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예산안 심사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추경예산 18억 4707만원 증액

이정욱 기자

2024-08-29 09:18:39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시청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8월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예산이 각각 4억 9,340만원과 13억 5,367만원이 증액된 추경예산안이 다뤄졌으며,
위원회는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다각적인 질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파악한 후 원안대로 가결했다.

 

시민안전실은 기정예산 164억 9,432만원에서 4억 9,340만원이 증가한 169억 9,878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소방본부는 기존 예산 681억 1,552만원에서 13억 5,367만원이 증가한 694억 6,919만원 규모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폭염 피해 저감사업, 노후 민방위 사이렌 장비 교체사업, 금남119지역대 이전 및 신축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이들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집행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집행부의 설명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충분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을 요청했다.


윤지성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의 설명이 미흡하여, 의원님들이 사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예산 심의 등 중요한 회의에서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9월 9일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세종시의 안전과 소방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보다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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