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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신년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이 순 열
[세종타임즈]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함께 2024년 갑진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푸른 용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새로운 다짐으로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
지난해 세종시의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와 충청권 초광역의회 의원 구성 합의, 광역의원 1인당 조례 발의 건수 1위 등 눈부신 결실을 봤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도 시민을 위한 세종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
행정수도 세종의 견고한 완성과 자족도시 구축,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
또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부·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고 앞장서겠습니다.
세종시민 여러분 올해도 우리 시의원 20명 모두의 시선은 시민을 향할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시민의 웃음소리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한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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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제3기 의정모니터단 성과보고회 개최
2023년도 제3기 의정모니터단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제3기 의정모니터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의정모니터단과 시의회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의견제출, 의정모니터링 등 ‘23년도 모니터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모니터단과 시의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순열 의장은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의정모니터링에 임하는 등 주요 활동에 참여해 의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의정모니터 1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표창 대상자는 개인별로 상시과제 제출건수 및 채택건수, 지정과제 제출건수, 모니터링 참여 횟수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적을 합산해, 분과별 고득점자순으로 3명씩 선발했고 상위 3위에서 동점자가 나온 행정복지분과는 1명을 더 추가로 선정했다.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40명의 인원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됐으며 여러 지역에서 참여해 시민불편사항, 제도개선 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제출했다.
또한, 결산 및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4년도 본예산안 심사까지 모니터단 100%가 모니터링에 참여했고 모니터링 결과보고회를 통해 시의원과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의장은 “그동안 의정모니터단의 소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저를 비롯한 시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데 큰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시의회는 ‘이청득심’의 지혜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모니터단 여러분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할 것이며 시민이 살기 좋은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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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낭뜰 체육공원”추진 용역설명회 열려.
“오가낭뜰 체육공원”추진 용역설명회 열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2월 21일 아름동 복컴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오가낭뜰 체육공원 추진 용역 설명회에 참석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한 이 날 설명회에는 임채성 의원, 이현정 의원, 윤지성 의원, 최원석 의원, 김재형 의원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날 용역 설명회는 ‘오가낭뜰공원 체육공원전환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지난 12월 18일 3차용역보고회를 마침에 따라 시 체육회 소속 종목단체와 주민 및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시설물 국제규격 준수 여부, 주차장 확보, 예산확보 방안 및 공사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의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담당부서와 용역수행사는 질문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밀도있는 설명회가 진행됐다.
아름동에 위치한 오가낭뜰 근린공원은 60만 제곱미터의 면적으로 2022년엔 공원 내에 국비 매칭으로 국민체육센터을 건립한 바 있다.
사업부서인 체육진흥과는 세종시 및 읍면동 체육회,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주민들로 ‘오가낭뜰 체육공원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고 협의체는 3차례의 용역 보고를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용역 내용에 따르면, 오가낭뜰 체육공원에는 기존 체육시설 외에 축구, 풋살, 족구, 테니스, 암벽등반, 롤러스케이트장, 체력 단련장과 다목적 구장 그리고 2.2 키로미터의 맨발 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비가림시설을 설치 하는 등 전천후 시설로 추진한다.
이 사업을 2017년에 이어 2023년에 재 추진하는 상병헌 의원은, 그동안공원 현장을 수 차례 현장 답사하며 적합한 부지를 발굴하고 이해당사자들과 이견을 조율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상병헌 의원은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세종시 인구증가에 따른 체육시설수요에 선제적 대응, 국제규격에 맞는 시설의 설치로 시민 만족도 제고 침수피해를 겪는 수변시설의 대체 부지 필요 그리고 세종충남대병원의 확장계획에 따른 체육시설의 이전재배치 필요성을 꼽으며 “체육공원으로 전환하면 체육시설의 부족을 겪고 있는 1·6생활권 주민과 각 종목단체 동호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리고 강조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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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토론회 개최
세종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1일 오후 2시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고사목 교체, 시민 가로수 돌보미 운영을 통한 비료 주기, 병해충 예찰활동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지만, 생육 불량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국내·외 다른 지역의 가로수 관리와 시민 참여 사례 등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가로수 관리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가로수 관리 현안에 대한 논의는 많이 있었지만, 시의회가 대외 공론장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순열 의장이 맡았으며 발제자로 가로수시민연대 최진우 대표, 서울환경연합 최영 생태도시팀장, 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득현 이사장, 제주참여환경연대 홍영철 대표, 세종시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이 참여했다.
