는 점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울릉도와 독도 방문 중에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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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신봉초, 책과 함께 성장하는 ‘북적북적 독서 축제’ 성황리 운영
조치원신봉초, 책과 함께 성장하는 ‘북적북적 독서 축제’ 성황리 운영
[세종타임즈] 조치원신봉초등학교는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북적북적 독서 축제’를 운영하며 학교 중점 교육활동인 독서교육 활성화와 학생 중심 독서문화 정착 실현을 이끌어냈다.
이번 축제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연계 ‘온책읽기’△학생회 주관 독서 캠페인 △도서관 임무 수행 활동 △작가 초청 특강 △가정과 연계한 도서 필사 △다문화 감수성 함양 독서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교육 3주체가 참여하는 통합형 독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온책읽기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독서 몰입도를 높였으며 학생회가 주도한 아침 독서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독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한 ‘도미솔라’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했으며 작가 초청 특강은 문학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한 도서 필사 활동은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다문화 도서 탐색과 이주민 강사와 함께한 다문화 체험활동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독서 축제는 교육 3주체가 만들어가는 실천적 독서 교육활동으로 조치원신봉초의 중점교육인 독서교육이 교육과정 속에 실질적으로 구현됐으며 독서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미화 교장은 “이번 독서 축제는 교육 3주체가 함께한 통합 독서 활동으로 독서교육의 방향성과 실천적 성과를 잘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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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초등돌봄전담사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 성료
세종시교육청, 초등돌봄전담사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초등돌봄전담사의 전문성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초등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성료했다고 30일에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을 주제로 5월 2일 13일 16일 23일 30일까지 5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전월산, 오봉산 등 지역 내 자연 휴양림 및 숲 일대에서 진행됐다.
초등돌봄전담사 153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 전담사들은 숲 생태 전문가와 함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나뭇잎, 열매,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생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에 보다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접목해 더욱 풍요롭고 창의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조치원교동초 박효연 초등돌봄전담사는 생명력이 역동하는 자연 속에서 풍요롭게 생생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숲 생태 체험 연수를 통해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꾸준히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마련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늘봄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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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원, 다문화가정 학생 진로 설계 여정에 날개를 달다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5월 31일에 다문화 학생,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을 높이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진로 설계 프로그램은 진로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부스 체험, 자녀를 이해하는 진로 상담, 진로·진학 정보 나눔 등 총 5개의 영역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 체험’은 창업 판촉물 제작과 실시간 소통판매, 수색 드론 조종 모의 체험, 지능형 ICT 접목 농업과 수경제배 설계 등 8개 진로 체험실을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부스 체험’은 세종의 랜드마크를 찾아보는 지역 이해 활동, 심폐소생술 꾸러미 제작을 통한 의료·과학기술 체험,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택배 배달 체험 등 11개 부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진로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진로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검사와 전문 상담이 진행되며 다양한 진로 정보와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희망 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진로·진학 정보 나눔’ 부스에서는 6개 외국어로 된 안내 책자를 활용한 고교학점제 안내, 세종교과중점학교,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인공지능 기반 진로·진학 정보 검색으로 진로 설계를 돕는다.
향후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 세종시가족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장해 다문화가정 대상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설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소중한 기회가 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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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든 연극의 장, ‘오늘은 현금 내일은 외상’ 성황리 마무리
시민과 함께 만든 연극의 장, ‘오늘은 현금 내일은 외상’ 성황리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소속 실천연구회인 교육연극 연구회 ‘빈의자’는 청년 연극단체 ‘종이달’과 협업해 지난 24일 시민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극 공연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체험형 행사로 연극 "오늘은 현금 내일은 외상’ 관람 후 약 40분간 출연 배우 및 교육연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통·참여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남중학교 학생 41명이 관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공동체적 예술 경험을 나누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극 "오늘은 현금 내일은 외상"은 한 상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만남과 갈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경제적 관계와 인간 소외 문제를 유쾌한 풍자와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날 공연은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와 몰입감 있는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이후에는 ‘빈의자’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진행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극 중 인물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거나, 특정 장면을 새롭게 구성해보는 활동을 통해 △극적상상력 △표현력 △공감 능력 △비판적사고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이러한 과정은 공연 관람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민주적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기능했다.
이번 행사는 연극이라는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능정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된다.
‘빈의자’는 앞으로도 연극과 교육의 접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적 실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