토론자 패널로는 상병헌 시의원, 권오웅 전 정책협력관, 강기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서비스본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제 발표 내용으로 미국 뉴욕, 서울 마포구가 시도한 트리맵-시민 참여 기반의 DB 구축 및 가로수 관리 가로수 시민의 인식증진 민·관 공동관리 프로그램 활성화 서울 시민조사단, 수원 가로수 정원사 봉사단 등 국내·외 시민 참여 사례와 성과 등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 사례가 언급됐다.
토론 시간에는 현재 관 주도로 가로수가 관리되며 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부족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필요성이 제기됐다.
가로수 관리 예산확보와 생태진단을 위한 식물병원 운영, 도시 숲 지원센터 운영, 특화 가로수 길 조성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순열 의장은 “시민 참여형 가로수 관리가 가능 하도록 ‘세종시 도시 숲 등 조성·관리’ 조례 개정을 소관 부서와 협의 중이다”며 “가로수 기능은 물론 심미적·환경적 가치에 대해 시민이 인식하고 민관이 함께 세종시 가로수 문제에 대응한다면 빠르게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가로수 관리 방안이 조속히 마련된다면, 세종시가 녹색도시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정책 모델을 성공시켜 가로수 관리를 선도하는 행정수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상병헌 시의원은 “가로수와 수목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연구용역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역량 및 교육 강화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를 대표해 참석한 김민식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의 가로수 현황 및 문제점, 가로수 전담팀 신설·운영 및 돌보미 운영 등 그동안의 개선 노력과 문제점을 설명했고 ‘가로수 돌보미’ 확대 운영 등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가로수 관리 추진 방안을 역설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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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여미전 의원은 지난 21일 세종시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관련해 실무 관계자 및 근로자 대표 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세종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현황에 대한 기업지원과의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세종지역지부, 민주노총 세종지부 등 각 근로자 단체가 참석하며 다양한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먼저 정명식 한국노총 세종지부 의장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정확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운영을 통해 명확한 지원 대상을 정의해 나가야 한다”며 처음부터 대상 범위를 좁히기보다 문턱을 낮춰 아르바이트까지 지원받는 현실적 운영을 제안했다, 이후 김민재 민주노총 세종지부장은 비정규직은 사회적 용어로 지원받는 대상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해야 하며 다른 시도보다 늦게 논의되고 시작되는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홍성희 사무국장은 주 오후 3시간 근무로 종속된 근로자이지만, 사실상 처우는 기간제근로자보다 못한 가사서비스 종사자에 대해 언급하며 “취약한 직종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적 고민과 그들이 원하는 것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센터의 기능이 요구된다”며 향후 정책에 대해 조언했다.
이외에도 공공과 민간 구분 없는 포괄적인 고용불안 해소 방안 마련, 센터 운영에 대한 우수 센터 사례 참고 근로 현장 여건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실질적 지원 등의 제안이 이어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여미전 의원은 “근로자로서 권리와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우리 지역의 비정규직 근로자분들의 권익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며 “그들이 정말 원하는 지원과 센터의 기능수행을 위해 추진력에 힘을 실어달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등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마련하고 지속해서 소통하며 정책개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지난 9월 제84회 임시회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등한 권리 확보에 관한 5분 발언을 통해 전문 상담 및 교육과 노동시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하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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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결과 승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결과 승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8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4일 제4차 회의에서 5개 의원 연구모임에 대한 ‘2023 연구모임 활동 결과 승인의 건’을 최종 승인했다.
연구모임은 지난달 말 연구를 종료하고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물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면서 활동결과보고서 및 활동비정산서에 대한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밟게 됐다.
이날 심사에서 대표 의원들은 그동안 활동 결과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의회운영위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심사를 통해 5개 연구모임 모두 충실성과 당초 계획의 적합성, 정책제안의 타당성, 시책반영의 가능성 등에서 부합 평가를 받았다.
각 연구모임 추진 결과를 살펴보면,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은 세종시 치안 환경 실태분석과 세종형 자치경찰제도 이원화 모형 및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은 정차 포켓존 설치로 상가 접근성을 개선하고 상권포럼 운영·상생협약 체결을 통한 정체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세종·대전의 공동이익과 지속 가능한 홍보전략 체계 구축 및 통합모델 방안을 마련했으며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 위한 연구모임’은 지산학 협약형 공립고 및 신산업 분야 특성화고 설립·운영과 안정적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교원 인사제도 유연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연구 우수 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은 인재 관리 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세종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성과를 냈다.
끝으로 유인호 위원장은 “세종시의회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모임을 추진하며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개선안을 도출해 시민을 위한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시정발전과 교육행정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의회사무처에 등록된 단체로 의원 3명 이상과 교수, 전문가 등을 포함한 회원들로 구성한다.
대표는 의원의 임기 내 한 차례만 가능하며 활동에 대한 지원은 의회운영위원회의 연구모임 활동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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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원 교육 실시
세종시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원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여수에서 세종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첫째 날인 18일에는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9일에는 제주대 민기 교수가 지방 재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공 사례인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여수예술랜드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20일에는 경북대 하혜수 교수의 지방분권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3일간의 교육 일정이 마무리된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한편 앞으로도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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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의장, 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 면담 후 ‘세종시립대 설립 추진’공론화
이순열 의장, 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 면담 후 ‘세종시립대 설립 추진’공론화
[세종타임즈]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종시립대 설립 추진’을 공개 제안했다.
관내 고등학생이 세종 관내 대학을 졸업하고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자립형 균형발전’ 모델을 통해 인구 유지는 물론 유출을 방지해 지방소멸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장은 지난 11월 24일 충남도립대를 방문, 김용찬 총장과 면담하면서 성공 사례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립대 졸업생 취업 현황과 공무원사관학교 수준의 교육 및 교과 외 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걸친 김 총장의 설명을 듣고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의장은 “세종에 3개의 대학이 있고 내년 공동캠퍼스도 순차 개학할 예정이지만 정작 지역을 대표하고 추세에 맞는 인재 육성과 지자체의 철학을 투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행정수도에 걸맞은 인재 육성과 지역 특화 학과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공동캠퍼스의 잠재적 문제인 교양과목 이수 문제와 더불어 융복합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시립대가 지원하는 형태라면 설립 타당성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장은 “전국 최초로 대학 무상교육을 충남도립대가 시작했고 한해 160억을 투자해 가성비 좋은 성공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인구 80만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도 2028년 이후 고3 졸업생이 매년 5,000명씩 배출되기에 시립대 설치 고민을 시작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대 설치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주고 나아가 인재 육성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적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꾸준히 뒷받침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용찬 총장은 “98년 개교 이래 1천여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지리적 불리함에도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은 적은 편”이라며 “학생은 80%가 충남, 10%는 대전·세종 등 인근 지자체, 나머지 10%가 기타 출신 분포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장은 “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을 통해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고 기숙사비도 지원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은 이제 학생 한 명의 자립을 돕는 곳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 충남도와 학교는 다양한 투자와 시도로 졸업 후 관내 정착률을 높이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립대는 내년 스마트팜 학과를 추가 신설해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한 청년 귀농 지원책을 확대할 예정으로 졸업과 동시에 정착과 소득 창출 등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임대/분양형 대학이 2024년 순차적으로 개학을 맞이할 예정이나, 학사관리 및 운영은 물론 전공 외 교양수업과 관련해 대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또 학과가 AI 및 ICT에 편중돼 관내 고교생들의 학과 선택지가 넓지 않아 대부분 외지에서 충원될 가능성도 높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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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학교현장 의견 수렴 간담회
교육안전위원회 학교현장 의견 수렴 간담회(사진=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15일 학부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단체 학부모들은 금년도에 코로나19가 해제되면서 다양한 교외 체험활동을 기대했으나, 버스 이동에 있어 도로교통법 적용 혼란으로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위축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2024학년도에는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다양한 교외 체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도 관련 내용의 의견서를 교육청 해당 부서에 전달했다는 소식을 함께 공유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현장체험 보조 인력 추가 배치 등 현장체험 확대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논의했다.
이에 대해 김학서 위원은 “현장체험 등 학교 교육활동이 망설임 없이 진행되고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교육 주체가 서로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위원은 “학교 현장체험에 대한 교육청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입장, 교사단체의 어려움, 학부모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하고 고려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인 현장체험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교외 체험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하고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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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3년 의정발전 유공 시상식 개최
세종시의회, 2023년 의정발전 유공 시상식 개최(사진=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제86회 정례회 폐회 직후 본회의장에서 ‘2023년 의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민 29명과 공무원 4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시민과 공무원이 한 해 동안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조치원읍, 금남면, 부강면,대평동, 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장군면, 한솔동, 도담동,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 보람동, 소담동, 집현동, 반곡동, 새롬동, 나성동, 다정동 이다.
유공 공무원으로는 세종시 대외협력담당관 권순모 주무관과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 이주아 주무관, 세종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한연화, 예산결산특별전문 위원 이은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순열 의장은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의정 발전에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